쿠키런: 오븐브레이크/팀파이트

기간 한정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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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이벤트 기간

3. 플레이 방법

• 3:3으로 2분 30초동안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랜덤으로 매칭된 임의의 팀원이나 친구/길드원과 플레이 할 수 있다.
• 쿠키/펫/보물 레벨은 본인이 보유한 상태로 적용된다. 본인을 포함한 팀원 중 한 명이 맥스부스트를 사용하면 그 경기에서는 모든 쿠키/펫/보물을 최고 레벨로 사용할 수 있다. 맥스부스트는 300 다이아가 소모되며 시즌 패스[1]를 구매하면 재화 소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맥스부스트를 사용해도 응원단은 최고 레벨로 올라가지 않는다.
• 팀 미션이 있으며 미션을 성공하면 성공한 팀에게 보너스 젤리가 주어지고 미션 게이지가 초기화된다. 젤리의 점수가 높으므로 무작정 점수가 높은 조합을 고르는 것 보다 미션을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조합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 슬라이드 버튼 옆에 아이템 버튼이 2개 있으며 일정 점수를 얻으면 랜덤으로 아이템이 생성된다. 경기 시간이 30초 남으면 아이템 쿨타임이 2배 감소한다. 아이템은 사용할 때까지 쿨타임이 돌지 않으므로 대부분 상황에선 빠르게 쓰는게 좋다.
• 체력이 0이 되면 게임 오버되지 않고 유령 상태가 되며 일시적으로 다른 맵에서 일정 점수를 획득하여 다시 부활해야 한다. 유령 상태일 땐 능력 발동은 되지 않으나 아이템 효과는 전부 받으며 팀 미션 성공 시 젤리가 그대로 떨어진다. 그 덕에 빨리 부활하는게 가능하지만 반대로 공격 아이템의 방해를 받아 부활이 늦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유령상태에서 충돌시 모은 수치가 깎인다.
• 승리 조건은 승점이다. 게임이 끝난 후 점수에 따라 등수가 정해지고, 등수별로 승점[2]이 주어진다. 이후 각 팀의 점수를 합쳐 더 높은 팀에게 승점이 3점 더 주어진다. 6명의 점수가 다 비슷하거나 6등의 점수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 40:38에서 이 3점으로 승부가 갈릴수도 있다.
• 천년숲 결투 시즌은 아무리 달려도 체력이 줄어들지 않는 대신 쿠키를 즉사시키는 천년사슴이 추가되었다. 천년사슴의 타겟이 된 인원이 있는 팀은 미션을 성공해 천년사슴의 추격을 막아야 하며, 가장 기여도가 큰 인물은 에이스가 된다.[3]
• 천년숲 결투 시즌은 맵마다 버프를 주는 쿠키/펫/보물이 정해져 있고 선택 시 버프가 최대 3단계까지 강화된다.

4. 맵

4.1. 시즌 1

4.1.1. 모든 젤리 획득

4.1.2. 노란곰젤리 획득

4.1.3. 무지개곰젤리 획득

4.1.4. 모든 곰젤리 획득

4.1.5. 코인 획득

4.1.6. 장애물 파괴

4.2. 시즌 2 (천년숲 결투)

• 천년숲 결투 시즌부터는 요구하는 미션이 랜덤이며, 맵 전용 쿠키/보물이 생겼기 때문에 이에 맞춰 세팅을 해주기만 하면 된다. 총 10개의 맵이 있다.

• 분노한 천년옥사슴에게 당하면 바로 유령 상태가 된다.

4.3. 시즌 3

4.4. 시즌 4(부스트업!)

5. 아이템

5.1. 공격

5.2. 방어

6. 스토리

6.1. 시즌 2

【소문의 숲】

||<-2><bgcolor=#000000> 돌이 된 쿠키들을 구하기 위해 용족들과 힘을 합쳐
용안 드래곤 쿠키와 싸우러 용안황궁으로 향한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 ||

