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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주최·주관: SPOTV GAMES
- 후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네이버
- 스폰서 캐치프레이즈: 나의 경쟁력, 네이버!
- 기간
- 예선: 2014년 12월 11일
- 챌린지: 2014년 12월 18~26일
- 본선: 2015년 1월 8일 ~ 3월 21일
- 사용 맵
- 특이사항
2. 예선
먼저 글로벌 시드는 이승현에게, 아메리카 시드는 사샤 호스틴에게, 아시아 시드는 차오진후이(曹晋珲)에게 배정되었다. 그러나 유럽에선 일정을 조율하지 못하여 1자리가 비게 되었고[2], 와일드 카드 선발전이 추가로 열리게 되었다.최지성·고석현·윤영서·송현덕·문성원·강초원·장민철·정지훈·최병현·임재덕 등이 줄줄이 회귀했고, yoe Flash Wolves의 루자훙(呂家宏)[3], Invictus Gaming의 후샹·샹야오(向瑶), 그리고 라이언 비스벡도 예선에 도전했다. 예선은 그야말로 아비규환, 외국인이 전원 탈락한 건 애교 수준이고, T1 연습생에게 무너진 최지성·프라임 저그에게 무너진 문성원[4]을 시작으로, 송병구·고석현 등의 88라인이 전부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고, 개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어윤수·김유진·주성욱·정윤종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한편 장현우가 지각으로 인한 몰수패를 당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단의 경우 지각을 우려해 SPOTV GAMES 측에 사전 협조요청을 했는데,[5] 장현우가 진에어의 케이스를 들어 협조 요청을 해 달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고, 그 뒤 장현우가 격한 반응을 보이자 경비원이 제지했다는 것이 사건의 전말. 해당 사건은 지각이 우려됨에도 사전 협조 요청을 하지 않은 장현우가 100% 잘못한 행동이라 논란은 얼마 안 가 진정되었다.
각 조 3위를 대상으로 한 와일드 카드 선발전은 12월 14일에 열 예정이었으나 GSL 예선 일정과 꼬이기 때문에, 해당 팀 모두의 동의 하에 와일드 카드 선발전을 속행했다. 행운의 주인공은……그러나 이 사진이
며칠 뒤 GSL 코드 S 예선전도 끝났다. 아래는 양대리그 32강에 모두 올라간 선수들의 명단이다.[6]
- : 전태양, 조성주, 이신형, 윤영서, 이정훈, 조중혁, 정명훈, 고병재
- : 김민철, 강민수, 이병렬, 이승현, 박령우
- : 최용화, 원이삭, 김준호, 서성민, 강초원, 하재상, 백동준
3. 챌린지
3.1. 출전자
소속 | 국적 | 성명 | 소속 | 국적 | 성명 | 소속 | 국적 | 성명 | |
예선 통과 | MarineKing 이정훈 | ByuL 한지원 | PartinG 원이삭 | ||||||
Maru 조성주 | Dark 박령우 | Dear 백동준 | |||||||
Bbyong 정우용 | Solar 강민수 | Stats 김대엽 | |||||||
Cure 김도욱 | TCM-Gaming | Soulkey 김민철 | San 강초원 | ||||||
skyHigh 조병세 | Rogue 이병렬 | Terminator 하재상 | |||||||
Dead Pixels | FanTaSy 정명훈 | Leenock 이동녕 | MyuNgSiK 김명식 | ||||||
FlaSh 이영호 | herO 김준호 | ||||||||
Dream 조중혁 | Invasion eSport | Super 서성민 | |||||||
GuMiho 고병재 | Classic 김도우 | ||||||||
TaeJa 윤영서 | Patience 조지현 | ||||||||
TY 전태양 | YongHwa 최용화 | ||||||||
INnoVation 이신형 | |||||||||
초청 | Scarlett 사샤 호스틴 Sasha Hostyn | Jim 차오진후이 曹晋珲 | |||||||
Life 이승현 |
3.2. 일정
1일차 1경기(2014년 12월 17일 19시)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이병렬 | 3 | 0 | 김민철 | 만발의 정원, 까탈레나, 회전목마 |
1일차 2경기(1경기 직후)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김도우 | 3 | 2 | 김도욱 | 데드윙, 까탈레나,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세종과학기지 |
김도우는 1·2세트에서 김도욱의 공격에 맥을 못 추다가 결국 패배하며 또 3:0이 나오나 싶었다. 과연 3세트에서 김도우는 암흑 기사를 준비했으나 간단히 막혀버린다. 하지만 그 이후 김도욱의 치즈 러시로 인해 암흑 기사는 신의 한 수로 탈바꿈한다. 두번째 확장이 날아간데다, 일꾼이 없었던 김도욱은 지게로봇으로 자원을 충원해야 했으나, 암흑 기사는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스캔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고 자원 수급이 제대로 안 되면서 김도우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 4세트에서는 김도우의 앞마당 공격을 벙커로 막아내는가 싶었으나 차원 분광기를 통해 본진을 습격하고 역장으로 본진 입구를 막아버리면서 본진을 장악하고 승리한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거신의 사거리 업을 제대로 못 누르는 등 김도욱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는 실수가 있었으나, 적절한 광전사와 암흑 기사 견제가 빛을 발하면서 김도욱의 자원 수급을 계속 방해했고 자원이 말라버린 김도욱은 패배한다.
1일차 3경기(2경기 직후)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하재상 | 3 | 2 | 윤영서 | 세종과학기지, 데드윙, 회전목마, 폭스트롯 랩, 님버스 |
누구나 윤영서가 올라갈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하재상이 윤영서를 꺾는데 성공한다. 하재상도 김도우와 마찬가지로 맥없이 1·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에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예언자가 막힌 하재상은 올인을 시전했고 윤영서가 이를 막아내는 듯했으나 거신의 화력을 막지 못하고 하재상이 3세트를 가져간다. 4세트는 하재상의 전략이 빛났던 순간인데, 하재상은 4가스를 빠르게 가져가면서 불멸자 올인을 준비했다. 불멸자 올인으로 승부를 보는가 싶었지만 한술 더 떠 암흑 성소를 준비하면서 윤영서의 허점을 찌르려고 했고, 이것이 제대로 먹혀들면서 트리플과 거신 충원 타이밍을 벌어 윤영서보다 몇 수 앞을 내다보며 4세트를 가져간다. 5세트에서 하재상은 2세트와 비슷한 거사조를 준비한다. 윤영서의 유령 준비 타이밍에 맞춰 러시를 강행했는데, 교전에서 윤영서는 바이킹으로 거신을 제대로 못 잡아내면서 지상 병력이 전멸했고 그대로 본진을 장악당하면서 패배한다. 결국 역스윕. 본격 윤영서 對 하재상 만화
2일차 1경기(2014년 12월 18일 19시)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강민수 | 1 | 3 | 조중혁 | 세종과학기지, 까탈레나, 회전목마, 폭스트롯 랩 |
맨날 토잉여, 토레기 소리나 듣는 토르였지만 이번 경기는 토르가 조중혁을 올려보냈다고 해도 될 정도로 토르가 큰 활약을 펼쳤다. 천둥의 신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았던 경기. 강민수가 맹독충을 너무 조심성 없이 굴려서 불곰과 토르에 막 들이받긴 했어도 토르는 맹독충 수십 기를 받아내면서 뮤탈을 계속해서 견제해줬고 조중혁은 토르의 긴 사거리를 이용한 아케이드로 뮤탈을 견제함과 동시에 딸피 토르를 계속해서 살리면서 가스를 차곡차곡 모았고 그 가스는 지뢰로 환원되어 테란이 압도적인 한 방 병력을 꾸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2세트에서 격렬한 싸움 끝에 토르 3기가 전부 빨피로 끝까지 살아남아 뮤탈로부터 후퇴하는 병력을 지키면서 수리를 받아 다음 전장에 투입되는 모습은 정말…
2일차 2경기(1경기 직후)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이승현 | 3 | 0 | 이영호 | 세종과학기지, 데드윙, 폭스트롯 랩 |
영호야 지뢰를 써요 T-T 영호야 산개를 해요 T-T[8]
조중혁과 달리 이영호의 경기력은 여러 모로 실망스러웠다. 1세트 벙커링에서 건설로봇이 잡힌 거야 이승현 선수의 실력이라 해도[9], 나중에 온 건설로봇을 상대 앞마당에 보낸 것은 아마추어도 하기 힘든 실수이다. 2세트, 처음 바퀴 찌르기를 어찌어찌 막아내고 유리한 위치에서 이득을 본 것까지는 좋았으나 그 이후 새떼 관광, 사0부 관광 등. 말 그대로 이승현이 때리고 이영호는 맞기만 하다가 끝났다. 사실 토르 한두 기라도 섞어주었으면 뮤탈이 그렇게까지 활개치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영호의 멘탈은 결국 3세트까지 회복되지 않아서 무리한 공격을 하다 그대로 끝이 난다. 그리고 이승현이 3:0으로 이영호를 압살한 이 경기를 끝으로 다시는 신 리쌍록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2일차 3경기(2경기 직후)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Scarlett | 1 | 3 | 전태양 | 세종과학기지, 데드윙, 회전목마, 님버스 |
2경기의 이영호와 달리, 전태양은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한국의 매서운 강추위를 날려버릴 화끈한 불쇼를 선보였다. 추위가 무섭지 않았던 건지 반팔 차림으로 호기롭게 나섰던 샤샤 호스틴은 1세트부터 9못을 준비하며 남다른 시작을 했으나 전태양의 견제 앞에 일벌레가 뜨겁게 불타오르는 수난을 당한다. 2세트는 그나마 링맹독으로 큰 피해를 주고 많이 앞서 나갔으나 더욱 발전한 전태양의 견제에 다시 한번 뜨겁게 불타오르고, 발끈 러시마저 지뢰에 막혀 그대로 자멸한다. 3세트에서 뜨겁게 불타오르건 말건 개의치 않고 화끈한 맹독 해일로 승리하지만 4세트 전태양의 화끈한 타이밍에 그만 캐나다로 돌아가게 되었다.
