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1:50:24

SHOW ME THE MONEY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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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그릴즈
* 쇼미더머니 참가 당시 해당 랩네임 사용
레이블은 참가 당시 레이블로 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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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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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IT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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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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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STREAM
허성현
Amoeba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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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명이 있지만 본명으로 참가
레이블은 참가 당시 레이블로 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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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힙합 문화에 끼친 영향
2.1. 긍정적 평가2.2. 부정적 평가
3. 음원 성적4. 심사 방식
4.1. 프로듀서 싸이퍼 (시즌 6 ~)4.2. 예선
4.2.1. 1차 예선 - 무반주 랩 (시즌 1 ~)4.2.2. 2차 예선 - 60초 비트 랩 심사 (시즌 3 ~)4.2.3. 1 대 1 대결 (시즌 1 ~ 6, 8, 10)4.2.4. 패자부활전 (시즌 1, 3 ~ 4, 7 ~ 10)4.2.5. 1 대 1 대 1 대결 (시즌 7)4.2.6. 트리플 크루 배틀 (시즌 9)4.2.7. 절반 탈락 심사 (시즌 8)4.2.8. 프로듀서 공연 (시즌 3 ~)4.2.9. 싸이퍼 (시즌 4 ~ 6, 9, 11)4.2.10. 그룹 대항전 (시즌 7 ~ 8)4.2.11. 팀 매칭 (시즌 1 ~)4.2.12. 음원미션 (시즌 4 ~)4.2.13. 단독 공연 (시즌 2 ~ 3)4.2.14. 디스 배틀 (시즌 4 ~)4.2.15. 마이크 선택 (시즌 1 ~ 6, 9, 11)4.2.16. 크루 리벤지 배틀 (시즌 8)
4.3. 본선
5. 체제
5.1. 개인전 체제(시즌 1)5.2. 2크루 체제(시즌 2, 8)5.3. 4팀 프로듀서 체제(시즌 3 ~ 7, 9 ~)
6. 평가
6.1. 시즌 1, 26.2. 시즌 3, 4, 56.3. 시즌 66.4. 시즌 76.5. 시즌 86.6. 시즌 96.7. 시즌 106.8. 시즌 11
7. 문제점8. 참가자 기록9. 역대 기록10. 기타

[clearfix]

1. 개요

CJ ENM음악 전문 채널 엠넷에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방영했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보통 쇼미라는 약어가 자주 사용되고 영어 약칭으로는 SMTM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당시 인기 정점을 찍고 있던 엠넷의 슈퍼스타K4 방영을 앞두고 이모작식으로 편성된 프로그램이었으나, 차별화와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즌 3에 이르러서는 슈퍼스타 K를 넘어선 엠넷의 간판 프랜차이즈 프로그램이 되었고, 시즌이 계속되면서 오히려 슈퍼스타K 시리즈보다 더 장수하며 이에 따라 언프리티 랩스타고등래퍼와 같은 다른 힙합 오디션 주제의 프로그램들도 론칭되어 성공적으로 계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즌 10을 넘기며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10년차를 넘긴 프로그램이 되었다.

힙합의 문화 중 하나인 디스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방송 컨텐츠에 올렸고, 지상파 방송에서는 쉽게 생각하기 어려웠던 비속어 랩도 묵음 처리를 하긴 했지만 컨텐츠에 포함하면서 당시 범람하였던 오디션 포맷 프로그램들과 차별화에 성공하였다. 또한, 당시 빡빡한 심의 규정과 반 아이돌 정서로 인하여 음악방송에 잘 출연하지 않던 유명 힙합 프로듀서들을 대거 출연시키는 데에서 나아가 실력파 아이돌 프로듀서의 존재도 적극적으로 소개하여 전체적인 힙합의 외연을 넓혔으며, 시즌마다 음원시장에 호응을 일으키는 경연곡들을 배출시키는 등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또한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연예인, 아이돌, 현역 래퍼 등 참가자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는 것도 가장 큰 특징이다. 시즌 1에선 오디션 프로그램 답게 아마추어 래퍼들 위주로 선별하여 진행하였으나 시즌 2부터 유명 래퍼 스윙스의 출연으로 시리즈가 성공하자 여러 실력파 현역 래퍼들이 이어서 출연하게 되었다. 피타입, 주비트레인 등 1세대 래퍼는 물론이며 스윙스, 산이처럼 시리즈의 이전 시즌 심사위원 출신, 심지어 시즌 4의 우승자 베이식이 참가자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 초기만해도 논란이 있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오디션이라기보단 랩 가장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경연 대회인 느낌이 강해졌고 실제로 이 부분이 더 잘먹히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잦아든 상태이다. 또한 오히려 시즌이 지나면서 참가자 수준이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일반인, 혹은 아마추어 래퍼들이 이전에 비해 더더욱 높이 올라가는 일이 생기면서 이러한 문제점은 사실상 해소된 상태이다.

여담으로 해외에서는 태국 지상파 True4U와 CJ가 합작해 '쇼미더머니 태국'을 만들었다. 2018년에 시즌 1, 2020년에 시즌 2가 방영되었으며 베트남에서도 공식 판권을 구매해 2020년 'Rap World - King of Rap'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다.

2023년 1월 29일, 엠넷의 프로그램 편성표가 공개되었는데, 매년 연말에 끼어 있던 쇼미더머니가 "신규 힙합 프로그램"으로 대체되면서 쇼미더머니 시리즈는 시즌 11을 마지막으로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엠넷 측에서는 폐지 여부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부인하였다. # 다만 이 해에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가 기획 중인 상태라, 쇼미더머니 12를 동시에 진행할 경우 두 프로그램에서의 지원 기간이 겹치는 일이 발생한다. 그래서 하반기 내로 대규모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월 18일 이데일리 기사에 의하면, 당분간은 쇼미더머니가 아닌 다른 힙합 프로그램을 TVING을 통해 론칭할 예정이라고 하며, 쇼미더머니의 경우 새 시즌 제작 계획이 잡혀있진 않지만 아예 폐지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CJ ENM 관계자는 “‘쇼미더머니’를 포함한 Mnet 힙합 IP는 새로운 시기에 새로운 기획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후 2024년 8월 14일, RAP:PUBLIC의 티저가 공개되면서 사실상 쇼미더머니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확정되었고, 10월 2일부터 정식 방영을 시작하였다.

2. 힙합 문화에 끼친 영향

당시만 해도 한국 힙합씬에는 언더와 오버의 개념이 있었고, 모든 래퍼들이 딱 이 두 부류로 구분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언더는 "뜨지 못하고 대중적 인기가 없는 상태", 오버는 "떠서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는 상태"로 알고 있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이 구분은 잘못된 셈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 언더래퍼와 오버래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였고, 언더래퍼가 열심히 해서 오버로 간다는 개념은 없었다.[1] 언더는 언더대로, 오버는 오버대로 상생하는 관계였다. 오버그러운드 래퍼는 아웃사이더, 리쌍, 다이나믹듀오. 에픽하이 등 예능에도 출연하며 대중들에 인기가 많은 래퍼, 언더그라운드 래퍼는 오버클래스 크루와 버벌진트, MC메타, Sean2slow 등의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스윙스를 포함한 The Quiett, Paloalto, Deepflow 등등의 래퍼들도 지금은 유명하나, 당시에는 엄연히 언더그라운드로 분류되었던 래퍼들이다. 하지만 SHOW ME THE MONEY 시리즈는 이러한 경계를 완전히 붕괴시켜버리고, 언더 래퍼들의 인지도를 상승시켜서 언더그라운드라는 말이 무용지물이 되게 만든다. 현재 한국 힙합씬에는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 개념이 거의 상실되었으며, 유명 래퍼와 무명 래퍼라는 개념이 이를 대체했다.

2.1. 긍정적 평가

이 프로그램의 존재로 힙합 장르 음악의 시장성이 확인되고, 외연 자체가 커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편이다. 많은 언더그라운드 래퍼[2]들이 다수 출연하며 많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이전까지 발라드 랩이 넘쳐나던 힙합씬의 트렌드도 쇼미더머니 기점으로 달라지게 되었다. 실제로 스윙스 사단이나 리듬파워 등 인지도 면에 있어서 한계가 있었던 래퍼들도 쇼미더머니 출연으로 엄청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까지도 전혀 잊혀지지 않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과거의 정형화, 고인물화 된 '정통 힙합 논쟁' 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힙합을 포용한 점, 표현의 자유도가 높은 점에 있어서는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심지어 시즌 7 스페셜 <소년점프> 무대에서 "한국 힙합 망해라!!!"를 외치거나 시즌 10에서 "쇼미더머니가 세상을 망치는 중"이라며 대놓고 비판하는 진풍경까지 흔쾌히 포용하기도 했다. 경연방식 또한 기존의 유명한 기성 비트에 랩을 시키기도 하지만, 결국 결승무대에서는 비트메이킹을 하는 프로듀서의 역할을 강조시킴으로써, 랩 자체의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이 힙합이라는 장르 자체의 이해를 넓히는 순기능을 한 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긍정적 요소이다.

실제로 제작진들이 매년마다 미묘하게 바뀌는 힙합의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적지 않다 보니, 2010년대 중반을 풍미한 트랩 비트나, 후반을 풍미한 싱잉 랩 위주의 유행은 쇼미더머니를 통해 발표된 음원을 통해 주도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 이를 통해 힙합의 민족 등 타사의 유사 프로그램이 단발성 시도에 그친 것에 비해 보다 래퍼의 퍼포먼스를 밀도 있게 다룰 수 있었다.

2.2. 부정적 평가

아직도 힙합이 유행인 줄 아는 병신들아 정신 좀 차려
지금 가장 뜨거운 건 랩이 아니라 SHOW ME THE MONEY

Kim Ximya X D. Sanders - Manual
야, 이 씨발 놈들아! 니네가 쇼미 나가 가지고 스타 된 줄 알지? 니네 6개월짜리 연예인이야, 이 븅신들아!!
스윙스, 내일의 숙취 시즌 1 4화 中[3]
제발 국힙아 꺼져 이제 거긴 이 없어
오해 마 난 걍 업계에서 주워들은 걸 옮김

빈지노, E SENS의 3집 저금통 수록곡 'A YO' 피처링 中[4]
어느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
쇼미더머니가 세상을 망치는 중이야

이찬혁, 시즌 10 세미파이널 불협화음(Mudd the student) 피처링 무대 中[5]
비프리: 그저 래퍼들이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알바를 하면서도 그냥 음악을 할 수만 있다면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국 힙합은 이제 초기화된 상태거든요.

