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3:48:57

boombox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붐박스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LG 스마트폰의 스피커에 대한 내용은 붐박스 스피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왈와리의 리더 겸 비트박서에 대한 내용은 미스터붐박스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에 대한 내용은 아이작 찰스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LPS-L530B.jpg
▲ 붐박스

1. 개요2. 국가별 보급
2.1. 대한민국2.2. 일본2.3. 서구권
3. 창작 이미지4. 여담5. 추천 참고 사이트

1. 개요

영어 명칭 : Boombox
영어 멸칭 : Ghetto blaster
한국어 명칭 : 탁상용 오디오, 탁상용 카세트, 라디오 카세트, CD 라디오 카세트, (종류 구별없이) 라디오
일본어 명칭 : 라지카세(ラジカセ)
책상 위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는 목적으로 쓰이는 탁상용 미니 오디오.

보통 실내에서 사용하지만, C 또는 D형 건전지를 끼우면 야외에서 휴대도 할 수 있다.

다만,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에 출시된 모델 중 일부 고급형은 크롬테이프 녹음 및 크롬/메탈테이프 재생을 지원한 경우가 꽤 많았다. 이런 모델들은 일본어로 바브카세(バブカセ)라고 하는데, 당시 일본의 거품경제를 뜻하는 '바브'[1]와 '라지카세'[2]에서 '카세'를 합친 신조어이다.

개발도상국에서는 단파 대역 방송 수신 기능이 채택된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2. 국가별 보급

2.1. 대한민국

한국에서는 이런 기계를 바깥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단체 행사밖에 없었기 때문에 붐박스로 인한 소음 문제는 없었다. 예외가 있다면 효도용 라디오 정도. 미니컴포넌트보다는 스피커 음질이 떨어지지만, 미니컴포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도 적당해서 구입해 쓰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가정 내에서 음악 감상용, 라디오 방송 청취용, 어학용으로 많이 쓰였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 이러한 제품을 출시했는데, 삼성전자는 1980년대 후반까지, LG전자는 1993년 경까지 직접 생산하다가, 2000년대에 중국산으로 전환하기까지 국내 중소기업에 위탁생산하였다. 2000년 경까지는 대부분 국산이었으나, 이후부터 중국산으로 바뀌었다.

LG전자의 경우 2000년 경에 국내 중소기업 OEM에서 중국 현지 직영공장으로 옮겼다가, 2000년대 후반 경에 중국 OEM으로 전환했으나, 2013년 경에 아예 탁상용 카세트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 삼성전자는 1990년대 후반 경에 국내 중소기업 OEM에서 중국 현지 직영공장으로 옮겼다가, 2003년부터 2010년 경까지 북한 합작 공장(이른바 '10월 5일 자동화 공장')에서 만들었고,[3] 이후부터 중국 OEM으로 전환했으나, 2013년 8월 경에 삼성전자마저도 아예 탁상용 카세트 시장에서 철수하고 말았다.

1960~70년대는 붐박스라고 하기에는 좀 급이 떨어지는 "테이프 레코더"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납작한 직사각형 상자 한쪽에 버튼이, 그 위에 테이프 데크,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모노랄 스피커 하나가 달려있는 제품이었다. 이 테이프 레코더는 당연히 라디오 기능 따위는 없었고, 오로지 플레이어로만 사용되었다. 고급품엔 공테이프 녹음 기능이 붙어있기도 했다. 음질은 떨어졌지만, 외부 스피커가 크게 달려있기 때문에 1980년대 중반 때까지도 한국에서는 시골 초등학교 등지에서 현역으로 쓰던 물건이었다.[4]

1980년대는 삼성전자, 금성사(現 LG전자), 대우전자의 3대장은 붐박스형 라디오 카세트보다는 미니카세트(워크맨) 분야에서 더 두각을 나타냈다. 원조인 소니 뿐만 아니라 파나소닉, 아이와 등의 일제 워크맨은 상당히 고가였고, 이들의 대체품으로서 국내 업체들이 잠식했기 때문이다. 반면 카세트 테이프를 쓰면서도 좀 더 고급진 음질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전축(미니컴포넌트)을 대신할 요량으로 소니에서 나온 커다란 은색 붐박스형 라디오 카세트[5]를 구비하는 경우가 많았다.[6] 일부는 샤프에서 나온 새빨간 라디오 카세트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었다.

1990년대로 넘어오면서 탁상용 라디오 카세트도 국내 업체가 그 파이를 늘려가기 시작하는데, 이들 제품의 특징은 두께는 80년대 소니 붐박스보다는 훨씬 슬림해졌지만, 여전히 투박했고, 무엇보다 색상이 검정색 또는 짙은 회색으로 중후한 편이었으며, CD 기능이 없는 라디오 카세트에도 기계식 버튼 방식으로나마 오토리버스 기능이 채용된 경우가 많았다. CD가 있는 CD 라디오 카세트의 경우 상위 기종에서는 카세트테이프 기능에도 전자식 로직 데크를 채용하였다.

