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05 21:52:35

파일:천혼의여인 해사야.jpg

파일:제한적 이용(라이선스).svg이 파일은 나무위키에서 제한된 한도 안에서 쓰입니다.

본 이미지는 퍼블릭 도메인 혹은 자유이용 저작물이 아닌, 독점적 저작권이 존재하는 이미지입니다. 나무위키는 본 이미지를 제한된 한도 안에서 이용합니다.

※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권리자는 해당 이미지가 나무위키에 게시되어 권리자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한다고 여겨진다면 권리침해 도움말 문서 참고 후 메일로 문의해 주세요.
  2. 해당 이미지를 업로드한 사용자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이 부과될 수 있음을 숙지해 주세요.




천혼의 여인, 해사야
파일:천혼의여인 해사야.jpg
장르 사랑, 여성서사, 드라마, 황궁암투물
작가 사만다
출판 레이블 지노벨
발매일 2019년 10월 *일

1. 소개2. 줄거리3. 등장인물4. 상세 줄거리


1. 소개

《천혼의 여인, 해사야》는 사만다작가의 작품. 주인공 ‘해사야’의 인생과 성장, 사랑에 대한 소설이다.
궁중암투물이면서도 여성들끼리의 다툼과 시기 질투 등을 그리는 기존의 노선을 따르지 않았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에 관련해서 작가는 '항상 개인끼리 다투다가 주인공이 승리하는' 식의 전개에 회의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 돕는 여성들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주인공 '사야' 역시 여성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인식하고 있고 그것을 바꿔보려고 시도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작품의 두번째 관전 포인트는 '해사야가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이며,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어떤 남자에게 정착(?)할지' 이다.
사야가 여러 명의 연인을 만나는 만큼, 독자는 각 파트너와 사야사이의 케미도 흐뭇하게 지켜볼 수 있다.

2019년 10월 출간 예정이다.

2. 줄거리


주인공인 해사야의 인생과 사랑에 대한 소설이며 여성의 우정과 성장에 대한 소설이기도하다.

버림받은 사공주 해사야는 황제의 후궁으로 바쳐지는데, 그곳에서 복잡한 관계로 얽힌 수많은 황궁여인을 만나게 된다.
황제에게 사랑과 총애를 받게 된 사야는 그렇게 얻은 권력을 다른 여인들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다.
여러가지 사건 속에서 서서히 천하의 흐름에 대해 알아가는 사야, 그러나 아직 그녀가 걸어야 하는 길은 망망대해처럼 드넓다.