3일차 1경기(2014년 12월 24일 19시)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조병세 | 2 | 3 | 고병재 | 세종과학기지, 까탈레나, 회전목마, 만발의 정원, 폭스트롯 랩 |
1경기부터 국내로 송출되는 방송상태가 고르지 못해서 많은 시청자들이 짜증을 냈으며, 이를 뒤늦게 파악한 스포티비는 2경기 끝날 때쯤 돼서야 이 현상을 고쳤으나 3경기 후 재발하여 또 다시 원성을 샀다.
방송상태와는 다르게 경기는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이었고 3:2로 고병재가 힘겹게 승리했다.
3일차 2경기(1경기 직후)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김대엽 | 3 | 2 | 이신형 | 회전목마, 까탈레나, 만발의 정원, 폭스트롯 랩, 세종과학기지 |
팀원들이 개인 리그에서 열심히 삽질을 하고 프로리그 첫 경기[10]에서도 3:0 굴욕을 당하는 등 분위기가 영 좋지 않았던 가운데 이신형이 초반 2세트를 무난하게 잡아가면서 김대엽도 역시 탈락하나 싶었으나 KT의 수문장답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3:2로 대역전 드라마를 작성했다. 스타 1 때부터 지속된 천적 관계를 약간이나마 만회한 것은 덤.
이신형은 GSL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SSL에서 32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우승자 징크스를 맛보게 되었다.
그리고 2년 후 2017 HOT6 GSL Season 1 8강에서 똑같은 시나리오로 김대엽이 이신형을 제압했다.
3일차 3경기(2경기 직후)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조지현 | 1 | 3 | 백동준 | 회전목마, 데드윙, 만발의 정원, 까탈레나 |
명경기와 이변이 빵빵 터지는 가운데 이 경기만 팬들의 기운을 다 빼놓았다. 백동준이 1세트 돌진 노업 광전사 꼬라박을 비롯한 졸전을 난무하며 조지현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4일차 1경기(2014년 12월 25일 19시)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조성주 | 3 | 1 | Jim | 님버스, 회전목마, 폭스트롯 랩, 데드윙 |
차오진후이는 2014 WCS America Season 1 챌린저 리그에서 최지성을 만나는 재앙을 당하더니, 이번에도 최악의 상대인 조성주를 만났다.
손목 파스와 보호대를 착용하고 나온 조성주를 상대로, 1세트 차오진후이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못 해보고 조성주의 바이오닉 러시 한 방에 끝났다. 의도된 플레이인지 긴장을 했는지 상대가 저그가 아닌데 15연결체를 먼저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초반부터 견제에 신나게 휘둘렸고, 차원 관문 업그레이드를 경기시간 기준 8분 25초에야 누르는 개그를 선보였다. 그러나 조성주는 너무 들뜬 나머지 2세트에선 공격 일변도로 신만 내다가 한 방에 어이 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분명 불멸자 올인인 것을 확인했는데도 추가 벙커를 올리지 않고 전투 자극제가 너무 늦어 와르르 무너진 것. 3세트, 차오진후이는 조성주의 끊임없는 본진 드랍에 로봇 공학 지원소가 3번이나 날아가고 계속 손해를 보다가 결국 GG를 쳤다. 4세트에서 조성주가 탱크와 바이오닉 병력으로 적진 멀티 뒷쪽으로 가서 견제를 시도했으나 아무 이득도 보지 못 하고 손해를 보고 2세트를 재현하나 싶었다. 어렵게 일꾼까지 동원해서 병력을 막긴 했지만 멀티 차이 때문에 공격을 하지 않으면 질 수밖에 없기에 조성주는 바로 역공에 나섰는데, 차오진후이가 거신을 바이킹에 꼬라박는 개그를 선보이며 조성주가 승리를 거두었다.
조성주의 승리로 인해 시드를 받고 참가했던 두 명의 외국인은 모두 탈락했다.
4일차 2경기(1경기 직후)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박령우 | 3 | 0 | 원이삭 | 만발의 정원, 폭스트롯 랩, 세종과학기지 |
시종일관 박령우가 압도를 했다. 1세트, 원이삭의 특기인 올인이 박령우의 수비에 막혔다. 2세트, 원이삭이 3번째 멀티인 풍부한 광물 지대를 가져가는 데 성공해서 유리해지나 싶었는데 멀티 바꾸기에서 박령우가 원이삭의 전 병력을 잡아내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3세트에선 원이삭이 멀티 3개를 먹어보려는 순간 박령우의 바퀴 저글링에 쭉 밀리고 뮤탈리스크 관광까지 당하면서 굴욕적인 3연패로 광탈하였다.
4일차 3경기(2경기 직후)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김명식 | 3 | 0 | 강초원 | 데드윙, 만발의 정원, 세종과학기지, |
유럽에서 최상위권으로 군림하던 강초원이 진화한 명식류와 뛰어난 심리전에 완패했다. 1세트에서 예언자 생산을 가장한 페이크에 강초원이 낚여 불사조를 뽑자 이를 추적자로 깔끔하게 제압했고, 2세트에서 추적자 러시를 예상한 강초원에게 암흑 기사를 섞는 신공으로 쉽게 승리를 거뒀다.[11] 3세트, 김명식의 광전사가 신들린 발놀림으로 시선을 끌어 막힌 입구를 돌파했고 깜짝 불사조가 강초원의 정신을 흔들어 놓은 뒤, 돌진도 없이 들어온 병력을 김명식이 몰살하고 GG를 얻어냈다.
프로리그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개인 리그에서도 강해진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KT에서 2진이었던 김명식은 이제 프라임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팬들 앞에 우뚝 섰다.
5일차 1경기(2014년 12월 26일 15시)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서성민 | 3 | 0 | 한지원 | 회전목마,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
바로 다음 경기가 내전이었던 관계로 분위기가 영 좋지만은 않았는데, 한지원의 패배로 CJ는 4명의 챌린저 가운데 (팀킬이라 올라갈 수밖에 없는) 1명만 본선에 진출하는 굴욕을 당했다.[12] 반면 프랑스의 인베이전은 챌린저 2명이 모두 본선으로 올라가는 기쁨을 누렸다.
한지원은 1세트 초반 저글링으로 3번째 자원줄을 부수고 바드라로 적의 추적자 러시를 막아내는데 성공했으나, 한 순간의 살모사 컨트롤 미스로 거신 조합에 밀리면서 패배를 했다. 2세트에선 초반 적 멀티에 부화장을 지어서 멀티 시간을 늦추는 데 성공하고 군단 숙주 + 타락귀 + 바퀴 조합까지 수월하게 넘어갔으나, 마지막 한타 때 서성민의 깔끔한 역장 3방에 타락귀 비율이 깨지면서 거신 4기를 잡지 못하고 중앙 멀티가 날아가 GG를 선언했다. 3세트에서 또 부화장 러시를 시도했으나 1초 차이로 막힌 뒤 불멸자 올인에 쭉 밀리면서 완패.
한지원은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뭔가에 홀린 듯 한 방에 와르르 무너진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서성민은 새로운 팀의 분위기가 좋았던 건지, 유닛들을 자꾸 흘려먹으면서도 전체적인 기량은 상승한 것 같았다.
5일차 2경기(1경기 직후)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김준호 | 3 | 1 | 정우용 | 까탈레나, 데드윙,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
정우용은 김준호에게 3:0으로 스윕패를 당한 적이 있어서 만나고 싶지 않아 했으며[13] 김준호도 16강 진출을 위해 팀킬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는 상황.