즉, 대략 기계식 싱글 데크 → 기계식 더블 데크 → 기계식 오토리버스 → CD+기계식 싱글 데크 → CD+기계식 오토리버스 더블 데크 → CD+전자식 더블 로직 데크 순이었으며, 최상위 라인업인 CD+전자식 로직 데크를 채용한 초호화판 CD 라디오 카세트에는 무려 TV에서 쓰일만한 리모콘도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기계식 카세트 테이프 데크를 채용하면 라디오 튜너도 다이얼식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초호화판 CD 라디오 카세트는 당연히 전자식 튜너에 심지어 AM 스테레오 수신 기능까지 지원하는 모델도 있었다. 오토리버스 더블 데크의 경우 기계식은 오토리버스가 재생 전용 데크에만 달렸고, 녹음/재생 겸용 데크에는 빠졌지만,[7] 전자식 로직 데크는 오토리버스가 두 데크 다 달렸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산으로 바뀌는 바람에 재질이 약해지고, 은색 계열이 많아졌으며,[8] 일부 로직 데크형 카세트 테이프 부를 장착한 제품을 제외하고는 오토리버스가 없는 단순형으로 대체되었다.

2000년대 후반부터 USB 포트를 장착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대신에 카세트 테이프 부가 빠진 기종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의 탁상용 오디오 중 일부 모델은 PC 스피커 등으로 전용(轉用)할 수 있게 AUX 외부입력이나 블루투스 입출력을 지원하기도 한다.[9]

최근에는 AI 스피커(스마트 스피커)라는 이름으로 탁상용 오디오의 진화가 시도되고 있다. 카세트 테이프 자체는 이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한 골동품이 된 시점인데, 스피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 상황을 보면 간과 쓸개는 이미 스마트폰에 다 내어주었고, 주둥아리만 남은 상황이다(...). 더 나아가 본연의 기능보다는 카카오라이언 그림이 붙은 제품에 시선이 집중되는 주객전도 현상도 일어난다.

1990년대 중반만 해도 10만원대 초반~30만원대 후반의 다양한 가격대와 사양으로 각 전자제품 회사마다 약 20~30여종의 라인업이 출시되었으나, IMF 구제금융 이후 라인업이 대폭적으로 축소, 저질화되었다. 2005년 이후로 LG전자는 단종과 재출시를 반복하다가, 2013년 경에 아예 단종했고, 삼성전자는 MP3 CD 재생 기능과 어학용 반복 기능을 추가한 일부 기종만 출시했으나, 2013년 8월 경에 아예 단종했다. 이 외에도 인켈, 롯데전자 등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중국 OEM으로 여러 종류의 탁상용 오디오를 여전히 출시하는 중.

수입 업체인 소니필립스에서도 이것을 출시한다. 2010년 중반부터는 탁상용 오디오에 내장된 라디오 튜너의 DSP화가 이루어지는 추세다. 바리콘이나 재래식 PLL 회로와 같은 부품은 탁상용 오디오에서도 퇴출되는 식. 특히 소니필립스 제품이 그렇다.

요즘은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탁상용 오디오에 대한 수요가 스마트폰, 스마트폰 도크 형태의 스피커, PC 스피커 등으로 많이 대체되었으나, 중장년층, 노년층 사이에서는 여전히 음악 감상용, 라디오 방송 청취용으로 수요가 제법 있고, 일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은 게임기가 아니란다며 어학 학습용으로 사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2. 일본

일본도 한국과 같이 소음공해 문제는 없었다.

아날로그 시절 전자 왕국답게 일본의 전자제품 회사는 한국 회사가 내놓은 것보다 기능적으로 더 화려한 탁상용 오디오를 출시했다.

소니의 경우 수출용은 1980년대 후반부터 말레이시아산으로 전환하다가, 2000년 전후로 중국산(OEM)으로 전환했다. 다만, 일본 내수용은 2001년 경까지는 일본 내에서 생산하긴 했다. 2014년에도 카세트 테이프 기능이 있는 신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현재는 카세트 테이프 기능이 빠진 대신 USB 포트 재생이 지원되는 ZS-PS50, 카세트 테이프 기능이 있는 CFD-S70이 한국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 중 ZS-PS50은 기능이 무난하고 스피커 성능, 음질도 무난해서 추천하는 붐박스이다. 2017년에 출시한 신제품 CFD-S401은 일본 내수 시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개발도상국 판매용으로 2014년 경까지 탁상용 오디오의 명맥을 잇고 있었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현재도 탁상용 오디오를 출시하는 중.