Q. <쇼 미 더 머니> 종영이 그 계기였을까요?

비프리: 예! 사람들이 힙합이 죽었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라고 생각해요. 이 쥐구멍 같은 클럽에서 공연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방송에 나와서 관심 좀 받고 외제차도 타게 되니까 정작 자기를 만들어준 사람과 공간을 찾길 두려워해서요.
비프리, 하입비스트 인터뷰
쇼미더머니가 초기에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고, 쇼미더머니에서 성공한 래퍼들이 메인스트림 가수들처럼 행사나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마스터플랜이나 SNP 시절부터 한국 힙합씬의 뿌리를 이루고 있던 여러 종류의 인디 공연, 소공연 문화는 사실상 절멸해 버리고 마는 부작용이 나타났다.[6] 나름 작업물도 냈던 아마추어 래퍼 릴러말즈는 쇼미더머니가 마이크를 잡은 첫 무대였고[7], MKIT RAIN도 한국에 들어왔을 때 자신들의 음악을 보여줄 곳이 쇼미더머니를 제외하면 단 한 곳도 없었다고 한다. 이에 루피는 한국 힙합은 쇼미보다 작다고 평하기도 했다. 결국 루피는 한때 쇼미더머니를 욕하던 입장이었음에도 쇼미더머니에 출연하게 된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한국에서 신인 래퍼들이 이름을 알리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소가 사실상 쇼미더머니 한 곳이나 다를 바 없는, 한국 힙합고시, 힙합수학능력시험이나 다를 바 없는 독과점 상황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그나마 다행인 건 사운드클라우드나 기타 디깅, 랩 레슨을 통해 인지도를 올려 성공하는 래퍼들도 아직까지도 있기는 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들도 방송을 타게 되면 인지도가 확 오르기 때문에 결국 미디어의 힘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 건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마치 쇼미더머니에서 소개되는 음악이 현재 힙합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아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쇼미충이라는 신조어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힙합 장르의 특정 플랫폼 종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쇼미더머니를 통해 2010년대를 풍미한 힙합 명곡이 꽤 많이 발표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뒤집어 말하면 그 음원 발표에 따른 수익은 대부분 이를 전달하는 플랫폼인 엠넷의 수입으로 직결되었다. 시즌이 반복될수록 그 곡을 부르는 우승자만 바뀔 뿐이지 결국 재주를 넘는 래퍼는 따로 있고 음원으로 돈을 버는 왕서방은 엠넷일 뿐이라는 의견이다. 물론 가창자인 래퍼도 저작권 수입을 일부 갖고 음원이 유명해지면 공연 개런티도 늘어날 것이니 윈윈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음원 발표에 관한 판권을 줄곧 엠넷이 독점함에 따라 원래대로면 래퍼나 그 관계자에 돌아갔어야 할 판권료가 넘어가는 부분은 엄연한 비판의 대상이 된다. 이와 더불어 곡은 좋은데 앨범 아트가 멋없고 대문짝만한 쇼미더머니 썸네일로 통일되는 것을 극혐하는 의견까지 존재하기에 이르렀다. 단 시즌 11 앨범 아트에는 풍경 이미지가 주가 되고 쇼미더머니 로고가 아주 작게 들어가는 등 개선되었긴 했다.

그리고 엠넷이라는 방송사의 독과점도 문제가 되는데, 매 시즌마다 반복되는 엠넷의 전매특허 기술인 악마의 편집으로 래퍼 개개인에 쓸데없는 서사나 각자 래퍼 본인들이 의도하지 않은 캐릭터들을 부여하여 자극적인 부분만 강조하는 것도 결과적으로 힙합 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래퍼 본인이 다른 상황에서 말한 것을 전혀 생뚱맞은 장면과 앞뒤 짜깁기를 하여 더 자극적으로 만들거나, 있지도 않은 신경전이나 리액션이 있던 것처럼 만드는 것은 아주 기본이고[8] 탈락자들에 대해서도 이상한 자막과 효과음 등을 통해서 그저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상당했다.

특히 이 부분에 있어서는 1세대 원로 래퍼들이 최대 피해자들인데, 참가자로 나와서 애매한 평가를 받을 경우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들을 깡그리 무시하는 듯한 장면과 연결지어 버리는 경우가 많았고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을 때도 인터뷰 도중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아저씨만으로 비춰지게 만들었다. 전자의 경우 한국어 라임 방법론을 개척한 장본인 중 한 명인 피타입이 대표적이며, 후자는 마스터플랜 시절 언더 힙합의 왕이라고 불렸던 JOOSUC이다. 시즌 6에 프로듀서로 나왔던 한국 힙합의 대부인 타이거 JK는 쇼미더머니 때문에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본 당사자는 아니지만 아주 괴상할 정도로 출연진들과 참가자들을 향해 악마의 편집과 조작이 난무하는 방송 내 시스템을 현장에서 보고 다시는 쇼미더머니에 나오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특히 당시 참가자로 나온 디기리의 경우 아예 말과 상황을 정말 통째로 마구 섞어서 인성 논란까지 불거지게 만들었다. 디기리도 이에 대해 유튜브에 나와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현재까지 가장 성공한 힙합 프로그램이 엠넷의 쇼미더머니 뿐이고 이 프로그램 하나에 문화 하나가 전체적으로 영향을 끼친다[9]는 사실 자체에 반감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이미 엠넷은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자극적인 편집을 보여주었기에 쇼미더머니 초기만 해도 힙합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 힙합 문화를 망친다며 비판을 많이 받았다. 여기에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으로 인해 2020년대 이후 엠넷 주최 서바이벌의 인식은 나락으로 떨어졌으며, 심지어 시즌 4도 투표 조작 논란이 있기도 했다.

이에 더해서 쇼미더머니로만 유입된 라이트한 시청자들에게 힙합 문화의 몇몇 요소들이 심하게 변질된채로 알려지고 잘못된 개념이 뿌리내려버린 점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아주 대표적인 사례가 힙합에서의 디스이다. 본토에서나 과거 한국 힙합에서든 디스곡을 낼 때도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대신 하고 싶었던 메시지나 약간의 비판점을 진중하게 전달하는 용도[10]로 쓰인다든가 아니면 노래 가사속에 은유적 또는 정황으로만 알아챌 수 있는 소위 스닉(숨긴) 디스식의 자잘한 게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디스의 사전적 의미는 비존중(Disrespect)이란 뜻이기에 아주 수위 높은 전면 디스전으로 가게 될 경우 그때부터는 단순한 랩 게임이나 놀이처럼 받아들여질 수 없다. 과한 인신공격과 상대의 치부 조롱, 폭로전, 가족까지 건드리는 선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표적인 전면 디스전의 형식이라고 볼 수 있다. 본토에서는 이로 인해 실제로 총격전암살 등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당장 가장 최근의 2024년 드레이크 - 켄드릭 라마 디스전만 보더라도 살벌한 디스전의 여파로 서로 온라인에서 가볍게 놀림만 당하는 수위를 뛰어넘기도 한다.[11] 한국 힙합씬에서도 미국 본토씬만큼은 아니지만 수위높은 가사를 던지거나 폭로나 대놓고 공격하는 수준의 디스전으로 인해 큰 여파가 일어나기도 했고, 심지어 커리어가 아예 망가지고 흔들리거나 몸싸움이 일어날 뻔한 사례도 존재했다.

그런데 11시즌 내내 반복된 쇼미더머니 시리즈에서 필수요소마냥 줄곧 끼워넣은 '디스 배틀' 코너가 마치 랩 디스전을 힙합에 대해 잘 모르는 대중들 사이에서 그냥 길 가다가 래퍼들끼리 수시로 할 수도 있는 가벼운 게임쇼처럼 변질시키고 말았다.[12] 당연히 서로 악감정도 전혀 없고, 상호간의 비존중을 하고 싶어하지도 않는 참여 래퍼들을 시청률과 화제성 하나 뽑아보자고 디스의 사전적 의미까지 변질시키며 억지로 싸움을 붙여온 셈이다. 그리고 역대 쇼미더머니 디스 배틀 코너들의 몇몇 가사들도 실제 디스전 기준에서 보면 선을 넘은 채 뱉은 구절들이 너무나도 많았다.[13] 그 외에도 시리즈 중에서 평균적인 수위가 가장 높았던 시즌 4에서의 독한 디스 공방들이나 시즌 6에서 넉살을 향한 성적 희롱들도 본래라면 가벼운 랩 게임으로 허용되는 범주의 라인들이 아니다. 이런 것들이 마치 가벼운 놀이처럼 예능식으로 비춰진 것이 문제라는 것. 이런 광경이 10년 넘게 반복이 된 채로 노출되어 왔으니 대중들에게도 "이거도 저거도 디스해야지", "무조건 디스해야지", "래퍼면 디스해야지", 심지어는 "디스로 풀어야지"식의 무슨 디스가 아주 일상적이고 래퍼들 사이에서 패시브로 발동되는 것 같은 괴랄한 인식이 박혀버린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힙합 업계에서 반미디어파, 혹은 반쇼미더머니파[14]가 생기게 되었고, 몇몇은 이를 지키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는 입장을 바꿔 친미디어파로 전향했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각각 다른 구체적인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때문이 대다수다. 힙합이 아무리 돈이 적게 드는 장르라 하더라도 작업물을 내려면 결국 돈이 필요하다. 먹고 사는 것 이전의 문제다. 음악으로 돈이 벌리지 않는 상황에서 작업물을 내기 위해 알바 등의 부업으로 돈을 벌자면 음악할 시간이 없어지고, 음악을 하고 있자면 돈이 없는 악순환이다. 이것은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면 전부 해결되어 버린다.

3. 음원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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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바비
PAK BE I
비아이
PAK
연결고리#힙합
바비
PAK 독기
아이언
PAK
시즌 4 거북선
자메즈, 앤덥, 송민호
PAK 오빠차
인크레더블
PAK
ON IT + BO$$
릴보이
Melon
Genie

송민호
Melon
Genie
Okey Dokey
송민호
Melon
Genie
-
시즌 5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비와이, 지투, ONE
PAK 맘 편히
ONE
PAK

자이언티
Melon
Genie
Forever
비와이
PAK
Day Day
비와이
Melon
Genie
-
시즌 6 N분의 1
넉살, 한해, 라이노, 조우찬
PAK Red Sun
행주
Melon
Genie
시즌 7 Good Day
pH-1, 키드밀리, 루피
PAK -
시즌 9 VVS
머쉬베놈, 미란이, 먼치맨, 쿤디판다
PAK 내일이 오면
릴보이
Genie
FLO
시즌 10 쉬어
아넌딜라이트, 언오피셜보이, 비오,
지구인, 머드 더 스튜던트
PAK 회전목마
소코도모
PAK
리무진
비오
PAK -
Melon Genie FLO
모든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경우 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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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자 힙합이 아주 메이저한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원 성적이 좋은 편이다. 쇼미더머니 시즌 3부터 1위 곡이 생기기 시작했고 쇼미더머니 시즌 4, 5, 10은 아예 모든 음원 차트를 점령할 정도로 굉장한 히트를 쳤다. 최악의 평가를 받은 8을 제외한[15] 모든 시즌은 PAK를 찍은 곡이 최소 1개라도 존재하며 연간 차트에서도 쇼미더머니 곡들이 2020년을 제외하면[16] 꾸준히 포함되어 있다.

1위 곡들을 보면 알겠지만 시즌에 따라서 힙합신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시즌 3~6에는 빡센 정통 힙합 곡들이 크게 히트를 쳤지만 시즌 7부터는 밝은 분위기의 싱잉랩의 선호도가 훨씬 높은 상황이다.

4. 심사 방식

4.1. 프로듀서 싸이퍼 (시즌 6 ~)

쇼미더머니 역대 프로듀서 싸이퍼 모아보기 (SMTM PRODUCER CYPHER COMPILATION)

정식 방영 전 엠넷 유튜브 채널에서 올리는 영상이다. 해당 시즌의 심사위원들의 랩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심사위원들의 스타일과 실력을 알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 중 가장 최고의 평가를 받는 건 프로듀서 사이퍼가 처음 방영된 시즌 6.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그 명성에 걸맞게 뛰어난 래핑을 선보였다.참가자: 비와이를 이겨라 프로듀서: 시즌 6 싸이퍼를 이겨라 [17]

4.2. 예선

쇼미더머니 방송이 시작되기 약 3달 전부터 지원영상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방식은 엠넷 공식 공지사항에 나와 있다. 제작진이 모든 지원영상을 심사한 후 1차 예선에 나갈 래퍼들을 선정한다. 지원영상 단계에서부터 탈락 시 무조건 포기해야 한다.

4.2.1. 1차 예선 - 무반주 랩 (시즌 1 ~)

시즌 1부터 이어오는 전통의 1차 예선 방식. 말 그대로 무반주에 랩 아카펠라를 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프로듀서의 앞에서 랩의 기본기인 "비트 없이 랩 실력만으로 리듬과 그루브 형성이 가능한가?"를 입증해야 된다.