용족들의 전면전이 펼쳐지기 직전, 용안 드래곤 쿠키에게 압도되어 그만 도망치고 만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던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쿠키들을 돌릴 방법을 찾기 위해 제각기 흩어져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용감한 쿠키	드디어 숲이다...! 여기가 생명이 가득하다는 소문의 숲인가 봐!
람부탄맛 쿠키	숲 깊숙이 생명의 힘으로 가득찬 천년나무가 있다는 거지? 그 나무에게서 생명의 가지만 받으면 부족들을 돌려놓을 수 있을 거야!
람부탄맛 쿠키	아까 지나온 마을에서도 쿠키들이 돌로 변한 채였으니 다른 쿠키들도 아직 방법을 못 찾은 거겠지... 빨리 천년나무를 만나야겠어!
자색고구마맛 쿠키	숲이 깊어서 뭐가 나올지 모르겠군!
용감한 쿠키	하긴~ 지난번 숲에서는 뿔꿈틀이떼와 마주쳐서 큰일이었잖아!
자색고구마맛 쿠키	만나면 싸우면 되지 뭐가 걱정이냐! 숲 앞에서 떠들지 말고 일단 들어나 가 보자!
용감한 쿠키	막상 들어오니 생각보다도 숲이 깊네! 잘못하다간 또 길을 잃겠어~
람부탄맛 쿠키	이 정도 깊이라면 당장 나무를 찾긴 어려울 것 같아. 해가 지기 전에 쉴 곳을 찾아보자.
자색고구마맛 쿠키	야영은 내가 전문이다! 다크초코 쿠키를 찾아다니며 거칠고 위험한 숲속에서 여러 밤을 지샜지!
자색고구마맛 쿠키	내가 모닥불 피우는 걸 보고 우유맛 쿠키도 감탄했다고! 따라와!
용감한 쿠키	오오~ 믿음직스럽네!
자색고구마맛 쿠키	이 정도쯤이 좋을 것 같다!
람부탄맛 쿠키	자색고구마맛 쿠키와 용감한 쿠키가 누울 자리를 정리하고 있으면 난 불을 피울 나뭇가지를 찾아올게!
람부탄맛 쿠키	...어? 그런데 조금 전까지만 해도 나뭇가지가 있었는데 사라졌네? 그 자리에 작은 나무가 자라나 있어.
용감한 쿠키	그 짧은 시간에 그럴 리가... 진짜잖아? 우리가 고른 자리에서도 갑자기 꽃이 폈어! 분명 풀밖에 없었는데?
자색고구마맛 쿠키	엥? 풀잎 괴물이냐!?
람부탄맛 쿠키	그러고 보니 리라 소리가 들리지 않아? 우리 근처에 누가 있는 것 같아.
용감한 쿠키	이거 봐! 음악이 들리니까 식물이 더 자라났어! 누가 마법이라도 부리는 거 아냐?!
???	얘들아~ 숲이 불안해 하고 있어... 숲은 괴물이 아니야~
자색고구마맛 쿠키	네 녀석 짓이냐! 쿠키인지 괴물인지 몰라도 비겁하게 숨지 말고 당장 나와라!
???	지초맛 쿠키에게 그런 험한 말을 하다니... 감히 천년숲에서 불을 피우려고 할 때부터 알았지만 뭘 모르는 쿠키들이네.
용감한 쿠키	어? 동그랗고 커다란 것도 둥둥 떠다니네... 민들레 꽃씨처럼 보이긴 하지만 너무 큰데...? 대체 뭐지?
용감한 쿠키	헉! 민들레가 저렇게 큰 건 처음 봐...! 그리고 저 위에 있는 건... 쿠키잖아?
지초맛 쿠키	식물들을 무서워하지 마~ 내 리라를 듣고 기뻐서 자라는 거야~
난초맛 쿠키	지초맛 쿠키, 너무 친절하게 대해 줄 필요 없어. 숲을 망가뜨리려고 한 자들이야.
지초맛 쿠키	난초맛 쿠키, 우선 쿠키들의 이야기부터 들어보는 게 어때~? 나쁜 쿠키들 같진 않아~
난초맛 쿠키	창이랑 곤봉을 든 모습을 보면 얘기한다고 해도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 같은걸.
자색고구마맛 쿠키	에잇! 잔말 말고 한번 싸워보자!
난초맛 쿠키	역시 예상대로 무례한 쿠키들이네. 말 섞을 시간도 아까워. 지초맛 쿠키, 쫓아내 버리자.
자색고구마맛 쿠키	뭐라고!? 당장 내려와라!
람부탄맛 쿠키	얘들아, 잠깐만! 뭔가 달려오는 소리 들리지 않아? 말발굽 소리 같은데...
자색고구마맛 쿠키	누가 달려오든 뭔 상관이냐! 다 날려버리면 되지!
난초맛 쿠키	흥, 그런 험악한 생각으로 나무에게 가겠다니 더더욱 안 되겠네. 절대 안 보내줄 거야.
자색고구마맛 쿠키	허세 부리지 말고 얼른 싸우자! 너야말로 하늘 저 멀리 보내주지!
지초맛 쿠키	이 발소리는 설마... 하지만 이렇게 거세게 달려오지 않을 텐데...?
람부탄맛 쿠키	사슴이잖아?!
난초맛 쿠키	천년사슴이 왜 저렇게 화가 난 거지?
지초맛 쿠키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 달래줘야 할 것 같은데...
자색고구마맛 쿠키	저 녀석이 무슨 상관이냐! 우리끼리 싸우면 되지! 덤벼라!
천년사슴	......!
람부탄맛 쿠키	자색고구마맛 쿠키! 기다려 봐! 뿔로 우리를 쳐 버릴 기세인데?!
자색고구마맛 쿠키	어서 와라! 하나도 안 무서우니까!
용감한 쿠키	더 그르렁대는데?! 뭔가 맘에 안 드나봐!
난초맛 쿠키	일단 도망쳐야겠어! 지초맛 쿠키, 이리 와!
지초맛 쿠키	하지만 다른 쿠키들은...
난초맛 쿠키	그런 거 신경쓸 때가 아니잖아! 얼른 내 손 잡고 따라와!

