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05 04:07:59

메디콤

MAFEX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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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특징3. 12인치 피규어4. 6인치 피규어5. 논란6. 기타

1. 개요

메디콤 토이(MEDICOM TOY/メディコム・トイ)는 주로 12인치 피규어를 취급하는 피규어 회사. 12인치 제작사 치고는 특이하게 일본 회사인게 특징. 그래서 미국 회사에서는 취급 안하는 루팡 3세, 가면라이더, 죠죠, 카우보이 비밥, 일본 영화 관련 피규어 등 일본 매체 관련 라인업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인디아나 존스, 스타워즈, 배트맨 다크나이트 등 헐리웃 영화 관련 라인업도 늘어나고 있다.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상품은 베어브릭이며, 큐브릭도 유명하다.

2. 특징

특징은 일본회사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좀 비싼 가격. 다만 초창기 제품들은 가격은 비싼데 퀄리티가 많이 떨어져서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퀄리티를 개선하고 바디가 신형으로 교체되면서 평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격 자체도 센 편이고, 메디콤 바디는 자체 내구도나 관절강도가 부실하다는게 큰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3. 12인치 피규어

Real Action Heroes(RAH)라는 이 회사의 최고의 특징을 살린 최신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작품의 12인치 피규어 라인업을 꼽을 수 있다. 초 히트작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비롯해 애니메이션/게임계 제품의 12인치 제품화는 품질이나 라인업의 규모에 있어 독보적인 수준. 참고로 일본은 피규어 산업의 강국이지만 유독 12인치 피규어 분야에서는 힘을 잘 못쓰고 있으며 12인치가 주력인 회사도 별로 없다. 때문에 각종 애니메이션의 12인치 피규어 제품은 동 스케일의 인형회사에서 제품화하기도 한다.[1]

애니메이션 관련 제품군은 12인치 피규어의 일반적인 특징과 피그마 같은 스케일이 작은 기존의 애니메이션 피규어의 특징을 절충한 듯한 형태가 특징이다. 의상 루즈는 실제 천 재질로 만드나 신발이나 무기 등의 루즈는 피규어재질로 처리하는 식이다. 루즈를 실제와 거의 비슷한 재질과 구조로 만드는 등 점점 루즈 퀄리티가 상승하고 있는 12인치 피규어 업계에선 다소 부족한 점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재질을 떠나 캐릭터를 구현하는 실력 자체는 매우 준수하며 특히 헤드의 퀄리티는 완벽하다.

다만 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의 비현실적으로 날씬한 체형을 구현하기 위해 바디는 실사 구현에 집중하는 기존 12인치 피규어보단 보통의 애니메이션 분야 액션 피규어에 가까운 형태이다. 아무래도 이것이 메디콤 바디의 내구성이 부실하다는 평을 듣게 되는 원인인 듯하다.

4. 6인치 피규어

브랜드 명은 MAFEX. 주력이던 12인치의 절반 사이즈인 6인치 피규어로 경쟁사 S.H.Figuarts보다는 조금 크다.

적절한 라인업과 좋은 조형[2]을 갖췄지만 액션 피규어치고는 관절이 심하게 헐렁하고 무게감이 없어서 경쟁사의 shf의 아성을 넘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이었다. 구 제품의 경우, 흔들기만 해도 덜렁거리는 다리관절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여러 라인업을 선보이며 관절이 많이 개선된 듯 하다. 오히려 뻑뻑한 편이라는 평도 있다. 좋은 퀄리티와 풍부한 루즈 구성으로 이미지 쇄신에는 성공한 듯 하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할리 퀸을 시작으로 디지털 프린팅을 채용했다.

S.H.Figuarts가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특촬물 위주로 라인업을 전개하는 것과 달리, 마펙스는 미국 코믹스와 영화의 캐릭터를 주로 제작한다. 일본 IP는 에반게리온, 철인 28호 같은 로봇이나 울트라맨 라인업이 전부. 극초기에 일곱 개의 대죄멜리오다스가 출시된 것이 유일한 예외다.

5. 논란

[에바리뷰] 36만원짜린데 품질은 멸망 메디콤토이 RAH 2021
건프라보"리얼 액션 히어로 초호기 2021"이라는 피규어를 짧게 소개하는 동시에 메디콤 토이의 불친절한 태도피규어의 심각한 불량을 동시에 저격했다. 그 밖에도 다른 사람들이 제보한 피해 사례도 동시에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대표적인 문제점에 대한 예시는 아래와 같다.
리얼 액션 히어로 초호기 2021의 대표적인 불량
1. 눈동자와 목 부분, 어깨 장식, 허리 부분 안쪽에 도색 불량이 있다.
2. 엔트리 플러그도 많이 휘어져 있다.
다른 분들의 피해 사례
1. 똑같은 어깨 부품이 두 개 들어갔는데 전체 교환을 하려면 메디콤에게 잘못이 있음에도 160€[3]를 내야 한다고 해서 어깨 무품만 무료로 받았다.
2. 한국에서 발생한 사례로 제품의 본드가 다 떨어져서 부품이 다 떨어졌고 갈비뼈 부분도 벌어지고 손 부분의 고무 부분의 인서트 사출도 엉망이다.
3. 무릎 뒤 고무가 말려 올라갔고 종아리 안쪽이 부서져서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다. 제품의 재고가 없다고 교환도 안 된다고 하고 제대로 받을 수 있을 지 걱정하고 있다.
메디콤의 불친절한 태도
1. 도색 불량, 고무 벌어짐, 제품의 휘어짐은 제조사는 불량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2. 눈이 칠해져야 하는데 안 했거나 다른 곳에 도색되었거나 제품이 완전히 파손 및 누락된 경우만 교환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3. 메디콤 토이 본사에도 메일로 문의했으나 자기들은 이런 불량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해줄 수 없다고 답변이 왔다.
결론
1. 솔직히 이를 불량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
2. 가격이 저렴했으면 이해를 하려고 했을 것이다.
3. 하지만 이 제품은 가장 비싼 초호기 제품임에도 이런 불량에 대한 답변이 무책임하다.
4. 안정화가 될 때까지는 이 제품들을 사지 않는 게 맞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

6. 기타

이 바닥이 다 그렇듯 발매연기를 밥먹듯이 한다.

피그마로 나온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 시리즈 제작에 깊이 관련한 바 있다.


[1] 어차피 12인치 피규어는 인형에서 갈라져나온게 맞긴 하다. 첨언하자면 일본은 12인치 피규어 분야에서는 약세지만 동 스케일의, 아니 스케일을 떠나 인형분야에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니메이션 피규어의 경우 여성캐릭터가 많이 제품화되며, 남성캐릭터도 여성캐릭터와 별 다를바 없는 경우가 많아 인형업체가 12인치 피규어 업체보다 제품화하기 유리하다.[2] 조형, 도색의 디테일면에서는 굉장히 뛰어나다. 헤드 페인팅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채용한 지 얼마 안된 디지털 프린팅으로 개선될 듯 하다.[3] 한화로 2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