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45:22

2016년 11월 민중총궐기

3차 범국민행동에서 넘어옴
파일:3차순실집회.jpg
파일:external/img.focus.kr/2016111201202408850_L.jpg

그 밖의 피켓과 관련 사진 모음

1. 개요2. 요구사항3. 과정
3.1. 집회 전 전개3.2. 집회 전개
4. 참여 시민수 추산
4.1. 추산 인원이 차이나는 이유4.2. 지방 국민들의 서울행
5. 집회 현황
5.1. 법원5.2. 경찰
5.2.1. 내자동 로터리 구간에서의 충돌5.2.2. 경찰 부상 현황
5.3. 시민들
5.3.1. 시민 부상 현황
5.4. 외국인들
6. 정부 반응7. 국내 언론 보도8. 외신 보도9. 참여
9.1. 정치계9.2. 문화/연예계
10. 여러 도시에서 열린 집회
10.1. 수도권10.2. 충청권10.3. 호남권10.4. 영남권10.5. 강원/제주10.6. 해외
11. 기타12. 여담13. 관련 문서14. 둘러보기

1. 개요

[1]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비리 척결과 박근혜 대통령하야를 요구하는 집회다. # #[2]
이번 집회의 경우, 지하철 승객을 기반으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정 계산으로 약 132만명의[3] 인파가 몰렸으며, 시민들과 1,500개의 시민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에서 주최하였다. 시위 장소와 일시는 2016년 11월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이고, 그 이전에는 각종 사전집회들이 열리며, 집회 이후 오후 5시에는 경복궁역으로 행진, 행진 종료 후에는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와 촛불문화제를 열게 된다.[4] 경향신문에서는 11.12 시민의 명령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단, 이는 공식 명칭은 아니다.

이 시위가 계기가 되어 시민들이 시위에 더 참가하는 효과를 불러왔으며, 그 결과 3주 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가 일어났다.

2. 요구사항

시위의 주최 측인 민주노총에서 2016년 9월 20일에 발표한 12대 요구안이 민중총궐기에서 요구하는 것들이다. 선언문이 작성된 시기는 아직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상세하게 보도되기 전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내용은 없고 박근혜 대통령 하야 외에도 많은 요구사항이 있지만, 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시점에 민주노총이 시의적절하게 집회를 계획해 놓았기 때문에 대규모 집회로 이어지게 되었다.

즉, 참여자 전부가 해당 요구사항에 모두 동의하기 때문에 집회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유념하자. 애초에 민중총궐기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계없이 이전부터 계획되어 있던 집회였다.

그러나 집회 참여 인원이 전부 아래 내용을 주장한 것은 아니므로, 민주노총을 비롯한 주최 측이 시위 참가 인원수를 토대로 아래의 요구사항을 주장하기 시작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시위 시에도 박근혜 하야 같은 구호를 외치다가 진행 측에서 한상균을 석방하라! 같은 구호를 외치도록 유도하는 경우에는 갑자기 구호를 외치는 시민의 수가 줄어듦을 느낄 수 있다. 시민들이 단순히 시위의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들이 무엇을 외치고 있는지 구분 못하지는 않는 듯하다.

다음은 민중총궐기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이다. 본문
1. 일자리노동
-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구조조정 중단
- 최저임금 1만 원 실현
- 위험의 외주화 중단
- 모든 노동자 ‘노조할 권리’ 보장

2. 농업
- 쌀 수입 중단, 대북 쌀 교류
-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와 최저가격 및 농산물 값 보장
- 대기업 · LG 농업진출 중단

3. 빈곤
- 노점단속·강제퇴거 중단, 순환식 개발 시행
-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 복지축소 중단, 복지예산 확대

4. 청년학생
- 재벌 곳간 열어 청년-좋은 일자리 창출 요구
- 직업교육훈련생 차별 철폐와 노동법 교육 의무화
- 대학구조조정 반대

5. 민주주의
- 공안탄압 중지, 국가보안법과 테러방지법 폐지, 국정원 해체, 양심수 석방
- 공영방송 정상화, 언론공정성 실현
-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역사왜곡 중단

6. 인권
- 차별금지법 제정, 여성·이주민·장애인·성소수자 차별 및 혐오 중단
- 국가인권위 독립성 확보, 정부 및 지자체 반인권행보 중단
- 물대포 사용 및 차벽 설치 중단

7. 자주평화
-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 대북적대정책 폐기,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중단! 일본의 군국주의 무장화 반대!

8. 한일 위안부합의 무효화 재협상 추진
- 소녀상 철거 저지
- 일본 정부의 군 위안부 강제연행 책임인정과 공식 사과, 법적 배상

9. 세월호
- 신속하고 온전한 세월호 인양
-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검 의결
- 진상규명 안전사회 건설

10. 생태환경
- 신규 핵발전소 건설 저지, 노후 핵발전소 폐기
-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과 법 제도 개선
- 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 계획 폐기
- 4대강 수문개방-청문회 개최

11. 사회공공성
- 모든 서민에게 사회안전망 강화
- 철도 가스 의료 민영화 추진 중단
- 권력형 낙하산 근절

12. 재벌책임강화
- 상시지속업무 정규직 전환-하청노동자 직접교섭 참여 등 재벌 사용자 책임 이행
- 재벌 사내유보금 환수로 좋은 일자리 창출·복지 확대

<특별요구안>
-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책임자처벌, 한상균 위원장 석방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3. 과정

3.1. 집회 전 전개

민주노총이 집회 때 청와대 200m 앞까지 행진 신고하였다.# 경찰이 광화문광장까지로 제한하기로 결정하자 법원에 가처분을 내려다가 포기하고, 이번에는 청와대까지 행진하지 않되 다음 주 시위부터 재추진하기로 했다.# 그런데 11일 오후에 참여연대에서 가처분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2일 오후 1시 30분쯤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여 청와대인근 200m까지의 행진이 가능해졌다.#

민주노총과 별도로 ‘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현대차자본 처벌! 한광호열사 투쟁승리! 범시민대책위(유성범대위)’가 11일과 12일 집회 때 청와대 앞 행진을 계획하고, 이에 대한 금지통고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였다. 그리고 11월 10일 서울행정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따라서 법원의 판단으로 민중총궐기에서도 사실상 청와대 행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촛불집회 주최 측은 당초 계획과 달리 청와대 방향 행진은 하지 않기로 했다. "철저하게 평화행진을 할 것"이라며 "폭력을 선동하는 숨은 공작단들이 혹시 있더라도 국민들이 단호히 응징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집회 전 참여인원 예상은 최소한 35만 명 이상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 2차 집회에서 총 20만 명이 모였던 것을 감안할 때, 매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50~100만 명으로 예측했다.

야 3당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모두가 이 집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버스노동자들은 집회 당일인 12일 오후 4시경, 박근혜 퇴진을 위한 경적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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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집회의 경우는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여성, 청소년, 빈민, 세월호, 장애인, 농민, 청년학생 등 각종 사전 부문집회들이 열린 이후 서울광장으로 행진하여 민중총궐기 본대회에 참여한다. 노동자 사전 집회는 매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주최하던 전국노동자대회[5]로서 오후 2시부터 미리 본집회장소인 서울광장에서 시작한다. 역시나 작년 민중총궐기와 유사한 방식.