【풀잎마을 이야기】

||<bgcolor=#cf58c6> 자색고구마맛 쿠키 || 덤벼라! 이 사슴 녀석아! ||

천년사슴	......!
람부탄맛 쿠키	자색고구마맛 쿠키, 우리가 싸울 상대가 아닌 것 같아! 저 쿠키들을 따라가자!!
자색고구마맛 쿠키	무슨 소리냐! 저 사슴을 물리쳐야 우리가 그 나무를 찾을 거 아냐!
람부탄맛 쿠키	하지만 우린 이 마을을 모르잖아! 마을 쿠키들이 도망치는 건 이유가 있을 거야. 이곳을 잘 아는 쿠키들을 따르는 게 더 도움이 될 거야!
용감한 쿠키	이럴 때가 아냐! 벌써 쿠키들이 저 멀리 가버렸어!
자색고구마맛 쿠키	쳇... 알았다!
자색고구마맛 쿠키	그 녀석들 왜 그렇게 빠른 거냐!
람부탄맛 쿠키	풀숲 사이로 간 건 확실한데... 이렇게 깊은 숲속에 마을이 있다니...
용감한 쿠키	어! 저기 봐! 마을이다!
용감한 쿠키	...그래서 우리들이 여기까지 오게 된 거야!
지초맛 쿠키	쿠키들이 돌로 변해버리다니... 그럴 수가... 우리 마을에선 그런 일이 없어서 전혀 몰랐어...
람부탄맛 쿠키	정말!? 이곳에 오기까지 여러 마을을 지났지만 돌로 변한 쿠키 밖에 못 만났는데...!
지초맛 쿠키	아마 천년나무가 도와줘서 여기까지는 그 힘이 닪지 않았나봐~
용감한 쿠키	그정도 힘이라면 정말 용안 드래곤의 힘에 맞설 수 있을지도...
용감한 쿠키	이 마을은 정말 조용하고 평화롭네~ 구경시켜줘서 고마워!
난초맛 쿠키	착각하지 마. 너희들이 마을을 엉망으로 휘젓고 다닐까봐 따라다니는 거니까.
용감한 쿠키	하지만 다들 우리한테 인사해 주던걸!
지초맛 쿠키	우리 마을은 숲속에 있어서 외부 쿠키가 오는 건 오랜만이거든~
용감한 쿠키	마을을 둘러보니까 쿠키들이 다 둘씩 다니더라구~ 다들 너희들처럼 친한가봐!
난초맛 쿠키	흥, 우리 마을에도 우리 둘처럼 가까운 쿠키는 없을걸.
람부탄맛 쿠키	다들 걱정 없이 웃고 있네... 우리 부족도 이랬었는데...
난초맛 쿠키	지금 마을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모르면서 속 편한 소리 하는구나.
용감한 쿠키	그게 무슨 말이야?
지초맛 쿠키	갑자기 나무가 시들고 땅이 흔들리던 때가 있었어... 숲이 다 망가지고 마을도 폐허가 될 뻔했었지...
용감한 쿠키	마라맛 쿠키에게 들었던 것과 비슷해! 이곳에도 그런 문제가 있었구나...
지초맛 쿠키	하지만 쿠키들이 함께 힘을 모으면 작은 힘이라도 큰 힘이 된다는 걸 나무가 알려준 덕분에 마을을 되살릴 수 있었어~
난초맛 쿠키	그래서 우리 마을은 쿠키 둘이서 항상 짝을 지어 다니게 된 거야. 지금의 우리를 보면 더 말 안 해도 알겠지?
람부탄맛 쿠키	단짝이라...

【다시 천년숲으로】

||<bgcolor=#fffed8> 지초맛 쿠키 || 이제 다시 마을 입구야~ ||

용감한 쿠키	우린 숲으로 다시 들어갈게!
난초맛 쿠키	하지만 천년사슴이 너희들을 내쫓는 거 못 봤니? 숲 안쪽까지 못 들어갈 거야.
자색고구마맛 쿠키	쳇, 우리가 뭘 했다고 그러는 거냐! 생각하니 다시 화가 난다!
난초맛 쿠키	정말 몰라서 묻는 건 아니지?
지초맛 쿠키	이상한 일이긴 해... 이전에도 가끔 숲에서 사슴을 만났는데 그렇게 화낸 건 처음 봐...
난초맛 쿠키	흥, 그만큼 저 쿠키들이 마음에 안 든다는 소리 아니겠어? 그러다 천년사슴이 벌을 내릴 수도 있을걸.
람부탄맛 쿠키	벌이라니 무슨 소리야?
지초맛 쿠키	천년사슴은 숲을 지키는 신수라 숲을 망치면 벌을 내린다는 얘기가 있거든... 아까도 그래서 화가 난 거였을 거야...
람부탄맛 쿠키	그 신수에게 벌을 받더라도 천년나무를 만나야겠어! 우리 마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용감한 쿠키	맞아! 돌이 된 쿠키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 거라구!
자색고구마맛 쿠키	그럼 뭘 망설이냐! 빨리 가자!
지초맛 쿠키	우리도 같이 가자, 난초맛 쿠키... 정말 사슴이 저 쿠키들에게 벌을 내리면 어떡해...
난초맛 쿠키	저 쿠키들이 사슴에게 벌을 받든 무슨 상관이야? 풀잎마을 쿠키들도 아니잖아. 넌 항상 다른 쿠키들을 너무 신경쓴다니까.
지초맛 쿠키	난초맛 쿠키... 그렇지만...
난초맛 쿠키	...알았어, 알았어. 나도 저 녀석들이 숲을 망치진 않는지 감시할 생각이었어.
지초맛 쿠키	내 마음을 알아줘서 고마워~ 얘들아, 그럼 같이 갈래~?
용감한 쿠키	와! 고마워! 잘 부탁해!
용감한 쿠키	자! 그럼 들어가 보자!
난초맛 쿠키	저기 왠 쿠키들이 모여 있지? 또 나무를 찾아온 자들인가?
용감한 쿠키	석류맛 쿠키잖아?!
석류맛 쿠키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군요.
감초맛 쿠키	엥? 너희들도 설마 생명의 가지를 찾으러 온 거냐!
람부탄맛 쿠키	그럼 너희도...!
자색고구마맛 쿠키	누구 맘대로 가져가냐! 덤벼라!!
감초맛 쿠키	키킥... 후회할 짓을 하는군!
석류맛 쿠키	귀찮은 일이 생길 것 같으니 미리 제거하는 게 좋겠군요.
독버섯맛 쿠키	있잖아아... 석류맛 쿠키이이...
석류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 무슨 일이죠?
독버섯맛 쿠키	땅이 흔들리는 거 같아아... 어질어질해애~
감초맛 쿠키	너 또 버섯 왕창 먹은 거 아냐? 적당히 먹으랬지!
독버섯맛 쿠키	아닌데에... 그냥 울렁울렁거리는 건데에...
지초맛 쿠키	풀잎들도 흔들리고 있어... 설마...
용감한 쿠키	으앗! 또 나타났어!
천년사슴	......
감초맛 쿠키	웬 사슴이야? 비켜! 해골군단을 불러내 버린다?
천년사슴	......!
감초맛 쿠키	뭐야!? 왜 여기로 달려드는 거야!?
람부탄맛 쿠키	얘들아! 피해!!