1경기는 정우용의 의료선 찌르기를 몇번 막은 김준호가 카운터로 넣은 분광기+질럿에 본진을 흔든 뒤에 한방 마무리. 2경기에서는 정우용이 공성전차를 많이 섞었고 그 병력은 깔끔히 전멸 후 패배. 3경기에서는 병력이 줄줄 새는 OME급 졸전 끝에 겨우 정우용이 1승을 차지했으나 4경기 또 다시 공성전차를 이용하여 패배를 손에 넣었다.
5일차 3경기(2경기 직후)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최용화 | 0 | 3 | 이동녕 | 세종과학기지, 님버스, 까탈레나, |
와일드 카드전을 뚫은 최용화
노준규, 어윤수, 박수호를 잡고 힘들게 와일드 카드로 32강에 왔더만 3:0 스윕.
1경기는 최용화는 3우주관문에서 나오는 다량의 불사조로 적을 귀찮게 하는데까지 성공했으나 이동녕의 자원줄에는 전혀 타격을 입히지 못해 진균에 의해 불사조가 전멸 당하고 후에 나온 무감타+군단숙주 조합에 무너졌다.
2경기, 3경기는 이동녕이 최용화의 추적, 파수기 찌르기를 막은 후 엘리전에서 거두었다.
이로써 최용화는 2013년부터 2년간 국내리그에서 단 한번도 16강의 문턱을 밟지 못하였고 [14] 이동녕은 2014년 GSL 32강의 한을 SSL에서 풀게 되었다.
5일차 4경기(3경기 직후)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정명훈 | 3 | 0 | 이정훈 |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님버스 |
이정훈은 모든 세트에서 공격만 하다가 스스로 무너졌다. 1세트는 이정훈 스타일의 해병-의료선으로 열심히 공격을 했으나 아무 이득도 못 보고 끝났으며, 2세트 역시 초반 빠르게 공격을 갔으나 또 무위로 끝났다. 3세트에선 1기의 의료선 분량을 막고 충분히 운영 가능한 상황에도 그 드랍에 당하면서 무모하게 공격만 가다 자멸.
이정훈이 스스로 무너진 것도 있지만 이정훈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잘 분석하고 연습한 정명훈의 준비성도 대단했다. 1년 반 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선수 같지가 않았다. 다시 한 번 테러리스트의 부활을 기대해보자.
챌린지가 끝나고 양대 리거의 명단이 확정됐다. 의외의 얼굴들이 눈에 많이 띈다.
- : 전태양, 조성주, 조중혁, 정명훈, 고병재
- : 이병렬, 이승현, 박령우
- : 김준호, 서성민, 하재상, 백동준
3.3. 결과
결과 | 성명 | |||
통과 | 이병렬 | 김도우 | 하재상 | 조중혁 |
이승현 | 전태양 | 고병재 | 김대엽 | |
백동준 | 조성주 | 박령우 | 김명식 | |
서성민 | 김준호 | 이동녕 | 정명훈 | |
탈락 | 김민철 | 김도욱 | 윤영서 | 강민수 |
이영호 | 사샤 호스틴 | 조병세 | 이신형 | |
조지현 | 차오진후이 | 원이삭 | 강초원 | |
한지원 | 정우용 | 최용화 | 이정훈 |
4. 본선
4.1. 출전자
첫 시즌이라 시드권자를 기록할 필요가 없으므로, 표는 만들지 않는다. 바로 위의 챌린지 결과를 참고하기 바란다.4.2. 일정
조 추첨식부터 준결승전까지 모두 목요일에 열린다. 이건 중요한 부분인데, GSL과 프로리그, 그리고 차후 있을 WCS 글로벌 대회 일정이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협회와 방송사들이 일정을 짜맞췄기 때문이다.4.2.1. 조 추첨식
2015년 1월 8일에 진행되었다.1부 |
2부 |
3부 |
인터뷰어 이현경이 선수를 뽑으면, 그 선수가 자신의 조와 위치를 뽑는 방식이다. 하지만 그냥 이렇게 끝나면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골든볼' 2개를 설정해놓았다. 골든볼을 뽑은 선수는 대진이 완성된 뒤 한 명의 자리를 바꿀 수 있다.
재미없게 끝날 줄 알았던 조 추첨식은 각종 드립이 난무하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무슨 말이 나왔는지는 여기를 참조하시고…김대엽은 인터뷰 도중 화장실로 도망가는 해프닝이 있었으며, 이병렬은 자리의 혜택과 본인의 표정 변화로 인해 씬 스틸러가 되었다. 이승현은 오덕이 되었으며[15], 집에서 게임하던
조지명식 현장에 참석한 관중들이 직접 선수들에게 포스트잇에 글을 남기는 형식으로 질문을 하는 코너를 마련했는데, 그간 프로게이머들에 대해 팬들이 궁금해 했던 내용들을 선수들에게서 그 답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데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3번째로 나온 박령우와 4번째로 나온 이동녕이 골든볼을 뽑아가는 바람에 김이 팍 새는가 싶었는데, 마지막에 이 둘이 골든볼의 권리를 행사하자 조 추첨식 현장은 개판 오분 전의 혼돈에 빠지게 된다. 골든볼이 발동되기 직전의 편성은 이랬다.
A조 | B조 | ||
조중혁 | 정명훈 | 김대엽 | 김도우 |
이동녕 | 서성민 | 이승현 | 전태양 |
C조 | D조 | ||
백동준 | 고병재 | 김준호 | 박령우 |
이병렬 | 김명식 | 하재상 | 조성주 |
서성민은 사전 설문에서 가장 먼저 탈락할 것 같은 선수로 A조에 들어가는 프로토스를 꼽았는데 본인이 그 A조의 프로토스가 되며 큰 웃음을 주었다. 하지만 여기부터는 하재상의 독무대였다. 첫 판부터 조성주와 팀킬 매치를 하게 될 위기에 처한 1992년생 하재상은, 1995년생인 박령우에게 "아까 형님이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빨리 탈락할 것 같다는 망발을 했는데, 자격지심에 그랬다. 형님께서 마음이 너그러우시기 때문에 팀킬을 피하게 해주실 것"이라며 제발 자신을 김대엽과 바꿔달라고 눈물나는 아첨 공세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병렬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박령우는 김준호와 전태양을 바꿨다.[17] 믿었던 박령우가 배신하자, 하재상은 "(이동녕) 형님이 있었는데 내가 잠시 사람을 잘못 본 것 같다"는 말로 좌중의 폭소를 유발했다. "나는 보너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형님께서 쉽게 8강에 가기 위해 나를 데려가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간절한 부탁에 마음이 움직인 이동녕은 "조중혁이 요즘 성적 좀 나온다고 건방지게 구는데 D조로 보내 혼쭐을 내줘야겠다"는 계획에 편승하여 하재상을 조중혁과 바꿔주었다. 이동녕의 은혜에 감격한 하재상은 물개박수를 치며 "형님의 넓고 깊은 마음에 감동했다. 앞날에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하여 조 추첨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스갤에서는 그를 압도적인 지지 속에 오본으로 추대했다는 뒷이야기까지…….
4.2.2. 16강
여기를 통과해야 차기 챌린지 출전권을 확보한다.스폰서가 결정되었다. 스갤 및 스투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대박이라는 반응.
A조(2015년 1월 15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하재상 | 2 | 1 | 정명훈 | 세종과학기지,데드윙, 회전목마 |
2경기 | 이동녕 | 2 | 1 | 서성민 | 까탈리나,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
승자전 | 하재상 | 0 | 2 | 이동녕 | 까탈레나, 세종과학기지 |
패자전 | 정명훈 | 1 | 2 | 서성민 | 세종과학기지, 데드윙, 까탈레나 |
최종전 | 하재상 | 1 | 2 | 서성민 | 회전목마, 폭스트롯 랩, 세종과학기지 |
1경기 찌르기 시도를 완벽 봉쇄후 지속적인 암흑기사 광전사 견제로 정명훈을 흔들어서 한타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두며 승(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하재상은 제 2멀티와 제 3멀티에서 가스를 전혀 채취하지 않았고, 거신과 광전사, 추적자, 암흑 기사만으로 정명훈을 이겼다. 2세트까지 고려하면, 아마 고위기사 나올 때 유령도 같이 나오는 빠른 유령 이후 무한유령 부대에 대한 카운터로 아예 기사단을 생략한 것 같다.)
