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16:24:07

Europa Universalis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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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유니버설리스 시리즈
Europa Universalis Europa Universalis II Europa Universalis III Europa Universalis IV


1. 개요
1.1. 시리즈
2. Europa Universalis II
2.1. 개관2.2. 특징
3. For the Glory
3.1. 개관3.2. 특징
4. Europa Universalis III5. Europa Universalis IV6. Project Caesar7. 한국 커뮤니티

1. 개요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사에서 개발한,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15 ~ 19세기 초[1]를 배경으로 한 역사 게임 시리즈. 뮤지컬도 있다[2]

동명의 보드 게임 #[3]에서 제목과 시스템을 가져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사에서 2000년 12월 15일 PC 게임으로 발매하였다. 그리고 2001년에는 유로파 유니버설리스(이하 EU) 2를 발매하였다.

처음 EU가 출시되었을 때는 유럽 국가들로만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에디트를 통해 다른 국가들도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후속작인 EU 2에선 처음부터 원하는 국가를 어느 것이나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하지만, 이 당시 유럽인의 세계관 내에서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히말라야나 시베리아 북부, 캐나다 내륙 같은 경우는 영구 미탐사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덕분에 2편에서 몽골 고원이 나오지 않는 참사가 일어났다.

앞에서 서술한 대로 원작이 보드 게임인데, 2023년에 비디오 게임 EU를 바탕으로 다시 만든 보드 게임인 Europa Universalis: Price of Power가 출시되었다. # 1993년작 보드 게임 및 EU4보다는 훨씬 간소화됐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게 복잡한 룰을 자랑하며, 평가는 보드게임긱 기준 9점으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1.1. 시리즈

  • 2001. 02. 02. 유로파 유니버설리스(Europa Universalis)
  • 2001. 11. 12.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Europa Universalis II)
    • 2004. 03. 25.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 아시아의 장(Europa Universalis II Asia Chapter)[4]
    • 2009. 11. 10. 영광을 위하여(For the Glory)[5]
  • 2007. 01. 23.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I(Europa Universalis III)
    • 2007. 08. 22.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I : 나폴레옹의 야망(Europa Universalis III : Napoleon's Ambition)[6]
    • 2008. 02. 01.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I 컴플리트(Europa Universalis III Complete)[7]
    • 2008. 05. 28.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I : 인 노미네(Europa Universalis III : In Nomine)[8]
    • 2009. 12. 15.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I : 왕좌의 계승자(Europa Universalis III : Heir to the Throne)[9]
    • 2010. 12. 14.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I : 신의 폭풍(Europa Universalis III : Divine Wind)[10]
  • 2008. 4. 15.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로마(Europa Universalis: Rome)
  • 2013. 8. 13.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V(Europa Universalis IV)

2. Europa Universalis II

2.1. 개관

파일:attachment/EU2.jpg EU2는 1419년부터 1819년 빅토리아 여왕 탄생까지의 세계를 배경으로 플레이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유럽 위주의 게임이며, 전반적으로 유럽 국가들이 매우 강하게 표현되어 있다. 또한 고증과 역사적인 중요 사건들도 유럽에 몰려있지만, 유럽 외에도 그 시대에 존재하던 거의 모든 국가가 구현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중에서 원하는 국가를 선택하여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시기는 유럽사에선 근대의 태동, 일본사/한국사에선 근세라고 불리는 시대이자 유럽 제국들이 세계로 팽창하기 시작한 시기로, 주요 역사적 사건으로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비잔티움 제국의 멸망, 스페인-포르투갈의 신대륙 발견과 토르데시야스 조약, 합스부르크 가문의 부흥과 몰락, 종교 개혁30년 전쟁, 네덜란드의 독립과 부흥, 러시아 제국의 성립과 시베리아 정복, 바로크절대주의의 시대가 구현되어 있다. 게임의 마지막에는 프랑스 혁명나폴레옹 전쟁을 볼 수 있다.

2.2. 특징

Victoria 시리즈가 산업, 식민지 건설, 제국주의 위주의 게임이고 Hearts of Iron 시리즈가 전쟁 위주의 게임인 것처럼 유로파는 외교와 재정관리 위주의 게임이다.

유로파에서는 외교가 굉장히 중요하며, 단순히 자국의 힘에 의지하여 게임을 플레이하다간 순식간에 유럽 각국의 연합군이 이끄는 군대에 의해 전국토가 쑥대밭이 되고는 굴욕적인 평화 협상을 강요당할 수 있다. 물론 자국이 무진장 강력해서 유럽 제후들과 왕국들 수개 정도는 거뜬히 상대할 수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말이다.

