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뒤에서 잡은 뒤 높이 점프했다가 거꾸로 쳐박는 기술.쉽게 설명하자면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
문제는 자기도 수직낙하운동을 하기 때문에 부딪히기 전에 빠르게 몸을 빼야 데미지가 없다.[1] 거기다가 상대가 기술을 간파하고 미리 빠져나가버리면 자기가 다치게 되는 자살에 가까운 기술이다.
하지만 대부분 유성권 - 혜성권 라인에서 해결되기 때문에 잘 사용은 안 한다. 세이야 본인도 위험한 기술이라는 건 알고 있는 모양이다.
덕분에 세이야가 이 기술을 사용했다가 오히려 자신만 데미지를 입는 것이 황금 패턴이겠지만 실제로 빠져 나가서 세이야가 자폭한건 하데스전의 타나토스 정도다. 그 외에는 골로 가버리거나 버틴다. 하지만 사가의 경우 그냥 쳐박히고도 아무일 없다는 듯 일어서는거 보면 효율은 별로인듯 하다. 스펙터 버전 데스마스크도 역시 처박혔지만 버텼다. 대개 이 기술이 나올 정도면 몰릴만큼 몰렸다는 뜻인데도 말이다.
이리보고 저리보고 가로로 보고 세로로 봐도 저먼 스플렉스, 혹은 반강 떨구기. 세이야의 기술이 대부분 펀치계통으로 -권이라는 명칭인데 혼자서 프로레슬링 기술이고 이름도 확연히 달라서 굉장히 위화감이 넘친다. 게다가 이거 맞고 죽은 사람은 실버세인트 도마뱀좌 미스티와 고래좌 모제스 밖에 없다.
사실 작가도 단행본 해설에서 "굉장한 박력의 기술이지만 어째 멋지게 사용할 때가 잘 안 나온다"고 밝혔다.
오메가에서 후대인 페가수스 코우가가 피니셔로 사용해서 패러사이트인 타르보스와 갈리아를 물리쳤다.
[1] 오메가에서는 상대가 덩치가 훨씬 큰 탓에 몸을 빼지 않고도 상대 머리가 먼저 지면에 처박힌지라 피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