【아슬아슬 동행(1)】

||<bgcolor=#db934b> 용감한 쿠키 || 휴... 사슴 뿔에 날아갈 뻔했네!
또 왜 이렇게 화가 난 거야?! ||

감초맛 쿠키	이 녀석은 뭐야?! 너희가 불러낸 거냐?
석류맛 쿠키	용감한 쿠키도 공격하는 걸 보면 아닌 것 같군요. 떨어져서 뭘 하는지 지켜보죠.
지초맛 쿠키	왜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정해... 우린 널 해치지 않아~
난초맛 쿠키	숲을 괴롭히는 쿠키들은 우리가 막아줄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천년사슴	......
람부탄맛 쿠키	다들 괜찮아?! 독버섯맛 쿠키는 어딜 간 거야?
독버섯맛 쿠키	나 여기 있어어...
람부탄맛 쿠키	앗! 버섯 사이에 숨어 있었구나! 다행이야~
석류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는 저희가 잘 데리고 있으니 걱정 마시죠.
자색고구마맛 쿠키	쳇, 저렇게 말하는 녀석들까지 걱정해 줄 필요가 있냐?
람부탄맛 쿠키	그래도 다 같은 쿠키잖아. 저렇게 단단한 사슴 뿔에 받히면 산산조각 나 버릴 텐데...
천년사슴	......
난초맛 쿠키	사슴이 이제 좀 안정된 것 같아~ 눈빛이 온순해졌어~
람부탄맛 쿠키	사슴이 또 분노하기 전에 얼른 더 깊이 들어가야겠어. 이러다 천년나무를 만나는 순간까지 방해할지도 몰라. 얼른 가자!
감초맛 쿠키	당장 발로 찰 것처럼 보이는데 저게 온순해진 거라고...?
람부탄맛 쿠키	......
석류맛 쿠키	......
난초맛 쿠키	......
자색고구마맛 쿠키	...으아아! 왜 이렇게 눈치만 보는 거냐! 빨리 가야 천년나무건 뭐건 만날 거 아냐!
람부탄맛 쿠키	천년사슴이 계속 따라오니까 어쩔 수 없잖아. 언제 화낼지 모르니 조심해야지.
용감한 쿠키	점점 숲이 깊어져서 잘못하면 길을 잃어버리겠어! 다들 앞 쿠키 잘 보고 가자!
독버섯맛 쿠키	이 숲에 버섯 마아아않이 있는 곳이 있어어...? 거기로 가자아...
지초맛 쿠키	버섯을 열심히 찾은 적은 없지만 숲 깊숙이 가면 있었던 것 같아~
독버섯맛 쿠키	와아~ 데려가 줘어...!
석류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 모르는 쿠키를 함부로 따라가지 마세요. 어떤 속셈이 있는지 모릅니다.
난초맛 쿠키	흥, 지초맛 쿠키가 그럴 리 없잖아. 속셈이라면 너희들한테 있겠지.
감초맛 쿠키	키킥... 우리가 뭘하려는지도 모르면서!
난초맛 쿠키	우리가 너희를 데려가 주고 있다는 걸 잊지 마.
자색고구마맛 쿠키	쓸데없이 말만 하지 말고 싸워보자! 이긴 쿠키들만 천년나무에게 가면 될 거 아냐!
천년사슴	......
감초맛 쿠키	왜 저렇게 쏘아보는 거냐? 너희들 저 사슴이랑 친한 거 맞아?
난초맛 쿠키	우리까지 이런 표정으로 보는 건 처음인데... 너희들이 시끄럽게 떠들었기 때문이잖아.
람부탄맛 쿠키	그럼 자색고구마맛 쿠키 때문인가...
자색고구마맛 쿠키	엥?!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러냐!
감초맛 쿠키	키킥...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바쁘네! 우린 그 사이에 가자고!
천년사슴	......
난초맛 쿠키	너야말로 조용히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감초맛 쿠키	아, 알았으니까 얼굴 들이밀지 마, 사슴 녀석아! 부담스럽다고!
석류맛 쿠키	아무래도 입 다물고 가는 게 저 사슴을 자극하지 않는 방법인 것 같군요.
용감한 쿠키	길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네~ 어디로 가야 하려나...
감초맛 쿠키	내가 보기엔 오른쪽이야! 천년나무는 숲 중심에 있을 거 아냐? 오른쪽이 더 어두침침해서 깊어 보인다구!
독버섯맛 쿠키	와아아~ 저기 버섯이 있어어...
감초맛 쿠키	기다려, 독버섯맛 쿠키! 왼쪽으로 가면 어떡하냐!
용감한 쿠키	왼쪽 길은 나무덩굴로 뒤덮여 있으니까 오른쪽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지초맛 쿠키	얘들아, 왼쪽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갈림길의 도토리 나무를 보니 어딘지 알겠어~ 오른쪽은 위험한 생물들이 살고 있을 거야~
석류맛 쿠키	...저 쿠키들이 숲에 익숙해 보이니 따라가 보도록 하죠.
감초맛 쿠키	쳇... 이래서야 우리가 먼저갈 수가 없잖아?
독버섯맛 쿠키	와아~ 버섯 많은 곳으로 간다아...