기본적으로는 진행측이 참가자들을 몇명씩 묶어서 조를 나눠놓고 각 조에 심사위원들이 투입되는, 참가자 입장에서는 100% 랜덤으로 자신을 심사하는 심사위원이 배정되는 방식이라 운이 꽤나 필요하다.[18] 1차 예선이 없어졌다며 예고를 때렸던 시즌 7에서도 참가자가 자신이 원하는 심사위원을 찾아가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을 뿐 기본적인 틀은 같았다. 여담으로 이 방식은 시즌 7 때 딱 한 번 사용되고, 이후 사용되고 있지 않은데,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창모가 심사 초반에 연속으로 합격을 줘버린 결과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창모 쪽으로 몰려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19]

현재 사용되는 방법은 체육관 비슷한 세트장에서 참가자들이 바둑판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서 있는 상태로 맨 앞줄 왼쪽부터 한 명씩 프로듀서에게 심사받는 방식이다. COVID-19로 인한 방역지침을 의식하고 있는 듯.

방송적인 측면에서는 출연한 프로듀서들의 심사 스타일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누구는 카리스마가 있고, 누구는 유머가 넘치고, 누구는 참가자들에게 피드백이 좋고, 대충 이런 식으로 심사위원들의 캐릭터를 나누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제일 악명 높은 것은 더 콰이엇의 3초 심사.[20]

이렇다 보니 참가자의 시점에서는 자신의 랩을 보는 심사위원이 카리스마 넘치는 엄격한 스타일이면 컨디션이 위축되어 제대로 된 실력이 못 나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며, 간혹 소질이 부족한 프로듀서에 의해 어이없이 탈락한 참가자는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한다.[21]

운동장에 도착한 수만 명 중 약 평균 100~130여명 정도만 합격이 가능하다.[22] 본인이 이전에 만들었던 작업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유명세를 날렸거나, 심사를 보는 프로듀서와 상당히 친하고 그가 당신의 실력을 당당히 보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여기서부터 합격하기 매우 쉽지 않다. 오늘 운동장에 온 다른 래퍼들을 엄청나게 압도할 만한 랩 퍼포먼스를 선보여야 올라갈 가능성이 열린다.

파일:그의 손에 쥐어지는 합격 목걸이.jpg
프로듀서: 가져가세요![24]
시즌 1과 시즌 2때는 합격자에게 스티커를 붙여줬으나, 3 이후로는 합격 목걸이를 걸어준다. 시즌 9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프로듀서가 참가자에게 목걸이를 직접 가져가라고 한다. 다만 일부는 직접 걸어주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합격 목걸이의 제작단가는 개당 15만원 정도 한다는 모양이다. 한번에 200개 정도 만든다고 하니까 여기에만 프로그램 제작비가 3천만원 가량 들어가는 셈. 이 사실을 안 프로듀서들 왈, "야 그걸 돈으로 주지".

4.2.2. 2차 예선 - 60초 비트 랩 심사 (시즌 3 ~)

속칭 60초 불구덩이. 시즌 3부터[25] 새로 시행된 쇼미더머니의 상징적인 예선으로 쇼미더머니 초반 시청률을 담당하는 관문이다. 자신이 준비한 비트를 틀고 60초동안 자신만의 랩을 어필해야 한다. 프로듀서가 FAIL 버튼을 누르면 즉시 해당 팀으로부터 불합격 판정을 받으며 4팀[26] 다 FAIL 버튼을 누르면 불구덩이에 들어가면서 탈락된다. 만약 프로듀서가 60초 내에 아무 버튼을 누르지 않는다면 PASS 처리가 되며 한 팀이라도 패스를 하면 다음 예선으로 넘어가고 합격 목걸이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처음 도입된 시즌 3에서는 탈락 시 불구덩이 효과는 없이 그냥 탈락처리되었다. 탈락했을 때의 불구덩이 임팩트 자체도 워낙 큰데[27] 여기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래퍼가 허탈하게 탈락했을 때의 불구덩이 임팩트가 엄청나서[28] 쇼미더머니 예선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보통 만점은 프로듀서 4팀의 4 PASS지만, 시즌 8 한정으로 8명의 프로듀서들의 개별 심사로 바뀌어 8 PASS가 만점이었다.[29] 시즌 9에서는 팀을 미리 정해놓고 그 안에서 참가자들을 탈락시키기 때문에 2차 예선부터 팀을 이루게 된다.

참가자가 시청자나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의 랩 스타일이나 방향성을 어필하는 일종의 자기소개 시간 성향이 강하기에 참가자 본인의 색깔을 가장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라운드다. 전 라운드중 유일하게 참가자 자신이 준비한 비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자 본인이 이미 발표한 곡, 혹은 발표 예정인 곡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2차 예선이 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타이밍은 이미 해당 시즌의 녹화가 상당히 진행되어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2차 방영분에서 유독 푸쉬를 받는 래퍼의 경우 사실상 우승후보, 적어도 본선 진출자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불구덩이 효과도 그렇고 혼자서 무대를 꾸며야 되기 때문에 참가자 입장에선 사실상 가장 부담이 되는 미션이라 볼 수 있다. 아마추어, 일반 래퍼들은 물론이며, 심지어 베테랑 네임드 래퍼들조차도 실수를 많이 하게 되는 라운드다. 다만 실수를 하더라도 듣기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면 너그럽게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보통 각 패스 개수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단 인맥질로 인한 프리패스를 막기 위해서인지 해당 시즌에 출연한 프로듀서가 속한 레이블의 참가자가 출연할 경우 일부러 FAIL을 누르는[30] 일종의 상피제 비슷한 핸디캡이 있어 이를 감안하면 좋다. 참고로 쇼미더머니 8은 3차 예선에서 밝힌 공식 등급이다.
  • 4 PASS (시즌 8의 8 PASS) - ALL PASS. 당연하게도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래핑을 보여줬기 때문에 평가가 가장 좋다. 등급은 상 등급을 배정받는다.
  • 3 PASS (시즌 8의 5 ~ 7 PASS) - 대체적으로 실력이 좋지만 약간의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등급은 중 등급을 배정받는다.
  • 2 PASS (시즌 8의 2 ~ 4 PASS) - 여기서부터 평가가 썩 좋지 않다. 애매하거나 아쉬운 래핑을 선보였다고 보면 된다. 다만 상술했듯, 시즌 9의 스윙스 같은 경우는 역대 쇼미 2차 예선을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로 엄청난 래핑을 보여줬음에도 심사위원 중 같은 레이블인 저스디스와 기리보이가 있어 2PASS를 받았다. 등급은 일반적으로 하 등급을 배정받지만 시즌 4, 9~10 한정으로 중 등급을 배정받았다.
  • 1 PASS (시즌 8의 1 PASS) - 양동근이나 염따같은 정말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한다면 그저 떨어지기에는 아까워서 합격한 경우라 보면 된다. 사실상 좋은 평가를 받았던 래퍼가 거의 없기에 보통 여기서 심사 논란이 가장 많은 편이다. 그나마 랩 실력은 좋은데 비트 초이스 실패로 1 PASS를 받은 경우라면 시즌 4의 비와이처럼 드물게 생존하는 경우도 있고, 이 경우는 평가가 심하게 박하지는 않은 편. 등급은 일반적으로 탈락위기 등급을 배정받지만 시즌 4, 9~10 한정으로 하 등급을 배정받았다.
  • 0 PASS - 탈락. 이 경우 불구덩이행이 거의 확정이다. 실력 문제 또는 가사 실수, 비트 초이스 실패 등의 문제로 떨어졌다고 보면 된다. 시즌 9 한정으로 0 PASS 참가자 중 2명이, 시즌 10 한정으로 0 PASS 참가자 중 5명이 패자부활로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0 PASS 참가자가 패자부활로 다음 단계로 진출할 경우 탈락위기 등급을 배정받는다.

60초동안 랩을 선보여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프로듀서들은 참가자들의 랩에 대한 평가를 짧게 한다. 당연히 패스의 갯수가 많을수록 긍정적인 평가가 많으며 반대로 탈락하거나 적은 갯수의 패스로 합격했을 경우 참가자의 랩에 대해 아쉬운 점을 언급하며 지적한다.

4.2.3. 1 대 1 대결 (시즌 1 ~ 6, 8, 10)

시즌 1부터 쭉 이어왔던 전통의 예선 방식. 말 그대로 1대1 대결 경쟁이다. 매치가 성사되는 과정은 진행 MC가 래퍼들의 이름표를 무작위로 뽑고 그 뽑힌 래퍼가 하고 싶은 상대를 지목해서 성사되는 식이며, 둘 중 하나는 무조건 떨어진다. 팀이 성사되면 주어진 비트[31]를 맞춰서 자신의 랩을 하면 된다. 진짜 둘이서 날선 경쟁을 하기도 하고, 둘이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게 해서 랩이 끝나면 각 프로듀서 팀마다 더 마음에 들었던 래퍼를 고르고, 더 많이 나온 래퍼가 올라간다. 만약 동점이 나오면 재대결이 성사되는데, 이 때는 DJ가 랜덤으로 비트를 들어줘서 거기다가 리튼 프리스타일 랩을 하거나 아니면 짧은 시간 안에 서로 상의해서 비트를 골라 다시 랩을 하면 된다. 그러면 다시 프로듀서들이 결정하는 식으로 반복된다.

이 예선은 문제가 많다고 평가받는다. 상대를 지목할 수 있게 하면 처음에는 대부분 만만한 상대를 고르는데, 이렇게 되면 결국 잘하는 사람밖에 안 남는다는 점이다. 강자들끼리 대결이 선정되어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으나, 결국 한 사람은 떨어져야한다. 만약 떨어지는 래퍼가 진짜 잘하는 래퍼인데 예선에서 그것도 랩을 정말 잘했는데 떨어져야하므로 이 방식 때문에 좋은 랩을 보여줬음에도 그냥 탈락한 래퍼들도 상당히 많다. 그래서 항상 프로듀서들도 이런 대결이 나오면 그냥 둘 다 올리면 안 돼요? 라며 항의를 많이 한다.
참고로 현재 2차 예선인 60초 비트 랩 심사가 없던 시즌 1과 2 때는 이것이 2차 예선 이었다. 시즌 7에서는 1:1:1 형태의 파이트머니 쟁탈전이 치러졌으며, 시즌 9에서는 트리플 크루 배틀로 대체되었다.

시즌 10에서 부활했다. 프로듀서 패스라는 제도가 도입되어, 한 팀당 한 번씩 둘 다를 합격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4.2.4. 패자부활전 (시즌 1, 3 ~ 4, 7 ~ 10)

시즌 1때 처음 등장 하고[32] 시즌 2에서는 안 쓰이고 [33] 시즌 3와 4에서 쓰였다가 시즌 7부터 다시 쓰이는 시스템. 앞서 말했다시피 1대1 대결에서 잘했는데도 떨어진 래퍼들이 많으므로 아쉬운 프로듀서들이 다시 보고 싶은 래퍼 몇 명을 뽑아다가 무작위 혹은 프로듀서들의 결정으로 매치를 성사시켜서 재대결을 할 때 처럼 랜덤으로 틀어주는 비트에 맞춰서 랩을 하면 된다. 거기서 이기면 부활하게 된다.

얼핏 보면 아까운 래퍼를 다시 살리는 좋은 시스템 같으나 이것도 문제가 많다고 평가받는다. 시즌 4를 제외하면 패자부활전 대상자를 프로듀서들이 결정하다보니[34], 잘했는데도 올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35] 즉, 취지는 좋으나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례적으로 시즌 9,10에서는 2차 예선에서 패자부활전을 치렀고, 차례로 무반주로 랩을 해 즉석에서 선발하는 방식을 취했다.[36]

4.2.5. 1 대 1 대 1 대결 (시즌 7)

  • 1대1대1 대결: 시즌 7에서 사용되었다. 1대1대결을 업그레이드 한 방식으로, 기존의 1대1 대결처럼 지목한다고 무조건 매치가 성사되는게 아니라 MC가 뽑은 래퍼와 붙고 싶은 래퍼 2명이 가는 식으로 성사된다. 시스템상으로는 1대1 대결도 가능했으나, 그런 일은 없었다. 프로듀서들의 말처럼 1대1에 비하면 볼거리는 많이 풍성해졌고 좋은 무대가 많이 나왔다.[37] 그러나 한 명만 붙는 시스템이어서 실력있는 인재들은 왕창 떨어뜨린 덕분에 욕만 먹고 폐지된 시스템이다.[38] 시즌 7에서만 시행되었다.