집회 5일 전이었던 11월 7일, 경찰 측은 시위대 측에서 불법 행위를 할 경우 살수차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경찰이 일선 경찰관들에게 시위 진압에 대비해 ‘기동복’ 착용을 지시했다.#

3.2. 집회 전개

  • 14:00 ~ 16:30 (청계광장 무교동사거리) - 더불어민주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대회
    • 당원 30,000명이 모였다.# 각 지역위원회별로 깃발을 앞세워 상경했는데, 서귀포 지역위원회도 목격되었다.
  • 15:00 ~ 16:00 (시청앞 광장) - 민주노총 전국 노동자 대회(한국 철도노조와 협력 관계인 일본 JR노조도 지원을 왔다)
  • 16:00 ~ 00:00 (시청앞 광장) - 민중총궐기 집회
    • 오후 4시 55분 서울광장을 기준으로 일부 휴대전화 기종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다. 광화문 곳곳에 각 이동통신사 중계차가 와있지만, 그럼에도 통신이 불안정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 5시 30분경 열차가 광화문역을 무정차 통과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정상운행 중이다.
  • 17:15 ~ 00:00 (시청앞 광장) - 본격적인 행진시작
  • 19:30 광화문광장 3차 범국민행동 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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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행진 경로이었지만, 워낙에 많은 인파와 참석자들 때문에 경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자신의 길대로 청와대로 행진하는 방향으로 갔다.

4. 참여 시민수 추산

2016년-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하야 / 탄핵 요구 집회 연 참가인원(전국)
연도 일시 차수 경찰 추산* 주최 측 추산** 누적 연인원(주최 측 기준) 비 고
<colbgcolor=#c9c9c9,#363636> 2016년 <colbgcolor=#dddddd,#212121> 10월 29일 <colbgcolor=#dddddd,#212121> 1차 12,000 50,000 50,000 민중총궐기 주최측 주도
11월 5일 2차 48,000 300,000 350,000
11월 12일 3차 280,000 1,060,000 1,410,000 6차 민중 총궐기
11월 19일 4차 272,000 960,000 2,370,000
11월 26일 5차 330,000 1,900,000 4,270,000
11월 30일 총파업 8,000¹ 60,000¹ 60,000¹ 1차 총파업 ***
12월 3일 6차 430,000 2,320,000 6,590,000 경찰 추산 최대규모 촛불집회
정부 수립이래 사상 최대규모
12월 10일 7차 166,000 1,040,000 7,630,000 전날(12월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12월 17일 8차 77,000 770,000 8,400,000
12월 24일 9차 53,000 702,000 9,102,000
12월 31일 10차 83,000 1,104,000 10,206,000 누적 연인원 1,000만명 돌파
2017년 1월 7일 11차 38,000 643,380 10,849,380
1월 14일 12차 비공개 146,700 10,996,080 경찰 추산 '비공개' 전환
1월 21일 13차 352,400 11,348,480
1월 28일 - - 11,348,480 설 합동 차례로 대체
2월 4일 14차 425,500 11,773,980
2월 11일 15차 806,270 12,580,250
2월 18일 16차 844,860 13,425,110
2월 25일 17차 1,078,130 14,503,240 7차 민중 총궐기
3월 1일 18차 300,000 14,803,240
3월 4일 19차 1,050,890 15,854,130
3월 11일 20차 708,160 16,562,290 전날(3월 10일) 대통령 박근혜
탄핵 인용(파면) 결정
최종 누적 연인원
(공식 누적 연인원)
16,562,290명
(16,581,160명)
괄호 안은 평일집회 등을 모두 포함한
주최측 공식 누적인원
2017년 3월 25일 21차 비공개 102,400 16,664,690
4월 15일 22차
109,600 16,774,290
4월 29일 23차
50,000 16,852,360
* 순간최대인원으로 추산 / ** 연인원으로 추산 / *** 촛불집회 인원과는 별도로 집계

  • 주최 측 추산(전체 참가자 기준)
    • 15:10 주최 측 추산 12만 명
    • 16:30 주최 측 추산 25만 명
    • 17:00 주최 측 추산 55만 명
    • 17:30 주최 측 추산 65만 명
    • 18:30 주최 측 추산 85만 명
    • 19:30 주최 측 추산 100만 명

  • 경찰 추산(특정 시점 참가자 기준)
    • 15:10 경찰 추산 11만 7,000명
    • 16:00 경찰 추산 14만 명
    • 16:30 경찰 추산 14만 6,000명
    • 17:30 경찰 추산 19만 명
    • 18:30 경찰 추산 22만 명
    • 19:30 경찰 추산 26만 명
    • 22:00 경찰 추산 12만 명
    • 23:59 당시 참여 인원 9,600명, 내자동 로터리 집회 인원 7,000명 #[6]
  • 당일 서울 지하철 승객 통계를 통한 추산
    • 132만 명 #

4.1. 추산 인원이 차이나는 이유

  • 경찰 측의 추정 알고리즘은 페르미 추정 알고리즘이며, JTBC 기사에 따르면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시점을 기준으로 특정 면적(1평) 내 인원 수(6~9명)를 계산한 뒤 전체 면적으로 환산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쉽게 말해서, 1평에 6명의 사람이 서있는데 전체 시위자들이 약 100평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면 시위자의 총 인원은 600명이라고 추산하는 방식이다.
이는 신속하게 계산을 끝낼 수 있고 합리적인 추론 방식이지만, 인원을 계산하기 이전 시위를 끝내고 돌아간 참여자나 계산을 끝낸 이후 참여하는 인원은 계산 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
  • 이에 반면 주최 측은 연인원을 계산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는 말 그대로 집회에 참여한 인원을 일일이 더하여 계산하는 방식으로, 시위에 잠깐이라도 참여한 사람이라면 빠짐 없이 계산 할 수 있으나, 통제가 쉽지 않은 대규모 집회일 경우 신뢰성이 매우 떨어지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온 사람을 두 번 계산하는 등 계산에 오차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과적으로 집회측의 통계는 실제 참여자 수보다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높고, 경찰 측 통계는 방식의 한계로 인해 실제 참여자 수보다 적은 수를 기록할 수밖에 없게 된다.
  • 방식의 차이 이외에도, 주최 측 추산이나 실제 참가자들의 체감과 경찰측 추산이 많이 차이나는 이유는 기준 변수인 특정 면적 내 인원수를 최대한 작게 잡으려 했을 것이며[7] 경찰이 발표하는 인원은 특정 순간의 인원이기 때문에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 경찰은 행사나 대회 같은 긍정적인 취지의 모임은 관대하게 추정하는 편이고 집회나 데모 같은 기득권층 입장에서 부정적인 취지의 모임은 최대한 적게 추정하는 편이다. 일례로 노무현 탄핵 사태2008년 촛불집회 때의 경찰 추산과 2012년 싸이서울광장 콘서트나 교황 방한 때의 경찰 추산 인원수를 비교하면 차이가 꽤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썰전 193화에서 132만 명이 모인 민중총궐기를 다루면서 유시민 작가가 YTN에 데이터저널리즘팀에서 참가자 수를 추산하는 데 사용한 규칙인 '1. 경찰의 기준을 사용(3.3m²=1평당 서있으면 9~10명, 앉아있으면 4~5명) 2. 저녁 7시 반에서 8시 사이가 가장 사람이 많았는데 그때 각 언론사에서 빌딩 위에서 찍은 사진으로 집회 중인 구역 확인 3. 구글 지도로 거리의 면적 확인' 으로 직접 계산했다. 서 있는 곳은 47,500평, 앉아있는 공간이 27,000평으로, 경찰의 기준으로 계산해도 최소 52만 명 최대 61만 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즉 경찰이 자기네 기준으로도 제대로 계산하지 않고 절반이나 축소시킨 것. 그리고 이 계산 결과도 한 시점에서 골목길을 빼고 계산한 것이라서 골목길을 넣으면 100만 명에 도달할 것이다. 게다가 이런 복잡한 계산 할 것도 없이 그날 지하철에서 내린 사람이 81만 명이다. 경찰의 수장부패한 권력에 의해 임명된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1~5호선 광화문 인근 12개 역의 이날 하차 인원수는 평년보다 465,835명이 많았다고 한다. 여기서 마이너스요인은 광화문인근이 교통혼잡 구역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원이 지하철을 이용했을 수 있다라는 점이고, 플러스요인은 지하철의 교통분담율이 37%에 불과하다는 점. 지하철조차 혼잡하기 때문에 교통혼잡 구역인 광화문임에도 자가용으로 왔을 수 있다는 점. 전세버스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상경한 인원만 10만 명이상이라는 점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보았을 때, 광화문이 번잡하므로 지하철 이용인원을 전체의 50%로 계산하고 10만 명의 비수도권 상경인원을 추가하면 1,031,670명으로 주최측 계산과 얼추 들어맞는다.