또한 패러독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인 평화 협정 개념은 본 게임에서도 특히 잘 다루어지고 있다. 유로파에서는 타국의 영토를 점령하는 것 만으로는 그 영토의 조세나 인력, 혹은 특산물로부터의 수익을 얻을 수 없으며, 반드시 평화 협상을 통해 상대국으로부터 그 소유권을 이전받아야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전술 단위까지 조종할 수는 없으며, 어느 지역에 얼마만큼의 군대를 투입할지를 결정하고 그 양상을 보는 작전술 단위의 지휘만 할 수 있다.[11] 이는 대전략 게임을 표방하는 패러독스 게임들의 대체적인 공통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일명 다이스(주사위)라고 하는 전투 보정치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게 운빨 요소라 게임을 재밌게도 만들지만 때때로 유저를 빡치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유로파'인지라 유럽을 중점에 두어 유럽 국가가 강하다. 영토도 훨씬 세분화되어 있으며, 국가도 많고, 유럽 영지들은 세금도 많다. 예외가 있다면 일본. Basic Tax가 20이 넘어간다. 중국은 처음부터 엄청난 영토를 소유하고 있지만 후반부에 대륙의 반란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파일:얄루얄루얄루셩경주리경주.png
한국은 입지가 더 좁아서 땅이 두개다. 그것도 남부는 경주, 북부는 야루(압록강의 중국식 발음이다.)[12]로 되어있고, 정상적으로 시작하면 대체로 중국이나 일본에 먹히고, 후반부 시나리오로 시작하면 아예 그냥 중국의 영지로 되어있다.[13]

국가 개발 속도의 차등을 두기 위해 기술 레벨도 있는데, 라틴, 오소독스(정교), 무슬림, 차이나, 그리고 이교도가 있다. 기술 개발 속도는 라틴 > 오소독스 > 무슬림 > 차이나 > 이교도 순이며, 무슬림까지는 국가가 커지면 어찌어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술 한두개 정도는 극복이 가능하지만, 차이나쯤 오면 정말로 국가가 부자가 아닌한 힘들어진다. 이교도 타입은 무슨 짓을 하던간에 막판까지 절대 총을 못 쏜다.

기술 타입이 특이한 국가가 있는데 몇몇을 적어보면,

3. For the Glory

3.1. 개관

파일:attachment/FTG.jpg FTG는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에서 제작한 EU2를 가지고 제작사로부터 라이센스 받아 제작한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EU2와 거의 유사한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인터페이스와 기능적 측면이 강화되고 플레이 중 국가의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다양한 상태창이 추가되어 게임 플레이가 쾌적해졌다.[16]

특히 유저가 해두지 않은 일을 보여주는 작은 상단 표시들이 상당히 큰 도움이 되는데, 이전에는 국내의 주요 관료 임명이 안된 지역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FTG에서는 이 표시들을 클릭하면 어느 지역에 관료 임명이 필요한지(가능한지)를 쉽게 보여주어 훨씬 플레이가 간편해졌다.

또한 FTG는 모딩을 보다 원활하게 하여 상호 다른 모드들을 호환하도록 하였으며, 자체 내에 치밀한 고증을 통해 작성된 이벤트와 군주, 국가들을 대거 추가한 AGCEEP 모드와 티무르 제국의 전성기를 배경으로 한 Age of Timur 모드를 제공한다.

3.2. 특징

기본적으로는 EU2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17] 몇가지 달라진 점은 유닛 스프라이트 등이 특히 달라졌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프랑스로 플레이시 육군 유닛들이 백합[18]을 그려넣은 방패를 들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그 외에도 대체적으로 그래픽들이 개선되어있으며, 기능적으로도 편리하여 타국의 NP등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드 제작이 간편하고 그 적용도 쉽도록 개변된 점도 있는데, 이는 모더들이 많은 패러독스 인터렉티브 게임들의 특징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19] 종교의 추가나 유저가 원하는 국가 등의 추가에서 제한이 많이 풀려있으며, 모드들 상호간의 변환이 쉽도록 하여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도 다량의 모드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EU3에서 사용된 음악을 가져오거나 기능을 따오는 등, EU3의 요소를 EU2식으로 어레인지하고 기존에 포럼에서 지적되던 불편함을 개선한 종합팩에 가깝다.