【아슬아슬 동행(2)】

||<bgcolor=#db934b> 용감한 쿠키 || 얼마나 더 가야 하는 거지~ ||

지초맛 쿠키	힘들면 조금 쉬었다 갈까~?
난초맛 쿠키	이 숲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도 모르고 들어선 거야? 그런 거라면 얼른 뒤돌아서 숲을 나가는 게 나을걸.
자색고구마맛 쿠키	난초맛 쿠키! 왜 그렇게 우릴 경계하는 거냐?
난초맛 쿠키	너희가 경계하도록 행동하는 게 문제라는 생각은 안 들어?
자색고구마맛 쿠키	그럼 우리 잘못이란 얘기냐!
천년사슴	......
자색고구마맛 쿠키	...조용히 하면 될 거 아니냐! 반죽 울렁거리니까 콧김 내뿜지 마!
지초맛 쿠키	너무 그러지 마~ 난초맛 쿠키도 사실 너희가 걱정돼서 하는 말일 거야~
난초맛 쿠키	...흥, 네가 저 쿠키들을 걱정하기에 한 말이었을 뿐이야.
독버섯맛 쿠키	버섯이 여기저기 엄~청 많아! 다른 쿠키들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다 같이 버섯을 먹어도 남았을 거야아...
감초맛 쿠키	그 녀석들한테 먹인다고 먹겠어? 너나 많이 먹어둬.
독버섯맛 쿠키	헤헤... 맛있다아~ 숲에서 바로 따서 그런지 더 맛있어어...
석류맛 쿠키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지초맛 쿠키	맞아~ 버섯은 숲 여기저기에 많으니까 천천히 먹어~
독버섯맛 쿠키	와아아~ 신난다~!
천년사슴	......
지초맛 쿠키	천년사슴이 좀 얌전해진 것 같아~ 낯선 쿠키들에게 익숙해졌나 봐~
용감한 쿠키	그럼 다행이야! 이제 빨리 움직일 수 있겠다!
용감한 쿠키	가면 갈수록 더 숲이 깊어지는 것 같아! 어디가 중심인지 상상도 안 돼~
지초맛 쿠키	우리도 천년나무 쿠키가 다시 나무가 된 후에는 여기까지 들어온 적은 없어~
난초맛 쿠키	그래서 정확히 어디에 뿌리 내리고 있는지는 물어보지 마. 우리도 모르니까.
람부탄맛 쿠키	지금도 부족들은 더 굳어가고 있을 텐데... 얼마나 더 가야 할까...
자색고구마맛 쿠키	에잇! 서로 눈치 보는 것도 질렸다! 난 먼저 가겠어!
감초맛 쿠키	누구 맘대로 먼저 가는 거야! 내가 먼저라고!
자색고구마맛 쿠키	그렇게 비실비실 얄팍해서 나보다 빨리 갈 수 있겠냐!
감초맛 쿠키	뭐라고!? 쿠키가 얇은 건 당연한 거잖아! 넌 두꺼우면 얼마나 두껍다고 유세야!
람부탄맛 쿠키	그러다가 또 천년사슴이 화내겠어.
자색고구마맛 쿠키	으아아아! 내가 왜 저런 사슴 때문에 참아야 하는 거냐! 화가 난... 읍읍!
람부탄맛 쿠키	천년사슴이 코앞에 있잖아! 우리 친절하게 웃어보자!
자색고구마맛 쿠키	하, 하하...
천년사슴	......
난초맛 쿠키	더 화난 것 같은데?
람부탄맛 쿠키	앗... 그런가...
석류맛 쿠키	당신들은 용감한 쿠키를 도우려고 온 게 아니지 않나요?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시죠.
난초맛 쿠키	우리가 할 일은 숲의 방문자가 함부로 숲을 망치지 않게 관리하면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것뿐이야.
독버섯맛 쿠키	와아~ 맛있는 버섯 발견했어어... 석류맛 쿠키, 감초맛 쿠키~ 이거 봐... 어... 쿠키들이랑 바빠 보이네...
독버섯맛 쿠키	용감한 쿠키... 너라도 이거 먹을래애...?
용감한 쿠키	음... 먹어도 괜찮은 거야? 아무리 봐도 위험해 보이는 색깔인데...
독버섯맛 쿠키	그럼 다른 거 줄게에... 잠깐만 기다려어~
용감한 쿠키	어? 어? 마음대로 다니지 말라니까!
천년사슴	......!
난초맛 쿠키	천년사슴이 또 화를 내는 것 같은데.
용감한 쿠키	난 그냥 독버섯맛 쿠키가 길을 잃을까봐 말했던 거야!
자색고구마맛 쿠키	숲이라곤 이파리 하나도 안 건드렸다고!
람부탄맛 쿠키	숲을 괴롭혀서 분노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만은 아닌 건가...
천년사슴	...! ...!
용감한 쿠키	다들 조심해! 이러다 사슴 뿔에 치이겠어!
감초맛 쿠키	감초젤리 해골 군단들아! 가자!
람부탄맛 쿠키	감초젤리 해골 군단이 몰려들고 있어! 우리는 반대쪽에서 막아보자!
천년사슴	......
용감한 쿠키	앗! 천년사슴이 다시 얌전해지고 있어!
감초맛 쿠키	캬하학! 내가 얼마나 강한지 봤겠지?!
람부탄맛 쿠키	감초맛 쿠키, 고마워!
감초맛 쿠키	너희를 도와주려던 건 아냐!
난초맛 쿠키	천년사슴이 정말 무서워서 공격을 멈췄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용감한 쿠키	이러다가 대체 언제 천년나무를 만날지 모르겠네... 뭐가 됐든 얼른 가자!