4.2.6. 트리플 크루 배틀 (시즌 9)

  • 시즌 9에서는 트리플 크루 배틀이라는 비슷한 컨셉의 대결이 생겼다. 다만 트리플 크루 배틀은 9명이 3명씩 3개의 크루를 짠 뒤[39], 팀전으로 대결을 해 2등 크루에서 1명, 3등 크루에서 2명이 탈락하는 팀전 형식의 대결이다.

4.2.7. 절반 탈락 심사 (시즌 8)

시즌 8에서 도입된 방식. 비트를 골라 같은 비트를 선택한 사람끼리 팀을 짜서 경연을 한다. 특이사항이라면 대결보다는 협력이 우선시 되는편. 그리고 절반 탈락심사지만 두 팀이 탈락자를 각각 골라서 합치기 때문에 여기서 중복이 된다면 탈락자가 줄어들어 절반이 탈락할 확률은 적은 편.

해당 미션에서 심각한 논란들이 너무 많이 발생해서[40] 시즌 8에서만 시행하고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4.2.8. 프로듀서 공연 (시즌 3 ~)

말 그대로 프로듀서가 무대에서 랩을 하는 공연으로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팀 선택을 하기 전에 프로듀서의 음악적 방향성을 확인하는 무대이다. [41] 프로듀서로 나온 래퍼, 작곡가들은 이미 수 년 전~현재까지 최고의 반열에 오른 적이 있는 뮤지션들이고, 이 무대에서만큼은 경쟁이 없기 때문에 무대가 에너제틱하게 꾸려지고 관중 호응도 좋다. 신곡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다. 역대 쇼미더머니를 통해 발표된 곡은 다음과 같다.

4.2.9. 싸이퍼 (시즌 4 ~ 6, 9, 11)

랜덤으로 주는 비트에서 본인의 랩을 뱉으면 된다. 쇼미더머니 4에서 처음으로 도입했으나, 쇼미더머니 6 이후로는 하지 않고 있다가 시즌 9에서 다시 리더 선발 싸이퍼로 부활했다.[46] 그리고 쇼미더머니 11에서 다시 한번 부활했으나 DJ가 비트를 트는 게 아닌, 드럼 라이브를 통해 싸이퍼를 진행하였다.[47]

4.2.10. 그룹 대항전 (시즌 7 ~ 8)

모든 참가자들을 2개 그룹으로 나눠서 서로 대결을 펼치는 방식. 팀마다 1명씩 번갈아 나와 대결을 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로 진행되며 여기서 동점이 나오면 3라운드까지 간다. 쇼미더머니777에서 디스배틀과 같이 탈락자가 없던 라운드이며 호평을 받았었다.[48] 하지만 8에서는... 낮아진 수준의 참가자, 말도 안되는 비트[49] 때문에 혹평을 받는다. 또한 7과 달리 탈락자도 존재한다. 쇼미더머니9에서 폐지되었다.

4.2.11. 팀 매칭 (시즌 1 ~)

각 팀이 팀원을 뽑는 단계이나 대부분 랩 없이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참가자가 여기서 떨어지면 논란이 생기는 편. 시즌 9와 11에서는 60초 심사와 동시에 치러졌다. 시즌 10에서는 랩 없이 탈락한다는 비판을 반영하여 팀 매칭 직전 참가자들의 벌스를 한 번 더 듣고 매칭을 진행했다.

4.2.12. 음원미션 (시즌 4 ~)

4명 혹은 5명이 팀을짜서 단체곡을 내는 단계, 탈락한 한명은 음원에 참여하지 못한다.[50]시즌 9때는 3명[51] 이 크루를 이뤄서 팀 내에서 두 크루가 같은 비트에 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승리한 크루는 전원 생존, 패한 크루는 한 명만 생존하는 방식. 또한 매 시즌마다 히트곡이 하나 이상씩 나오는 라운드이기도 한다. 시즌 10,11에서는 탈락자를 포함하여 음원을 냈다. 시즌 11에선 관객을 받아 음원미션을 진행한다.

4.2.13. 단독 공연 (시즌 2 ~ 3)

팀이 정해지면, 래퍼 한 명당 관객이 대략 100명 남짓하는 작은 단독 공연을 한다. 그래서 게릴라 공연이라고도 부른다. 당연히 득표 수를 많이 받아야 본선 진출에 유리해진다. 주로 신곡을 발표하는 것도 아니라 원래 자기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득표가 자기가 좋아하는 래퍼에게만 몰빵해버리는 경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즌 4부터는 없앴다.

4.2.14. 디스 배틀 (시즌 4 ~)

팀에서 한 명씩 등판하여 1vs1로 상대를 디스한다. 단순히 무작정 욕과 디스만 해서는 평가가 좋지 않으며, 펀치라인이나 흑역사를 잘 활용해서 상대를 재밌고 센스있게 디스하고 놀릴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다.[52]시즌 6와 9에서는 2vs2, 시즌 8에서는 1vs2[53]가 나온 적도 있다. 시즌 7에서는 탈락자 없이 베팅한 파이트머니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팀에서 서로 한 명씩 나와 대결하는 디스전의 경우 기본적으로 디스 랩은 1vs1이지만 다른 팀원들이 간접적으로 디스전에 도움을 주거나, ㅇㅈ 팻말(방어용)이나 캐스터네츠, 사진이나 가면 등 소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디스 래퍼 본인이 상대 팀원들을 간접적으로 디스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다른 상대 팀원을 가리키면서 상대방한테 ' 랩 실력이 없으니 랑 붙고 싶다'는 식으로 말이다. 심지어 시즌 11에서는 상대팀 프로듀서도 디스할 수 있게 룰이 바뀌었다!

디스 배틀 공격자는 함부로 신체 접촉이 금지되며[54] 방어자는 공격자의 랩이 끝나기 전까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지만 적당한 수준으로 받아치는 것이 가능하다. ㅇㅈ팻말을 들고 약올리는 식으로 방어를 하거나, 상대를 약올리는 춤을 춰도 된다. 이후 공수를 교대한 후, 투표 결과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코로나 이전에는 현장 관객 투표를 받기도 했었지만, 코로나 시기에는 이전 라운드 탈락자 래퍼들 중 일부를 선정하여 디스전 판정단 역할을 하게 했다.

보통 쇼미 최고의 디스전을 뽑으라면 시즌 5의 레디와 지투, 서출구의 디스전, 시즌 6의 우원재의 산타라인, 시즌 8의 영비와 윤비의 디스전, 시즌 11의 QM을 최고로 뽑는다. 그 다음으로 훌륭한 디스전을 꼽으라면 시즌 8 빅나티, 제네더질라, 짱유, 펀치넬로와 윤훼이 디스전, 시즌 9 스윙스, 릴보이 시즌 11의 블라세 정도가 거론된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매니아들에게 평이 좋지 않은 미션 중 하나. 프로그램 자체가 시리즈 초창기의 전쟁같은 분위기는 사라지고 조별과제 같은 느낌으로 바뀌었고, 디스로 래퍼의 실력을 알아본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래퍼 본인의 랩 실력과는 별개로 상대방에게 헛점이 많을수록 디스곡의 퀄리티는 올라간다. 또한 힙합은 기본적으로 리스펙의 문화인지라 딱히 원한이나 악감정이 없는 상대에게 디스를 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것. 순전히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또한 제작진의 프로그램 구성 능력 부족 및 힙합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유지되고 있는 라운드라고 할 수 있다.

4.2.15. 마이크 선택 (시즌 1 ~ 6, 9, 11)

각 팀에서 미리 선정한 참가자 2명에게 같은 곡을 주고, 이 곡에 2명이 1~2주의 기간동안 각자 가사도 쓰고 연습도 하는 등 최종 드라이 리허설까지 진행하다가, 본선 무대 직전, 한마디로 방송을 타는 무대 위로 올라가기 직전 프로듀서가 2명 중 한명에게 마이크를 넘겨주며 무대에 올라갈 권리, 즉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주는 방식이다. 마이크를 받지 못한 참가자는 그대로 그 시점에서 탈락. 참가자와 심사위원 모두에게 너무 잔인하다는 의견이 많아 결국엔 폐지되었다가 2020년 방영된 시즌 9에서 부활했다. 이후 방영된 시즌 10에서는 마이크 선택이 폐지된 대신 데스매치라는 룰을 도입해 2명 모두 본선 무대에 설 수 있었다. 하지만 데스매치 룰의 평가가 별로였는지 시즌 11에서 다시 부활했다.

4.2.16. 크루 리벤지 배틀 (시즌 8)

디스 배틀 때 겨루었던 상대와 무대를 해서 더 높은 표를 받은 래퍼가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 이때 도넛맨과 겨루었던 칠린호미가 탈락해 윤훼이와 디스배틀을 했던 짱유와 펀치넬로 중 펀치넬로가 도넛맨과 무대를 했다.

시즌 10에서 비슷한 성격의 데스매치 무대를 도입하였다.