4. Europa Universalis III

해당 문서 참조.

5. Europa Universalis IV

2013년 8월 14일 발매.

&39.99로 일반판 예약 구매를 하면 100 Years War Unit Pack DLC가 증정되며, $44.99에 판매하는 Digital Extreme Edition 으로 구매하면 100 Years War Unit Pack DLC와 STAR AND CRESCENT[20], HORSEMEN OF THE CRESCENT UNIT PACK[21], CONQUEST OF CONSTANTINOPLE MUSIC PACK(사운드 트랙)이 증정된다.

예약 구매시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10% 싸다고 한다.

6. Project Caesar

2024년 2월 28일,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공식 포럼에서 틴토 톡스(Tinto Talks)[22]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프로젝트 카이사르(Project Caesar)를 공개했다. 현재까지도 DLC 개발 및 사후지원이 진행되고 있는 Europa Universalis IV를 의식한 듯 유로파 시리즈와의 연관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이후 포럼을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개발 진행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프로젝트 카이사르는 유로파 시리즈의 후속작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7. 한국 커뮤니티


[1] EU 2는 1419년부터 1819년. EU3는 1453년부터 1789년까지고, EU 3 Napoleon's Ambition부터 1419년 ~ 1819년으로 시대가 확장된다. 동 게임의 Heir to the Throne부터는 1399년 ~ 1821년까지 시대가 확장된다. EU4는 1444년 ~ 1821년이며 플레이 불가능한 1399년 시나리오가 존재한다.[2] 패러독스 인터랙티브가 만우절 특집으로 만들었는데, 노래들이 꽤 괜찮다는 평이다. #[3] 프랑스의 필립 티보라는 사람이 제작하였으며 턴당 2~3시간씩 걸리는 괴물 게임이다. 플레이 타임이 60시간 / 15일에 달할 정도로 과도하게 길고 룰북은 72페이지로 어지간한 워게임에 필적하는 정신나간 분량을 자랑한다. 거기에 구성물이 방 안을 가득 채울 만큼 지나치게 많아서 비싸기까지 했다. 앞선 이유들로 인해 대중성이 없다시피해서 판매량은 시원치 않았다. 평가 또한 보드게임긱 기준 6.8점으로 그렇게 좋지 않다. 그럼에도 많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게임에 영향을 미친 만큼 역설사 팬들은 이걸 찾아서 플레이하기도 하는 모양이다.[4] 아시아 지역의 이벤트 및 그래픽 강화.[5]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 라이센스 모드.[6]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I 의 첫번째 확장팩.[7]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I 와 나폴레옹의 야망의 합본.[8]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I 의 두 번째 확장팩.[9]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I 의 세 번째 확장팩.[10]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III 의 네 번째 확장팩.[11] 굳이 따지면 퇴각의 시점도 결정할 수는 있다.[12] 이때문에 유로파갤에서는 이때의 한국의 상황을 '얄루얄루 얄루셩 경주리 경주' 식으로 말한다.[13] 일부 외국인이 조선을 청의 영토로 보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 또한 존재한다. 일단 병자호란 이후의 조선은 청의 조공국이었고, 청의 일부는 아니었다.[14] 마이맵이나 AGCEEP 등의 MOD에서는 오스만 제국이 대폭 강화되어 처음에 라틴으로 시작하며, 발칸 반도를 완전히 장악하고 중후반에서야 오소독스로 바뀐다.[15] 1492 시나리오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유일한 영토가 점령당해 있어 바로 AI에게 합병당한다. 왜 만든거야?[16] 다만 싱글에선 상관없지만 멀티에서 하기는 조금 괴로울 수 있다.[17] 처음 하는 사람은 뭐가 다른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다.[18] 프랑스 왕실의 문장.[19] 이는 이후 Arsenal of Democracy에서 적극 반영된다.[20] 무슬림 이벤트와 이벤트 CG팩.[21] 오스만 제국, 맘루크, 페르시아 제국에 대한 기병들의 비주얼을 높여주는 모드.[22] 틴토(Tinto)는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에서 2020년 스페인에 설립한 개발 스튜디오인 패러독스 틴토(Paradox Tinto)를 뜻한다.[23] 스팀의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4 갤러리 그룹은 2016년 생성된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갤러리, 2018년에 생성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마이너 갤러리 보다 먼저인 2013년 12월에 만들어진 그룹이다. 디시와는 관련을 잘 안하다보니 별개의 존재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