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델 리오 Los del Rio | |
결성 | 1962년 |
스페인 세비야 도스에르마나스 | |
멤버 | 왼쪽부터 안토니오 로메로 몬헤 라파엘 루이스 |
장르 | 라틴 팝, 라틴 댄스, 세비야나스 |
활동 | 1962년 ~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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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세비야 출신 듀엣 남성 그룹이며, 1962년부터 결성해 1967년부터 첫 앨범을 낸 후 주로 스페인에서 활동하다가 1990년대 엄청난 인기를 불어온 마카레나를 부른 가수이다. 그들의 마카레나는 루이스 폰시의 Despacito가 나오기 전까지 비영어권 노래로써 빌보드차트 핫100 1위를 기록한 마지막 노래였다.
마카레나 이후 별 다른 히트곡을 내지 못했으며 이 덕분에 대표적인 원 히트 원더의 레전드 사례가 되었다. 원래 스페인에서도 대스타는 아니었는데 중년에 한판 크게 성공한 사례다. 원래는 연회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행사형 가수였다고 한다. 30년 넘게 활동 했지만 차트에 오르는 노래는 없었다가 [1] 유일하게 성공한 노래가 마카레나였다.
빌보드 핫백 정상권을 누려본 역대 가수들 중에서도 다른 의미로 원 히트 원더로 평가받는데, 1960년대 초반에 일본 가수로서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한 사카모토 큐나 2010년대에 로스 델 리오처럼 빌보드 차트와 전세계를 휩쓴 싸이, 루이스 폰시는 이후에도 한동안 후속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턱걸이는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에도 빌보드에서는 잊혔어도 자국에서는 톱스타로서의 지위를 이전보다 확고히 하게 되었지만 로스 델 리오는 마카레나 이후 후속곡이 전부 빌보드 싱글차트에 진입하지도 못한 것은 물론 본국인 스페인에서조차도 히트치지 못하고 죄다 묻혀버렸다.
다만 이후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노래의 흥행으로 인한 수익은 충분히 벌었다고 한다. 6천만 유로를 번 것으로 언론에서 추정했지만 당사자들은 그보다 더 벌었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큰 흥행 이후에 수익을 받지 못하는 가수들이 많은데 이들은 수익을 잘 챙긴 것이다.[2] 이들은 "30년간 최선을 다하고 일을 사랑했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방한을 하려고 계획 했으나 로스 델 리오의 건강악화로 무산 되었다. #
이 후 2016년에 유명 라틴 그룹인 Gente De Zona[3]가 마카레나를 리메이크하여 발표했을 때 그들의 뮤비에 출연했다.
2018년에도 마카레나를 열창하는 모습이 나왔다.#
2019년에도 마카레나를 샘플링한 곡인 Tyga의 'Ayy Macarena'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했다.
2. 멤버
- 안토니오 로메로 몽헤(Antonio Romero Monge, 1948~)
- 라파엘 루이즈(Rafael Ruiz Perdigones, 1947~)
[1] 그나마 "Sevilla tiene un color especial"라는 곡은 스페인 현지에서 그럭저럭 히트를 기록했고, 영화 스페니시 어페어로 재조명받기도 했다.[2] 예를 들어 일본에서 역대급 대박을 친 헤엄쳐라! 붕어빵군을 부른 가수로 유명한 시몬 마사토는 자신의 노래가 갑작스럽게 자국에서 대히트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수익을 거의 하나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이 쪽은 로스 델 리오와는 달리 이후에도 애니송 가수로서 히트곡들을 여럿 남기는데 성공해서 원 히트 원더로 전락하지는 않았다는 점은 위안.[3] Despacito 이전에 유튜브에서 최고로 히트한 라틴 노래인 Bailando를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와 함께 부른 것으로 유명한 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