4.3. 본선

명실상부 모든 한국 래퍼들이 가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 진출에 성공하면 본인만의 곡을 쇼미더머니의 타이틀을 달고 음원으로 내보낼 수 있게 된다. 몇몇 무대는 “프로듀서 합동” 이라는 규칙이 추가되기도 한다. 이때는 무대를 프로듀서와 함께 해야한다. 프로듀서가 함께 랩을 하던가, 전자기타나 신디사이저 등의 악기를 프로듀서가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 등 프로듀서가 관객들의 눈에 무조건 보여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경연곡에 대한 평가나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인데, 위로 올라갈수록 비트나 벌스의 소모가 많은 것에 비해 준비기간은 턱 없이 짧기 때문이다. 특히 파이널의 경우 2주일동안 2곡을 쓰고, 외우고, 무대를 준비하고, 음원까지 녹음해야 하는 엄청 하드한 스케줄. 여기까지 오면 참가자와 프로듀서들 모두 빡빡한 스케줄 탓에 몇주간 잠을 거의 잘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고 한다. 때문에 피처링을 담당할 래퍼들, 가수들을[55] 대거 섭외하는 것은 어찌보면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 피처링에는 인원 제한이 없다.
  • 1인 + 피쳐링 무대
    가장 흔한 인원 구성의 방식이다. 프로듀서가 소속된 팀의 멤버중 단 한 명만이 해당 무대에 참여하는 방식. 단독무대라고는 하지만 무조건 혼자서만 무대를 소화하는 것은 아니고 피쳐링진을 섭외하여 곡과 무대의 구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도 한다. 자신의 랩실력과 색깔을 가장 많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이기에 2인 무대에 비해 탈락할 위험이 높지만 많은 래퍼들이 희망하는 무대이다.
  • 2인 무대 (시즌 5 ~ 6, 시즌 10)
    시즌 5와 6에서만 시행되었던 1차 본선 무대 구성의 방식이다. 이 무대에 오르는 두 명의 래퍼는 프로듀서에 의해 결정된다. 이 경우 설령 팀이 패배해도 프로듀서에 결정하에 한 명은 다음 2차 본선으로 올라갈 수 있기에 탈락할 부담은 단독 무대에 비해 덜한 편이다. 하지만 곡의 랩분량을 양분해야 하기에 래퍼가 자신을 보여줄수 있는 분량또한 줄어들어 기피되기도 한다. 게다가 팀 멤버에 하자가 있는 멤버가 있으면 다른 한 명도 고스란히 피해를 받게 되고, 반대로 부족한 멤버가 뛰어난 멤버에게 편승하여 올라가는 부조리가 생기기도 하기에 문제가 있는 방식이다. 디스배틀에서 이겨서 패배한 팀보다 생존 멤버가 한 명 더 있는 팀들끼리 붙는 방식이었으나 시즌 7에 디스배틀로 인해 탈락자가 생기지 않고 결승전 직전까지 완전한 토너먼트 방식이 되면서 사라졌다.[56]
    이후 시즌 10에서 데스매치 무대로 다시 부활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 프로듀서 합동 무대 (시즌 1, 시즌 4 ~)
    시즌 1은 사실상 모든 본선이 이와 같은 방식이었다. 당시는 지금과 같은 프로듀서 체제가 잡히기 전이었고 일반인 참가자들은 사실상 프로듀서로 참여한 래퍼의 무대에 피쳐링 수준의 분량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과 같은 프로듀서 합동무대는 시즌 4의 본선에서 시작했는데 시즌 3에서 바비의 무대 <L4L>에 프로듀서 도끼와 더 콰이엇이 참여한 게 큰 호평을 받은것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프로듀서들의 경우 힙합씬에서 큰 입지를 지닌 인물들이기에 그들을 존경하는 많은 참가자들이 꿈꾸는 무대이기도 하다. 래퍼인 프로듀서들이야 당연히 실력이 훌륭하고 인기가 많기에 그들의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 래퍼가 아닌 자이언티와 딘과 같이 보컬인 경우는 래퍼가 랩에 집중할 수 있게 주로 훅에서 곡의 분위기를 돋구어 주고, 전업 프로듀서인 경우 그냥 작곡만 열심히 하되 시즌의 참여자가 아닌 다른 래퍼 피쳐링을 붙여주는 편이다.
    본선 1차의 프로듀서 합동 무대와 파이널에서의 프로듀서 합동 무대가 있는데, 전자는 시즌 4~6, 9에선 마이크 선택을 받은 참가자와의 합동 무대였고, (시즌 5, 시즌 9 디스배틀 승리팀 제외) 777에선 코팔팀을 제외하고[57] 한 팀 당 두 명의 참가자가 프로듀서 한명씩과 합동 무대를 했다. 후자도 시즌별로 룰이 다른데, 시즌 4~6에선 1R에서 프로듀서와의 합동 무대를 했다면, 777에선 2R로 바뀌었다. 그러다 시즌 8에선 세미파이널(구 파이널 1R)에서 합동 무대를 하는걸로 다시 룰이 회귀했는데, 1년 뒤 시즌 9에서 또 2R로 바뀌었다(...)
  • 본선 1라운드 데스매치 (시즌 10)
    시즌 10의 오리지널 규칙. 다만 이는 이전의 마이크 선택을 수정한 룰로, 마이크 선택과는 달리 프로듀서가 정한 2인이 동시에 본선 무대에 올라가 공연을 하지만, 무대 직후에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떨어지게 되어 있다.[58]

최근 시즌에서는 본선 1라운드 -> 세미파이널 -> 파이널 순서대로, 총 3라운드로 본선이 진행된다. 본선 1라운드에서는 마이크 선택이나 데스매치를 통해 팀별로 탈락자 1인을 결정하고, 디스전 승리팀끼리, 패배팀끼리 각각 붙어서 팀별 총 공연비(득표 수)가 낮은 팀에서 추가로 탈락자를 결정한다. 그러면 8명이 세미파이널로 진출하며, 세미파이널에서는 1대 1로 단두대 매치를 벌여 승리하면 파이널 진출, 패배하면 무조건 탈락하게 된다. 파이널에서는 4명의 래퍼가 각자 두 번씩 두 개의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이렇게 하여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쇼미더머니 전통의 버저 음과 함께 최종 1등 결과가 공개된다.

5. 체제

쇼미더머니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가장 차별화 되는 특징은 다른 프로그램이었다면 심사위원이었을 프로듀서들 또한 본선에서 경쟁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 심사위원은 무대에 멘토의 역할이 주어지긴 하지만 본선에서도 심사위원의 역할을 유지하며 본선무대에 점수를 매겨주고 평가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지만, 쇼미더머니의 프로듀서들은 팀의 선발이 끝나는 순간 심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이 끝나고 출연자의 서포터로 역할이 전환된다. 국내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 중 프로듀싱부터 무대의 구성, 그리고 피쳐링까지 이렇게나 프로듀서의 관여도가 높은 것으로는 쇼미더머니가 단연 최고라 할 만 하다. 그리고 그 프로듀서들의 구성방식으로 인한 시즌들의 특징이 뚜렷이 구별된다.

5.1. 개인전 체제(시즌 1)

시즌 1에서만 사용된 방식으로 모든 팀의 무대를 1번씩만 하며 공연에서 투표를 가장 적게 받은 팀만이 탈락하는 방식이다. 이 당시엔 한 명의 프로듀서당 한 명만을 담당했는데 이후 시즌에 비해 참가자의 팀 이동이 유동적인 편이었다. 일례로 시즌 1의 우승자 로꼬는 MC스나이퍼의 선택에 의해 본선으로 진출했으나, 우승으로 이끌어준 프로듀서는 더블케이었다.

5.2. 2크루 체제(시즌 2, 8)

시즌 2에서 사용되고 4팀 프로듀서 체제가 잡힌 이후 폐지된 줄 알았으나 시즌 8에서 다시 부활했다. 시즌 2의 본선 진행방식은 두 크루가 몇몇 팀으로 나뉘어 매번 경합을 하며 패배한 크루의 최소금액획득자가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이었고[59], 시즌 8의 경우는 모두 토너먼트였다. 두 시즌의 음악적 평가는 극단적으로 갈리는데, 시즌 2의 크루의 수장들인 MC메타와 이현도의 경우 매 회차마다 모든 인원을 프로듀싱했는데도 음악적인 평가가 매우 높았으나, 시즌 8은 대중성에 치중했으나 평단과 대중들에게 모두 평이 좋지 않았다.[60]
상대 크루만 이기면 우승프로듀서가 되기에 4팀 프로듀서 체제의 우승 프로듀서에 비해 우승의 의미가 약간 퇴색되는 편이다.

5.3. 4팀 프로듀서 체제(시즌 3 ~ 7, 9 ~)

쇼미더머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한 대중들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이다. 각 팀의 프로듀서들은 같은 레이블이나 크루에 소속된 두세명이 출연하여, 각 팀의 이미지가 매우 뚜렷한 편이다.[61][62] 프로듀서는 주로 팀당 2명이나, 시즌 3의 YDG는 혼자 출연했고, 시즌 4에서는 타블로&지누션 팀이, 시즌 9에서는 그루비룸&저스디스 팀과 비와이&다이나믹듀오 팀이, 시즌 11에는 릴보이&그루비룸 팀이 3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각각의 참가자는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이 가장 비슷한 팀으로 가는 편인데, 트렌드에 충실한 래퍼들의 수가 아주 많다보니 트렌디한 음악을 하는 팀에 지원자가 몰리게 된다. 도끼&더 콰이엇의 경우 시즌 3에서 잠깐 굴욕을 보긴 했으나 우승과 함께 이후 시즌(시즌 5,6,7)[63]에서 입지가 엄청나게 상승하며 참가자들의 지지가 항상 집중됐었다. 프로듀서들에게도 가장 괜찮은 체제인데 자신들의 주도하에 참가자들의 곡과 무대를 만들기에 본인들의 음악적 역량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작곡이 가능한 래퍼나 전업 프로듀서들의 평가가 출연 전후로 상당히 높아진다. 특히 전업프로듀서의 경우 대중들 앞에 눈도장을 찍을만한 장소가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되기에 더더욱 그렇다. 매 시즌마다 최대 수혜팀이 확실하게 나오는 편이다. 과거에는 레이블, 기획사별로 두 명씩 섭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시즌을 보면 제작진이 베테랑 래퍼+전문 작곡가 조합을 짜려고 하고 있다. 랩 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더라도 음악적 전문성, 작업량 등이 힙합 씬에서 인정을 받는다면 쇼미더머니에서 프로듀서로 첫 출연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6. 평가

6.1. 시즌 1, 2

이 당시 쇼미더머니는 기틀이 아직 잡히지 않아서 단점이 많았지만, 예선전->본선 무대라는 프로그램의 기초적 구조를 확립하였고, 더블케이, MC 스나이퍼, 버벌진트, 스윙스, 매드클라운, 아웃사이더 등 힙합계에서 유명했던 래퍼들과 로꼬 같은 새로운 유망주 등을 대중들의 시야로 이끌어낸 프로그램이라고 평가받는다. 특히 시즌 2의 경우 힙합 장르만을 기준으로 평가를 하자면 힙합 본연의 색깔과 제일 가까우면서 음악적 성과를 낸 시즌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시즌 2의 경우 심사위원들이 본선이 되자 참가자의 위치가 되어 경쟁을 하게되는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포함해 국내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들 중 가장 괴이한 병맛룰이 존재한 시즌이기도 하다. [64]

6.2. 시즌 3, 4, 5

흥미로운 참가자 및 화려한 프로듀서 라인업 덕분에 시즌 3 기점으로 인기가 올라가더니 시즌 4부터는 여러 음원이 차트를 접수했고 시즌 5는 역사상 최고의 시즌으로 평가받으며 음악성, 차트, 예능적인 요소까지 전부 다 잡았다. 단 시즌 4의 경우에는 음악성 외적으로 너무 심한 논란때문에 시즌 6 이전까지 최악의 쇼미라는 평가가 붙었다.[65]

6.3. 시즌 6

전 시즌의 성공과 화려한 프로듀서 및 참가자로 기대를 끌어올린 것에 비해 아쉬운 시즌. 전 시즌에 비해 화제성이나 흥행이 줄어들었고 프로듀서의 심사 문제, 프로듀싱 문제, 편집 문제[66]가 너무 심한것도 아쉬운 부분.

페노메코, 이그니토, 보이비, 펀치넬로 등등 수많은 네임드 래퍼들이 1대 1에서 떨어졌음에도 패자부활전 없이 진행한 것도 타격이 크다.

그래도 방송 전의 프로듀서 싸이퍼[67]가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음원미션에서의 'N분의 1', '요즘것들'이 나란히 음원 차트 1•2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준결승에서 행주가 'Red Sun'[68]이라는 레전드급 무대를 뽑아냈으며, 무엇보다 우원재라는 걸출한 신인을 발굴하면서 나름대로의 소득은 남겼다.

6.4. 시즌 7

참가자 라인업만 보면 쇼미더머니 역대 최고 중 하나인 시즌이다. 그에 따라 예선부터 뛰어난 퀄리티의 래핑이 오갔으며 새롭게 도입된 그룹 대항전은 레전드였다는 평가.

그러나 본선에 들어가며 점점 하향곡선을 그렸고 별 다른 반전 없이 용두사미로 마무리 되었다. 시청률과 음원성적 모두 이전 시즌보다 하락했으며, 평균 시청률 자체는 최악의 시즌이라고 불리는 쇼미 8보다도 더 낮다.

그래도 코드 쿤스트 & 팔로알토팀의 'Good Day' 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호평받았고, 본선 1차에서 EK의 'GOD GOD GOD', 세미파이널에서 수퍼비가 '수퍼비와' 를 통해 레전드 무대를 남기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각각 키드밀리루피에게 패배하면서 본선의 인기투표 논란 또한 가장 컸던 시즌이 되기도 했다.

또한 같은 힙합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도 다양한 스타일로 각자 랩을 하는 참가자들이 등장한 시즌으로, 더콰이엇은 참가자들이 경연용 랩으로 이기는 것 보다도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데 더 주력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중에서도 싱잉랩이라는 것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다뤄지기 시작했으며, 이 시즌 이후부터 경연곡들의 힙합/비힙합 논란들이 생겨나게 된다.