【아슬아슬 동행(3)】

||<bgcolor=#db934b> 용감한 쿠키 || 으~ 힘들어!
덩굴을 넘어가는 것도 쉽지 않구나~ ||

람부탄맛 쿠키	길 입구에서부터 예상은 했지만 점점 더 좁고 복잡해지네.
감초맛 쿠키	쳇, 천년나무는 어디 숨어 있는 거야? 빨리 해치우고 가고 싶다고...
용감한 쿠키	으앗, 여기는 빈틈 없이 엉켜 있잖아? 이대로는 더 이상 못 지나갈 것 같은데~
지초맛 쿠키	하지만 이 길이 아니면 아까 말했던 위험한 길로 돌아서 가야 해...
자색고구마맛 쿠키	이렇게 미적거릴 시간이 있냐? 그냥 자르면 되지 뭐가 문제야!
용감한 쿠키	하긴~ 수련낙원에서도 그렇게 수련을 벗어났잖아?
자색고구마맛 쿠키	맞아! 이런 줄기는 용의 힘이 들어있는 것도 아니니 곤봉 한 번 휘두르기만 하면 다 날려버릴 수 있다고!
감초맛 쿠키	키킥... 나도 이런 덩굴 따위야 혼자서도 충분히 뚫고 갈 수 있어!
자색고구마맛 쿠키	누가 먼저 뚫는지 해 보자!
천년사슴	......!
감초맛 쿠키	으앗! 저리 가! 왜 자꾸 나한테만 오는 건데!
람부탄맛 쿠키	내가 먼저 창으로 길을 낼게!
지초맛 쿠키	나무를 공격하면 안 돼~ 숲은 우리 모두 지켜야지~ 대신 우리가 덩굴을 물러나게 해 볼게~
자색고구마맛 쿠키	어떻게 하려는 거야? 넌 덩굴을 더 자라게 하는 거 야냐?
석류맛 쿠키	미적거릴 시간이 있나요? 그렇다면 먼저 가겠습니다.
난초맛 쿠키	잠깐만! 덩굴에 손대지 마! 휴... 저 쿠키들이 숲에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니 어쩔 수 없이 우리가 길을 열어줘야겠네.
지초맛 쿠키	그래도 우리가 힘을 합치는 건 오랜만이라 기뻐~
난초맛 쿠키	...그건 그렇지만. 그럼 늘 하던 대로 시작하자.
자색고구마맛 쿠키	덩굴을 안 자르고 어떻게 길을 낸다는 거야?
난초맛 쿠키	흥, 가만히 지켜나 봐.
지초맛 쿠키	나무들아~ 우리 얘기를 들어줘~
자색고구마맛 쿠키	엥? 전혀 변화가 없는데? 아니, 노래를 들으니까 더 자라기만 하잖아! 이래도 되는 거냐!
지초맛 쿠키	난초맛 쿠키~ 다음을 부탁할게~
석류맛 쿠키	지팡이를 들어올리는 걸 보니 마법을 부리려는 것 같군요. 나중에 싸워야 할지도 모르니 잘 봐 두는게 좋겠어요.
감초맛 쿠키	키킥... 마법이라면 뭐든 안 놀라워! 내가 더 대단할 테니까!
감초맛 쿠키	뭐야? 반딧불이들을 불러내잖아?

【아슬아슬 동행(4)】

||<bgcolor=#db934b> 용감한 쿠키 || 우와...! 정말 덩굴이 풀리고 있어!
그런데 저 줄기들은 어디로 가는 거지?
다들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

람부탄맛 쿠키	반딧불이의 빛을 따라가고 있는 거야! 다른 쪽으로 자라난 덩굴을 반딧불이가 유인한 거구나!
지초맛 쿠키	덩굴이 내 말을 들어줘서 다행이야~ 다들 기다려 줘서 고마워~
난초맛 쿠키	지초맛 쿠키, 다른 쿠키들에게 너무 친절하게 대하지 않아도 된다니까.
람부탄맛 쿠키	둘 다 대단하다! 궁금한 게 있어. 정말 합이 잘 맞던데 이런 일을 자주 한 거야?
난초맛 쿠키	벌써 잊은 거야? 풀잎마을 쿠키들은 짝을 지어서 다닌다고 했잖아. 우린 마을에서도 제일 잘 맞는 단짝이라고.
난초맛 쿠키	우리가 얼마나 마을을 아름답게 가꿨는데. 너희들도 보면 놀랄 거야.
람부탄맛 쿠키	그렇구나! 우리 마을에서도 배우고 싶네.
지초맛 쿠키	단짝이 있으면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 언젠가 너도 단짝 쿠키를 만날 수 있을 거야~
람부탄맛 쿠키	...그런 쿠키가 있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
난초맛 쿠키	어떤 일이 있었든 사이가 틀어졌다는 건 안 맞는 게 있었다는 거야. 우리처럼 잘 어울리는 쿠키들을 찾을 순 없기도 하고.
지초맛 쿠키	난초맛 쿠키... 람부탄맛 쿠키가 슬퍼하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친절하게 말해주면 어떨까...?
난초맛 쿠키	우리가 한 번도 싸운 적 없다는 건 사실이잖아? 다른 쿠키들을 위해서 우리 사이를 거짓말 할 필요는 없는걸.
지초맛 쿠키	그건 그렇지만...
독버섯맛 쿠키	우와아... 저기 봐아~!
독버섯맛 쿠키	우와아~ 버섯이 더 커졌어어...! 감초맛 쿠키보다 훨씬 커어~!
난초맛 쿠키	리라 소리 덕분이야. 지초맛 쿠키의 음악은 모든 식물을 행복하게 하니까.
지초맛 쿠키	그렇게 멋지게 말해주다니... 고마워, 난초맛 쿠키.
난초맛 쿠키	사실을 말한 것 뿐이야. 넌 항상 너무 겸손하다니까.
독버섯맛 쿠키	버섯 따라 가자아... 여기도 버섯~ 저기도 버서엇~ 어...! 저기 엄청 큰 버섯이다아...!
석류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 조심하세요. 버섯이라고 무턱대고 먹으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독버섯맛 쿠키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에... 앗! 저기도 버섯이 많아아~!
감초맛 쿠키	키킥, 석류맛 쿠키 네 얘기는 안 들리는 거 같은데?
독버섯맛 쿠키	와아~ 진짜 큰 버섯이다아...!
독버섯맛 쿠키	버섯파티이~!!
자색고구마맛 쿠키	저 녀석 그냥 버섯 찾으러 놀러온 거 아냐?
감초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 버섯 위에서 그만 뛰고 돌아와!
지초맛 쿠키	그래도 즐거워 보여서 좋아~ 숲은 모두에게 열려 있거든~
난초맛 쿠키	저러다 버섯을 다 망가뜨리면 또 천년사슴이 화를 낼 텐데...
천년사슴	......