2세트는 1세트와 달리 거사조 이후 관문 유닛, 고위기사를 활용해서 싸워보았으나 정명훈의 유령 및 다른 병력 앞에서 큰 활약 못하며 정명훈이 승리
3세트 앞마당 페이크를 건 뒤에 예언자와 추적자 동시찌르기를 통해 앞마당을 뚫고 승리
2경기 1세트 이동녕은저글링으로 신내다가 군숙 관리를 놓쳐서 역장에 박제당해 괴멸당하면서 본진이 쑥 밀리며 패배했지만 2세트 이동녕 불멸자러쉬를 막아낸 뒤 신내다가 잠복바퀴를 꼬라박자 그 의지를 이어 서성민은 역시 거신 3기를 꼬라박으면서 패배. 3세트 이동녕은 저글링, 바퀴, 뮤탈, 히드라 등 끊임없이 몰아 붙였고 서성민은 그에 막아내면서 역습까지 갔으나 마지막 살모사에 의해 거신이 전멸당하면서 승리
승자조에서는 이동녕이 하재상을 완벽히 예상한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1경기 추적자 파수기 러쉬를 막은 뒤 본진과 2멀티지역을 교대로 찌르면서 피해를 입히고 그에 하재상이 불멸자를 몇기 놓치게 되며 패배. 2경기 2멀티를 계속 피해입힌 후 군단숙주 페이크를 걸어서 마지막 뮤탈 한방으로 끝내버리고 8강 진출
패자전은 정명훈의 미친듯한 테러력과 서성민의 맷집 대결이였는데 1경기는 삼방테러가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두었고 2경기에서는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한 뒤 서성민의 거신 페이크로 바이킹 강요시킨 뒤 집정관 조합으로 승리했으며 3경기는 삼방테러에서 막히며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하였고 거신 잡을 기회까지 놓치며 집중력을 잃고 패배
최종전 1경기 서성민은 환상불사조로 정찰 후 역장파괴용 거신만 데리고 불멸자 러쉬로 공1업 안된 하재상을 제압. 2경기는 하재상의 암흑기사를 예측 못해서 1기에 패배했다. 3경기에 전진 2관문 러쉬를 했으나 이를 확인한 서성민이 막아내며 8강 진출했다. 때려도 때려도 전혀 위축되지 않는 서성민의 '맷집'이 인상적인 날이었다.
B조(2015년 1월 22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김대엽 | 2 | 1 | 김도우 | 만발의 정원, 세종과학기지, 폭스트롯 랩 |
2경기 | 이승현 | 0 | 2 | 김준호 | 님버스, 까탈레나 |
승자전 | 김대엽 | 2 | 1 | 김준호 | 회전목마, 세종과학기지, 폭스트롯 랩 |
패자전 | 이승현 | 2 | 0 | 김도우 | 폭스트롯 랩, 만발의 정원 |
최종전 | 이승현 | 2 | 0 | 김준호 |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
KT의 수문장 다운 방어의 김대엽과 막을테면 막아봐라 아이어[18]를 초토화시킨 폭풍 저글링 이승현
첫번째 매치는 암흑기사 대결이었다. 1경기에서는 김대엽의 한번 꼬아서 들어간 암흑기사로 승리를 거두자, 2경기에서는 김도우 역시 암흑기사로 승리했다. 3경기에서 다시 김도우는 암흑기사를 꺼냈으나 두번 당하지 않겠다는 김대엽의 완벽한 수비 이후 자원 차이의 힘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며 승자조에 진출했다.
두번째 매치에서 이승현의 저글링 공격을 막아낸뒤 정면 추적자, 파수기로 후방 멀티는 광전사의 연쇄 공격으로 이승현의 멀티를 전부 날려버리면서 승리했고 두번째경기에서는 또 다시 이승현이 저글링 광러쉬를 했고 2번째 멀티까지 파괴는 했다. 하지만 그 이후 바드라 전환후 일꾼 생산 없이 계속 공격했으나 김준호가 잘 막아내면서 김준호가 승리하여 승자조에 진출했다.
승자조에서는 김준호의 추적자는 상대방의 멀티를 파괴했으나 김대엽의 암흑기사는 아무것도 못하고 사망했다. 그 차이를 계속 유지하면서 거신과 공2업을 먼저 완료한 후 밀어붙여서 승리했다.
2경기에서 김준호의 추적자 점멸 견제로 이득을 보다가 상대 본진 점멸에서 무리하면서 모든 추적자가 전멸을 당했다. 그 이후 병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김대엽이 쫓아가는데 성공했고
3경기 초반 김준호는 3개의 추적자로 일꾼, 추적자, 모선핵을 잡아내고 폭풍으로 일꾼 12기까지 잡아내고 멀티 1개를 앞서면서 엄청 유리한 분위기를 잡았으나 무리하게 김대엽에게 공격하다가 집정관 몇기를 잃고 역으로 들어온 김대엽에게 일꾼 30개 이상을 잃었다. 차원관문 동력을 끊으면서 막아내긴 했지만 일꾼 차이때문에 결국 후속싸움에서 패배하며 김대엽이 8강에 진출했다.
패자조에서 이승현은 저글링만으로 10분도 안돼서 김도우를 끝내버렸다. 1경기에서는 발업 저글링만, 2경기에서는 6못으로 시원하게 밀어버렸다.
최종전에서도 이승현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저글링 맹공을 퍼부었다. 1경기 김준호의 광자포 방어를 저글링이 구조물 파괴 이후 우회해서 본진을 파괴해버린 후 김준호의 발끈러쉬를 바퀴로 막아내면서 승리했고 2경기에서 김준호의 트레이드 마크인 점멸 추적자를 준비했으나 완벽한 카운터인 발업 저글링 앞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이승현이 8강에 진출했다.
이승현은 자신에게 배를째는 토스들에게 응징하기 위해서 저글링 공격을 준비하였다고 밝히고 테란,저그를 만나면 우승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있는 패기를 선보였다.[20]
C조(2015년 1월 29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백동준 | 2 | 0 | 고병재 | 세종과학기지, 까탈레나 |
2경기 | 이병렬 | 0 | 2 | 김명식 |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
승자전 | 백동준 | 2 | 0 | 김명식 | 만발의 정원, 세종과학기지 |
패자전 | 고병재 | 1 | 2 | 이병렬 | 데드윙, 만발의 정원, 세종과학기지 |
최종전 | 김명식 | 0 | 2 | 이병렬 | 데드윙, 세종과학기지 |
이병렬vs김명식의 매치업이 2,5경기에서 성사되었으나 프로리그 당시의 맵을 결과적으로 두 선수가 모두 제외하여 그때와는 다른 구도가 될 것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다.
1세트 1경기 고병재는 공성전차를 섞어서 3시부근에서 싸웠으나 업그레이드에 밀리며 병력이 거의 전멸하였다. 그 후 백동준이 멀티 1개를 더 먹었고 거신 위주가 아닌 불멸자 집정관을 섞은 조합을 쏟아냈고 고병재는 잘 막아내나 했지만 자원의 힘, 업그레이드의 힘에 밀리면서 패배했고
2경기 백동준은 예언자로 일꾼 13기를 잡으며 큰 피해를 줬으나 고병재는 지뢰를 동반한 의료선 드랍을 여러번 했으나 막혔다. 하지만 고병재는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드랍해서 백동준을 흔들어놓는데까지 성공했으나 그동안 쌓인 백동준의 고위기사위주 병력에 쭉 밀리며 백동준이 승자조에 진출했다.
2세트 1경기 김명식은 불사조 견제로 짭짤한 이득을 보았고 후에 한타가 벌어질때 이병렬의 거신 저격용 살모사가 아무 활약도 못하고 고위기사 환류에 저격 당하면서 한타에서 쭉 밀렸고 엘리전을 시도하려 했지만 그것조차 막히면서 김명식이 승리
2경기 김명식은 엄청난 수의 파수기와 광자포로 이병렬의 병력을 막아낸 후 이병렬이 군단숙주로 방어를 하려 하자 김명식은 이병렬의 진영으로 쭉 들어가서 파수기로 문을 잠궈버린 후 본진, 멀티를 모두 쑥대밭으로 만들고 귀환했다. 이어서 광전사까지 돌려서 남은 멀티까지 전부 날려버리면서 일벌레를 그냥 벌레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부활의지까지 날려버리고 한타에서도 이기면서 김명식이 승자조에 진출했다.
승자전 1경기 백동준이 파수기 추적자로 먼저 멀티를 간 김명식을 역장으로 본진에 가둬버리고 멀티를 날려버렸다. 결국 뒤가 없게 된 김명식은 불멸자 2개 드랍을 통해 힘들게 쫓아낸 후 한방러쉬를 갔으나 점멸이 완료된 백동준에 의해 뚫지도 못하면서 백동준이 1승을 먼저 했다.