6.5. 시즌 8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SHOW ME THE MONEY 8 문서
6.10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화제성, 음악성, 음원성적, 대중성 등 모든 면에서 망한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정확한 내용은 문서 참조.

6.6. 시즌 9

하향곡선을 타던 쇼미더머니가 다시금 부흥을 시작한 시즌. 지난 시즌의 흥행 참패로 인해 아무런 기대감이 없었던 시즌이었으나 이전 시즌 큰 활약을 했던 기리보이, Zion.T, BewhY, 다이나믹 듀오, 코드 쿤스트, 팔로알토의 복귀와 뉴페이스인 JUSTHIS, GroovyRoom이 프로듀서 라인업에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높혔고, 스윙스,릴보이많은 화제인물이 참가자로 참가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물론 자잘한 논란들도 있었고 룰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되었지만[69], 역대급 피쳐링[70]과 프로듀서들의 뛰어난 프로듀싱, 이에 부응한 참가자들의 실력과 개성이 어우러지면서 훌륭한 음원과 무대가 많이 나왔으며, 방송 종영 후 쇼미더머니의 전성기였던 시즌 3, 5와 함께 레전드 시즌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6.7. 시즌 10

역대 쇼미더머니 시리즈 중에서 음원 성적이나 조회수 만큼은 눈에 띄는 대단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유독 싱잉랩의 비중이 높아 음악적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시즌이라 볼 수 있다.

조회수나 음원차트 등 성과적인 면에서는 1~9시즌에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흥행했으나 [71] 힙합매니아들 사이에선 "이게 싱잉랩으로 세운 기록이지, 진정한 힙합으로 세운 기록인가?" 라며 비판이 오가고있다.

쇼미더머니8 당시 흥행부진의 이유중 하나가 바로 싱잉의 비율이 전체적으로 유독 높았던 것이었는데, 이 당시에는 다른 심각한 문제점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공론화되지 못했고, 10에서 제대로 터져버렸다는 것.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서 선을 넘은 유저들은 간간히 "쇼미더머니9이 흥행했기 때문에, 10이 이리 잘 나올 수 있던 것이다" 라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다른 래퍼들의 평가를 들어보자면 더 콰이엇처럼 소위 트렌드를 수용하는 층에서는 이미 '이제 랩이란 건 그냥 래퍼들의 보컬 기법 중 하나일 뿐. 더 이상 래퍼들이 투팍비기를 계승하지 않는 시대'라고 정의하고 있다. 반면 원썬이나 면도처럼 기존의 클래식한 힙합을 고수하는 부류는 '장르 간 최소한의 경계선은 존재해야 하는데, 기존의 정체성이 무너진 노래들이 힙합이고 트렌드라면 나는 싫다'라며 거부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정하자면, 성과적인 면에선 성공했지만, '힙합' 프로그램면에선 아쉬웠던 시즌 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힙합 매니아 사이에선 최악의 시즌 중 하나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전전 시즌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것이, 10은 음원으로 차트 줄세우기까지 하는 등 적어도 음원 성적만큼을 훌륭했지만 시즌 8은 상위권에 아무런 음원도 올리지 못했다.

6.8. 시즌 11

아마 프로듀서 라인업이나 참가자들 수준으로만 본다면 좋은 시즌이겠지만 이렇게 망한 시즌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는 시즌 8의 PD가 이번 쇼미11의 PD이기 때문이라서 라는 평도 많이 나오는 중이다.

방영 전에는 여러 인기 아이돌들의 음악을 제작한 뉴페이스 알티와 여러모로 흥했던 시즌 9의 우승자이자 이번 쇼미 뉴페이스 프로듀서 릴보이, 같은 시즌 9에서 무려 차트 1위라는 VVS라는 명곡을 만들기도 하며 실력이 입증되어 있는 그루비룸, 같은 쇼미9의 역대급 무대를 찍은 CREDIT을 만들고 역대급 음원성적을 자랑한 시즌 10에 프로듀서 슬롬, VVS의 훅을 맡았으며 쇼미9의 프로듀서이자 베테랑 래퍼 저스디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베테랑 중에서도 베테랑 박재범, 더 콰이엇 또 다른 뉴페이스 프로듀서이자 래퍼 릴러말즈 등 짱짱한 프로듀서 라인업과 전 시즌에서 보여줬던 음원성적 등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며, 그 밖에도 테이크원, 이영지, 던말릭, QM, 블라세 등과 같은 강력한 네임드 참가자들의 등장으로 역대급이라는 평도 적지 않았다.

분명히 프로듀서 라인업이나 '힙합'이라는 음악성, 참가자 라인업 등 전부 시즌 8만큼 나쁜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즌 3~5, 9만큼 좋다라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시즌.

역시 음원성적, 대중성 등 여러방면에서 또한 애매한 시즌. 1차, 2차 예선에서는 지난 시즌의 과도한 싱잉 비중을 의식했는지 제대로 된 실력이 없는 참가자는 모두 떨어졌고 제대로 된 싱잉 랩을 할 줄 아는 잠비노와 크루셜스타만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본선 1차에서는 또 다시 싱잉의 비중이 늘어나버린 점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나마 세미파이널에서 줄어든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방영 시작을 너무 늦게 하여 크리스마스/연말 관련 명곡들과 음원 경쟁을 해야 했으며 임영웅, 윤하, 뉴진스 등 강력한 음원 경쟁자하고도 싸워야 했기에 아쉽게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전반적인 음원 성적은 Good day 없는 시즌 7과 비슷한 수준[72] 이다.

다만 피처링이 항상 나오던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이 나와 좋다는 의견도 있으나 하필 새로나온 피처링 아티스트가 평가가 애매하다.[73]

이영지가 우승을 차지해 많은 사람들이 예상을 하기도 했지만, 기대만큼의 무대 퀄리티도 좋지 않을 뿐더러 이영지보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준 2위 허성현과의 금액 차이가 적게도 아니고 거의 두 배 이상으로 이겨 쇼미 역사상 역대급 인기투표 결과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74] 시청률마저 카타르 월드컵으로 직격탄을 맞아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시즌 8보다도 흥행하지 못했다는 굴욕적인 평을 듣게 되었다.

이로 인해 해당 시즌 이후로 시즌 8 이후 나돌던 시리즈 종영설이 다시 나오게 되었다. 다만 엠넷 측은 이에 대해 정해진 건 없다면서 이에 대한 확인도, 부정도 안 하는 입장을 취했다. # 아직은 소문일 뿐이나 종영 이후로 1년 넘게 쇼미더머니 신규 시즌은 나오고 있지 않다.

7. 문제점

  • 문제있는 팀 선택 과정
    팀 선택 과정이 너무 간소화 됐다는 비판을 받는데, 가장 큰 문제는 무대 없이 합격자를 뽑는데에 있다. 이렇게 무대 없이 합격자를 뽑으면 전에 했던 예선이 의미가 없어진다. 또한 운빨 요소를 추가한것도 문제인데, 가장 큰 피해자가 시즌 5의 해쉬스완으로, 나머지 3팀이 탐한 인재였으나 하필이면 해쉬스완을 원하지 않던 자이언티&쿠시 팀을 선택하는 바람에 어이없이 탈락했다. 이는 시즌 6에서 팀 선택 전에 싸이퍼를 하고, 팀이 원하는 인물을 직접 고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결된줄 알았으나, 시즌 777에서 다시 원상태로 복구되어 사람이 덜 몰렸던 스윙스&기리보이 팀과 코드 쿤스트 & 팔로알토 팀을 선택한 참가자는 수월하게 합격했으나 사람이 많이 몰렸던 딥플로우 & 넉살 팀과 더 콰이엇 & 창모 팀을 선택했던 참가자들은 허무하게 탈락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시즌 9는 2차 예선과 팀 선택을 동시에 진행했는데, 이 탓에 올패스를 받고도 탈락하는 억울한 상황이 발행하기도 했다. 시즌 10부터는 팀 선택 전 무대를 꾸려주어 어느정도 부조리함을 덜어냈으나 문제는 방송 분량이 너무 간소화된 탓에 시청자들이 판단할 길이 없다는 것.
  • 즉흥적인 패자부활전
    아쉽게 탈락한 참가자들을 부활시키자는 취지는 좋으나, 모든 참가자가 참여하는 것이 아닌, 프로듀서들이 즉흥적으로 라인업을 짜는 방식인데다, 실시하는 타이밍도 마음대로이다 보니 프로듀서들이 눈여겨보는 참가자를 억지로 다음 라운드로 올리는 방식으로 변질되었다, 시즌 2는 마이크 선택 탈락자였던 우탄과 킹콩이 아무런 과정없이 특별무대 한번 하고 자연스럽게 본선에 진출했으며, 특히 시즌 8의 정예 멤버 선발전에서는 4차 예선에서 승리한 참가자들이 탈락하고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온 참가자들이 합격하는 일이 벌어지는 바람에 결정 번복이라 다름없는 사태가 일어났다.
  • 부조리한 탈락 과정
    시즌 5에서 MC 메타를 디스한 쿤디판다팔로알토를 디스한 심바자와디가 2차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충분이 합격점인 랩이였으나 특정 인물을 디스했다는 이유로 어이없게 탈락한것. 또한 시즌 8에서의 정예 멤버 선발전은 참가자들을 무대 없이 탈락시킨건 물론이고 결정 번복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논란이 되었다. 거기다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마이크 선택도 논란이 되었는데, 이걸 폐지시켰다가 뜬금없이 부활시키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인다.
  • 푸대접 받는 일부 참가자
    준수한 실력을 가졌으나 이상하게도 분량을 거의 받지 못하는 참가자가 이에 해당한다. 시즌 3의 부현석, 한상엽, TOY의 경우 본선 문턱까지 오른 참가자이나 예선에서의 분량이 전혀 없었고 랩 하는 모습도 몇초만 보여줄 정도로 이상하게도 분량을 짜게 주었다. 또한 고등래퍼 출신인 풀릭의 경우 제작진이 싫어한다는 루머까지 생길 정도로 지나치게 분량을 가위질 하는 모습을 보였다. 2연속으로 음원 미션에 출연한 데이데이도 예선 분량이 통편집 됐으며, 4강에 진출한 이노베이터는 예선의 대부분이 가위질 된데다, 송민호, 블랙넛, 베이식은 4강 무대전 감성팔이 장면을 보여주었으나, 혼자만 감성팔이 장면 없이 베이식의 감성팔이 장면이 끝나고 바로 무대를 보여주는등 기형적인 방송 진행을 보여주었다.[75]
  • 편애받는 수준 미달 참가자
    시즌 8의 유자의 경우, 랩이 아니라 동요라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문제있는 참가자였으나 보이콜드의 편애 아래 패자부활전까지 올라왔을 정도로 실력에 비해 높게 올라갔다는 평을 들었고, 시즌 9의 스카이민혁은 소리를 꽥꽥지르는 불호에 가까운 랩 때문에 악평을 들었으나 기리보이의 편애 아래 본선까지 진출했다. 또한 아직 덜 다듬어진 송민영과 황지상도 염따의 편애 아래 각각 음원미션과 본선까지 진출했다. 거디다 제작진들도 마치 힙합씬의 유망주라도 되는 것마냥 수준 미달의 참가자들에게 분량을 퍼주었으니 프로듀서와 제작진이 쌍방으로 잘못해서 만들어진 결과다.

