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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자 |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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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받았다. 독립유공자 신숙의 아들이다.
한 중 연합군 독립군 참모장 신숙의 아들이다.
신화균은 1910년 11월 3일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상천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24년 부친 신숙을 따라 중국으로 건너갔고, 1926년 11월 북만주 중동선 이도하자에서 김좌진이 이끄는 신민부 군사위원장 직속 별동부대에 입대하여 정찰 임무를 담당했다. 1929년에는 홍진 등이 이끄는 한국독립당에 입당하여 당원포섭과 아울러 재만동포에게 독립정신을 고취하고자 노력하였으며, 1931년에는 한중연합군(韓中聯合軍)의 한국독립대대본부에 입대하여 2년간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1933년 1월, 그는 한국독립군사령부의 지령으로 장춘에서 지하공작을 전개하였으며, 1934년 봄에는 중국 하남성의 낙양군관학교(洛陽軍官學校)에 입학하여 안춘생·황일청(黃一淸) 등과 함께 군사교육을 받고 지청천 계열에서 활약하였다. 1937년 2월에는 만주 후방 교란책으로 길림(吉林)에서 활동하였으며, 1941년 3월에는 중국 국민당 씨씨단과 연결을 맺고 비밀활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8.15 광복 후 귀국하여 부천에서 조용히 지내다 1991년 9월 2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신화균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1991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