2경기에선 서로 거의 비슷하게 갔는데 백동준이 첫 점멸 추적자 견제가 별 피해를 못 줬지만 몇번의 시도 끝에 일꾼 여러개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잡아낸후 김명식이 본진에 전구 2개를 박아놓은 사이 멀티까지 2번째 멀티를 날려버리며 차이를 크게 벌였다. 결국 김명식은 폭풍함과 자신의 병력을 끌고 백동준의 3번째 멀티를 파괴하면서 두번째 멀티까지 왔으나 집정관 숫자의 차이때문에 밀리면서 백동준이 8강에 진출했다.
패자전 1경기 고병재는 자신의 주특기인 저그전 메카닉을 시전했다. 이병렬은 이에 뮤탈리스크에 힘을 줘보기도 하고 울트라에 힘을 줘보기도 했지만 크게 한게 없고 자원이 쌓이지 않아 결국 고병재의 전투순양함이 포함된 궁극병력에 말 그대로 쭉 밀리면서 패배했다.
패자조 2경기에서 이병렬은 저글링 견제 이후 트리플을 성공했고 밴시를 잘 막은 후 바퀴 힘 한방을 줘서 고병재 멀티와 일꾼에 큰 피해를 준 후 뮤탈을 띄워서 깔끔하게 승리했다.
3경기에서 고병재는 메카닉이 아닌 바이오닉을 시도했으나 이병렬이 이를 감시군주로 발견함으로써 뮤링링을 갖추었고 점막을 많이 늘리고 뮤탈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견제조차 제대로 못한 고병재를 압살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최종전 1경기 김명식은 분광기 파수기 한방을 준비했으나 이를 예상, 확인한 이병렬은 완벽하게 대비했고 결국 김명식은 아무것도 못하고 공업 누르는것 조차 잊어버렸다. 그 후 업그레이드 차이가 3업 이상 나는 상황에서 바퀴 저글링 웨이브를 힘겹게 막다가 센터에서 마패를 당하면서 병력이 싸먹히며 패배했다.
2경기에서 김명식은 듣도 보도 못한 창조경제 전진 2관문 전략을 썼지만[21] 이를 저글링으로 발견하고 여왕과 발업 저글링으로 싸먹으면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백동준은 GSL 떨어진 후 스타리그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고 이병렬은 며칠전 김명식에게 프로리그에서 지고 2차전에서도 졌는데 마지막에 복수에 성공하면서 8강에 합류했다.
D조(2015년 2월 5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전태양 | 0 | 2 | 박령우 | 데드윙, 회전목마 |
2경기 | 조중혁 | 2 | 1 | 조성주 | 회전목마, 만발의 정원, 데드윙 |
승자전 | 박령우 | 1 | 2 | 조중혁 | 회전목마, 만발의 정원, 폭스트롯 랩 |
패자전 | 전태양 | 0 | 2 | 조성주 | 만발의 정원, 데드윙 |
최종전 | 박령우 | 0 | 2 | 조성주 | 폭스트롯 랩, 데드윙 |
모든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는 D조.
테란 한 명은 무조건 올라간다. 모두 다 기세가 좋은 선수들이다.
1경기
1세트 전태양은 탱크 견제를 시작으로 천공지뢰 드랍, 바이오닉드랍등 수많은 견제를 했고 박령우는 이를 막으면서 엄청난 수의 멀티와 수많은 일꾼 수로 병력을 모으며 싸웠다. 그렇게 장기전까지 가면서 박령우는 집중력이 흐려지고 전태양은 주력병력이 쌓이지 않는 와중에 박령우가 5시 멀티를 뒤늦게 발견후 파괴하자 자원 수단이 거의 없어진 전태양은 11시를 공격했으나 다수의 저글링부대에 막히면서 GG / 2세트 역시 비슷한 양상이 나왔다. 전태양은 30분동안 끊임없이 미친듯한 견제를 했는데 박령우는 이를 막고 막고 막고 또 막은 뒤 센터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뮤탈로 이득을 본 뒤 3분내로 끝내버렸다.
2경기
1세트 조성주의 밴시견제를 조중혁이 깔끔하게 막고 스팀팩도 빠르게 업그레이드 하면서 분위기를 좋게 갔지만 조중혁이 무리하게 적진 드랍하다가 잘 준비된 조성주에게 막히면서 급격히 기울었고 그 이후 센터싸움에서 조성주가 승리를 거두면서 끝 / 2세트 역시 1세트와 비슷하게 갔지만 조중혁의 견제가 꽤 이득을 봤지만 조성주는 밴시가 아무 이득도 못하고 계속 끊기고 나중에 병력 차이가 나면서 조중혁의 병력드랍에서도 일꾼이 다수 잃고 앞마당에 들어온 병력도 못 막으면서 조중혁이 승리 / 3세트 초반 2사신으로 큰 피해를 주고 조성주가 또 다시 밴시를 써오자 그걸 막아낸 후 이번에는 더 안정적으로 드랍공격을 감행해서 일꾼을 십여기 이상씩 잡아내면서 차이를 냈고 조성주는 한번의 동시 공격을 막아내긴 했만 그 이후 센터 한타 싸움에서 조중혁이 싸먹으면서 승리
승자전
1경기 분위기 좋은 박령우의 공격을 잘 막아내다가 큰 한방까지 토르,탱크,밴시등 메카닉으로 깔끔히 막은 후 반격 한방에 승리를 거두었다. / 2경기 트리플 이후 바퀴를 쏟아내면서 적 일꾼을 괴멸시켰고 두번째 바드라 웨이브에서도 적 일꾼을 30개 이상 괴멸. 3번째 웨이브에서 조중혁을 끝내버렸다. / 3경기 서로가 멀티를 많이 먹고 바이오닉 vs 뮤링링 바퀴 조합을 벌였는데 천공발톱지뢰를 동반해서 적에게 10가스를 주지 않고 계속 파괴해주고 지속적으로 공격하자 박령우가 밀리면서 조중혁이 1위로 진출했다.
패자전
1경기 밴시 애호가 조성주가 또 다시 밴시를 꺼내들었으나 전태양을 이를 잘 막아냈다. 하지만 전태양은 이후 무리하게 상대 트리플지역으로 진출했다가 한번에 싸먹힌 후 시원하게 GG / 2경기 밴시 애호가 조성주가 우선 1의료선 드랍으로 작은 이득을 본 뒤 5경기째 밴시러쉬에서 처음으로 일꾼 7개를 잡아내는 큰 이득을 봤다. 그 이후 조성주는 전태양의 앞마당 드랍을 가한 뒤에 한방 병력을 모아서 내려왔더니 쑥 밀렸다.
최종전
1경기 테저전의 기본적인 뮤링링vs바이오닉+지뢰 대결이 이뤄졌다. 조성주는 정말 미친듯한 맹공을 퍼부었고 박령우는 그걸 막으면서 멀티를 늘려나갔다. 하지만 9시에 들어간 견제 이후 6시에서 벌어진 공3업 한타에서 조성주가 승리하면서 GG를 받아냈다. 2경기 조성주가 1경기처럼 미친듯한 바이오닉+지뢰의 맹공을 퍼부었고 박령우는 이를 힘겹게 막다막다막다 결국 3/3업 된 조성주의 힘 앞에 무너졌다.
종족별로 나름 황금 밸런스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4.2.3. 8강
승리하여 4강 진출시 차기 본선 시드를 획득한다. 물론 여기서 패한다고 하더라도 챌린지리그에 잔류하므로 한 선수를 잡으면 시즌 2에 복귀할 수 있다. 안전장치가 있다고는 하나 여기에서 지게 되면 포인트에서도 손해거니와, SSL과 포맷이 유사하게 진행되었던 온게임넷 스타리그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6강 자동진출이라는 어마어마한 혜택이 있음에도 2연속 우승자가 손에 꼽을 정도이니 더더욱 절실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여담으로 현재 8강에 올라온 선수 중에 다른 프리미어 리그를 우승했던 선수는 조성주, 백동준, 이승현으로 총 3명인데 모두 로열로더라는 특징이 있는데다 우승하게 된다면 최초의 양대 로열로더를 노려볼수도 있다.[22]
8강전 1일차(2015년 2월 12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이동녕 | 0 | 3 | 조성주 | 세종과학기지, 까탈레나, 폭스트롯 랩 |
2경기 | 김대엽 | 3 | 0 | 이병렬 | 까탈레나, 폭스트롯 랩, 만발의 정원 |
두 경기 모두 1시간 안팎으로 모두 끝나버렸으며 모두 3:0이었다.
조성주 vs 이동녕
1세트 : 기습 사신공격을 잘 막아낸 후 조성주의 메카닉을 상대로 기습 뮤탈을 통해 이동녕이 큰 점수를 따냈다. 그 이후 다수의 멀티를 먹고 견제까지 하면서 이동녕이 승기를 잡나 싶었지만 조성주의 레이트 바이오닉 과 토르 조합으로 업그레이드 힘까지 받쳐서 센터 싸움에서도 뮤탈과 울트라 조합을 제압하면서 힘에서 앞서 갔고 결국 그 힘을 뒤집지 못하고 조성주가 승리하였다.