8. 참가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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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역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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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타

시즌 3부터 지금까지 쭉 MC를 맡아오고 있는 김진표는 사실 원래 예정에는 없었던 인선이다. 은지원이 시즌 2를 끝으로 하차하고, 시즌 3를 시작하며 섭외된 다른 MC가 있었으나, 녹화 1주일을 남겨두고 이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엠넷이 급하게 섭외한 것이 평소 자신들과 친분이 깊던 김진표였던 것. 김진표가 흔쾌히 수락하긴 했으나 스케줄이 안맞는 부분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었고, 그 결과 MC인데도 뭔가 묘하게 출연 분량이나 비중이 없고 진행은 오히려 출연자인 프로듀서(심사위원)들이 이어 나가는 느낌의 방송이 되어 이게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참고로 김진표 역시 원래 급하게 섭외된 시즌 3만 출연하고 빠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매번 새 시즌이 시작될 쯤 되면 엠넷에서 밥이나 같이 먹자고 연락이 와서 밥을 먹다보면 미안한데 이번 한 시즌만 더 해달라고 부탁을 받는 통에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다는 모양. 그러다가 쇼미8 촬영을 끝내고 나서는 그 어느 때보다 그만둬야겠다는 마음이 강해졌다고 한다. 촬영중에 핸드폰을 하거나 삐딱하게 앉아있는 출연자들에게 지적을 하고 야단을 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꼰대는 힙합 프로그램을 하면 안된다'라고 느꼈기 때문. 결과적으로는 제작진이 계속해서 붙잡아두고 있는 탓에 그만두지 못한채 계속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꽤 오랫동안 이어져온 징크스가 있는데, 대체적으로 홀수 시즌은 평가가 상당히 좋은 반면, 짝수분 시즌은 논란이 많거나 평가가 애매모호하다는 문제가 있다. 일명 쇼미 짝수의 법칙. 쇼미더머니 3, 5, 9는 역대 최고의 쇼미더머니로 불리며, 쇼미더머니 4, 6은 다른 시즌들에 비교하여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7과 10은 용두사미, 8은 종영 당시에는 최악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쇼미더머니 8은 현재 까지도 디스전을 제외하고[76] 역대 최악의 쇼미더머니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시즌 11이 처참히 망해버리면서 이 징크스가 깨졌다.

또한 프로듀서 공연 1등 팀은 파이널에 못올라간다는 징크스가 시즌 6부터 생겼다. 일명 프로듀서 공연 1등은 독이 든 성배의 자리인 셈이다. [77] 시즌 6 이전의 기록을 보자면, 4번째 시즌에서의 지코 X 팔로알토팀의 래퍼 송민호5번째 시즌에서 자이언티 X KUSH팀 소속의 래퍼 씨잼이 파이널에 진출한 전적이 있었다. 하지만 시즌 11에서 프로듀서 공연에서 1위를 한 릴보이 X 그루비룸이 래퍼 블라세가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이 징크스도 깨졌다.[78]

가장 쇼미더머니랑 인연이 깊은 레이블은 당연하게도 스윙스가 속해있는 저스트뮤직이라 볼 수 있다. 피쳐링까지 포함하면 모든 시즌에 출연했으며 각 시즌마다 큰 활약을 하면서 쇼미더머니를 크게 성장시켰다. 스윙스의 성향상 새로 계약한 멤버가 있으면 반강제적으로 쇼미더머니에 출연시키고 있는 듯하다. 저스트뮤직 또한 쇼미더머니 덕에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레이블로 성장할 수 있기도 했다. 다만 쇼미더머니8가 실패하자 부작용으로 이미지가 나빠지기도 했다.

AOMG와도 깊은 인연이 있는데, 특히 그레이의 경우에는 출연할 때 마다 상당히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다. 시즌 5의 경우에는 무려 4개의 1위 곡을 만들어냈고, 시즌 10의 경우에는 쟁쟁한 음원들 사이에서도 1위곡 2개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총 7곡의 차트 1위 쇼미더머니 음원에 참가한 프로듀서가 되었으며, 대략 30%의 1위 히트곡은 그레이에 의해 만들어진 셈이다.

드럼이라든가 베이스 라인 샘플을 가져다 쓰는 곡들은 종종 있지만 탑라인을 그대로 가져다가 샘플링을 하는 곡들은 그다지 없다. 샘플 클리어링에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했더라도 표절 논란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시즌 4의 거북선. 쇼미에 붐뱁이 잘 등장하지 않는 것도 유행이 지났다든가 대중성이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샘플링의 비중이 매우 큰 장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쇼미에서 나온 붐뱁 곡들 중 높은 음원 순위를 기록한 것은 <연결고리 #힙합>과 <공중도덕> 정도. 공교롭게도 모두 더콰이엇Dok2일리네어 레코즈 팀의 곡이며, 둘 다 프리마비스타가 프로듀싱 했다. 다만 이것들도 완전한 붐뱁은 아니고 붐뱁과 트랩이 반반씩 섞인 구성의 곡들.

2022년 6월 22일, 쇼미더머니 1 기준으로 방영 10주년을 맞았다.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류만이 아니라 케이블 채널 예능 프로그램으로 놓고봐도 엄청나게 장수하고 있는 프로그램. 몇몇 시즌을 제외하면 상당히 달달한 음원 수익을 뽑아내고 있고, 지원자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뭣보다도 엠넷 입장에서 제작비가 상당히 적게 들어가는지라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 존속되고 있는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일단 참가자들에게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으며, 심사위원들도 마찬가지로 재능기부 수준의 사실상 무임금이며, 오히려 본선 무대의 경우 무대 제작비가 방송국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심사위원들이 사비로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마디로 인지도와 음원수익을 출연료나 이런저런 비용 대신 받아가는 셈인데, 이것이 음원 차트인을 노린듯한 곡들이 주가 되는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시즌 3, 시즌 5, 시즌 777은 현재보다 높은 방송 수위, 일부 참가자들 혹은 심사위원들의 범죄 혐의 때문인지 저 3개의 시즌들의 모든 회차들은 VOD나 다시보기, 엠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두 내려가서 시청할 수 없다. [79]

쇼미 11 방영 이후 공백기에 쇼미 공백기에 갈증을 느낄 국힙팬들을 위해 유튜브 독자 랩배틀 프로그램인 <랩컵>이 공개되었고, 실제로도 쇼미 출전 경력있는 래퍼들이 일부 참가했으나 반응은 뜨듯미지근하다.
이후 TVING에서 쇼미더머니의 실질적 후속작이라고 볼수있는 랩퍼블릭이 방영중이다.


