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9:39:36

Don't Hug Me I'm Scared TV Series 4

Don't Hug Me I'm Scared TV 시리즈의 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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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죽음 가족 우정 이동수단 전기

1. 개요2. 내용

1. 개요

주제: 우정
2022년 9월 23일에 영국 Channel 4에 올라온 Don't Hug Me I'm Scared TV Series의 4편이다.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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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화분. 로빈이 화분에 물을 주고, 해리는 컴퓨터 모양을 한 꽃을 따서 바닥에 던진다. 그러자 4편의 메인 빌런이었던 콜린이 등장한다. 삼인방은 콜린 앞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려고 하는데[1][2] 매니가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3]. 그 후 비밀번호 없이 컴퓨터를 키려고 노력하지만[4] 로빈이 마우스를 잘못 써서 실패한다.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매니는 스스로를 자책하고, 해리와 로빈은 위로해주나 싶더니 그대로 매니에게 욕설을 한다(...). 그때, 갑자기 화면에 노이즈가 생기며 멈추고,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얘기가 끝나고 되감기가 되더니[5] 해리가 욕을 하자 매니는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일침하고, 해리는 사과를 한다[6] 그리고 멈춘 화면에 지렁이 한 마리가 등장해 우정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해리와 로빈은 웬 미친 놈이 들어왔다고 투덜거린다. 설명이 끝난 후 지렁이는 명함을 내밀며 자신을 '우정 전문가' 독수리 워렌으로 소개하고, 자신은 OK STOP 조직에서 해고 되었지만 OK STOP의 물건들과 브랜드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며 횡설수설한다. 매니와 로빈은 명함이 젖은 것을 지적하고, 해리와 콜린은 독수리가 맞는지 의문을 가진다. 그러자 워렌은 몇몇 독수리는 날개가 자라는데 오래 걸린다고 한다. 삼인방은 그를 무시하고 컴퓨터를 하려고 하지만, 그는 컴퓨터 옆에 앉아 해리와 로빈이 매니를 괴롭혔다고 지적한다. 그러곤 나쁜 우정에 대해 가르쳐주겠다고 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내용은 대충 워렌이 알고 있는 남자가 있었는데 친구들이 자신을 무시한다 생각하자 그 친구들과 손절을 쳤다는 이야기. 하지만 해리가 중간에 방해한다. 워렌은 스토리의 남자가 자기라 밝히고, 자신도 친구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힘들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삼인방+콜린은 그를 까기 시작하고, 워렌은 분노하다 웃음을 터뜨린다. 그러곤 자신에게 자신감이 있어서 상관 없다 말하려 하지만, 매니가 비밀번호를 기억해내서[7] 워렌을 무시하고 컴퓨터를 킨다.

셋은 이메일을 먼저 확인하는데, 해리와 로빈은 서로 이메일을 보냈지만 매니에겐 보내지 않았다. 매니는 소외감을 느끼고, 뇌 속으로 도망친다[8] 워렌은 이처럼 친구를 무시하면 이렇게 된다고 하며, 집을 떠나려한다. 하지만 해리가 레스토랑 스타일 식사를 같이 가주겠다[9]고 얘기하여 매니를 도와달라고 하고, 워렌은 이를 수락한다.

매니는 뇌 속에서 상상의 친구들[10]과 노래를 듣고 혹을 넘으며 재밌게 보내던 중 화면이 멈추고, 애니메이션화 된 워렌이 등장해 매니를 데려가려 한다. 하지만 상상의 친구들은 워렌을 독수리라 부르며 칭찬하고, 워렌은 그곳에 조금 머물다 가기로 한다. 한편, 해리와 로빈은 컴퓨터로 매니의 증상을 검색하고, '닥터 부시맨'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 진단을 시작한다[11] 노래가 끝나자 워렌은 다른 노래를 듣자며 자신의 휴대폰?을 붐박스에 연결[12]하여 자신의 팟캐스트를 튼다. 근데 그 팟캐스트는 사업에 관한 것이였고, 지루해진 상상의 친구들은 매니의 마음 속으로 도망치고 부끄러운 상상 속 형은 혼자 남았지만 워렌의 강요 때문에 자살한다(...) 매니는 워렌을 탓하지만, 워렌은 진정으로 필요한 건 베스트 프렌드 한명이라면서 레스토랑 스타일 식사를 하자며 전화를 건다. 워렌의 말을 들은 매니는 이번엔 마음 속으로 도망친다.

