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Highway-10163.2. 양고기 (feat. oygli)3.3. 입 (feat. Son Simba, dsel)3.4. 하이패스 (feat. 구본겸)3.5. VIP Interlude3.6. Gucci Talks To Me (feat. 우원재)3.7. Empire State Motel3.8. Room 334 (feat. DJ KENDRICKX)
어젠 엄마랑 뮤지컬 보고 왔어 꼽추에 대한 얘기 VIP석 꽤나 낯선 일이었지만 원래 내 거인 듯 자연스러웠지 거긴 물이 3천 원 목말라 뽑았지 저녁엔 양고기, 한강 보이는 곳 잡내가 안 나고 직원이 썰어주는 곳 구름옷 입은 듯 가벼운 발걸음 술이 없이 취할 뻔하다 시켜 이름 모를 와인도 한 입 sip it, 두 입 sip it 맛대가리 없어서 걍 두고 왔어 있지 그날 쓴 돈만 100만 원이더라고 미친 쓸 만하다고 생각했지 교통카드 찍힌 0원 누가 걸어가 면허 없는 래퍼 걍 택시 타고 구르마 고르는 중 자가용이 어울릴 듯 내 수입 찾아본 그 새끼 차엔 공 열 줄이 Okay 듣던 것 좀 꺼봐 이거 모아 놔도 티끌 나 어쩔 때는 진짜 미쳐 어딜 가도 스피커 여긴 깊어, 불가피해도 딥해, 내 꿈은 아직 집에 나 쉬고 싶어도 움직여 발바닥 자꾸 보채는 시간에 손목이 간지러 쇠독을 치료해 줄 금이 간절히 필요 해보니까 별거 아니더라 이 말은 해본 자의 위선, 그 위선 부리기 위해 날 믿어 가본적 없는 곳을 가본 것처럼 내 철학 지키려 첫 샤넬 물빨래 돌려 망가졌네 치즈가 되어버린 첫 사치 그럼 안 돼 귀찮은 일이지 돈 쓰는 일 일반 세제는 금지야 캐시미어 부자가 사는 법을 알려주는 건 YouTube 굳이 해야 돼 I need to get used to it 거슬리지 니가 벌었다던 용돈이 우린 비웃지 더 이상 사람 아닌 목소리 m************ can't rhyme no more 공연 때 보고 싶어 너의 라이브도 Okay 듣던 것 좀 꺼봐 이거 모아 놔도 티끌 나 어쩔 때는 진짜 미쳐 어딜 가도 스피커 여긴 깊어, 불가피해도 딥해, 내 꿈은 아직 집에 나 쉬고 싶어도 움직여 발바닥
속에 묵은 말이 넘쳐 입안에 고였던 그 역겨운 냄새를 견딜 수가 없던 너 펜의 머릴 흰 종이 위에 짓이겨서 잉크 자국을 검게 죽은 피처럼 게웠어 살 것 같아 네 온몸을 타고 다닐 붉은 목숨을 턱 가로막던 말을 하니 그 핏자국 팔아 넌 네 이름을 샀고 차는 못 사도 홍댄 널 형이라고 불러 멋들어진 나이텔 둘러 대가린 굵을 대로 굵어 버려 마치 풍선 하릴없는 삶 영위하려 펜을 들고 묵은 말을 대신할 뭔가를 꾸며 쓰며 입으로 그 이름 얻어 입 닦은 이로 혈관엔 죽어 검은 피 Soul Eater 너의 어제처럼 벼려진 내 자비로 텅 비어 부푼 머리 Blow yo F***** Head off 두루미 같은 새끼들 배려 안 하고 걍 줘 대접 레져 분주히 바쁜 움직임 차피 대접은 깨져 입 놀리면 난 지퍼를 채워 개년 니 행복회로는 성수대교 다 물어 입(ziploc) 싸물어 입(ziploc) 다 물어 입(ziploc) 싸물어 입(ziploc) 다 물어 입(ziploc) 싸물어 입(ziploc) 다 물어 입(ziploc) 싸물어 입(ziploc) 이건 랩 아니다 어쩌고 힙합 안 한다 어쩌고 그런다고 없던 일일까 힙합으로 돈 번 것은 왜 너가 죽어라 욕하던 음악을 하니 우린 돈 벌어도 우리가 하던 음악을 하지 이젠 랩 못해도 돼 시대에 도태된 랩 크게 비웃지 니 라이브 클립 