2세트 : 조성주는 초반 사신으로 앞마당을 늦춘 후 이동녕이 일꾼만 주야장천 뽑고 있을 타이밍에 의료선 1기에 투사신과 6화염차 해병을 본진에 드랍해서 게임을 끝장내버렸다.
3세트 : 이동녕은 조성주의 전진 2병영 전략을 발견하고 이를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그 이후 조성주는 이동녕이 러쉬를 위해 뚫어놓은 바위를 통해서 빠르게 치즈러쉬를 감행했고 이동녕은 맹독충이 완성되보지도 못하고 밀리면서 조성주가 승리했다.
이병렬 vs 김대엽
1세트 : 이병렬이 빠른 저글링 러쉬를 감행했지만 이를 보면서도 여유롭게 앞마당을 올린 뒤 심시티로 쉽게 막아냈다. 이후에 불사조로 이병렬을 흔든 뒤에 공1업을 마친 광전사 파수기 조합을 끌고 올라가 선취점을 얻었다.
2세트 : 이병렬이 다시 비슷한 빌드를 사용했고 마침 김대엽이 노관문 더블을 가져갔지만 이병렬이 판단 미스로 이득을 얻지 못하면서 광자포로 어영부영 막히고 후속 역공을 막지 못하고 2경기까지 내리 내줬다.
3세트 : 이병렬이 김대엽의 불멸자 올인을 의식해서 일꾼 대신 바퀴를 많이 뽑아버렸고 김대엽은 트리플에서 안정적으로 일꾼을 뽑으며 불멸자 추적자 조합을 갖추고 있었다. 불리해진 이병렬이 어쩔 수 없이 바퀴 올인을 감행했지만 이미 수비 병력이 갖춰진 김대엽에겐 역부족이었고, 결국 김대엽의 추적자들이 앞점멸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대엽은 이번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스타크래프트 1,2 합쳐서 개인리그 커리어하이를 찍었고, 이 날 경기 결과로 저그는 이승현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8강전 2일차(2015년 2월 26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백동준 | 1 | 3 | 이승현 | 님버스, 까탈레나, 만발의 정원, 데드윙 |
2경기 | 조중혁 | 3 | 0 | 서성민 | 님버스, 까탈레나, 세종과학기지 |
8강 1회차에서 이동녕, 이병렬이 탈락함으로써 이번에도 저그는 이승현만 남게 되었다. 거기다 이 두선수는 양대 로열로더라는 타이틀이 가능한 3명의 선수 중 2명이라 반드시 진출해야 되기때문에 상당히 치열한 경기가 나올것이라 생각된다.
조중혁이나 서성민은 승리하는 경우 개인리그 최대 커리어를 달성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MVP 시절에 한솥밥을 먹었던 적이 있어 서로에 대한 스타일을 어느 정도는 기억하고 있을 것이기때문에 흥미로운 구도가 된다.
1경기 이승현은 빠른 트리플으로 배를 불렸고 이후 빠르게 군락테크까지 탔다. 이후 살모사를 생산했는데 백동준의 예언자는 간발의 차이로 발견하지 못하고 올라온 바드라 + 살모사조합에 쭉 밀리면서 패배했다.
2경기 역시 1경기와 아주 똑같은 현상이 나왔다. 백동준은 이번엔 공허 포격기로 막아보려 했지만 히드라에 녹으면서 GG.
3경기 백동준은 우주관문이 아닌 파수기찌르기로 이승현의 트리플파괴는 성공했지만 앞마당에서 막아냈다. 이후 이승현은 백동준의 트리플을 흔들면서 군락테크를 타려 했지만 그 타이밍에 모아놓은 불멸자 위주 병력에 밀리면서 패배.
4경기 이승현은 몰래 히드라 이후 땅굴망 전략을 시도했고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트리플을 간 백동준은 쭉 밀리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 서성민은 조중혁의 치즈러쉬를 예상하고 2제련소에서 업그레이드를 돌리고 광자포로 견제를 막아내려 했지만 치즈 한방에 쭉 밀리면서 패배.
2경기 조중혁의 사신과 해병 지뢰 흔들기로 모선핵을 잡아냈고 이후 지뢰로 엄청난 이득을 보면서 분위기를 잡았고 서성민이 거신을 끌고 나오자 이를 바이오닉 병력으로 잡아내며 2승을 거두었다.
3경기 이번엔 서성민이 조중혁의 지뢰 드랍공격을 잘 막아내긴 했지만 트리플지역에서 바이오닉에게 싸먹히면서 병력이 녹았고 결국 조중혁이 3:0으로 진출했다.
4.2.4. 준결승
4강 대전의 구도상 팬들이 가장 바라여담으로 4강에 진출한 선수들이 16강에서 같은 조에 있었다.[26] 또한 8강에 최소 종족으로 올라왔던 테란은 모두 4강 진출에 성공했다.IEM 월챔과의 일정문제로 4강은 3월 5일 모두진행된다.
준결승전 1경기(2015년 3월 5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조성주 | 4 | 2 | 김대엽 | 님버스, 만발의 정원, 까탈레나, 세종과학기지, 데드윙, 폭스트롯 랩 |
조성주, 과거의 눈물이 오늘의 승리가 되었다
1경기
김대엽이 거사조를 준비하자 조성주는 포탑과 지뢰로 라인을 만들면서 서서히 조여가기 시작했다. 김대엽의 트리플라인 앞까지 조인 후 뒷마당 멀티를 급습해서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김대엽은 몰래 수정탑에서 광전사를 지속적으로 보내면서 200이 꽉찬 조성주의 병력을 강제로 빼게 만들었고 그 사이에 포탑라인을 철거했다. 바로 조성주 트리플까지 진격해서 폭풍과 거신의 힘으로 조성주를 제압했다.
2경기
조성주는 노병영 더블커맨드를 시전하자 김대엽은 점멸 추적자 올인을 준비했다. 하지만 조성주는 의도를 일꾼으로 발견한 후 벙커로 막아냈다. 김대엽은 몰래 멀티로 변수를 걸어봤지만 조성주가 병력을 끌고 여러번 두드리자 결국 무너지면서 1:1이 되었다.
3경기
김대엽은 몰래 암흑기사 전략을 준비했으나 전진 병영에서 사신을 보낸 조성주에게 들켜버렸다. 결국 김대엽은 암흑기사를 다수 뽑아서 강행돌파를 시도했으나 이 역시 막히면서 조성주가 승리했다.
4경기
김대엽은 빠른 전진 우주관문 테크트리 이후 예언자로 병력이 빠져있던 조성주의 일꾼을 대량 학살했다. 하지만 조성주도 은폐 밴시로 김대엽의 일꾼을 22개 죽여냈다. 그 이후 김대엽은 불사조와 추적자 병력으로 끊임없이 조성주의 입구를 두드리면서 일꾼을 계속 잡아냈지만 그때마다 조성주가 보낸 밴시 역시 김대엽의 일꾼을 학살했다. 조성주는 이후 첫 탱크가 약간 허무하게 끊기고 난 뒤 자신의 앞마당에서 정말 처절하게 막고 또 막는 수비전을 펼치면서 밴시로 일꾼을 계속 저격했다. 이렇게 일꾼 학살전을 주고 받다가 멀티가 하나라도 있던 김대엽과 달리 본진 자원이 바닥난 조성주가 뒷심이 빠지면서 불멸자가 추가된 김대엽에게 밀리면서 패배했다.
5경기
조성주는 방어가 허술했던 김대엽의 본진에 파고들어 6화염차와 해병 드랍으로 일꾼을 21개나 죽여냈다. 일꾼 손실 때문에 관문을 늘리지 못한 김대엽이 고위기사부터 빠르게 가서 폭풍을 빠르게 개발하고 환류로 의료선 드랍을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했지만 앞마당에 들어온 드랍에 폭풍과 방2업이 취소되면서 분위기는 더욱 더 안 좋아졌고 결국 내려온 조성주의 공격에 무너지며 조성주가 승리했다.
6경기
마인대박
김대엽은 또 다시 몰래 다크템플러 전략을 준비했고 3경기처럼 조성주는 이를 발견, 김대엽은 강행했다. 처음에는 아주 무난하게 막히나 싶었으나 김대엽이 시간을 끄는것까지는 성공했고 트리플과 병력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조성주는 끝까지 추적해서 자신을 괴롭히던 분광기를 파괴하고 병력을 진출시켰지만 김대엽은 잘 막아내고 있었는데 하지만 조성주는 앞마당, 트리플 지역을 동시 공격하여 흔들기 시작했고 바로 다음 본진과 앞마당 동시 공격때..
