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브램 스토커상 시상식 | ||||
각본 부문 | ||||
제28회 (2014년) | → | 제29회 (2015년) | → | 제30회 (2016년) |
제니퍼 켄트 《바바둑》 | → |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 《팔로우》 | → | 로버트 에거스 《더 위치》 |
1. 개요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의 2014년 호러 영화. 마이카 먼로 주연. 원제는 It Follows로 그것이 따라온다 정도로 번역하면 될 듯. 2014년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받았다.
할로윈부터 스크림 등등 전형적인 10대 주인공의 호러 영화를 떠올릴 만한 영화인데 의외로 기본 설정이 참신하다. 제목이 팔로우인 것처럼 공포의 존재가 막 쫓아와서 죽이는 게 핵심이 아니라 우선 쫓아오는 데에 방점을 찍었다. 물론 쫓아와서 사정거리에 닿으면 공격하기는 하는데 영화는 그보다 쫓아온다 - 도망다닌다를 기본으로 하여 진행된다.
섹스를 통해 전염되는 저주를 바탕으로 한다. 섹스를 하고나면 상대방에게 저주가 옮겨지며 저주를 받은 사람은 자신과 이전 파트너에게만 보이는 저주한테 끝도없이 쫓기게 된다. 이 미지의 저주가 예상외로 물리력이 강하기 때문에 붙잡고 부러뜨리고 막 그런다. [1]
로튼토마토 신선도 90%대에 쿠엔틴 타란티노가 호평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가 좋은 호러 영화인 바바둑과 같은 해에 개봉했기 때문에 두 영화를 묶어서 언급되기도 하였다. 다만 국내에서는 점프 스케어를 남발하는 공포 영화를 기대하고 본 관객이 많아서인지 혹평이 많다.
워낙 화제작이었기 때문에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은 다음 영화인 언더 더 실버 레이크로 2018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는 경사를 누리게 된다.
FEZ 사운드트랙으로 유명한 칩튠 뮤지션 디재스터피스의 영화 음악 데뷔작이다. 미첼이 Fez 팬이여서 섭외했다고. 사운드트랙에 대해서는 호평 일색이다. 디재스터피스는 언더 더 실버레이크에서도 영화 음악가로 참여했으며, 이후 영화 음악가로서 경력도 이어가고 있다.
2. 외부 링크
[1] 여주인공을 도와주려고 친구가 악령을 의자로 후려쳤는데 그대로 날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