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Hug Me I'm Scared 시리즈의 주제들 | ||||||
1편 | 2편 | 3편 | 4편 | 5편 | 6편 | 7편 |
창의력 | 시간 | 사랑 | 디지털 | 건강 | 꿈 | ??? |
1. 개요
주제: 꿈2. 내용
어느 침실에서 매니가 슬퍼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혼자 남은 매니는 자신의 사진첩을 보면서 자신의 친구들을 그리워하고 작별인사를 하면서 전등을 끄고 잠에 든다.
그 때 전등 래리가 다시 깨어나서 매니가 자려는 걸 보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래리가 매니에게 말을 걸 때 "어떻게 꿈을 꾸는지 모르면 어떻게 졸릴 수 있냐"고 말하는데,[1] 이에 매니는 여지껏 무의식적으로 들었던 것과는 달리 듣기를 완강히 거부하지만 결국 끌려간다.
래리가 꿈이란 침대에서 잘 때 머리에서 상영되는 영화이며 또한 매니에게 말을 타거나 오일 속에서 잠기는 꿈도 꿀 수 있다며 오일 속으로 익사시키는 꿈을 꾸게 한다. 이에 매니는 래리에게 계속 저항하다가 꿈에서 깨어난다. 그때 래리가 다시 나타나서 매니가 악몽을 꾼 것 같다며 비꼬고 매니는 오일속으로 빠지는 괴롭힘을 받게된다.
한편 어느 회사에서 이제까지 모습을 감췄던 해리가 일어난다.[2] 회사의 사람들은 전부 해리와 비슷하게 생겼고, 이윽고 상사가 파일을 정리하라고 시킨다. 해리는 상사에게 이 파일들이 살아나면 재밌지 않겠냐고 물으면서 파일을 가지고 흥얼거리나 상사에게 지루하다는 말[3]을 듣고 무시당한다.
업무가 끝나고 해리는 아랫층에 있는 술집에 앉아있다. 주변사람들은 무뚝뚝하게 말을 주고받으며, 무대 앞의 피아니스트는 피아노를 딱딱하게 연주한다. 이에 뭔가를 느낀 해리는 옷을 다 벗은 채로 라디오를 켜고, 마이크를 이용해서 1편의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부르면서 관중들에게 야유를 받는데, 이때 갑자기 저 편에 앉아있는 로이가 클로즈업 되면서[4] 해리는 이상한 공간으로 오게 된다.
해리가 꿈 노래가 들리는 곳으로 가보니 그곳에는 커다란 기계가 있었으며, 그 기계의 화면에서는 매니가 전등에 의하여 고문받고 있었다. 해리가 버튼을 누르자 갑자기 전등이 토니로 변해서 2편의 노래를 부른다.[5]
해리가 다시 버튼을 누르자 토니가 콜린으로 변하고, 콜린은 4편의 노래를 부른다.[6] 다시 버튼을 누르자 콜린이 슈릭놀드로 변하고, 3편의 노래를 부른다. 해리는 계속 버튼을 눌러서 슈릭놀드가 스테이크가 되고, 스테이크가 시금치 통조림[7], 로빈까지 나온다. 이 때에 로빈은 놀라며 "무슨- 여기 어디야!!"라고 방황한다. 해리는 계속 버튼을 누르기 시작하며, 로빈은 삭제되고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여지껏 나오지 않았던 캐릭터인 태양계[8], 럭비, 자석, 삽, 신호등, 젤, 담배, 라디오 등 들쑥날쑥하게 나온다. 뭔가에 홀린 듯한 해리는 계속 미친듯이 버튼을 누르기 시작하고 [9] 이때 매니는 엄청난 공포를 느끼는 듯 울부짖는다.[10]
버튼을 미친듯이 누르는 해리 뒤의 긴팔이 해리의 어깨를 잡는데, 해리는 그제서야 버튼 찾기를 멈추고 뒤를 돌아보자 천천히 나타나는 로이를 본다. 로이는 무섭게 해리에게 다가오고 결국 해리는 기계를 끄기 위하여 전선줄의 끝을 찾아가다가 커다란 플러그에 도달하고,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궁금하군' [11]이라 말한 뒤 빼버린다.
순간 1편이 시작될 때의 장면으로 돌아오며 매니와 로빈, 해리가 다시 모여 식탁에 앉아있다. 세트장은 1편 보다는 조금 조촐해져 있지만, 셋은 1편에서 서로 좋아한다고 말했던 색깔들로 각각 바뀌어 있고, 6월 19일로 고정되어 있던 날짜가 달력이 넘아가면서 6월 20일로 바뀐다. 스케치북이 1화에서 했던 노래를 시작하며 또 한번의 반복 혹은 완전한 새로운 시작을 보여주며 끝난다.[12]
3. 여담
크레딧에선 검은 배경에 먼지가 휘날리는 뒤로 맨 오른쪽에 매우 흐리게 로이가 보인다. 이는 일종의 열린 결말로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일종의 독자에게 맡긴 결말인듯 하다, 마지막 음악은 1편과 같이 괴기스러운 클라리넷 소음이 들린다. 다만 곡 자체는 다른데 1편에선 천천히 연주되면서도 불쾌한 소음을 내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매우 빠르고 시끄러운 연주를 한다[1] 이는 말이 안된다. 먼저, 꿈은 꾸는 방법을 모른단 이유로 졸리지 못한다는건 말이 안되며, 꿈은 딱히 꾸는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그 방법을 가르친다는건 불가능하며, 램프가 후에 매니에게 어떻게 꿈을 꾸는지에 대한 아무런 언급도 없는 걸 생각해보면 이 대사는 그저 매니를 강제로 가르치기 위해서 얼버무린 말에 불과하다.[2] 이때 현실세계라는걸 암시하듯 화면의 비율도 조정된다.[3] 1편에서 해리가 스케치북에게 했던 말과 똑같다.[4] 이때 마이크가 갑자기 말을 걸어 해리가 놀랐다.[5] 이 때 매니는 그때 당한 수모를 기억하는지 당황해하며 토니에게 "네가 나 죽였잖아"라고 말한다.[6] 이때의 중반에는 매니도 컴퓨터 3D로 변해버린다.[7] 이 때 시금치 통조림이 부른 노래의 대사는 냉장고의 대사다.[8] 의외로 부르는 노래가 중독성이 있다(...).[9] 나중에서는 스크린에서는 라디오, 담배, 플러그, 미트볼, 디지털 상태의 로빈 머리, 스탑, 헨리, 말, 토니, 라디오 순서로 이들이 교체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며 4편의 기괴하게 바뀐 로빈, 해리로 바뀌기도 한다.[10] 얼마나 공포에 떨었으면 다크서클에 눈이 충혈되어있고, 머리카락까지 빠져있다.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제작과정에 자세히 나오는데, 눈과 코에 피가 묻어있다.[11] 3편에서 자신이 말한 대사와 같다.[12] 이때 스케치북의 눈이 사시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