<MBN>보도, <경인일보>보도, <글로벌 이코노믹>보도, <이데일리>보도
<스포츠경향>보도, <SBS>보도, <news1>보도, <연합뉴스>보도

4.2. 지방 국민들의 서울행

파일:16년11월민중총궐기고속도로상황001.jpg파일:16년11월민중총궐기고속도로상황002.png
#
버스가 버스차선으로 못 간다

지​​​​​​​​​​​​​​​​​​​​​​​​방​​​​​​​​​​​​​​​​​​​​​에서도 대거 인원들이 몰려왔다. 이 때문에 전세버스는 동이 나고 열차들은 일찌감치 매진되었다. 부산, 경남에서 2만 5천 명, 대구에서 1만 명, 대전, 충남 2만 명, 전북 1만 2천여 명, 충북 8천 명, 강원 7천 명, 울산 5천 명, 그 외 기타지역들을 모두 합쳐 대략 10만명 정도가 상경하였다.#

시위측에서는 상경한 총 집회 참가자를 약 6만 명으로 집계하였다. 전세버스가 지방에서 한꺼번에 상경하는 바람에 가을 단풍 여행 특수와 맞물려 전세버스를 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보통 대당 8-90만 원에 대여하는데 하도 없어서 대여비가 200만 원까지 올랐다고 한다. 또한 제주도에서도 약 1천여 명이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으며,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출발하기 전 제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5. 집회 현황

5.1. 법원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김정숙)는 주최 측이 집회일정으로 신고한 서울시 종로구 내자동 로터리까지의 도심행진을 경찰이 제한통고한 데 불복해 낸 4건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들을 당일 오후 모두 인용 결정했다. 경찰의 제한 통고를 무효화한 것이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집회와 행진은 특정 이익집단이 주도하는 게 아니라 청소년과 어른, 노인 등 다수의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집회시위법의 제한규정을 엄격하게 해석하지 않고 조건없이 허용하는 게 민주주의 국가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일련의 집회들이 평화롭게 진행됐고 주최 측의 평화집회 약속과 충분한 질서유지인 확보, 참가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등에 비춰 평화적 진행을 능히 예상할 수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특히 “대통령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하는 이 집회의 특수한 목적상 사직로와 율곡로가 행진 및 집회 장소로서 갖는 의미는 과거 집회들과는 현저히 다르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이 당초 금지통고의 이유로 든 교통혼잡도 인정하지 않았다. 경찰은 내자로터리의 경우 도심 동서 간 주요 축 가운데 하나인 율곡로를 끼고 있어 도심교통을 유지하기 위해선 소통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행진 경로가 사직로와 율곡로를 포함하게 돼 다소간의 교통불편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내의 불편에 해당한다”며 “집회가 이미 예정된 만큼 당일 이 도로를 교통하는 인원이 많지 않을 것이고 또 우회로가 없는 것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5.2. 경찰

  • 경찰은 이날 충돌과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272개 중대, 즉 25,000여 명을 투입했다.
  • 경찰은 이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광화문광장 북단에 세울 예정이었던 차벽을 걷어내고, 시위대의 행진을 보장하기로 했다.
  • 법원이 청와대 주변 행진을 허용한 가운데 경찰도 시위대의 행진을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허용한) 법원의 결정을 따르겠다”면서 “현재 동원된 경찰 차량도 이동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시위대의 행진을 막지 않고 있고 이후에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8][9]
  • 내자로터리∼광화문∼안국로터리로 이어지는 율곡로까지 시위가 가능해졌다. 실제로 이날 법원의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경찰은 버스 차벽을 내자로터리 방면까지 후퇴했다.12일 오후 청와대 앞에 차벽과 경찰 병력들이 배치됐다. 광화문 코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 18:50분, 일부가 차벽을 우회해 500명이 청운동 주민센터에 도착했다.
  • 19:30분, 경복궁역 일부 출구[10]를 의경이 적법한 절차없이 갑자기 폐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폐쇄 속보
  • 경찰은 내자동 로터리에서 약 50m 후퇴하여 시민들과 대치하였다.
  • 23:00에 경찰 병력이 차벽 뒤로 후퇴했다.
  • 경찰은 23시 57분까지 내자동 로터리 외에도 다른 청와대 진입로에 차벽을 설치하고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다.