【사라진 천년사슴과 쿠키】

||<bgcolor=#57107f> 독버섯맛 쿠키 || 우와아...! 신난다아아...!! ||

난초맛 쿠키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거야? 이러다 밤이 되겠어.
석류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 이제 슬슬 가는 게 좋겠군요.
독버섯맛 쿠키	조금만 더 놀고 싶은데에...
자색고구마맛 쿠키	저녀석들이 미적거리는 동안 우리 먼저 가자!
용감한 쿠키	난 달릴 준비 됐어!
감초맛 쿠키	저 녀석들보다 늦을 순 없지! 독버섯맛 쿠키, 두고 가기 전에 빨리 와!
독버섯맛 쿠키	알았어어... 한 번만 더 뛰고 내려갈게에...!
독버섯맛 쿠키	어? 어어...
독버섯맛 쿠키	아야야... 버섯에 구멍이 나 버렸네에...
감초맛 쿠키	뭐야?! 너 괜찮냐?! 엉덩이 안 아파?
석류맛 쿠키	이쪽으로 와 보세요. 어디 부서진 데 없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천년사슴	......
난초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만 걱정할 때가 아닌 것 같은데? 그 쿠키 때문에 천년사슴이 화가 났잖아.
석류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 때문이 아니라 버섯이 너무 약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난초맛 쿠키	흥, 숲을 망치는 쿠키들의 전형적인 변명이지.
지초맛 쿠키	자연은 부러진다고 해서 약한 게 아냐~
석류맛 쿠키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독버섯맛 쿠키, 다행히 보기에는 멀쩡하군요. 하지만 반죽 속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니 안심할 수는 없어요.
독버섯맛 쿠키	으응~ 난 괜찮은 거 같아아~ 이제 이렇게 큰 버섯은 다시 못 만나겠지이... 더 보고 싶은데에...
천년사슴	......! ......!
독버섯맛 쿠키	어어?... 내가 공중에 떠 있어어...!
감초맛 쿠키	뭐야!? 왜 독버섯맛 쿠키를 데려가는 거냐!
독버섯맛 쿠키	석류맛 쿠키... 감초맛 쿠키이...! 나 어디로 가는 거야아...?
석류맛 쿠키	감초맛 쿠키! 천년사슴을 막으세요!!
감초맛 쿠키	으윽...! 저 녀석 너무 빨라! 쿠키적으로 네 발 달린 사슴을 따라잡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석류맛 쿠키	그런 말할 시간에 더 빨리 뛰기나 하세요!
천년사슴	......!
용감한 쿠키	더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데?! 이대로 안 멈출 것 같아! 우리도 쫓아가자!
람부탄맛 쿠키	앗?! 이게 뭐야? 뿌연 안개 때문에 눈앞이 안 보여!
감초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 아무리 놀랐다고 해도 포자를 퍼트리면 어떡하냐!
자색고구마맛 쿠키	큭...! 속이 안 좋아...
지초맛 쿠키	아... 나도... 머리도 아픈 것 같아... 움직이기 힘들어...
난초맛 쿠키	지초맛 쿠키, 괜찮아?! ...아! 나도 머리가...
석류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도록 주위 풍경을 알려주세요!
감초맛 쿠키	천년사슴 발소리가 너무 커서 독버섯맛 쿠키 말소리는 아무것도 안 들려!
석류맛 쿠키	...놓쳐버렸군요.

【독버섯맛 쿠키를 찾아서】

||<bgcolor=#fff3dc> 난초맛 쿠키 || 천년사슴과 독버섯맛 쿠키는
천년나무에게 가는 길과 다른 방향으로 사라진 것 같은데...
이제 어떻게 할 거야? ||