그 길 끝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상세줄거리 참조.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해사야
주인공.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이상을 품고 있다. 그만큼 고집이 세고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가 과하게 높다. 별궁에서 보는 사람 없이 자라났기 때문에 약간 제멋대로다. 자영의 말을 빌리자면 천방지축. 화를 잘 내지 않고 꾹 참다가 정을 떼버리는 성격이다.
  • 바하랑
남주인공. 이리 반수이다. 항상 유순한 성격이며 누구에게도 원한을 잘 품지 않는다. 때로는 과하게 순진한 편. 늑대보다는 개라고 할 수 있다. 둘의 유전자가 99% 일치하는 걸 생각해보면...
  • 자안
초만의 황제이자 대지신. 그러나 사실은 황제가 되고 싶지 않았고, 예언에 따라 억지로 즉위했다. 때문에 가슴 한편에 후회와 슬픔을 간직하고 있다. 사야가 황제의 무게를 함께 감당해줄 사람이라고 여겨 쫓아다니지만, 그녀는 그런 그의 마음을 부담스러워하며 피하기만 한다. 태생적으로 질투와 집착이 많은데 정작 본인은 여인을 좋아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모른다.
  • 자영
중헌제왕. 바다의 신이다. 원래는 초만 황실의 황손이었다. 그러나 태자 자리를 빼앗겼다는 오해로 인해,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사촌이었던 자안과 절연하고 고향을 등졌다. 스스로 권이라는 나라를 세웠으며 힘의 논리로 나라를 다스리기 때문에 무신들에게 굉장한 존경과 복종을 받고 있다.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기 때문에 성별도 신분도 가리지 않고 인재라면 기꺼이 등용한다.
  • 여여누
사야의 보필상궁. 자객의 딸이었기 때문에 저주와 독을 훤히 꿰고 있다. 사야가 황궁에서 살아남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다. 눈물이 많으며, 툭하면 울기부터 하는 성격을 본인도 잘 알고 싫어한다. 후일 영우군왕 자우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 이보만
모강황후. 별의 신. 엄격하고 딱딱한 성격이다. 하지만 차가운 겉모습 아래로 항상 후궁들을 지극히 돌봐주고 있다. 법도를 지키라고 몰아세우는 것도 사실은 후궁들이 흉계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며 걱정하는 것이다. 황제 자안과 마찬가지로 황후가 되길 원치 않았기 때문에 떠나고 싶어한다.
  • 배하영
미부인(후궁). 뱀요괴이며 뻔뻔하고 계략적이다. 처음에는 황제에게 버림받을까 두려워 사야를 해치려고 하지만, 오해를 푼 뒤 서로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 동세부
비귀예(후궁). 안개요괴이며 항상 조용하고 존재감이 없다. 황궁 이곳저곳을 감시하며 무슨 일이 있으면 황제에게 보고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 후명안
영연황예(후궁). 황제 자안이 처음으로 사랑했던 여인. 통정을 저질렀다는 누명을 쓰고 죽었다. 태자 시절을 기억하는 모두에게는 그 시절의 평온한 세상을 의미하는 여인. 황제 자안이 마지막까지 가장 사랑한 여인은 후명안이라고 할 수 있다.
  • 매자현
검객이자 표범의 피가 섞인 반수. 원래 권에서 자라났으나 인간에 대한 증오에 반대하며 이승으로 도망쳤다. 그곳에서 가족을 잃은 바하랑을 발견하고 제자로 키워낸다. 사야를 만난 뒤에는 살아남을 수 있게 이곳저곳에 연줄을 만들어 도와준다. 참고로 무성애자다(!)
  • 진양
후명안의 예전 호위무관. 후명안이 죽은 뒤에는 황궁에서 쫓겨났다. 나중에 폐궁된 바하랑과 만나 선후배 사이가 되고, 이후로 그를 친동생처럼 여기며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 자강
타의황주,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났으며 황제의 누이동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누구를 대하든 당당하고 거리낌이 없다. 때문에 사야가 막연히 대하기 어려워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하지만 서로 뜻하는 바가 같기 때문에 나중에는 서로의 좋은 친구이자 동지가 되어준다.
  • 자훈
총서대왕이자 궁술의 신. 타의를 짝사랑한다. 수치스러운 과거 때문에 좋은 사람이 되고자 언제나 노력한다.
  • 자우
영우군왕이며 음악의 신. 황제 집안의 막내. 형과 누나 앞에선 겁먹고 얌전한 모습이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선 장난스럽다. 그래서인지 형제들보다 형수들을 더 좋아한다(...) 부모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품고 있으며 때문에 군왕이라는 사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중에 여누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4. 상세 줄거리


1권:
해사야는 다오령이라는 나라의 사공주이다.
부왕에게 버림받은 채 별궁에서 하루종일 혼자 방치되어 지낸다.
그런 그녀에게 유일하게 위안이 되어주는 사람은 인명공 고민후 뿐이다.
서로를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은 혼인을 약속한다.
그러나 고민후는 왕명을 받아 전장으로 떠나게 된다.

한편 별궁에는 바하랑이라는 무관이 새로 배치되어 온다.
그는 이리의 피를 지닌 반수, 낭족의 마지막 후예로서
사명에 따라 평생 사랑할 반려자나 충성할 주인을 선택해야 한다.

며칠 뒤 인명공 고민후는 결국 시신으로 돌아온다.
슬픔으로 괴로워하는 사야를 보며 하랑은 연민을 느끼고,
마침내 그녀를 주인으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패전한 다오령의 산수대왕은 초만의 황제에게 조공을 바치기로 하고,
사야 역시 후궁으로 바쳐진다. 하랑은 스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따라가기로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신들의 세계인 만천으로 끌려간다.

