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정보
출처 | 김가구 |
날짜 | 12월 7일 |
저작자 | 김가구 |
저작권 | 나무위키 |
기타 |
2. 이미지 설명
<단원풍속화첩> 중 <벼 타작>작가 : 김홍도
18세기 후반
종이에 담채
27.0 X 22.7cm
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3. 그림 특징
선의 굵기 변화로 생동감을 나타내었고, 배경 없이 내용만을 부각시켰다.그림의 인물들이 안정적으로 배치되어 있다는 특징도 있다.
하지만 그림에 약간 이상한 점이 있는데...
벼타작을 하는 남자의몸 모양이 조금 이상하다는 점이다.
양반만 편히 쉬고 있는 것 같다.
4. 작품 해설
이 작품의 해설은 2가지이다.감독과 일꾼의 불공평한 신분 관계에 대한 비판을 풍자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 첫 번째이다.
오른쪽 위에 이미 술에 취해 다리를 꼬고 누워있는 사람이 바로 감독관이다.
허름한 복장을 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일꾼이다.
양반과 천민(상민)의 신분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작가(김홍도)는 감독 앞에 있는 술병에 초점을 맞추어 일꾼과 감독의 불공평한 관계를 풍자하고 있다.
두 번째 해석은 신분 차별의 불공평이 아닌, 태평성대의 모습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일꾼들의 표정은 모두 밝고, 즐거워보인다.[1]
풍요로운 가운데 하층민들이 즐겁게 일하고, 지배층들이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태평성대의 모습을 담아낸 그림이라는 해석이다.
[1] 타작 이후의 제천의식, 수확의례를 기대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