5.2.1. 내자동 로터리 구간에서의 충돌

[11]
충돌 상황에 대해서 정리한 영상. 요약하자면 사실상 무력 시위는 없었다는 내용.
※ 해당 집회의 충돌이라 불릴 만한 일들은 대개 내자동 로터리 폴리스라인 구간에서 터졌다.
  • 21:10분 즈음부터 청년들이 경찰버스 위에서 농성을 벌이다가 끌려나가가기도 했다. 22:00경 경찰버스 위에서 몇몇 남성이 폭력을 행사하다 붙잡혔다. 이때 시민들이 "비폭력"을 외치며 평화시위를 요구했다. 22:06분경 경찰 부상자가 나왔다.
  • 잦은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 매우 좁은 공간에 5천여 명이 모여 경찰의 저지선을 밀고 당기고 있어 위험한 상황도 있었다. 1~3명의 소수 시위참가자는 버스위로 올라가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으나 22시까지 경찰은 불법시위연행자는 없다고 밝혔다.
  • 시위대의 선두에서는 경찰 방패를 빼앗고 한 명씩 경찰 대열에서 빼내는 일도 벌어졌으나 그러한 행위를 저지하고 방패를 돌려주고 다함께 "비폭력"이라 외치는 광경도 내보였다.
  • 23시경 경찰의 인간 방어선이 뚫렸다. 현재 시위대가 차벽을 두들기는 등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 일부가 차벽 측면을 통해 저지선을 뚫으려 시도하고 있다. 차벽 뒤쪽에도 경찰이 배치되었다. 수십 명의 시위대는 폴리스라인 위로 올라섰다.
  • 23시경 차벽을 넘어간 시위대는 청와대로 진출하려는 등의 과격행보는 보이고 있지 않다. 경찰은 차벽 뒤편으로 2선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 23시 20분경부터 경찰이 차벽 위로 올라간 시민들을 한 명씩 내려보내고 있다. 다른 한편으론 시민들 또한 이들이 안전히 내려오도록 도와주고 있다.
  • 23시 10분이 넘어가면서 폭력 시위자 1명이 체포되었다.#
  • 23시 20분 폴리스라인을 넘는 행위는 중단되었고, 폴리스라인 앞으로 4.16 세월호 가족 협의회 차량이 접근해 약 8천여 명 시위대와 함께 거세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 23시 28분경 시위대 일부가 경찰이 물러난 곳의 차벽에 올라가서 시위를 하고 있다. 시위대 한편으로는 비폭력을 외치고 있다.
  • 23시 50분경 차벽을 넘어가는 사람이 더 이상 없는 상태이다. 시위대가 앉아서 박근혜 구속과 일곱 시간이라 적혀진 종이를 들고 농성을 하고 있다.
  • 23시 55분경 시민들 대부분이 앉아서 농성하기 시작했다. 시위가 처음 시작할때와 달리 대체적인 피켓의 색깔이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었고 피켓의 문자도 '박근혜 하야'의 분위기에서 '박근혜 구속'이라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경찰 추산 5000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신고된 집회 마감시간을 넘긴 00시 04분, 경찰이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12] 시민들은 "경찰들도 동참하라"라며 해산하지 않고 있다.
  • 00시 8분 경 차벽의 틈을 벌리기 위한 시도를 하는 시민들이 보인다. 시위대는 이를 만류하였다.
  • 00시 20분경을 기점으로 시민들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TV조선, YTN 등의 뉴스채널에서 현장 생중계를 해주지 않고 있다. TV조선은 뉴스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으며, YTN에서는 오늘 낮에 있었던 일들을 녹화해 둔 것만을 보도하고 있다.
  • 00시 50분경 갑자기 노래가 나오면서 자유발언의 분위기로 가고 있다.
  • 3시 30분경부터 경찰이 시민들을 인도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 3시 30분경 경복궁역 7번 출구 앞에서 남성이 연행되다가 바닥에 쓰러져 시민이 119를 불렀다.
  • 3시 37분경 구급차가 도착했다.
  • 3시 40분 쓰러진 남성을 싣은 구급차가 출발했다.
  • 03시 47분 노동당 트럭에 타고 있던 관계자들이 경찰에 의해 전원 끌려나왔고, 트럭은 강제 견인되었다. # #
  • 3시 52분경 시위대 전원이 경찰에 의해 인도로 밀려났다.
  • 4시 18분경 팩트TV 생중계가 중단되었다. 앞으로의 상황파악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 5시경, 경찰이 폴리스 라인을 치우고 경계를 풀자 청와대 행진 요구가 나왔다. 이에 인도를 통해 청와대로 행진하려고 했으나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패. 10분경부터 내자동 로터리 부근에서 다시 대치 상태에 돌입했다.
  • 해산 명령에 불응한 23명은 현장에서 연행되어 서울시내 6개 경찰서에 분산이송해 조사를 받았으며, # ## 전원 석방되었다. #

5.2.2. 경찰 부상 현황

5.3. 시민들

  •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적인 ‘상경(上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제주도민 1,000명도 비행기 타고 촛불 상경에 나섰다. #
  • 6차 민중총궐기의 일환인 청소년시국대회에서 교복을 입은 청소년 5,000여 명은 '청소년이 주인이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광화문 르미에르 빌딩 앞에서 모였다. 그러나 체계적이지 못한 진행으로 미숙한 점이 많이 노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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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잘 보면 붉은 글씨로 된 '박근혜 하야'가 '박ㄹ혜 하야'라고 적혀 있다. '근'과 'ㄹ'이 서로 비슷하게 생긴 것을 이용한 일명 야민정음이라 불리는 문자유희. 다른 기사에서도 '박ㄹ혜'라고 적힌 팻말 사진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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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로니에 공원,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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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을 든 외국인들 피켓 거꾸로 들었어요 이 아저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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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1시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언론노조 사전결의대회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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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회 현장은 그야말로 '해학과 풍자의 장'이었다. 깨알 같은 알통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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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가들이 광화문에 친 텐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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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그만두유 3,000개가 1시간 만에 동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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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왕 동상 앞에 단두대가 다시 등장했다. 다만 칼날 부분은 은박지로 만들어져서 위험성은 없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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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대형 상여를 들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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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모형도 등장 하였다.
  • 노인 한 명이 경찰을 폭행하려하자 주변 시민들이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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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개의 추종자들도 등장했다. #
  • 걸판러도 등장했다. # 전차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5.3.1. 시민 부상 현황

  • 20:20분경 내자동로터리 부근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던 20대 남성이 쇼크로 쓰러지고 21:00경 60대 남성이 저혈압으로 쓰러지는 등 2명이 119에 의해 이송되었다. #
  • 종로소방서는 7명의 시민이 경미한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집회 현장에서 부상자 20여 명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
  • 3시 30분경 한 남성을 경찰이 연행하던 도중 남성이 탈진하여 쓰러졌다. 5분 만에 도착한 구급차에 의해 이송 되었다.
  • 소방당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집회 기간 동안 출동 건수는 총 61회이며 이 중에 환자가 발생해 출동한 것은 59건이고 총 30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
  • 구급차 및 의료지원을 위해 봉사하러 나오신 대원분이 올린 영상을 보면, 호흡곤란 환자가 생기자 사람들이 모두 길을 터주고 일반 시민들이 직접 솔선해 나서서 구급차가 움직 일수 있게 해주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덕분에 환자분은 연세대병원으로 안전히 이송되었다고 한다.

5.4.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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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철도노조도 참석했다. 사실 민중총궐기 전 사전집회에서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하여 해외 동종업계 노조로서 지지를 위해 참석한 것이다. JR그룹 노조는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에도 노조 차원에서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여러 차례 한국 철도 운영기관과 연대를 한 바 있다. 물론 민주노총이 예전부터 JR 노조와 인적, 물적 교류가 잦았으니 어느 정도 보답하는 의미도 있을 듯. 1 2
* 도요나카 시 일본인 노동자·개인 200여 명과 함께 한국을 찾은 JR 동일본 지바 지사의 우루시자키 에이이치 씨는 "박근혜·최순실 사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일본우정과 AWC(Asia Wide Campaign, 아시아공동행동) 회원들도 같이 참석했다.
* 필리핀 출신인 앰벳 유손 국제건설목공노련 사무총장은 "필리핀에서도 독재자 마르코스의 아들이 부통령이 되려는 것을 우리가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 일부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현장에서 목격했다는 말이 사진과 함께 돌아 다녔으나,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법률국장인 제프리 보트(Jeffery Vogt) 씨였던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대사급 외교관이 국내의 시위 등에 참가하게 될 경우 내정간섭으로 비춰질 수 있으며 본국 정부와 협의한 사실이 없을 경우 국무부에서 징계 처분을 내릴 수 있으므로 참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리퍼트 대사가 미국 대사관 근처인 시청·광화문 등지에서 열리는 집회에 자주 나타났던 건 사실이다. 또한 이런 대규모의 집회가 있을 경우 미국 대사관 주변의 안전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점검차 현장에 있었을 수도 있거나[14], 대한민국 여론 동향 등을 수집하여 본국 정부에 보고하려는 목적으로 시위 현장에 있었을 수도 있다.[15] 한편 미국 정부가 시위 강경진압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대사를 시위 현장에 참여시킴으로써 경찰 등에 폭력진압은 안 된다, 혹은 미국 정부의 입장은 대통령의 하야/퇴진이라는 무언의 압박을 주었다는 식의 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기도 했다.[16]
* 이 외에도 상당한 수의 외국인들이 개인적으로 집회에 참가했다. 한국 체류 중에 지인과 함께 나왔거나 이번 사건에 관심을 갖고 참석한 경우가 많은 듯.

