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2:50:34

XFA-2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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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A-24 Apalis

1. 개요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전투기. 첫 등장은 에이스 컴뱃 X로 휴대용 기기 버전인 XiX2에만 등장하며 그 이후는 아직 출연이 없는 중이다.

2. 상세

XFA-24A는 멀티롤 기체로서 "Apalis"라고 코드네임이 부여되었으며, 적절한 수준의 성능으로 많은 종류의 임무를 전장에서 수용할수 있는 기체이다. 기체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은 표면 면적으로 인해, 증가된 양력은 해당기체에 더 많은 무기를 탑재할수 있게도록 설계되었다.

이 기체를 만드는데 쓰이는 소재와 구조는 매우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며, 신뢰적이고, 최전선에서 쉽게 보수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해당 기체의 디자인은 커다란 융합된 델타윙 디자인의 커다란 두개의 카나드(Canard)가 탑재되었고 추력백터노즐을 탑재하였다.

애칭인 "Apalis"의 의미는 호리호리한 부리와 긴 꼬리를 가져서 비행중 급습해서 곤충을 잡아먹는 한 새의 부류에서 따온 것이다. 마찬가지로, XFA-24A는 민첩한 도그파이트(dogfight)를 수행하고 역량있는 스트라이크 파이터로서 증명된 기체이다.

가상기체임에도 디자인 면에서는 SF풍의 이미지가 강한 다른 오리지널 기체들과는 다르게 얼핏 보면 실존 전투기같은 다소 보수적인 디자인이다. COFFIN도 채용하고 있지 않고 델타형의 주익에 카나드를 달고 있는 쌍발엔진을 단 외모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나 MiG-1.44를 연상시키지만, 무미익에 이중 수직꼬리날개의 형태와 거리는 F7U 커틀러스를 연상시킨다.

콕핏COFFIN 시스템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비교적 환한 편인데, 기체의 코드네임과 더불어서 어딘가 XFA-27과의 연관성이 느껴지는 부분. 같은 컨셉트로 개발된 초기 개발기종이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된다.

2.1. 에이스 컴뱃 X

‘전장을 가리지 않는, 높은 범용성'의 실전적인 컨셉의 아래에서 설계된 다목적기. 연비가 좋은 엔진과, 카나드와 더블 델타윙 조합의 기체구성의 결과로서 증가한 최대이륙중량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임무에 구애받지 않고 운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다. 또한 전체적으로 한계성능보다 신뢰성을 중시한 결과, 기존의 부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어떠한 전장에 투입되어도 부품 조달이나 정비에 불편하지 않는 장점이 있고, 또, 그 결과적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체의 단가도 간과할 수 없는 포인트다. 성능적으로 특출난 부분은 없으나 3차원 추력편향 노즐을 채택하여 충분한 격투전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전체적으로 균형이 뛰어난 기체로 완성되었다.

- 에이스 컴뱃 X 공식 사이트 소개문

미션 3A 클리어 후 입수. 가격은 8,700으로 저렴하다. 가상기체임에도 전례를 깨고 초고성능의 신형기체가 아니라 그냥 쓰기 편한 초보자용 다용도 기체 정도로 등장한다. 초반에 등장하기 때문에 성능도 JA37 같은 초반 기체들과 엎치락뒷치락. 설정상으로는 추력 벡터 노즐을 달았다는데 어째 기동성도 그저 그렇다.

멀티롤답게 범용성이 있지만 이는 바꿔말하면 뭘 하든 그저 그렇다는 뜻이기도 하다. 튜닝을 하면 좀 나아지지만 XFA-24A가 등장한 시점에는 튜닝할 수 있는 폭도 적다보니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고 튜닝할만한 부품을 모으고 나면 더 좋은 기체가 많이 나와 제대로 된 성능을 뽑을 수 있는 시점엔 버려진다. 기동성 중심으로 튠을 하면 F-117정도의 최고속도밖에 나오지 않고 밸런스튠을 하면 F-5정도의 성능이 나와서 여기에도 저기에도 딱 쓰기엔 살짝 애매한 수준(...).

다만 특수무장은 UGB, XMAA, XAGM이라는 괜찮은 구성이라 미션에서 쓰기에는 F-117이나 F-5 같은 기체들 보다는 수십배는 편하다. 무장 구성이 꽤나 실속있고 어느 미션에서나 적응해서 쓸수 있도록 되어있다. 더 좋은 기체들이 나올 때까지 초반의 밑천으로 삼기에는 괜찮은 편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하다.

2.2. 에이스 컴뱃 X2

X2에서는 배경이 현실 세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X에 출연한 다른 가상 기체들과 함께 참가했다. 입수조건은 2주차 이후 미션 14, 혹은 조인트 어설트 미션 7&8을 클리어. 가격은 140,000.

초보자용 다용도 기체 컨셉트였던 전작에 비해 성능이 꽤 올라갔다. 그리고 가격도 올라갔다 튜닝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밸런스 있는 중상급 멀티롤 기체 정도로 사용이 가능하여 상기한 기체 해설에 걸맞은 기체가 되었다. 기동성 중심으로 튠을 하면 속도가 영 안나오고(그래도 전작처럼 F-117급 느림보는 아니다) 밸런스 튠을 하면 어중간한 성능이 되어버리는 기체 성향은 그대로지만 전체적인 평균 능력치가 향상되었다. 추천은 개량형 3차원 추력편향노즐(머큐리 엔진)에 경량 엘론을 달아 기동성 튠을 하고 티타늄 장갑으로 떨어진 방어력을 보완한 조합에 스나이퍼 OS나 어스쉐이커를 달아 대지공격 미션에 투입하는 것. 멀티 록온 미사일을 단 고기동 공격기처럼 굴리면 대다수의 지상공격 미션에 매우 적합하다. 최고속도도 1500km/h 이상까지 나오므로 A-10A나 A-6E처럼 버벅거리지도 않고 고속/고기동 성능이 중요한 미션이 아니라면 ACE 난이도로도 어지간한 도그파이팅까지 충분히 소화 가능한 수준이다.

특수무장의 경우, X2에서는 멀티록온 미사일을 가진 기체들이 꽤 귀해졌는데, 전작부터 갖고 있던 XMAA, XAGM에 ODMM이 추가되었으므로 특수무장 쪽 구성은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 장탄수도 여유가 있는 편인데, 특히 만능템이라고 할 수 있는 ODMM이 28발로 YF-23같은 더 고등급 기체보다 장탄 수가 많다. 이 점은 X 출신 가상기체들의 공통점. 이 덕에 XFA-24A의 가성비는 제법 준수한 편이긴 한데, 다만 1주차에 기본으로 XMAA를 달고 성능도 더 높은 F-22A가 개방되기도 하고 XFA-24A가 개방됐을 무렵엔 다른 좋은 기체들도 있으므로 눈에 띄는 성능까지는 아니다.

여담이지만 6번 컬러가 왠지 스트리트 파이터 3의 최종보스 을 연상시키는 배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