이승을 떠나는 관문인 진로천에 도착한 공주와 일행,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의 습격을 받는다.
무사히 피하긴 했으나, 남자는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함께 위기를 겪은 사야와 하랑은 서로를 지켜주며 살자는 다짐을 나눈다.

초만의 황제, 자안의 후궁이 된 사야.
그런데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꾸만 사야와 하랑의 사이를 의심하고,
결국 자안은 하랑을 폐궁시켜 버린다.

한편 사야는 진로천에서 습격한 남자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그는 만천의 또 다른 강국인 권의 군주, 중헌제왕 자영이다.
인간을 혐오하는 그는 사야에 대한 애증으로 그녀를 괴롭히려 든다.

사야는 하랑을 다시 불러오려고 애쓰고,
그러던 와중에 황제를 암살하려는 음모가 터지는데....


2권:
다시 만나게 된 사야와 하랑은 함께 황궁에서 살아남자는 다짐을 나눈다.

자안은 자꾸만 사야에게 마음이 기우는 것을 느끼고,
그녀는 황제인 그가 부담스러워 총애를 거부한다.
이렇게 마음이 어긋나면서 두 사람은 다투기도 하고
자안은 잠시 사야를 냉대하고 멀리한다.

한편 황궁은 후궁들을 제거하려는 음모와 흉계가 도사리는 곳이다.
이런 현실에 분노하던 사야는 친한 친구의 배신을 겪은 뒤
마침내 황궁을 바꾸고자 황제의 총애를 받아들이기로 마음먹는다.
“총애는 곧 권력이고…… 그것은 황제 폐하로부터 나오지요, 그렇죠?”
“그렇지…….”
“그렇다면…….”
그녀는 고개를 들어올렸다.
“본화는 그 권력을 차지하겠습니다.”


3권:
이례 없는 황제의 총애와 사랑을 받게 된 사야,
그의 마음에 화답하려고 애써보지만
부질없게도 그녀의 마음은 자꾸만 호위무관 바하랑에게로 향한다.
이를 눈치챈 황제는 분노하고,
사야는 하랑을 지켜주기 위해 황궁 밖으로 쫓아낸다.

한편 황궁을 바꾸려는 사야는 공신들의 미움을 받게 되고
마침내 황후를 시해하려 했다는 모함에 빠지게 된다.
거듭된 배신과 좌절에 몸도 마음도 지친 사야는
스스로 사약을 마시고자 거짓자백을 한다.

이 소식을 접한 하랑은 주인을 구하고자 원치 않는 혼인에 응한다.


4권:
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야.
중헌제왕 자영은 거듭 자신과 혼인하면 왕후로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처음에는 전혀 내키지 않던 그녀였지만,
차츰 여인들도 자유롭게 관직을 얻는 권의 생활상을 보고
더 큰 꿈에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난세에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찾아나가려는 사야.
마침내 꿈과 야망을 위해 자영과 혼인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도덕과 정치관의 차이로 인해 자주 다투게 된다.
“당신에게 책임이 없다는 듯 말하지 마. 이건 당신이 선택한 거야.”
“초만은 달랐어? 네 고향은 달랐나? 넌 태어날 때부터 공주였어. 다른 사람들을 깔아뭉개는 게 네 시작이었다고. 세상은 불공평해. 어떻게 해도 안 바뀌어. 난 차라리 그걸 받아들이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자는 거야. 백성은 왕을 사랑하고 왕은 백성을 사랑하고. 그게 뭐가 문제지?”
“말은 사랑이라고 하지만 당신이 진정 원하는 건 공포이고 두려움이잖아.”
”또 덕 운운이야? 그래, 사야……. 너도 옳아. 됐어? 네 말도 맞아.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잖아. 난 계속 그렇게 말했어. 도대체 왜 지금 화를 내는 건데?”