6. 정부 반응

집회 다음 날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정말로 답이 없다 고 입장을 밝혔다. #

7. 국내 언론 보도

질서 있게, 깨끗하게... 시민의식 빛난 100만 촛불집회 - JTBC
청와대 900m 앞 몰려간 촛불, 헌법 1조 외쳤다 - 조선일보
100만 촛불“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경향신문
[사설] 100만 시민 평화적 촛불집회는 새 시대 향한 명예혁명 - 중앙일보
[뉴스 따라잡기] 거리로 나온 민심…역사적인 100만 촛불 - KBS

모든 언론에서 월요일판 신문 1면에 촛불집회 르포를 대서특필했다. 언론의 좌, 우를 막론하고 모든 언론에서 촛불집회의 시민의식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다만, 11월19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민언련의 김언경 사무처장과의 인터뷰는 "촛불집회가 평화적이었던 것은 비겁한 언론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기사링크

8. 외신 보도

일본, 미국, 멕시코, 영국, 프랑스, 태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대서특필했다. 더구나 일본 NHK, TV아사히, 홍콩 RTHK, TVB, 태국 THAI PBS, 대만 중화텔레비전, 알자지라를 비롯한 언론사에서는, 민중총궐기 뉴스를 메인 화면 상단에 배치했다. 당연한 일이지만, 중국에서는 사실만 건조하게 보도하였다. # # # 그래도 보도라도 한 게 어디야, 그 지옥에서[17]

상당수의 보도가 박근혜 대통령 시대의 종말을 예측하면서 평화적으로 끝낸 대규모 집회를 보며 '성공적인 민주주의 운동' 이라고 말하고있다.

8.1. 일본

8.2. 미국, 캐나다

  • CNN 보도. 기자는 100만 명이나 되는, 가족,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
  • NBC 보도 #
  • ABC 보도 #
  • 폭스뉴스 보도 #
  • 캐나다 공영방송인 CBC 보도 #

8.3. 영국

8.4. 유럽

8.5. 태국, 홍콩, 대만

  • 태국 THAI PBS에서 기사를 냈다. #
  • 홍콩 봉황TV에서 민중총궐기 사진을 개재했다. #
  • 홍콩 RTHK에서 기사와 라디오 뉴스 보도를 냈다. #
  • 홍콩 TVB에서도 기사를 냈다. #
  • 홍콩 Now TV 뉴스채널 8시 뉴스에서 100만명이 참가했다는 보도를 했다.#
  • 대만 중화 텔레비전에서 기사를 냈다. #

8.6. 스페인어권 (스페인, 중남미)

스페인에서는 민중총궐기에 대한 기사를 많이 다루지 않고, 특히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엘 파이스에서는 11월 5일 집회 기사 1건과 민중총궐기 관련 1건의 기사를 낸 이후 그리 크게 다루지 않았다. 오히려 중남미권에서 몇몇 국가에서는 대서특필하는 등 비중 있게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8.7. 기타

9. 참여

9.1. 정치계

야3당은 물론, 원외정당도 참여하였으며 대선 잠룡들도 대거 참여하였다.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국민의 말을 들을 의향이 있다는 황교안 총리에게 집회 참여를 제안하였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참가하였다.# 그 외에도 앞서 언급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국민건강복지부 본부장도 참여하였다. #
  • 새누리당의 몇몇 소장파 의원들 또한 개인 차원에서 "현장의 민심을 읽기 위해서" 집회에 참여하였다. #

9.2. 문화/연예계

  • 가수 조PD가 참여해서 최순실 사태를 풍자한 '시대유감 2016'을 부르고 '친구여'를 개사하여 하야를 외치는 공연을 했다.
  • 오랜 은둔생활을 하던 음유시인 정태춘이 등장하여 "92 장마, 종로에서"를 불렀다. #
  • 문화제 도중 도올 김용옥 선생이 갑자기 무대에 올라와 연설을 했는데, 이는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 이 일에 대한 소감을 한 프리랜서 PD가 페이스북에 올렸다. # 일부에서는 도올 선생의 진지한 발언 도중에 무례하게 끼어들며 제지하고 급기야 마이크를 꺼버리는 등 진행 측의 어처구니 없는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지만, # 할 수 있는 배려를 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언질도 없이 무대에 올라와 참가자들의 불편함과 항의가 이어질 정도로 긴 발언을 고집스레 이어나가며 사전에 짠 행사 스케줄을 깨뜨린 것에 유감을 표하는 PD의 두 번째 글이 올라오며 많은 비판이 이어졌다. # 당시 현장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영상을 보고 각자 판단하자. #
  • 그 외에도 촛불집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가수 솔비, 이효리, 윤도현과 개그맨 박명수, 배우 김의성, 김유정, 성우 정재헌, 축구선수 윤석영, 교수 진중권 등이 SNS를 통해서 이번 사태에 항의하는 뜻에서 오후 7시부터 3분 동안 실내 전등을 끄는 캠페인인 '항의의 전등 끄기'로 시위를 응원하였고, 몇몇은 SNS에 글을 올리거나 시위를 전달하는 방향으로 응원하였다.
  • 배우 김규리는 경찰도 시민도 모두 국민이니 평화로운 문화 축제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 배우 이기우, 이청아 커플도 시위에 참석 후 각자 SNS에 시위참가 인증사진을 올렸다. #
  • 배우 안용준 또한 아내인 가수 베니와 함께 집회에 참가 후 SNS에 인증을 올렸다.
  • 보컬그룹 스윗 소로우도 4명 전원 참석하여 SNS에 인증사진을 올렸다.
  • 개그맨 김대범, 정영진도 참석하여 시민들에게 쓰레기 봉투와 생수 등을 나눠주고 쓰레기를 주으며 봉사활동을 하였다. #
  • 소설가 황석영도 촛불을 들고 참석을 하였다. #
  • 게임업계 인사들 중에서는 클로저스의 메인 PD이자 나딕 게임즈의 부대표인 류금태 PD가 참석했다.
  • 래퍼 디템포도 참석해서 자신의 곡 "우주의 기운"을 불렀다.
  • 웹툰작가 레바도 참석하였다고 한다. 이유가 뉴스가 개그물이 되면 사람들이 뉴스만 봐 자신의 개그만화 수요가 사라져서 밥줄이 끊길까봐(...)
*뮤지션 야마가타 트윅스터도 참여

전부 블랙리스트 확정이야.[19] 사실 김제동, 전인권, 이승환, 황석영, 윤도현, 박명수, 디템포 등은 이미 블랙리스트다.