드랍병력에 포함된 땅거미 지뢰 하나가 일꾼 16개를 녹여버렸다! 이후 조성주는 위 아래로 흔들면서 자신의 특기를 발휘하기 시작했고 김대엽은 탐사정이 잡히고 힘이 빠진채로 끝없이 끌려다니다가 트리플까지 파괴되고 버티지 못하면서 결국 GG를 선언하였고, 조성주가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 2경기(2015년 3월 5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이승현 | 3 | 4 | 조중혁 | 만발의 정원, 까탈레나, 폭스트롯 랩, 님버스, 세종과학기지, 회전목마, 데드윙 |
1경기
트리플을 먹고 입구를 막으려던 이승현에게 빠르게 화염차 6개를 난입시켜서 일꾼 16개를 잡아냈다. 그 차이를 좁히기 위해 이승현은 멀티 1개를 더 먹으면서 배를 불렸고 조중혁은 트리플 멀티까지 갖춘다음 화기갑 바이오닉 지뢰 조합으로 공격했다. 이승현이 잘 싸먹나 싶었지만 지뢰 1개가 병력 16개를 잡아내버렸고 본진 내 드랍난입해서 저글링도 대거 잡아 줬다. 결국 이승현은 병력은 적고 일꾼만 많은 상황이 되었고 조중혁이 10시 진영 멀티에 천공지뢰를 동반한 바이오닉 병력으로 끌고 오자 이승현은 한두번 정도만 버티다가 결국 무너져버렸다.
2경기
조중혁의 첫 진출했던 화염차와 밴시가 이승현의 건설중인 멀티를 파괴하고 여왕도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이승현은 전판처럼 뮤링링 조합을 갖추고 뮤탈로 일꾼을 다수 잡아냈지만 조중혁의 천공지뢰가 트리플에 떨어지면서 일꾼이 18개가 녹아내렸다. 이승현은 저글링 돌리기로 시간을 잠깐 끌긴했지만 조중혁의 몰아치는 병력 앞에서 결국 또 무너지고 말았다.
3경기
조중혁의 3사신이 무리하다가 이승현의 발업 저글링한테 싸먹혔다. 이후 조중혁은 화기병 벤시 러쉬를 가려고 했지만 이승현은 그 순간 뮤탈 8개를 띄우면서 조중혁의 스팀팩도 취소 시키고 이후 온 링링과 함께 들어가 GG를 받아냈다.
4경기
조중혁이 화기병으로 적 일꾼을 잡으러 간 사이 이승현이 카운터로 다수의 저글링 맹독충으로 조중혁의 본진에 갔다. 이에 큰 피해를 주나 싶었으나 자신 역시 본진에 큰 피해를 입으면서 오히려 분위기가 조중혁에게 갔다. 신이 난 조중혁은 다수의 토르와 메카닉 병력을 끌고 게임을 끝내러 내려갔지만 다수의 바퀴에 싸 먹히면서 오히려 이승현에게 시간을 줘버렸다. 이승현은 군단숙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살모사 감염충등 완벽한 조합이 갖춰졌는데 조중혁은 또 다시 병력을 끌고 내려오자 흑구름 진균등 화려한 마법들로 녹여버렸다. 이렇게 조중혁만 자원 손해를 봤고 결국 버티지 못한 조중혁은 GG를 쳤다.
5경기
조중혁이 111이후 화염차드랍으로 흔드는데 성공을 하자 이승현은 저글링과 맹독충과 먼 거리를 걸어온 여왕과 함께 조중혁을 밀어버리면서 게임을 끝내버렸다.
6경기
이승현이 대군주 낚시로 해병을 낚고 저글링을 난입시켜 멀티와 본진에 피해를 줬다. 본진에 갇힌 조중혁이 병력을 쌓아서 나오려는 찰나 스팀팩 업그레이드 되기 전에 이승현이 뮤링링으로 조중혁의 앞마당을 띄워버리고 본진을 덮으면서 결승을 가나 싶었으나 조중혁은 처절하게 막아냈다. 그 이후 이승현은 계속해서 두드렸고 조중혁은 또 눈물겹게 막아냈다. 그렇게 몇번은 처절하게 막아내다보니 조중혁은 업그레이드가 점점 높아지면서 아주 조금씩 더 안정적으로 막아내기 시작했고 의료선까지 돌리는 여유까지 생겼다. 이후 조중혁이 트리플을 내려 앉히자 이승현은 또 공격 띄워버렸지만 병력의 손실이 점점 커져버렸다. 뮤탈이 업글 해병에 녹아버리고 병력의 균형이 깨지고 업그레이드 차이때문에 비효율적인 싸움이 계속 되어가다가 결국 병력 차이가 역전 되면서 조중혁의 뒷심에 이승현이 패배했다.
7경기
마지막
서로 큰 교전 없이 트리플을 먹고 시작하고 바이오닉 뮤링링 힘싸움을 펼쳤다. 첫 교전에서 조중혁이 2/2업 되기 전 찰나의 타이밍에 빠르게 파고들어 뮤링링으로 병력을 녹이면서 게임을 잡나 싶었으나 뮤탈이 다수 죽으면서 처절히 막아냈다. 곧 조중혁이 갖춰진 바이오닉 천공지뢰 병력으로 이승현을 공격해서 일꾼을 30개 이상 잡아내고 병력도 잡아내면서 경기를 잡나 싶었지만 지뢰 역대박과 0개의 의료선을 바탕으로 오히려 역공하는데 성공하는 듯 싶었지만 조중혁은 또 다시 막아냈다. 이를 막아내던 중 병력 차이가 심하게 나기 시작했고 이승현은 시간을 벌기 위해 뮤탈을 돌렸지만 큰 성과를 보지 못하고 조중혁은 오히려 공격가면서 이승현의 멀티와 병력을 모두 파괴하면서 이승현에게 GG를 받아내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조성주 경기가 끝났을때만 해도 모두 결승전은 97록 확정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조중혁의 정말 끈기 있는 방어가 모두의 예상을 뒤집었다.
조중혁은 군단의 심장 들어와서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6,7경기에서 이승현의 쉼 없는 맹공과 조중혁의 처절한 방어를 볼 수 있으므로 필견.
4.2.5. 결승
결승전(2015년 3월 21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조성주 | 4 | 1 | 조중혁 | 회전목마, 만발의 정원, 폭스트롯 랩, 데드윙, 까탈레나 |
1세트, 서로 동일한 체제로 시작을 했는데 조성주가 언덕을 이용해 화염차로 병력싸움에서 이득을 보면서 조중혁의 멀티를 띄워버리고 이득을 먼저 보았다. 조중혁은 의료선을 돌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였으나 조성주의 병력배치에 의해 막혔다. 이후 조성주가 게임을 끝내고자 의료선 공격을 가했는데 이를 전차 배치로 막아냈다. 조중혁은 분위기를 뒤집고자 여러번 의료선으로 공격을 했고 몇번의 실패끝에 조성주의 트리플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파괴했던 병력을 전부 잃어버리고 자신의 트리플지역에 있던 탱크 병력까지 전부 바이오닉에 밀려버리면서 게임이 끝났다.
2세트에서 조성주는 전진 불곰전략을 시도했으나 조중혁은 사신으로 이를 발견하고 벙커로 잘 막아냈다. 하지만 조성주 역시 일꾼컨트롤로 사신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조성주는 조중혁의 밴시견제를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트리플을 우선 성공시키면서 게임을 자신쪽으로 끌고 왔다. 조중혁은 밤까마귀, 의료선등 여러번의 병력돌리기를 시도했으나 막상 큰 피해를 주지 못했고 방패업이 늦게 된 조성주의 병력 상대로도 압도하지 못하면서 밀렸다. 결국 자신의 트리플지역까지 점령당한 후 앞마당까지 밀리면서 마지막 샌드위치를 시도했으나 그것까지 막지 못하면서 GG를 선언했다.
3세트, 조성주의 1지뢰 해병 드랍공격을 조중혁이 최적의 병력배치로 깔끔하게 막아냈고 이후 역으로 화염차를 공격해서 큰 이득을 냈다. 조성주는 이에 화염차로 역으로 피해를 주고 견제로 잘 막아내면서 분위기 잡아가나 싶었지만 조중혁의 회심의 찌르기로 기술실의 스팀팩연구를 취소시키면서 앞서가기 시작했고 이후 추가 드랍공격으로 방어력 업그레이드[27]를 취소시켰다. 결국 병력의 질 차이가 압도적으로 나면서 조성주는 견제에도 흔들렸고 트리플에 밀고 내려온 병력을 버티지 못해 GG를 쳤다.