볼 땐 돈이 없단 얘길 적다 보니 돈이 벌리고 돈이 벌리다 보니 나도 돈에 다리 벌리고 니 머리를 잡아채고 홍대 바닥 색 채워 내 꿈을 그릴 거야 시뻘게진 폐 태워 진짜를 말하는 내가 징그럽다니 이 말에 제일 가슴 뜨거워지던 건 너잖니 무슨 평화 난 웃어, 잘 된 사람의 조언 꼭 그런 사람이 깻잎 한 장에 화난 모습 난 많이 봤어 wassup Fredi Casso 줄 서 get rich or die tryin 역사 한 줄 써 두루미 같은 새끼들 배려 안하고 걍 줘 대접 레져 분주히 바쁜 움직임 차피 대접은 깨져 입 놀리면 난 지퍼를 채워 개년 니 행복회로는 성수대교 다 물어 입(ziploc) 싸물어 입(ziploc) 다 물어 입(ziploc) 싸물어 입(ziploc) 다 물어 입(ziploc) 싸물어 입(ziploc) 다 물어 입(ziploc) 싸물어 입(ziploc)
내가 돈을 못 번단 얘기 웃어 난 너희들의 상대적 가난과 열패감 하나님 굽어살피소서 시, 소설 썼던 글쟁이 주황색 펜과 모험 돈이 되어 내려왔지 금 닦아라 구라네 니 fan과 노력 함부로 날 입에 담지 마 네 부모까지 건들 거니까 이빨을 왜 털어 너거가 뭘 벌어 진짜 재벌 앞에서 불알 떨며 발바닥 핥아 ** 롤리팝 내 앞 바지 올려라 밑단 접어 겸손하게 더 우리 회사 앞 지나칠 땐 한 수를 노예 냄새 풍기는 옷가지 어젠 굽지 2+ 한우를 한 번에 500 써 왜 다 별거 아닌 것 5억 써도 같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난 날 믿어 돈 없이 돈이 전부가 아니라 했더니 뭘 아냐 지랄 돈 쓰며 돈이 전부가 아니라 했더니 돈 번다 지랄 강간한 새끼를 패고 귓구멍에 집어넣지 딜도 절벽이든 경찰이든 ** 친구들을 밀고 집어치워! 신은 없지만 하게 될 걸 기도 이승에서 저승으로 하이패스 이동 가족 앞에선 고집 꺾어 뭐가 더 중요한지 알지 마치 내가 얼마를 벌든 너가 날 사랑할지 알듯이 맛집 내 심장 뛰는 일 하지 뒷꽁무니 쫓아 문 게 아니라 필요 없어 너와 니 친구가 혹여나 너가 돈 벌 때를 놓쳐 사실 아직 난 랩쟁이라며 여기 고개를 기웃거린다면 내 눈물은 커서 널 담그고 목 졸라 죽여 내 돈 벌 일 왈가왈부 니 애비보다 내가 더 벌어 so you can call me papa 파파이스 케이준 감자튀김만 30만 원 시켜 먹다 버리는 상상 이제는 현실이 돼 젖비린내 건보료만 60만 원 두 집 살림해 궁금해 너가 군대 안 가는 이유가 명심해 군대는 절대 가지 마라 삐끗하면 병신 돼 아가릴 소중하게 쓰렴 랩 인생은 길어 랩으로 처맞고 난 뒤 병원 가는 너가 싫어 강간한 새끼를 패고 귓구멍에 집어넣지 딜도 절벽이든 경찰이든 ** 친구들을 밀고 집어치워! 신은 없지만 하게 될 걸 기도 이승에서 저승으로 하이패스 이동 강간한 새끼를 패고 귓구멍에 집어넣지 딜도 절벽이든 경찰이든 ** 친구들을 밀고 집어치워! 신은 없지만 하게 될 걸 기도 이승에서 저승으로 하이패스 이동
왜 물건값을 깎으려 해? 