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생활 정보의 축약어로, 생활에서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려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문화이다.2. 상세
[EBS] 청소년들의 문화 '훈녀생정'을 아시나요? |
이러한 주제의 글을 공유하는 문화는 PC통신때부터 있었겠지만, '생정'이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은 쭉빵카페 회원들이 막생정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던 것이 시초이다. 이후 네이버 블로그의 10대 이용자들에게 문화가 전해져 2010년대 초반에 '훈녀생정'으로 유행하였다. 화장품, 패션, 학교 생활, 이성과의 관계 등의 정보들을 올리며 이와 같이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생정'이라는 제목을 달고 글을 쓰는 작성자들의 연령대는 10대가 보통이다. 실상은 중학생이 가장 많다. 고등학생은 성숙해진 만큼 인터넷의 개인들이 공유하는 정보보다 직접 에디터가 쓴 기사, 잡지를 더 신뢰하고 참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 문제점
3.1.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음
다이어트 하는 법, 이성에게 인기 많아지는 법 등 제목만 보면 혹하는 주제를 다룰 때가 많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필수품으로 목베개3.2. 막장 생정
아주 가끔 담배 예쁘게 피우는 법이라든가 일진 되는 법[1], 왕따 시키는 법, 도둑질 하는 법 등의 막장 생정(이런 생정을 '불량 생정' 또는 '일진 생정'이라고 한다)도 볼 수 있다. 이런 생정은 학생들이 좋아하기도 하지만 선생님들이 보면 그냥 무조건 욕먹는다. 문제가 커지자 이를 자각한 원본 게시물 작성자의 상당수가 글을 지워서 글이 많이 남아있지 않으며, 출처를 찾아보기 힘들다.3.3. 도용 문제
블로그 프로필의 대부분이 얼짱 사진을 도용했으며, 블로그 별명도 어디 인터넷 소설 여주인공 같은 게 대부분이다. 상식 수준의 정보 글마저도 자신이 직접 쓴 것보다는 퍼온 게 많으며, 이런 글마저도 도금(도용 금지)이 걸려 있다. 그리고 이런 글 때문에 남들이 공들여 쓴 좋은 정보들이 묻히고 있다. 형편없는 훈녀생정을 한 블로거가 비판하였다. 이 내용에 대한 반응은 '부실한 내용의 훈녀생정은 없어지는 게 맞지'라는 찬성과 '도금까지 걸어 놓고 내가 쓴 글에 무슨 참견이냐'라고 반대하는 논쟁이 있다. #4. 기타
- 자매품으로 훈남생정이 있다.
- 2024년 11월 28일 유튜브 컨텐츠 '최애의 최애'에 출연한 ENHYPEN의 희승이 언급했다. 초등학생때 카카오스토리에서 우연히 봤다고. 이에 여자 스탭들만 공감하면서 크게 반응했다. 영상 Full 영상(13분 15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