감초맛 쿠키	어쩌긴! ...어쩔 거냐, 석류맛 쿠키?
석류맛 쿠키	그분의 명을 따르기 위해서는 한시가 급합니다만... ...그렇다고 이대로 독버섯맛 쿠키를 두고 갈 수는...
자색고구마맛 쿠키	뭐하냐! 저 녀석들이 망설이는 사이에 얼른 가자!
지초맛 쿠키	하지만 저 쿠키들만으로는 독버섯맛 쿠키를 못 찾을 거야~ 이 숲은 정말 깊고 험한걸~
자색고구마맛 쿠키	모두 쉴 때 먼저 움직여야 이길 수 있다고! 그게 내가 겪어온 수많은 전장에서 얻은 교훈이다!
난초맛 쿠키	빨리 너희들을 천년나무에게 데려다 주는 건 나도 바라는 바야. 이쪽으로 따라와.
지초맛 쿠키	...이 길로 조금만 더 가면 천년나무가 쉬고 있는 곳이 나올 거야~
람부탄맛 쿠키	...다행이다. 천년나무를 만나면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해 봐야겠어.
자색고구마맛 쿠키	이제 곧 다 왔다는데 다들 물에 젖은 반죽도 아니고 왜 이렇게 축 쳐져 있냐?
람부탄맛 쿠키	독버섯맛 쿠키를 그냥 둬도 되는 걸까 싶어서...
용감한 쿠키	사실 나도 계속 신경 쓰이긴 했어... 우리 돌아가서 같이 찾는 건 어때?
난초맛 쿠키	그래서 기껏 달려와 놓고 돌아가자는 거야? 우리가 천년숲을 잘 안다고 해도 다시 돌아가면 똑같은 지름길로 올 수 있을 거란 보장은 없어.
자색고구마맛 쿠키	이러다 우리만 독버섯맛 쿠키를 찾느라 헤매고 그 녀석들이 먼저 천년나무를 만나는 거 아니냐?
람부탄맛 쿠키	하지만 아무리 적이라도 어린 쿠키인데, 쿠키가 잡혀가는 모습을 지켜봐 놓고 아무 행동도 안 할 수는 없잖아.
자색고구마맛 쿠키	뭐... 그 녀석은 워낙에 멍해 보여서 혼자는 못 도망칠 것 같긴 하더군.
용감한 쿠키	...그래! 여기까지 함께 온 쿠키인데 이대로 버려둘 수는 없어!
난초맛 쿠키	천년나무를 만나기도 바쁜데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다니...
지초맛 쿠키	난초맛 쿠키~ 천년사슴이 누군가 데려가는 건 처음이잖아~ 난 사슴을 믿지만... 독버섯맛 쿠키가 무서워할 거야...
난초맛 쿠키	그만큼 독버섯맛 쿠키가 잘못한 거지.
지초맛 쿠키	그렇지만 나쁜 의도는 아니었던 걸 너도 봤잖아... 우리가 알려줬으면 분명 미안해했을 거야...
난초맛 쿠키	...알았으니까 그렇게 슬픈 표정으로 보지 마. 데려가 주면 되잖아.
지초맛 쿠키	난초맛 쿠키, 내 말을 들어줘서 고마워~ 독버섯맛 쿠키도 네게 고마워할 거야~
감초맛 쿠키	으으으~! 발자국도 안 남겨놓고 어디로 사라진 거야!
석류맛 쿠키	나무 줄기가 얽혀 있는 모양을 보니 또 아까와 같은 곳으로 돌아온 것 같군요.
감초맛 쿠키	이렇게 헷갈릴 줄 알았으면 풀잎마을 쿠키들에게 길이나 물어둘 걸 그랬나...
석류맛 쿠키	지금 와서 후회해 봐야 의미 없습니다.
감초맛 쿠키	말이 그렇단 거지 꼭 그렇게 짚고 넘어가야겠냐!
용감한 쿠키	아직 여기 있었구나! 다행이야!
감초맛 쿠키	너희들 무슨 꿍꿍이가 있어 돌아온 거야?
용감한 쿠키	할 얘기가 있어! 우리 잠깐 싸움을 멈추자!
석류맛 쿠키	그런 사탕발림에 넘어갈 것 같나요? 아무리 사탕이 달콤하다고 해도 저희를 너무 우습게 보셨군요.
용감한 쿠키	그런 게 아냐! 독버섯맛 쿠키를 같이 구할 때까지 힘을 합치자는 거야!
감초맛 쿠키	너희 말을 어떻게 믿냐? 독버섯맛 쿠키를 구해주는 척하고 너희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거 아냐?
자색고구마맛 쿠키	뭐라고?! 도와줘도 고마워할 줄 모르는 녀석들이네!
람부탄맛 쿠키	다들 그만 좀 싸워. 이럴 때가 아니잖아!
난초맛 쿠키	어휴, 또 싸우네. 다들 지겹지도 않니?
지초맛 쿠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와주고 싶어~ 나한테도 책임이 있는걸...
난초맛 쿠키	네 탓 하지 마. 저 쿠키들이 우리 말을 안 듣고 제멋대로 행동한 거지 네 잘못은 전혀 없다니까.
지초맛 쿠키	내가 버섯을 지나치게 키우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지도 모르잖아... 석류맛 쿠키, 필요한 게 있다면 알려줘~
석류맛 쿠키	상황이 급박한 만큼 거절하지 않겠습니다.
난초맛 쿠키	지초맛 쿠키! 너 때문이 아니라니까! ...왜 넌 항상 내 말만 무시하는 거야?
지초맛 쿠키	무시하다니... 그런 게 아닌데...
자색고구마맛 쿠키	우리만 싸우는 게 아닌데 이래도 되겠냐...?
용감한 쿠키	끄응... 괜찮을까...
(천년숲 이야기는 다음 업데이트에서 이어집니다)

7. 평가

7.1. 시즌 2

• 일부 아이템의 팀 전용화로 인한 전력 불균형
  시즌 2에선 팀이 숲의 마법/어둠 마법 팀으로 나뉘면서 일부 공격/방어 아이템이 팀 전용으로 추가되었다. 그러나 이 팀 전용 아이템이 불균형을 초래했다. 어둠 마법 팀은 저주받은 거울과 어둠의 속박이 이펙트만 달라진 기존 공격 아이템 재탕이고 최강의 해골 군단 스킬은 점수를 쥐꼬리만하게 줬다. 반면 숲의 마법 팀은 끈끈이 늪지대만 기존 점프 금지 아이템 재탕이고 세 군데를 터치해야 돼서 어둠의 속박보다 풀기 힘든 대자연의 분노, 풀잎개비 효과가 7초간 발동되는 살랑살랑 순풍이 추가되었다. 즉 숲의 마법 팀이 어둠 마법 팀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중간 패치로 살랑살랑 순풍 효과를 5초로 너프하고 최강의 해골 군단 점수를 상향시켰으나 여전히 숲의 마법 팀이 훨씬 유리하다
• 랜덤성으로 인해 더 불합리해진 미션
  시즌 2에서는 팀 미션을 달성하면 추가 점수를 주는 젤리가 나오는 것에서 즉사 기믹인 천년사슴을 다른 팀에게 떠넘기는 것으로 바뀌어 팀 미션을 성공하지 못하는 것의 리스크가 매우 커졌다. 문제는 팀 미션이 이번 시즌에는 순수 랜덤이라는 것. 예를 들어서 곰젤리가 하나도 없는 구간에서 곰젤리 먹기 미션이 나오거나[12], 슬라이드가 다른 버튼으로 대체되는 쿠키[13]를 써서 능력 발동을 하고 있는데 재수없게 슬라이드 미션이 떠 버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순순히 치여 죽거나 팀원에게 기여를 할 수 없다. 결국 슬라이드 미션은 패치로 사라졌지만 랜덤성이 존재하는 이상 여기에 대한 불만은 완전히 사라질 수 없다.

7.2. 시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