10. 여러 도시에서 열린 집회

여러 도시에서 집회가 열렸다. # # # #

11월12일(토) 민중총궐기 촛불집회 일정

10.1. 수도권

수도권 도시들은 대부분 서울로 가기 쉬운 이점을 살려 지역집회 보다는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 12일 이전에 개최된 행사에서도 '12일은 광화문에서 만납시다!'라는 문구가 많았다. #
김포시에서는 10일, 11일 예비집회가 열렸었다. 김두관 김포시 갑 의원이 참석하였다.

10.2. 충청권

  • 대전광역시
    대전의 경우 화력을 모두 서울에 집중하고자(...) 동원가능인원들이 모두 상경, 이날 시위가 예정이 없었지만 당연히 시위가 있을 줄 알고 온 시민들이 시위가 없다는 사실에 피꺼솟해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갑작스럽게 집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집회에는 1,200명(경찰 추산 900명)이 참여했다. # #
  • 충북 청주시
    청주에서는 오후 2시 성안길에서 주민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민중대회가 열렸다.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진 뒤 청주 도심 2.4㎞ 가량을 걷는 거리 행진이 진행되었다. #
  • 충남 천안/아산
    천안 신부문화공원과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학생들이 주관한 촛불 문화제가 진행되었다.

10.3. 호남권

  • 전북 전주시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도 시민 2,000여 명(경찰 추산 500명)이 모여 촛불집회를 열었다.그리고 새누리당개xx들새누리전라북도당으로 행진을 하고 해산했다. 참고로 여기서는 서울 집회 영상을 보다가, 자유 발언을 시작하였다. 자유 발언에는 고등학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발언하였다. 특히 인상적인 구호는 '닭은 닭장으로!' # # 그리고 19일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으면 관통로를 막고 한다 했었다.
  • 광주광역시
    광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5·18민주광장에서 광주민족예술제를 열었다, 시국 풍자공연과 풍물놀이등으로 구성된 예술제에는 촛불을 든 시민 6,000여 명(주최 추산), 2,000여 명(경찰 추산)이 참가했다.
    시위때에는 주최측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5·18광장을 가득 메우면서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인파가 인근 충장로 거리까지 가득 들어찼다. 주최측은 서울로 진격하리라 예상하고 300명만 예상하였다고 한다. jtbc 보도로 10,000여 명이 전남대, 광주시청 등에서 버스 200여 대로 서울로 상경했음이 확인되었다. 초기엔 비좁은 시내 길목에서 스크린을 설치해 서울의 시위상황을 담은 생중계영상을 틀어놓고 그 앞에서 앉아있는 작은 집회로 시작했지만, 7시경부터 본격적으로 무대를 갖춘 국립 아시아 전당 옆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해 광장을 가득 메웠고, 연설을 원하는 사람들이 900명 넘게 신청해서 무대에서부터 시위대 끝 저편까지 빼곡하게 줄을 서줬다. 주로 학생들, 그중에서도 고등학생들이 많이 무대 위에 올랐다. #
    더불어 광주지역 7개 중학교 재학생 50여 명도 광주 서구 쌍촌동 운천사거리에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 전남 순천시
    순천에서는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약 5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촛불집회를 열었다. #
    순천시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이정현 문제가 추가되어서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눠준 손피켓에 앞면은 박근혜 하야, 뒷면은 이정현 퇴출 구호가 추가되었다.
    게다가 다음 날인 11월 13일에는 순천시의 연례 스포츠 행사인 남승룡배 마라톤대회였고 여기에 정치인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전날 사용한 이정현 퇴진 피켓이 다시 등장하였다.

10.4. 영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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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
    대구 민예총 회원 80여 명이 동성로에서 거리공연 등 시국문화제를 열었는데,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하였다. 동성로 CGV대구한일 ~ 대구백화점 앞 공연무대 구간에서는 A4데모라는 이름의 행사도 열렸는데, 이는 구간 내에 있는 합판으로 만든 게시대에 하고 싶은 말을 적은 A4 크기의 복사용지를 테이프나 핀을 이용하여 부착해 벌이는 퍼포먼스이다. 그 밖에 율하 반계공원에서도 소수가 모여 목소리를 냈다. #

  • 경주시
    경주시민행동 회원 200여 명이 시국집회를 한 뒤 시가지 행진을 하였다.
  • 영천시
    영천시민광장 회원 50여 명은 영천시청 앞에서 시국집회를 열어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 포항시
    고교생과 시민 등 100여 명이 북구 상원동 학원사 앞에 시국선언을 한 뒤 시가지 행진을 하였다. #
  • 김천시
    이전부터 진행하던 사드배치반대 집회에서 스크린으로 광화문 집회 영상을 틀었다.
  • 부산광역시
    부산에서도 집회가 진행되었다. 주최 측 추산 약 3만 명, 경찰 추산 7,000명 정도가 참가하여 지방에서 열린 집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다. 이는 부산에서 열린 집회 중 1987년 6월 항쟁 이후 최대 인파가 참여한 것이다. 각 구별 청년회가 깃발을 들고 참가 했으며 학생들의 비중이 많았다. 국민의당이나 노동당 등도 참여했다. #
  • 울산광역시
    울산 롯데백화점 앞에서 시민 1,200명[20]이 촛불을 들고 서울 광화문 '민중 총궐기' 상황을 인터넷으로 지켜보며 시국 관련 발언을 하였다.
    # #
  • 경남 창원시
    공식적인 집회는 없었지만 SNS를 통해 집회 소식을 전해듣고 모인 약 500여 명의 시민들이 용호동 정우상가 앞에서 촛불을 들고 시국 관련 발언을 하였다. #
  • 경남 진주시
    약 4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진주 차없는거리에서 이마트까지 행진하였다. # #

10.5. 강원/제주

  • 강원 영월/태백
    약 350여 명이 참가한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문화행사와 함께 촛불집회가 열렸으며 규모는 주최 측 추산 4천여 명, 경찰 추산 700명이다. 오후 4시 청소년 4백여 명이 정권 비리를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

10.6. 해외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핀란드 등 전 세계 10여 개국과 기타 30여 개 도시의 한인 교민들도 각 국가 도시에서 집회를 가졌다. # # # # #

11. 기타

11.1. 친박 단체 맞불 집회

이날 있었던 박근혜 탄핵 및 하야를 반대하는 맞불집회 문서는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경과.

