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단독 공연

Christmas Meets Cavare Sound
‘Two’ Christmas Times Cavare Sound Label Parties
카바레사운드가 선사하는 두 번의 크리스마스 레이블파티!

바깥은 금방 눈이라도 내릴듯한 겨울날, 뭔가 아득하고 화려한 쇼가 펼쳐질듯한 카바레의 무대.
열어볼수록 신기한 것들이 나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각기 다른 색깔의 밴드가 등장해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려준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날 공연에 등장할 독특한 색깔의 밴드들은 다양한 스타일이 공존하는 활기있는 레이블을 표방해온 ‘카바레사운드’의 얼굴들이다. 올해초 제1회 대중음악시상식에서 인디레이블로서 유일하게 ‘올해의 레이블’ 후보에 올라 그 활발한 활동과 독자적인 스타일을 인정받은 카바레사운드는 매년 레이블 공연을 통해 레이블의 현재를 보여주는 동시에 독특한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레이블 공연의 컨셉은 ‘크리스마스 파티’로 물론, 유명가수들이 다같이 캐럴을 합창하는 연말 행사들과는 뭔가 다른 점이 있다.

열 세 밴드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럴송

지난 9월, 카바레사운드는 ’96년 설립이래 함께했던 뮤지션들에게 캐럴 앨범의 구상을 알렸고, 각자 다른 곳에서 활동하던 밴드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들의 캐럴을 보내온다.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이 13곡의 캐럴과 교차되는 앨범 <Christmas Meets Cavare Sound>가 그렇게 만들어진다.

데뷔 EP로 일약 올해의 ‘Next Big Thing’으로 떠오른 “페퍼톤스”, 정통 록큰롤 밴드 “오! 부라더스”, 인디/포크록의 차분한 정서를 담지한 “플라스틱 피플”, 아소토 유니언의 기타리스트 윤갑열의 프로젝트 “갑균이네”, 카바레사운드가 주목하는 두 신인밴드 “메리고라운드”와 “캐비닛 싱얼롱스” 등 13밴드의 크리스마스 캐럴이 실린 “Christmas Meets Cavare Sound”는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럴과 독특한 스타일의 밴드가 만난 특별한 스타일의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이 되고 있다.

이 앨범의 수록곡들이 각 밴드들의 레파토리와 함께 공개될 이번 공연은 밴드들이 팬들에게 보내온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이 모든 밴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출연밴드 소개>
오! 부라더스 (Oh! Brothers)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정통 락앤롤의 전도사!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어 버리는 진정한 락앤롤러들.
페퍼톤스 (Peppertones)
올여름 데뷔 EP "A Preview" 한 장으로 라디오와 음악잡지들의 극찬 속에 일약 스타로 떠오른 페퍼톤스. 상큼하고 발랄한 감성으로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라스틱 피플 (Plastic People)
작년 데뷔앨범 (Songbags of the Plastic People)을 발표하고 ‘섬세한 정서의 동화 같은 포크록’이란 평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은 플라스틱 피플. 60년대 포크록을 기반으로 현재의 인디록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내고 있다.
다방밴드 (Dabang Band)
2002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숨은 고수로 선정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전주 출신의 ‘다국적로컬밴드’. 60.70년대 클래식 록에 기반을 둔 탄탄한 사운드를 뿜어내며, 올해 2집 'Product'와 함께 활발히 라이브 공연중이다.
이성문 (Lee Sung Moon)
96년 "불만"이라는 앨범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냈으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인디음반임을 보여주었다. 이 음반은 아직까지 팬들이 소장하려는 희귀앨범 1호이며 그의 공연은 그 앨범만큼 흔치않은 귀한 공연이다.
플레이그라운드 (Play Ground)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힙합퍼들의 집합소! play ground와 cavaresound 의 만남도 새로운 재미.
캐비닛 싱얼롱즈 (The Cabinet Singalongs)
거리의 악사를 꿈꾸는, 파리의 하늘을 상상하게 하는 흥미진진한 밴드.
미스터 펑키 (Mr. Funky)
귀엽고 발랄하고 앙증맞으며 재미있는 펑키한 사운드의 미스터 펑키. 베쓰명희와 펑키짱의 무대매너에 이번 관객들 역시 ‘귀여워요!’를 연발할 것 같다.
메리고라운드 (Merry Go Round)
이유와 밍 두 여성 멤버로 구성된 메리고라운드! 홍대 부근 클럽 공연을 통해 밝은 정서의 흥겨움을 전하며 주목받고 있는 밴드입니다.
안재한 (Ahn Jaehan)
플라스틱 피플의 세션 기타리스트답게 섬세한 감수성의 기타솔로를 보여준다.

