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4 | ||
| | 개발자 | 프리드만 프리제 |
| 발매사 | 2F-Spiele | |
| 발매일 | 2015년 | |
| 인원 | 2~4명 (4인 추천) | |
| 플레이시간 | 30-120분 | |
| 연령 | 10세 이상 | |
| 장르 | 전략 | |
| 테마 | 동물/도시건설/경제/탐험/농사 산업화/여행/경주/영역건설/교통 | |
| 시스템 | 지역 영향력 및 확장 / 지역 봉쇄 지역 이동/ 경매 / 상품투기/길놓기 주사위 굴림/격자칸 이동/물건 이동 헥사맵 영향력/조립식 보드/주식 포인트간 이동/셋콜렉션/타일 놓기 다이렉트공격/다양한 플레이어 능력 | |
| 홈페이지 | 긱 페이지 | |
1. 개요
프리드만 프리제[1]의 2015년 신작. 당연히 초록색이며 F(5는 독어,영어 모두 F로 시작한다)로 시작한다. 모듈형 게임[2]이자 모듈형 룰이 있다. 하나의 모듈마다 룰이 달라지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게임 이름도 이 게임에서 가능한 모듈의 수인 504이다.2. 게임 방법
이 게임의 모듈은 총 9가지의 시스템 중 3가지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모듈은 지금까지 나왔던 게임방식을 총동원해 만들어졌는데, 각각 다음과 같다.- 집화와 배송 - 상품을 싣고 수송
- 경주 - 빨리 행동하는 자를 겨룸
- 특권 - 특권 카드 조합
- 군사 - 군사적인 경쟁
- 탐사 - 탐사 및 개척
- 도로 - 거점과 거점 연결
- 우위 - 각 지형마다 우위를 점함
- 생산 - 상품 생산
- 증권 - 지분으로 주식회사의 경영권 경쟁
정한 3가지의 시스템이 같아도 시스템 순서에 따라 게임 방법이 달라진다.[3] 따라서 9*8*7을 해 504가 되는 것.
3. 평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시도 자체는 성공적이었다는 사람, 망했다는 사람, 이 정도면 재밌다는 사람 등... 보드게임긱이나 보드라이프, 다이브다이스 등 보드게임 커뮤니티를 가 보면 갈리는 평을 볼 수 있다.한 보드라이프 유저의 평
국내에서 인기는 바닥중의 바닥을 기는 편인데, 보드라이프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할때, 한달이 넘는 참여기간 동안 0명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세계별 특징.
각 상중하 단과 모듈 번호마다 구절이 정해져 있어 각 세계별로 독특한 문장이 완성된다. 가령 123세계는 여행하는 상인이 개성을 추구하는 세계인데, 중단 모듈을 전투 시스템이 추가되는 4번으로 바꾼 143세계의 경우 여행하는 장군이 개성을 추구하는 세계가 되는 식이다. 여기서는 각 세계별 세부 규칙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간략한 특징만을 살펴보도록 한다.
1. 123세계 (여행하는 / 상인이 / 개성을 추구하는 세계)
모듈 9개 중 상단 모듈(점수 얻는 방식과 게임 종료 조건)을 1번 집화와 배송으로, 중단 모듈(돈 얻는 방식)을 2번 경주로, 하단 모듈(기타 소소한 재미 추가)을 3번 특권으로 설정한 세계다.
규칙서에서 가장 먼저 게임할 경우 추천하는 세계이기도 하다. 주민을 사용하지 않는 세계 중 하나다.
(1) 구입 단계. 규칙서에서 가장 먼저 게임할 경우 추천하는 세계이기도 하다. 주민을 사용하지 않는 세계 중 하나다.
a. 특권 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규칙에 따라 20원 또는 0원(무료)을 내고 특권 카드를 1장 또는 0장 구매한다.
b. 업그레이드. 자신의 수송차를 더 빠르게(이동력 업그레이드) 또는 더 크게(적재함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한다. 전자는 50원, 후자는 80원 소모.
(2) 수송 단계.
자신의 이동력만큼 이동한다(산은 이동력 2 소모). 처음 딛는 땅이라면 정착지를 세울 수 있으며 도시와 도시를 왕복하며 상품을 배달하는 게 목표이다. 도시에 들를 때마다 그 도시에 들렀다는 증표로 주민 토큰을 사용한다.
(3) 수입 단계.
a. 수도에서 기본 수입 20원이 나온다.
b. 이번 턴에 세운 정착지 1개마다 5원씩 받는다.
c. 자신이 들른 도시마다 누적 10원씩 받는다. 가령 저번턴까지 5곳의 도시를 들렀고 이번턴에 2곳을 더 들렀다면, 이번턴이 들른 두 곳에서 각각 60원(저번턴까지의 50원+새로 들른 이곳 10원)과 70원(저번턴까지의 50원+방금 도시 10원+이곳 10원)을 받는 셈이다.
(4) 게임 종료 규칙
배달한 상품 개수가 21개를 넘어서는 턴까지 진행한다(3인 기준)
(5) 점수 계산
a. 배달한 상품별로 점수를 계산. 한 종류의 상품이 1개라면 5점, 2개면 9점, 3개면 12점, 4개면 14점, 5개 이상이면 15점.
b. 모든 종류의 상품 1개씩으로 이뤄진 세트 1개당 2점씩 추가로 얻는다.
c. 특권카드에서 받는 추가 점수를 추가한다.
(6) 총평
규칙이 매우 단순하다. 남들보다 빠르게 상품들을 실어날라야 하며, 최대한 많은 도시를 들르는 것이 핵심이다. 수입을 보면 알겠지만 도시를 많이 들러야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돈이 많아야 초반부터 이동력과 적재함 업그레이드를 해 빠르고 많이 물건을 날라 점수를 쌓을 수 있다.
특권 카드는 말 그대로 소소한 재미 요소에 불과하다. 다만 게임 밸런스가 나름 잘 맞아 1,2점 차로도 승패가 갈리는데, 특권 카드 중에 승점 1,2점을 주는 카드도 있으니 특권 카드도 전략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 504의 첫 입문용 세계로서 나쁘지 않다.
특권 카드는 말 그대로 소소한 재미 요소에 불과하다. 다만 게임 밸런스가 나름 잘 맞아 1,2점 차로도 승패가 갈리는데, 특권 카드 중에 승점 1,2점을 주는 카드도 있으니 특권 카드도 전략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 504의 첫 입문용 세계로서 나쁘지 않다.
4. 여담
- 게임보다는 프로토 타입을 제작하는 툴에 가깝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이것저것 시험해볼 수 있지만 각 모듈별 연계성이 부실해서 완성된 게임으로 보기 어렵다.
-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 발매가 되었으며 가격은 100,800원으로 모듈당 200원이라는 가격(...)이다. 때문인지 몰라도 보통 할인 행사를 진행할 때 반값으로 해 50,400원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
[1] 보드 게임 디자이너. 작품마다 자신의 개성이 있다. 전에 폭풍의 대권주자라는 보드 게임을 낸 적이 있는데 망했다는 평이 중론. 그러나 다른 게임 파워 그리드는 히트했다.[2] 카탄처럼 타일을 놓는 위치에 따라 게임판이 달라진다.[3] 예를 들어, 경주-특권-군사와 경주-군사-특권의 룰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