[1] 언더래퍼는 흔히 말하는 힙합적인 길, 즉 대중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온전히 랩 스킬로 겨루며 증명했다. 인지도보다는 랩 능력과 앨범 디스코그래피가 중요했다. 반면에 오버래퍼는 보다 대중적인 취향의 랩 음악을 했으며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들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대중의 눈치를 봐야했고, 이는 힙합적인 길이 아니라고 언더 래퍼들한테 디스당하기 일수였다. JUSTHIS - Vismajor Company 디스전도 이러한 문화의 잔재이다.[2] 꼭 언더 래퍼만이 아닌 힙합이 반쯤 취미인 일반인들이 빛을 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로꼬우원재.[3] 쇼미더머니에 나가 아주 짧은 인기를 얻으면서 거만해진 이른바 '연예인병'에 걸린 래퍼들에게 보낸 일침이다.[4] 쇼미더머니 하나에만 과도하게 의존하던 한국 힙합씬의 기형적 구조를 비판한 가사이다. 동시에 쇼미더머니가 망하자 이 없다며 국힙 자체의 화제성과 수익성 모두가 줄어들고 있음을 이중적으로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5] 쇼미더머니 무대에서 쇼미더머니를 향해 저격을 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시즌 10은 지나친 싱잉 랩 위주의 경연곡 선정으로 음원 차트 흥행과 별개로 힙합씬에서의 평가는 좋지 못했고, 이는 이듬해 차기 시즌이 폭망함과 동시에 시리즈 자체를 존폐 위기로 몰고 간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6] 물론 쇼미더머니가 생기면서 홍대 힙합 언더씬 공연이 모조리 사라진 것은 아니고, 힙플쇼 등등 기존부터 자리를 잡아놓은 브랜드들이 사라지면서 크루들이 각자 알아서 빌려서 여는 공연을 제외하면 (1세대 래퍼들이 그랬던 것처럼) 체계적으로 신인을 발굴해서 조명시켜줄 고정적인 공연이 사라졌다는 의미이다. 온스테이지를 생각해보면 된다.[7] 실제로 더 콰이엇은 이 말에 크게 충격을 받았고, 이는 이후 랩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하는 계기가 되었다.[8] 단적으로 더 콰이엇이 무대를 보고 입을 가리며 경악하는 듯한 쇼미 시청자들이나 한국 힙합 리스너들 사이에서 떠도는 유명한 짤은 사실 그때 감기가 걸려서 몸이 안 좋아 기침하는 타이밍에 입을 가린 것을 짜깁기한 결과이다. 이는 더 콰이엇 본인이 엠넷식 편집으로 조작된 거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9] 극단적으로는 한국 힙합 문화와 방향성, 미래가 이번 시즌 쇼미더머니 PD에게 전부 달려있다는 얘기도 나돈다.[10] 대표적인 사례가 2010년대 초반경 켄드릭 라마가 그 유명한 컨트롤에 피쳐링진으로 참여해서 동세대 래퍼들을 살짝 자극하는 용도로 쓰인 사례이다. 가사의 수위는 높지 않았고 씬의 동료들을 존중하는 선에서 '실력적으론 내가 너희들보다 낫다. 그러니 너네들도 노력해라'식의 자극한 정도였다.[11] 이때도 드레이크가 먼저 켄드릭 라마의 와이프와 가정사를 걸고 넘어지면서 과거 컨트롤 디스전처럼 분위기만 달구고 빠질 예정이었던 켄드릭이 드레이크가 선을 넘었다고 가정하여 아주 독한 폭로전 + 인신공격으로 받아치기 시작했다.[12] 쇼미더머니에서 심사위원으로 여러 차례 참여한 팔로알토도 개인 SNS에서 "힙합씬에서 디스전이 본격적으로 수위 높게 열리면 그건 더 이상 게임이나 흥미거리로 치부할 게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 바 있다.[13] 대표적으로 시즌 5에서의 REDDY지투하이라이트 레코즈 식구간 디스전이다. 특히 레디가 지투에게 뱉은 "너 회사에 데려오는 거 회사 사람들이 전부 반대했어" 같은 라인은 방송적으로 아주 유용하게 쓰였고 지금도 쇼미 디스전에서 회자되는 구절이지만, 사실 진짜 디스전의 기준에서는 이 정도 라인으로도 꽤 선넘는 공격으로 비춰질 수 있다. 레디와 지투 두 당사자들은 애초에 이건 방송이니 그냥 후딱 하고 끝내자 식으로 해서 아무런 감정도 없었다고 한다. 애초에 같은 소속사의 친한 형동생이었으니 사전에 말을 맞췄을 수도 있다.[14] 힙합씬의 미디어화는 찬성하지만 특유의 자극성과 악마의 편집, 여러 부작용을 파생시킨 이유들 때문에 쇼미더머니 자체를 싫어하는 래퍼들이다.[15] 이쪽은 모든 시즌 통틀어 유일하게 차트 1위는 커녕 10위조차도 진입못했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유독 시즌 8만 방영이 됐는지조차 의문일 정도로(...) 음원 성적이 처참하다[16] 쇼미더머니 시즌 9가 크게 히트를 쳤지만 너무 늦게 방영되는 바람에 아쉽게도 연간차트에 올라가지 못했다. 참고로 2019년 연간 차트에서는 쇼미더머니 시즌 8 곡이 단 한곡도 없는 대신(...) 쇼미7의 Good Day가 2년 연속으로 포함되어 있다 1년전 곡에 밀린 쇼미더머니 시즌 8 곡들[17] 실력이 뛰어나며 당시 트렌드를 이끌고 있었던 지코와 최고의 알앤비 보컬 중 하나였던 DEAN, 힙합씬의 오랜 베테랑이자 최고의 듀오팀으로서 힙합 대중화의 선봉에 섰던 다이나믹 듀오, 아이돌 출신이지만 열정과 작업물로 증명하고 AOMG하이어 뮤직의 수장에 오른 박재범, 일리네어 레코즈앰비션 뮤직의 수장이자 정점의 랩스킬을 보유하고 국내에 트랩과 머니스웩을 유행시킨 Dok2 그리고 모든 힙합 뮤지션이 인정하는 대한민국 힙합의 대부 타이거 JK와 그의 영혼의 파트너 Bizzy가 저마다의 스타일을 잘 녹여내어 랩을 뱉었다.[18] 예시를 들자면, A한테 심사를 받는다면 탈락할 수도 있는 사람이 B한테 심사를 받으면 합격할 수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19] 이로 인해 진행이 더뎌지자 창모 쪽은 일시적으로 심사가 중지됐다.[20] 더 콰이엇 왈, "그 사람의 실력이나 그런 걸 판단하기까지는 5초 내로 충분히 가능하기에 그 정도만 들어도 많이 들어준 거라 생각해 더 듣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더 콰이엇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심사위원들은 거의 십중팔구는 첫소절만 들어도 대충 감이 온다고 한다. 대부분은 발성이나 톤에서 실력이 드러나기 때문에 사실 프로듀서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리스너들도 첫소절만 듣고도 파악이 가능하다.[21] 다만 염따의 1차 예선의 경우 개코가 어느 정도는 악편이라 주장하기도 했댜. 실제로는 꽤나 성실하게 심사했다고.[22] 물론 시즌 5 때처럼 100명도 안 되는 인원이 합격할 수도 있다.[23] 해당 목걸이의 주인공은 정상수. 시즌 3 이후로 대중화가 되자, 해당 문구가 인터넷 밈으로도 쓰이고 있다. 인터넷에서 드립이 재밌으면, 해당 문구를 얹어주는 식.[24] 원래 심사위원이 참가자에게 직접 목걸이를 건내는 방식이었으나 이것도 현재는 COVID-19로 인해 프로듀서가 합격 선언 시 참가자가 걸려있는 목걸이를 직접 가져가는 방식으로 바뀌었다.[25] 하지만 불이 나오는 것은 시즌 4부터 적용 되었다[26] 시즌 8 한정 8명[27] 여담으로 불구덩이에 들어가면서 터미네이터 흉내내는 래퍼가 많다. 그리고 합격했음에도 별개로 불구덩이 효과가 나온 참가자도 있다(...)[28] 특히 처음으로 불구덩이 효과가 나온 시즌 4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피타입이 탈락하여 불구덩이로 들어가게 된 기점으로 그 임팩트가 커졌다. 스윙스는 피타입이 불구덩이의 상징이 된게 안타깝다고 언급했다.[29] 타 시즌에선 2명씩 4팀의 프로듀서들이 있지만 시즌 8은 2개의 크루에 프로듀서들이 4명씩 있었기 때문에 PASS를 팀 단위로 주면 기회가 2번밖에 없게 된다.[30] 이것을 제일 먼저 시작한 사람이 시즌 3 때 스윙스였고 이는 현재까지 불문율로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그가 쇼미9 참가자로 나왔을 때도 이 룰에 의해 2PASS를 받았다. 물론 이러지 않는 경우도 있긴 있다.[31] 보통 프로듀서가 기존에 만든 작업물을 쓰지만 어쩔땐 방송전 넷 공모를 통해 준비되기도 한다.[32] 당시 60초 랩 심사가 없었고 1대1이 2차 였을 때 2차가 끝나고 사람 수가 부족하자 패자부활전을 하였다.[33] 엄밀히 말하자면 본선에서(...) 패자 부활 자체는 존재했지만, 이미 떨어진 사람을 프로듀서의 판단하에 부활 시키는 시스템이라 패자부활은 없었다.[34] 시즌 4의 경우에는 제작진이 패자부활전 멤버를 정해놓았다[35] 특히 이 문제는 시즌 8에서 가장 심각했다. 분명히 상대방을 이겼는데 그 상대방이 부활하고 본인이 다음 라운드에서 '인원수 맞추기'라는 명목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탈락하는 현상이 생겼기 때문.[36] 시즌 9에서는 그래도 패자부활전을 통해 미란이, 언텔, 래원등을 배출해내기도 했다. 참고로 이 세명 모두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고 래원은 최종 3위까지 했다.[37] 단적인 예시로는 파이트머니 10만원으로 꼴찌들밖에 없었던 스월비vs이동민vs박단의 대결도 재밌다며 큰 호평.가성비 갑 다이소 매치[38] 스내키챈vs윤비vs디보, 나플라vsEKvs불리 다 바스타드, pH-1vs키드킹vs키드밀리 조 등이 있었으나, 1명만 올라가는 방식 때문에 많은 참가자들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되살아나야 했다.[39] 이 9명은 이미 2차 예선을 통해 팀에 속한 상태다.[40] 유자 합격에 지조 탈락, 샤크라마의 영비 디스, EK, 제네더질라, 우디고차일드의 최악의 예선 등.[41] 시즌 8에서는 크루 선택이 먼저 이루어지고 프로듀서 공연을 하였다.[42] 공연 당시 미발표곡으로 소개되었지만 쇼미더머니5 결승 앨범 마지막 트랙에 수록되었다.[43] 쇼미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았고, 이후 도끼 박재범의 싱글로 발매되었다.[44] 쇼미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았고, 이후 기리보이의 정규 8집에 수록곡으로 발매되었다.[45] 리튼 프리스타일[46] 여기서 팀당 9명의 생존자 중 리더 3명을 뽑아 3개의 크루로 나눈 후, 상기한 트리플 크루 배틀을 진행한다.[47] 여기서 1대1 싸이퍼를 진행, 이기면 상대방 목걸이를 뺏어올 수 있다.[48] (시즌 7 한정)디스 배틀은 원래 탈락자가 없었지만, 그룹 대항전은 본래 탈락자가 발생해야 하는 것을 프로듀서들의 요청으로 승패는 정하되 탈락자가 없는 라운드로 바꿨다.[49] 힙합도 아닌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같은 비트가 나왔다.[50] 그러나 쇼미10 에서는 코드 쿤스트의 의견으로 탈락자도 음원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쇼미11에서도 탈락자가 음원에 참가한다.[51] 머쉬베놈 크루도 원래는 3명이여야 하지만 오왼이 대마초 사건 때문에 하차하게 되어서 머쉬베놈 크루만은 머쉬베놈미란이 두 명이서 미션을 진행했다.[52] 상대의 스타일을 따라하기도 하며 상대의 흑역사를 건드리기도 한다. 시즌 6에서 나온 우원재의 산타 라인은 덤.[53] 인원수가 맞지 않아 윤훼이가 혼자 짱유펀치넬로를 상대했다.[54] 딱 한 번 공격자가 방어자에게 헤드락을 건 적이 9시즌에 있었는데 이건 공격자의 네임밸류가 쇼미에서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미 평론가 컨텐츠를 하는 1세대 래퍼에게 헤드락 걸지 말라고 또 주의를 받았다(...).[55] 악동뮤지션같이 랩을 많이 한 적이 없는 다른 음악가들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섭외 가능 하다.[56] 8에서 칠린호미가 탈락하면서, 크루 리벤지 배틀이라는 이름으로 이 것을 한 적 있다. 그러나 진행자인 김진표가 예선이라고 못박았다.[57] 코드 쿤스트가 전업 프로듀서이고, 팔로알토가 하루에 무대를 두 번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 대신 AOMG에서 함께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을 피처링으로 불러 주었는데, 키드밀리의 무대에는 그레이를, pH-1의 무대에는 우원재를 불러 주었다.[58] 여기에 관한 평은 마이크 선택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그래도 열심히 연습하고 그 결과를 보여주고 음원도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에 마이크 선택에 비해 욕은 덜먹는다. 하지만 부정적 평도 있는데, 예를 들자면 고급 코스 요리 한 입 먹이고 쫒아내기(...)[59] 세미파이널은 내전이었으며, 파이널은 토너먼트였다.[60] 그러나 시즌 2에서는 수장 MC 메타와 이현도를 제외한 프로듀서들도 참가자와 함께 경쟁을 해야 하는 말도 안 되는 룰이 있었고, 우승도 프로듀서인 소울다이브가 차지했다.[61] 다만 YDG의 경우 소속사가 힙합레이블과는 거리가 멀었기에 같은 소속사에 같이 나올만한 사람이 없었고, 결국 YDG는 혼자 출연했다. 다만 YDG는 오랫동안 음악을 같이 해 온 비지와 나오려 했었으나 비지의 개인 사정으로 무산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62] 또한 시즌 5의 길&매드클라운 팀, 시즌 7과 9의 코드 쿤스트&팔로알토 팀 등은 서로 다른 레이블 소속으로 출연한 것이며, 시즌 9에서는 4팀 모두 소속으로는 접점이 없다. 아마 시즌이 진행될수록 프로듀서를 섭외하기 어려워진 것이 원인인 듯 하다.[63] 시즌 5에는 도끼와 더 콰이엇이 다시 함께, 시즌 6에서는 도끼가 박재범과, 시즌 7에서는 더 콰이엇이 창모와 함께 출연했다.[64] 때문에 쇼미더머니8 전까진 까이던 시즌이였다.[65] 물론 현재는 시간이 꽤 지났으며 6, 7, 8의 흥행 부진 덕에 재평가를 받았다. 화제성만큼은 거의 최고였고 음원 또한 강세였기 때문.[66] 거의 매 화 마다 악마의 편집이 나왔다.[67] 시즌 6 프로듀서 싸이퍼에서 지코의 벌스(FANXY CHILD)는 다른 시즌들의 싸이퍼가 나올 때마다 재평가가 이루어질 정도로 호평일색이다.[68] 'Red Sun' 역시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였다.[69] 대표적으로 이전 시즌부터 말이 많았고 777부터 폐지되었던 마이크 선택이 다시 부활하였다.[70] 쿠기, Kid Milli, Basick, pH-1, HAON, BIG Naughty, 테이크원, 수퍼비, 양동근, 사이먼 도미닉, The Quiett, 이하이, 염따, 로꼬, GRAY, 박재범, 제시, 우원재 등을 꼽을 수 있다.[71] 그나마 비견될 만한 시즌은 쇼미 역대 최고의 시즌이라 평가되는 시즌 5가 있다.[72] 하지만 Good day와 비슷한 성적인 2위를 찍고 쇼미 11 최고의 음원 성적을 기록한 마이웨이 (MY WAY)가 있긴하다. 하지만 1위는 못 찍었으므로 시즌 8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 있는 1위 음원이 하나도 없으므로 안타까운 기록이긴 하다.[73] 스윙스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고 현아황소윤의 평가도 갈리고 있다.[74] 실제로 이영지가 2배 이상 나오기전에 있었던 최고 기록차인 송민호와 베이식은 송민호의 논란때문에 그렇게 큰 차가 있었던거지 이번에 허성현은 별 논란도 없었다.[75] 이노베이터는 4강에 오를만한 실력이 있는지 논란이 있는 참가자였으나, 그와 별개로 일단 4강 진출자니 동등하게 대해줬어야 했는데 가차없이 차별해버렸다.[76] 다만, 대체로 디스전은 대체적으로 짝수 시즌이 평가가 더 좋다. 그렇게 최악의 평가를 받았던 시즌 8의 디스전도 전 시즌 통틀어 잘된 미션 중 하나다.[77] 시즌 6의 팀 도끼 X 박재범, 시즌 7의 팀 더콰이엇 X 창모, 시즌 8은 두 팀밖에 없었으므로 넘어가고, 시즌 9다이나믹 듀오 X 비와이, 시즌 10자이언티 X 슬롬팀 모두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였다.[78] 프로듀서 공연에서 1위를 한 것은 시즌 11 6화를 보면 알 수 있다.[79] 다만 편집된 무대 영상 대부분은 유튜브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