언성 높이는 시장 바닥에 시작된 작은 거래 깎으려는 돈은 2천 원 중학생 내 눈에도 작은 돈 같아 그냥 가자라고 작게 읊조려 고개를 떨구니 목이 잘린 생선과 눈 마주쳐 PC방 두 시간을 깎는 엄마 천원도 못 버는 아들 돈 있음 주고 싶단 생각이 가득 찬 발을 놀려 멀리 떨어졌다 붙였다 우린 저번달에 미국도 갔다 왔는데 부자인 게 아닌가 지금도 처음 랩으로 번 500, 일본에 가족 몰래 하루에 100씩 썼지 이틀치는 로한이 행사 hype man 와규 가득 찬 배 두들기며 발 디딘 긴자거리 가운데 왜 비싼 건 다 눈부시지 고개를 돌리니 혀 내민 시뻘건 뱀과 눈 마주쳐 홀린 듯 안으로 내 나이키와 신발 입던 옷과 목걸이에 뺏긴 몸 huh 불평불만 있다 맞아 내가 꼬인 놈 huh 돈에 쫓겨 내 그림잔 지폐야 뭘 부러워 huh 해야 내 관짝이 빛나? B**** I don’t know bro huh B**** I don’t know bro huh huh B**** I don’t know bro uh uh 피차 돈을 벌어도 뭘 B**** I don’t know how to grow up woh 물건에 왜 없지 가격표 만져보려면 꺼내 달라 해야 되나 봐 남의 손 찾아본 물건 있냐니 건물이 빛나니까 나방 불 쫓듯 들어왔다곤 절대 말 못 하지 추천해 달라니 웃으며 꺼내 주는 catalog 여유로운 손과 반대로 머릿속엔 상한선 내가 받았던 시급이 자연스럽게 계산됐지만 목 잘린 생선 떠올라 부끄럽게 뱀 한 마리 품에 넣고 턴 돈 250 내 목까지 할 뻔한 2천 원 깎아 달란 소리 여행 가방 안에 급하게 똬리 튼 서투른 돈 돌아오는 비행기 꽉 안고 탔지 저가항공 계속 뱀이 우는 소리 불안해 훔쳐 갈까봐 빨개진 눈과 입꼬리 무서워 물리면 변할까봐 옷장에 뱀 가뒀지 언제까지 내 사치 익숙해 빨개질 때까지, B***** 신발 입던 옷과 목걸이에 뺏긴 몸 huh 불평불만 있다 맞아 내가 꼬인 놈 huh 돈에 쫓겨 내 그림잔 지폐야 뭘 부러워 huh 해야 내 관짝이 빛나? B**** I don’t know bro huh B**** I don’t know bro huh huh B**** I don’t know bro uh uh 피차 돈을 벌어도 뭘 B**** I don’t know how to grow up woh
내 우울한 얘기가 돈이 된다니 좀 더 날 팔아 세상 깽값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야겠군 열반하며 Fredi Casso 미랠 배분 넌 돈과 얼마나 친하냐 묻길래 허공을 더듬던 길 잃은 신념 웃기네 나도 가질 거야 30억짜리 집과 안락한 잠자리 뺏을 거야 ** 난 나를 믿어, 난 나를 밀어 불구덩이로 몰아넣었지 MBTI 실험 대답했지 긴장에 꽤 잘 견디는 type 나를 보여줘야겠군 7년 차 베테랑의 mind 정원에 포석정 박은 집 사 3년 안에 오른손엔 첫째와 왼손 사랑하는 아내 내 스펙트럼 좁다 말하는 말들에 이제 보여줄 차례 감화는 나중에 HANNAH 안에 쓴 가사가 너를 울렸다니 스물아홉 살의 나와 말한 기분이 어때 Deepflow의 선택 틀림없지 뭘 의심하니 형과 만든 서른셋의 홍준용은 어때 가사뿐이라는 말 고마워 나도 나보다 가사 잘 쓰는 사람 못 봤어 가식 떨지 말라니 맞아 너 죽어도 상관없다니까 hater도 인정한 professor 양화한테 배웠지 힙합 음악을 내 다음 챕터 희망을 얘기할 거야 난 숨기려 했어 간절하게 바라면 통수 맞는 꿈 친절하게 대하다 울기는 싫었거든 근데 이제 해볼라고 난 돈 벌 거야 갑옷 내 가족 내 사랑과 믿어준 너희만은 화려한 모텔 그 문을 열었을 때 일회용 칫솔로 잇몸이 까진 거울 앞에 비친 내 모습에 놀랬어? 미안 나도 벗어나려 애썼어 팔뚝만 한 냉장고에 덤으로 끼워준 음료수 날 보는 것 같아 힘껏 던져 터뜨렸거든 내가 해낼 몫은 이것보다 큰 것 같아 너도 날 믿지 나 닿을 것만 같아 EMPIRE STATE MOTEL 여기에 남아있기보단 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