12. 여담

  • 새로운 방식의 시위 제안
    숙명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의 홍성수 교수는 기존의 집회와는 방식이 상이한 시위의 한 방법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링크 의무경찰 출신의 서울대학교 학생이 스누라이프에 올린 것으로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청와대로 행진하지 말고, 시위 방향을 반대로 잡자'다. 이는 6월 민주항쟁 당시의 방법론과 유사한데, 어차피 청와대로 가는 길은 막힐 공산이 크니 반대 방향으로 집회를 전개하여 참여자들을 끌어모으자는 이야기. 그러나 법원이 청와대 인근까지 평화행진을 허가하고 경찰이 이에 따르는 예상 밖의 상황이 벌어져 이 제안은 묻혔다.
  • LED 촛불의 등장
    한편 집회에 참여한 일부 시민들이 LED 전구를 사용한 전기 촛불을 들고 참여하기도 했으며, 일각에서도 이런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촛불시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실제 촛불 대신 전기 촛불을 이용하자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 빵이 없어서 햄버거를 못팔아요
    • 예상치 못한 대규모 상경으로 인해,인근 지역 상권은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진정한 창조경제 가게들마다 사람이 넘쳐서, 광화문, 서울시청, 종각역 등에 위치한 일부 음식점에서는 재료를 평소처럼 발주하였다가 메뉴가 품절되는 경우가 많았다. 재료가 다 떨어져 손님을 못 받는 경우가 생겼다.(다만 경찰 차벽 건너편에 있는 상점들은 시민들의 통행이 역으로 제한되어 전혀 수익을 내지 못했다).
    • 특히, 집회측에서는 집회 전날 패스트푸드점에 햄버거 3,000개수천 개를 급히 주문하여, 주문량이 하나의 매장에서 3~4일 판매할 량을 감당치 못하고... 10여 개 점포에서 분할 납품하였으며, 당일 일부 패스트푸드점은 이 없어서 햄버거를 팔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파일:2016년 11월 12일 민중총궐기 빵이 없어서 햄버거를 못팔아요.jpg
    • 스타벅스의 경우에는 촛불집회 특수에도 불구하고, 폐점 예정시각보다 3시간 이른 20시에 조기 폐점하여 논란이 있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한다. 이후에는 정상영업으로 전환하였다.
    • 평소 언론들이 대규모 시위 때문에 주변 상권이 장사를 못해 피해를 본다고 비판하는 것과는 정 반대의 양상이라 주목이 모이기도 했다.
  • 단풍여행을 못 가요
    또한 지방에서 집회 참석을 위해서 열차가 대거 매진되었고 전세버스도 대규모로 예약되어 그렇지 않아도 가을철 단풍 관광객들로 수요가 많은 교통편에 대란이 일어났다.
  • 무정차 운행
    집회가 집중적으로 열린 광화문역시청역 인근의 주변역(종각역, 서대문역 등 앞뒤 2~3개역) 또한 굉장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저녁 6시경부터 10시경까지 혼잡하였다. 가장 인원이 많았던 광화문역은 승객 안전상의 문제로 일시적으로 해당 역에서 정차하지 않기도 했다.
  • 서울시 교육청의 안전지도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시위를 마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장학사를 파견한다고프로 억울러 조희연 교육감이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으며, 전북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보건 교사를 투입했다.
  • 내가 이럴려고 초등학교에서 말하기를 배웠나 자괴감이 들어
    • 공주시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도 여기서 연설을 했는데, 촌철살인의 멘트를 많이 했다. 그중 압권은 "이 시간에 메이플스토리했으면 렙업 많이 했을 텐데넥슨 의문의 1승 시간이 너무 아깝지만 이렇게 촛불을 들어서 게임만 해도, 돈이 없어도, 모든 사람들이 평등해지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해당 영상은 당일 유튜브 인기영상 순위 상위권에도 올랐다. 뉴스기사
  • 속고 아주머니
    김제동의 콘서트에서 이와 같이 일반인들이 많이 마이크를 잡고 얘기를 했는데, 그중 속고쏙꼬아주머니 또한 압권이시다. 처음에 김제동을 향해 달려나갈 때는 엄마부대인 줄 알고 자원봉사분들이 말렸지만 김제동이 어르고 달래자 이내 얘기하시는데 속에서부터 타오르는 듯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 지하철 기관사의 멘트
    지하철 5호선 상일동·마천 방향 열차에선 기관사들이 '이번 역은 100만 시민의 촛불로 빛나는 광화문역입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등의 안내 방송을 해 화제가 되었다.
  • 프락치?
    또한 시위 중 광화문 광장 쪽에서 극우단체가 난입해 자원봉사자가 분란 일으키지 말라며 철수 요청했으나 이를 무시하다 결국 성난 시민들에 의해 쫓겨났다. 쫓겨나는 극우 단체
  • 대구 상황
    촛불시위 이전에도, 바로 전날인 11월 11일 대구 동성로에서도 집회가 열렸다. 동성로는 박근혜 대통령 생가 터가 있는 곳이다.
  • 촛불집회 5만 원 보수설
    • 12월 전쟁설의 장본인인 홍혜선은 이날 시위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5만 원 받고 촛불집회 나온 빨갱이들”이라고 폄하하였다. 100만명에게 5만 원씩 주면 500억인 건 함정[21]단순히 시위대 전체를 지칭했으면 100만 명에 달하는 사람 중에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어 범죄가 성립하지 않지만, 홍혜선은 사진까지 같이 올렸기 때문에 피해자 특정이 가능하여 당사자들이 나서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가 적용 가능하다.
    • 홍혜선같이 이름이 팔린 사람이 아닌 일반인들 중에서도, 위의 어버이연합 등과 비슷한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시위대를 돈받고 나온 알바로 폄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사람들의 망상주장 속에서 알바비는 인당 50만 원까지 올라가기도 하며(...) 자금 출처로는 민주노총, 농민단체, 노동당, 경기동부연합(!), 호남향우회(?!) 등이 거론된다. 물론 이 사람들은 100만 명은 시위대 측의 과장이며 실제 인원은 10만 명도 안 된다고 주장한다. 당연히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 중 시위대 근처에라도 가본 사람은 없다.
    • 한편, 고딩만 데리고 2차 가면 성공이라는 트윗이 나와 빈축을 사는가 하면[22] 집회가 한창일 때 한 5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 소등행사
    집회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은 19시부터 19시 3분까지 불 끄기 운동을 벌이자는 메시지가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퍼져 나갔다.
  • 해학
    집회에는 기존 시민단체 및 대학교 학생회 외에도 여러 단체들이 참석했는데, 그중에는 '장수풍뎅이 연구회'라는 단체도 있었다. 이 때문에 SNS 등에서 상당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언론에서 인터뷰한 결과 실제 곤충 연구와는 무관하고, 집회의 재미를 위해서 일부러 지은 이름이라고 해명했다.