부시맨의 진단을 계속 받던 해리와 로빈은 마지막 질문을 받는다. 그 질문은 "친구의 머리 속에 벌레가 있나요? (Does your friend have a worm in his brain?)" 당연히 해리와 로빈은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아냐고 짜증스럽게 말하다가[13], 워렌을 떠올린 해리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진단서가 나오는데, 친구의 머리 속엔 벌레가 있다는 내용이다(...) 이를 본 로빈은 공구리를 가져오라고 한다. 한편 매니는 마음 속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지만, 워렌은 그를 따라온다. 그러자 갑자기 모든 곳이 어두워지고, 워렌은 자신이 그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한다. 매니는 공포에 떨며 워렌을 찾지만, 워렌의 모습은 괴물의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하지만 그때, 로빈이 공구리가 워렌의 머리를 관통하고[14], 매니의 머리 속에서 뽑아버린다. 로빈은 pesky bee라고 하며 워렌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린다.

다음 날, 컴퓨터의 날이 끝나서 콜린은 떠날 준비를 한다. 삼인방은 내년 컴퓨터의 날을 기약하자고 하지만, 콜린은 셋에게서 우정에 대해 배웠다며 그가 만든 구형(오래됐다는 뜻이 아니라 동그랗다는 뜻이다) 컴퓨터를 주고 떠난다. 매니는 해리와 로빈에게 자신이 멍청해서 자신을 싫어한 거 아니었냐고 묻자, 해리는 그 멍청함은 머리 속에 벌레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러곤 셋은 노래를 부르는데, 부르던 도중 매니가 넘어져 구형 컴퓨터를 깨버린다. 화가 난 로빈은 매니에게 멍청한 새끼라며 욕하고, 해리가 로빈에게 그런 말 하면 안된다며 싸운다. 그러자 매니가 병으로 로빈의 머리를 깨고, 해리는 자신이 얘기하고 있었다며 매니의 머리를 병으로 깬다. 그러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15]
[1] 이때 해리와 로빈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각각 따로 맡는다(...)[2] 로빈의 말로 보아선 작년 컴퓨터 날엔 마우스를 잃어 버리거나 어떻게 돼서 컴퓨터를 못 즐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3] 비밀번호로 매니가 자신의 이름을 쳐보라고 하는데, 해리는 매우 오랫동안 키보드를 친다. 하이픈(-) 까먹지 말라는 매니의 한 마디는 덤(...). 하지만 정답이 아니자 로빈이 자기 이름을 쳐보라고 하는데, 이때 해리는 이상한 소리가 나는 키보드 하나만 딸랑 누른다(...)[4] 사과와 돼지 사진 중에 사과를 고르고, 그 사과를 올바른 가게로 보내야한다.[5] 이때 잠깐 촬영 전의 모습이 보여진다. 일종의 이스터 에그.[6] 아까 말했던 목소리의 주인공이 자신의 입을 매니와 해리의 입이 있는 쪽에 합성되었다[7] '쥐새끼눈깔 (Rat eyes 혹은 Rat-Eyes)'이었다. 이는 매니가 워렌을 깔 때 한 말이기도 하고, 로빈의 언급 상 매니의 이전 성씨라고 한다.[8] 이때 얼굴이 길게 늘어지는 게 포인트.[9] 워렌이 노래를 부르기 전 삼인방과 함께 레스토랑 스타일 식사를 하러 가자고 말한다. 왜 그렇게 레스토랑 스타일 식사에 집착하는지는 불명. 대부분은 친구가 없어서 같이 식사를 못해봤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10] 첫니, 거품 목욕하는 욕조, 연 남자, 부끄러운 상상 속 형, 웜퍼딩거[11] 그런데 이 사람 돌팔이다. 진단을 내리기 위한 과정으로 자신이 쓴 반다나의 평가를 부탁한다(...)[12] 이때 워렌이 친구가 없는 이유를 엿볼 수 있는데,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는 연남자의 말을 무시하고,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읊는 부끄러운 상상 속 형한테 화를 낸다. 그의 이기적인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장면[13] 영어 단어 brainworm은 사람 머리 속에 끊임 없이 떠오르는 소리나 생각을 의미하는 숙어이기도 하다.[14] 이때 그냥 박히는 것도 아니고 워렌의 뒷머리를 뚫고 눈알을 뽑아버린다!![15] 엔딩 크레딧 이후에도 싸우는 소리는 계속 들리는데, 마지막에 총 쏘는 소리와 전기톱을 쓰는 소리(...)까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