새로운 시대의 컬리지 뮤직으로 떠오르고 있는 페퍼톤스가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칩니다.

페퍼톤스는 데뷔 이후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진보적인 음악성과 감성적인 가사로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주시하는 밴드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 밴드 특유의 학구적인 이미지와 스타일리쉬한 면모를 발산하며, 015B, 패닉, 전람회 등의 인기와 음악적 반향을 이어갈만한 한국 컬리지씬의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으로 떠올랐습니다.

그간 홍대를 중심으로 간헐적인 공연을 펼쳐온 바 있는 페퍼톤스이지만, 이번 콘서트는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갖는 최초의 본격적인 콘서트라는 점에서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멤버인 Sayo(사요), Noshel(노쉘)과 객원보컬인 Deb(뎁)의 기본 포맷을 중심으로 클럽 공연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다양한 세션과 게스트가 결합하여, 다채로운 콘서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페퍼톤스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의 의미뿐 아니라 데뷔 앨범 “Colorful Express”의 발매 기념 콘서트의 의미 또한 담고 있습니다. 광활한 스케일과 유려한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Ready, Get Set Go!’를 필두로 데뷔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라이브로 펼쳐보임과 동시에 EP 수록곡들 또한 연주할 것입니다.

‘우울증 치료를 위한 뉴-테라피 2인조’라는 카피 만큼이나 상큼, 발랄, 신선, 엉뚱한 음악 스타일로 똘똘 뭉친 페퍼톤스의 ‘색깔’있는 이번 콘서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경쾌한 발걸음의 소풍, Now We Go!

경쾌한 발걸음과 함께 떠나는 봄 소풍 같은 콘서트.
2집 ‘New Standard'의 객원보컬들이 모두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색다른 주말 데이트 코스를 찾는 이들에게 감히 추천한다. 따사로운 햇볕과 함께하는 덕수궁 산책,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여러 작품을 보고 페퍼톤스의 음악과 함께하는 신나는 콘서트까지.

페퍼톤스는 다양한 게스트 뮤지션들과 함께 그들의 전매수표인 ‘정신없이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페퍼톤스와 함께 꾸준히 활동하며 얼마전 1집을 발표한 뎁(deb)과 연희는 물론 라이너스의 담요의 연진,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에서 활동했던 김현민 등이 객원보컬로 참여하며, 페퍼톤스의 라이브 무대에 항상 함께 해온 김규희(drum), 공민(piano)도 참여한다. 또한 얼마전 서울, 부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TOY(유희열)와 새 앨범 작업 중 임에도 시간을 내어 마이앤트메리가 콘서트의 축하사절로 함께한다.

6월 콘서트의 열정을 다시 한번...

지난 6월 2집 앨범 [New Standard] 발매 기념 공연을 앞둔 페퍼톤스 멤버들은 평소와 달리 많은 걱정에 빠졌습니다. 데뷔 후 가장 큰 규모의 단독공연, 그리고 좌석제 아트홀 공연을 진행하며 ’팬들이 좌석제 공연장에 적응할까?‘, ’너무 섣불리 규모를 키운 건 아닐까?‘ 등 연습 도중 고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멤버들의 걱정과는 달리, 6월 20일~21일 양일간 진행된 콘서트는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 공연에는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족, 친지 등 초대 손님들이 돌아가는 죄송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너무나 고마운, 그리고 함께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담아 페퍼톤스와 함께하는 여름휴가를 다시금 준비했습니다.

now we go AGAIN!!

지난 6월 콘서트 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었던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음악과 완벽한 싱크를 보여준 비쥬얼 아트였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6월 공연과는 조금은 달라진 영상과, 신곡을 포함하여 셋리스트를 수정하는 등 벌써부터 재밌는 공연을 위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성황리에 끝났던 6월 콘서트의 세션 멤버들인 규희, 태준(오!부라더스), 공민, DJ Lozik(APLS)과 객원보컬들인 뎁, 연희, 연진(라이너스의 담요), 현민 모두 다시 모였습니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팀 스윗소로우가 축하손님으로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캬바레 사운드입니다."

캬바레 사운드 올스타즈가 총출동하는
캬바레 사운드 크리스마스 특집 레이블쇼!!!

오셔서 새해 복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