4세트, 조성주는 초반 화염차 사신 푸시로 조중혁을 본진에 밀어넣어버렸다. 이이 조벤시로 조중혁을 신나게 견제했다. 조중혁은 다시 한번 의료선 견제로 분위기를 뒤집어보자 했지만 센스있는 지뢰 배치로 병력을 공중폭사시켜버렸다. 이후 조중혁의 역벤시전략까지 예상하며 완벽하게 막아냈고 자신은 점점 앞서 나갔고 결국 병력차이로 몰아붙이자 게임이 끝났다.
5세트, 조중혁은 조성주의 밴시를 대비했으나 조성주는 전혀 그러지 않고 오히려 빌드에 투자를 하면서 앞서갔다. 화염차 양방공격은 조중혁이 막아내긴 했지만 이후 들어온 바이오닉 전차 병력 한방에 보급고 다수와 일꾼이 터져버렸다. 결국 조중혁은 마지막으로 모든걸 걸고 역공을 해보려했지만 그 병력 역시 패배하면서 GG를 선언했다.
요약하자면, 조중혁도 잘했으나 조성주가 판짜기나 모든 측면에서 '조금 더' 뛰어났다. 1경기만 하더라도 조중혁이 후반까지 버틴 게 대단한 것이었으며, 승리한 3세트 역시 경기력이 괜찮은 편이었다. 다만, 조중혁이 지난 경기를 지나치게 분석하여 '벤시' 하나에만 집중한 것이 독이라고 볼 수 있다. 그 판단이 일리 없는 것은 아니었다. 실제 조성주는 테테전에서 벤시 견제로 이득을 거두며 승리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그러나 조중혁이 벤시를 대비하여 멀티마다 포탑을 짓는 동안, 조성주는 벤시 외의 것을 꺼내들어 이득을 챙겨갔다. 경험, 판짜기, 컨트롤, 모든 것에서 우위에 있었던 결과, 조성주가 최초의 스타리그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었다.
4.3. 결과
순위 | 상금 | 포인트 | 성명 | |
우승 | 40,000,000원 | 2,000점 | 조성주 | |
준우승 | 10,000,000원 | 1,250점 | 조중혁 | |
3위 | 4,500,000원 | 900점 | 김대엽 | 이승현 |
5위 | 2,000,000원 | 600점 | 이동녕 | 이병렬 |
백동준 | 서성민 | |||
9위 | 1,000,000원 | 400점 | 하재상 | 김준호 |
김명식 | 박령우 | |||
13위 | 300점 | 정명훈 | 김도우 | |
고병재 | 전태양 |
5. 통계
- 챌린지: 12, 6+2, 11+1
- 본선
- 16강: 5, 4, 7
- 8강: 2, 3, 3
진행중인 GSL 16강과 합치면 테란 8, 저그 8, 토스 8로 완벽한 황밸 오오 DK - 4강: 2, 1, 1
첫 SSL부터 완벽한 4강 황밸이다 오오 이것이 DK 그리고 GSL 마저도 8강 3:3:2 황밸[28]
6. 총평
- 조성주,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이후 1년 8개월 만에 국내리그 우승
4강에서 토스를 상대로 번번이 패배해서 걸어다니는 결승 티켓 신세였던 조성주가 오랜만에 국내리그 우승에 성공해 국내 스타 2 사상 첫 양대리그 우승을 이룩한 게이머가 되었다.[29]
- 김대엽, 커리어하이 달성
처음으로 진출했던 MSL 8강이 커리어하이였던 김대엽이 4강에 진출했으나결승이 더 간절했던조성주에게 막혀 커리어 갱신을 마감했다. 그래도 회사원 소리를 들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개인리그에서도 성적을 냈다는 점은 고무 될 만 하다.
- 조중혁, 커리어하이 달성
MVP 시절에는 실력있는 중고신인 정도의 평가를 들었던 그가 T1 이적 후 몇 개월만에 각성해서 국내리그 결승까지 밟게 됐다. 과연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을 것인가 했으나 결승전의 무게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석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1] GSL에서는 아직 로열로더 후보와 로열로더 출신 우승자 간의 결승전이 나오지 않았으며, 이 대회 이전까지 스타 1 시절부터 스타리그, MSL에서 로열로더 후보와 로열로더 출신 우승자 간의 대결은 모두 로열로더 후보가 우승을 차지했었다.[2] 원래 유럽 시드는 패트릭 브릭스(Patrick Brix)나 얀스 오스골드에게 갈 예정이었으나, 두 사람 모두 연말을 집에서 보내고 싶다 하여 불발되었다고 한다. 다음 시즌엔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하니 기대해보자.[3] 프로리그 출전을 위해 한국에 왔다고[4] 심지어 이 프라임 저그는 지난 프로리그 0승 클럽 부회장을 역임했던 선수다.[5] 실제로 진에어 선수들은 정각에 도착했다고 한다.[6] 챌린지는 코드 A와 동격이라 아직 양대 리거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게다가 예선을 면제받은 이승현도 있고…….[7] WCS 포인트를 얻는 실질적인 첫 양대리거가 되기도 함.[8] 관중석 치어풀에 잡힌 문구. 이 경기의 모든 내용이 담겨있다.[9] 이승현은 글로벌 파이널에서 주성욱의 광자포 러시를 막을 때도 아슬아슬하게 탐사정만 잡아서 건물은 지었으나 손해만 보게 만들어놨었다.[10] KT 롤스터 창단 15주년 행사가 예정된 상태였다.[11] 이 과정에서 황혼 의회 건설이 들키자 취소한 다음 다시 건설하는 심리전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이걸 본 팬들은 '취소류', '캔슬 명식'이라는 별명을 붙였다.[12] 같이 4명의 챌린저를 배출한 SKT와 진에어는 각각 3명을 본선에 올렸다.[13] 조 추첨 결과를 보고 투덜거렸을 정도[14] 해외리그에서 1번 준결승 진출한 적은 있다[15] 본인은 완강히 부정했으나 바로 꼬리가 잡혔다(...)[16] 팬들의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코너를 진행할 것이었다면 질문이 적거나 없는 선수들을 배려해 그 선수들의 경우에는 SPOTV GAMES 측에서 직접 질문을 마련하는 방법 등으로 진행했어야 하는 것이 맞다. 이를 의식했는지 코너 후반에 성승헌 캐스터가 질문을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기도 했다.[17] 김대엽과 전태양이 같은 조에 있었고, 박령우와 김대엽이 친했으니 이를 고려했을 것이다.[18]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442&article_id=0000008741[19] 패자전 2경기에서 6못을 한 이승현의 가스트릭 손실자원 18, 저글링 난입후 잡힌 탐사정 18, 경기 종료 직전 이승현의 인구수 18. 성캐+해설진+옵저버가 조화를 이루어서 드립을 쳤다. 고인규 왈 "지금 김도우선수가 잡힌 탐사정수가 지금 기분일거에요!" 성캐는 은근슬쩍 새기 라는 단어를 말했다.[20]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236&article_id=0000115403[21] 본진 올인 2관문이 아니라, 본진 관문-앞마당 연결체-인공제어소-전진 2관문. 그래서 사실 돌린 건 3관문이었다.[22] 거기에 조성주의 경우는 단 2명 밖에 없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라는 타이틀로 인해 이윤열이후 없었던 그랜드슬램도 가능해진다.[23] 만약 조성주 vs 이승현의 결승전이 성사된다면 누가 우승하든 사상 첫 스타 2 양대리그 우승자(조성주는 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우승, 이승현은 2012 HOT6 GSL Season 4 우승) 및 양대 로열로더(첫 대회라 애매하긴 하지만)가 탄생하게 된다.[24] 당장 팀 감독인 최연성은 MSL에서 로얄로더 출신이며 SK 테란 시발점인 황제 임요환도 스타리그 로열로더이고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정명훈도 로열로더 후보로 결승 진출.[25] 종전 기록은 김도우인듯 하다.[26] 김대엽과 이승현은 b조. 조성주와 조중혁은 d조[27] 끝나기 거의 1초 차이로[28] 정말 D멘을 외칠 수밖에 없는 게, 양대 리그 8강 비율을 합치면 5:6:5로 황금비율이다. 그런데 저그 6명 가운데 양대 리그에 모두 걸치고 있는 이승현이 중복 집계되었으므로 실제로는 정확하게 5:5:5(!!!)가 된다.[29] 온게임넷이 스타 2로 스타리그를 두 번밖에 치르지 않아서 애매하지만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당시에는 곰TV의 GSL과 양대리그를 구성했으며, 조성주가 우승한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또한 당시 GSL과 통합된 WCS Korea 산하로 치러졌으므로 공식리그로 보는 것이 맞기 때문에 첫 번째 진출 게이머는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을 준우승한 박수호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