결국 자영과 혼인하기로 결심한 어느 날,
사야는 그의 충격적인 비밀을 발견하고 도망치려고 시도한다.

한편 초만에서는 황제 자안이 사야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된다.


5권:
월용산에서 꿈꾸던 혼인생활을 시작한 사야와 하랑.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자꾸 운명의 얄궂은 장난이 벌어지고
하랑은 차츰 자신이 사야의 곁에 있는게 맞는지 의심하게 된다.
반면 사야는 그런 하랑이 떠나진 않을까 두려워하고
이런 불안 때문에 두 사람은 도리어 서로를 오해해버린다.

사야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던 하랑은
오히려 그런 마음에 눈이 멀어 어느 날 그녀를 가두려 한다.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그는 그들의 사이가 병들었다며 떠나 버린다.
사야는 그런 그의 마음을 오해하고, 그가 영영 떠난 것이라 믿게 된다.

한편, 황제 자안은 계속해서 사야를 기다리고
결국 그녀가 월용산에 있다는 소식에 직접 그녀를 찾아나선다.
하랑이 돌아오지 않을 거라 믿고 있는 사야는
사랑이 아닌 야심을 선택하며 황제에게 돌아가기로 한다.

중헌제왕 자영은 사야가 환궁한다는 소식에
그녀가 황제를 사랑하지 않도록 갈라놓으려 첩자를 보낸다.


6권:
황제 자안의 끊임없는 노력에 사야도 차츰 마음이 열린다.
하지만 계속 그들을 갈라놓으려는 첩자의 마음에
두 사람은 오해하고 다투고, 그러다가 처참한 사건이 벌어진다.

이 사건으로 인해 사야는 자안에게 마음을 완전히 닫아버리고
그는 몇 번이나 그녀에게 사과하며 만회하고자 노력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한편 바하랑이 돌아온다.
하지만 그는 사야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거짓말에
그녀를 놓아주기로 마음먹고 발걸음을 돌린다.

어느 날 사야의 부왕인 다오령의 산수대왕은 황제에게 오만불손하게 굴고,
그녀는 어머니의 복수를 하고자 손수 군대를 끌고 고향을 방문한다.
초만으로 돌아오던 길, 사야를 해치려는 세력이 바하랑을 이용해 그녀를 불러낸다.
그러나 음모로 인해 두 사람은 다시 헤어지게 된다.

하랑을 두번째로 잃은 사야, 살면서 겪은 가장 큰 슬픔에 빠진다.
황제 자안은 그녀를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그렇게 두 사람은 드디어 다툼을 그치고 화해하게 된다.

사야가 자안을 사랑하게 된 것이라 오해한 권의 첩자는
다시 그들을 갈라놓으려다 실수로 그녀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다.
한편 황제가 초만을 떠나있는 사이,
황후와 다른 후궁들은 적국 위루로 끌려가고...


7권:
위루에서 도망친 황후 보만과 사야,
초만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일이 잘못되어 이번엔 권으로 끌려간다.

중헌제왕 자영은 사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주술을 건다.
자신을 잃게 된 그녀는 자신을 정의내리는 기억도 감정도 떠올리지 못한다.
그저 곁에서 보살펴주고 친절을 베푸는 자영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그를 사랑하게 된 그녀는 권의 왕후가 되고
잠시나마 그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지만...


8권:
초만의 황후가 된 사야, 자안을 사랑하게 된다.
두 사람은 함께 아이를 가지려고 애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한편 바하랑을 돌봐주던 노부부는 사야에게 연락을 보낸다.

그의 소식을 접한 사야는 괴로워한다.
그러나 현실과 꿈을 버리고 떠날 수 없어 자안의 곁에 남기로 한다.

전쟁은 계속 벌어지고 시시각각으로 상황이 위중해진다.
사야는 예언자 현성할미를 찾아가 충격적인 진실을 전해듣는다.

난세의 혹독한 해류는 계속해서 초만을 휩쓸고,
모두 하루빨리 천혼이 돌아와 세상을 구해주길 기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