13. 관련 문서

14. 둘러보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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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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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관련 문서
(박근혜 퇴진 운동 · 민중총궐기 · 탄핵 반대 집회)
2016년 10월 29일 1차 범국민행동
11월 5일 2차 범국민행동
12일 3차 범국민행동 (6차 민중총궐기)
19일 4차 범국민행동
26일 5차 범국민행동
30일 1차 총파업*
12월 3일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12월 9일 박근혜 탄핵안 가결 이후
10일 박근혜정권 끝장내는 날
17일 공범처벌·적폐청산의 날
24일 9차 범국민행동
31일 10차 범국민행동
2017년 1월 7일 11차 범국민행동
14일 12차 범국민행동
21일 13차 범국민행동
28일 설 합동차례와 떡국나눔**
2월 4일 14차 범국민행동
11일 15차 범국민행동
18일 16차 범국민행동
25일 17차 범국민행동 (7차 민중총궐기)
3월 1일 18차 범국민행동
4일 19차 범국민행동
3월 10일 박근혜 탄핵안 헌재 선고 이후
11일 20차 범국민행동
25일 21차 범국민행동
4월 15일 22차 범국민행동
29일 23차 범국민행동
10월 28일 촛불은 계속된다 사전대회***
여의도 촛불파티
* 매주 토요일에 주최하는 범국민 대회가 아닌 하야 요구 집회
** 설 명절로 인하여 촛불집회 대신 세월호 합동차례로 대체
*** 1주년 기념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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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마이뉴스에서 진행중인 집회 생중계. 오전 3시 57분경, 현장 생중계가 끝났다. 생중계가 끝난 후에는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당시의 상황을 방송했다.[2] 6월 민주 항쟁의 참여자 수가 정확히 추산이 안 되니 사실상 광복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라고 말했으며, JTBC, 한겨레, 조선일보, 미디어오늘, 경향신문 등이 말을 차용했다. 일각에서는 광복 이래 최대의 규모라는 말을 한 기사도 있었다.#[3] 연인원 개념으로 추정한 참가인원은 주최 측 추산 100만 명이다(지방에서 버스와 KTX 등을 이용하여 상경한 인원까지 더하면 참가 인원 연인원 100만은 결코 허수가 아니다). 순간 최대 인원 개념(인터넷 동시 접속자 개념과 동일)을 적용한 경찰 측 추산 참가 인원은 27만 명이다.[4] 그러나 실질적으로 촛불문화제와 민중총궐기 행진은 주체도 다르며 따로 진행된 집회이다. 이미 촛불문화제는 광화문광장에서 5시부터 별도로 진행되었다.[5] 원래 전태일 열사의 사망일인 매년 11월 13일에 맞춰 열렸지만 올해는 민중총궐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앞당긴 듯.[6] 23:30분경 미리 올라왔다.[7] 외신 보도들은 경찰 측 추산인원을 훨씬 더 많이 인용하기때문에 대외 이미지를 고려해 인원을 적게 추산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예시를 들자면 이날 NHK월드 메인 화면에 뜬 시위 관련 보도는 경찰 측 추산 수치를 인용했다.[8] 비록 현장과 좀 거리를 두긴 했어도 차벽과 살수차를 상시출동 가능하도록 대기라도 시켜 놓았던 지난 집회와 달리, 6차 민중 총궐기를 겪은 경찰은 이후 진압을 사실상 포기한다. 경찰이 훈련을 받은 경력을 다수 보유했다 해도 진압이 가능한 임계가 분명히 있는데 6차 민중총궐기(박근혜 퇴진 요구 집회로는 3차) 부터는 점점 불어날 시위대에 대항해 물리적으로는 손 쓸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이후 경찰은 일관되게 청와대를 둘러 싼 최소한의 라인만 유지하며 시위대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돌발상황에서도 달래고(...) 설득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시위대가 갈수록 불어날 거라는 현실을 모른 건 박근혜 본인과 친박들 뿐(...)이었기 때문에 이런 경찰의 판단은 매우 현실적이고 현명한 것이기도 했다.[9] 물론 전국의 의경들을 서울에 불러 모아 2008년에 했던 것처럼 찢고 갈라 각개격파 하면야 불가능하지만은 않겠으나, 이명박 시절 과잉진압으로 시위대를 자극해 폭력시위로 이어지며 경찰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나빠지고 여론은 여론대로 바닥쳐 직접 진압은 진압복 입은 직원(의경이 아니라 진짜 경찰들. 보통은 경찰 특공대.(...))만 투입하겠다고 방침을 정한지가 엊그제라 물리적 가능성을 떠나 경찰 입장에서 강제진압 자체가 큰 부담이었을 수도 있다. 참고로 2008년 촛불 시위가 피크일 당시 최대 집결 인원이 주최 추산 20만이었는데 그 시기에도 경찰은 차벽을 둘러치고 사실상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밤이 깊어(혹은 동트기 직전) 시위자들이 귀가하기 시작하면 각개 쌈싸먹는 식으로 강제진압을 했을 뿐 전면전은 걸지 못했다.[10] 4번출구 등[11] 한 유튜버가 촬영한 내자동 청와대 방향 차벽에서의 시위 상황.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 모습을 담고 있다.[12] 이 시간 후로는 불법시위로 간주된다.[13]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반대하는 미국의 트위터 유저들까지도 이 단두대 퍼포먼스에 관심을 보였다. '저기요 이거 다 쓰고 워싱턴 D.C.에도 좀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14] 해외에서 이 정도의 시위가 벌어지면 미국 대사관에 방화나 폭탄테러가 벌어지기도 한다.[15] 외교관의 주 업무 중 하나가 정보 수집이다. 간첩, 스파이 등이 불법적, 탈법적으로 정보를 수집한다면, 외교관은 화이트요원으로서 합법적으로 현지 정보를 수집하여 정보 기관에 제공하며, 대놓고 불법적으로 정보 수집을 하지 않는 이상은 국제적인 관례로 허용된다. 만일 후자의 경우 발각되면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되어 추방 및 본국 소환 조치될 수 있다.[16] 엄연히 미국 정부 요인인 주한대사가 현장에 있는데 폭력진압을 벌인다는 것은 미국에 대한 전면적인 선전포고로 비춰질 수 있다.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과는 다르게 볼 수 있는데 사건의 범인인 김기종의 공격 행위는 개인이 저지른 테러 행위에 불과하지만 만약 경찰이라는 공권력에 의해 미국 대사가 상해를 입으면 그 자체로 외교문제가 커지기 때문이다. 중세시절에도 사신을 죽이는 것은 선전포고의 의미였으며, 몽골점령하 고려가 군사적 협박을 했을때 일본 천황이 사신의 목을 날려서 "더이상 참지 않겠다" 라는 메세지를 날린게 그 예시다.[17] 많은 이들이 두루뭉술하게 여기거나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은 아직도 독재국가이고(개인이 아니고 당이지만) 고문과 사형도 북한 못지않은 인권침해국이다. 한마디로 돈 많은 북한.[18] 후속보도에서는 야간 촛불집회를 보여주며 주최측 추산인 100만 명 집결을 보도하였다.#[19] 사실 이 중에서 황석영 등은 박근혜 집권 전부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경우 군사독재 시절의 잔재가 청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해 온 사람들이긴 하다.[20] 경찰 추산이다.[21] 당장 그 말대로 100만 명이 5만 원씩 받으면 500억이다. 그 말대로라면 종북들은 시위대 동원하려고 구례군 예산에 1/3 정도 되는 돈을 붓고 있다는 이야기이고, 자기가 따르는 나라 예산의 절반만큼을 퍼붓고 있다는 소리. 할아버지 거기서 3만 원 받지말구 여기는 5만 원주니까 같이 촛불들어요 무엇보다 걔네가 돈이 어딨어 3대 세습자가 다 쓰는데[22] 트위터를 보면 알겠지만, 성적, 반 사회적인 글들로 가득 차 있다. 메갈, 워마드를 혐오하는 척 하면서 여성혐오성 발언을 하며 먼저 시비를 거는 사람이며, 문재인 전 의원의 지지자인 것처럼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선 온갖 트롤링을 일삼고 있는 데다 한때 4의 일족이었다 주장하기도 했다. 일베회원이라는 소문도 돌았었다.[23] Fucking USA를 작곡한 종북 논란이 있는 그 작곡가 맞는다.[24] ㅅㅂ도 정식 곡명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