한때 파나소닉에서 TV가 내장된 붐박스를 만든 적도 있었다. 라테카의 업그레이드판 모델이다.

2.3. 서구권

휴대용 카세트가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미국에서 1970년대부터 야외에서 음악을 터프(...)하게 감상하기 위해 손잡이가 있는 탁상용 오디오를 들고 다니거나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면서 음악을 들었다. 시끄럽게 붐박스를 들고 다니면서 길거리에서 남의 눈치 개의치 않고 춤 연습이나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소음이 사회 문제화 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Boombox 대신에 Ghetto blaster라고 부르기도 한다. 문자 그대로 "동네(게토) 쾅쾅 울리는 놈" 정도의 의미. 이런 멸칭이 일반적으로 통하는 명칭으로 자리잡았을 정도로 붐박스의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했고, 각 나라에서 주택이나 공원에서 다양한 소음을 규제하는 법령이 만들어졌다.

이런 역사의 영향으로 지금도 자체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고, CD나 카세트 테이프 재생이 가능한 탁상형 음향기기를 붐박스라고 부르는 경향이 남아있다. 손잡이와 내장 스피커가 달린 CD 플레이어를 보고 CD 붐박스라 하는 식. 비슷한 기능인데 아예 고용량 앰프를 내장한 업소틱한(...) 일체형 기기도 붐박스라고 부른다. 파티 및 복고 문화와 맞물려 이런 고출력 기기들의 판매가 다시 흔해지는 추세. 2010년대의 제품은 현란한 LED와 폭발적인 저음으로 파티를 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

물론 붐박스가 유행하던 당시에는 스피커 음질이 스피커 크기와 정비례하던 시대였고,[10] 대부분 음질도 형편없었다. 음질도 안 좋은 걸 갖다가 길거리에서 볼륨을 최대로 높이고 틀어대니 민원이 폭증할 수 밖에 없었다. 이른바 붐박스들이 크기가 커지고 현란한 조명이 추가되거나 아니면 저음을 보강된 제품이 나온 것은 비교적 근래의 일이다. 근자에는 블루투스 스피커 중 출력이 큰 제품들을 붐박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붐박스와 비슷한 CD 라디오가 유행하기도 했다. CD가 보급되면서 카세트가 점차 도태되자 카세트 데크를 없애서 사이즈를 줄이고 붐박스처럼 휴대는 하지 못하는 대신 음질을 개선한 경우로, 방에서 조용하게 음악을 듣는 용도로 만들어진 탁상용 오디오 시스템에 해당한다. 보스 사의 웨이브나 캠브릿지 사운드웍스의 CD 라디오, 보스턴 어쿠스틱스의 CD 라디오 등의 제품군이 이런 경우.[11]

3. 창작 이미지

파일:LL Cool J boombox.jpg
▲ 붐박스를 들고 다니는 LL Cool J
파일:frenzy-transformers-34453-1920x1200.jpg
트랜스포머 1에서 프렌지의 비클 모드로 나온다.
파일:Donkey Kong boombox.gif
동키콩 컨트리 2에서 나오는 붐박스[12]
주로 1980~90년대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많이 나온다.

4. 여담

  • 최근에는 붐박스를 블루투스 개조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5. 추천 참고 사이트



[1] 바브루(バブル, Bubble)의 약자[2] 라디오 카세트(ラジオカセット - 라지오카셋토, Radio Cassette)의 약자[3] 당시에 생산된 삼성전자 탁상용 카세트의 밑면/뒷면을 보면 원산지가 D.P.R.K.로 적혀있었다.[4] 일본에서는 1970년대 중반부터 이미 스피커가 두 개 붙은 오늘날의 붐박스(스테레오 데크)가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때쯤이면 사장되는 물건이었다.[5] 스피커 하나의 직경이 거의 30cm에 달한다.[6] 특히 소니의 CFS-77이나 CFS-99. 이 제품은 미국에서 엄청 팔렸기 때문에 80년대에 붐박스를 메고 다니는 스트리트 댄서들(비보이)이 일종의 상징처럼 굳어져 있다.[7] 이 때부터 오토리버스 재생 전용 데크에는 일시정지 기능이 빠진다.[8] ABS 수지에서 PS 수지로 바뀜.[9] 과거에는 최상위 라인업인 CD+전자식 더블 로직 데크를 채용한 모델에서나 지원했다.[10] 1980년대 후반에 나온 Acoustic Energy AE-1가 소형 스피커로도 대형 스피커 못지 않은 음질을 내주었다고 평가받는 기념비적 제품이었는데, 크기가 300x185x250mm(HxWxD)였다.(미니컴포넌트용 스피커 사이즈에 해당한다.) 휴대용 스피커들이 오디오필 기준으로도 들을 만한 음질을 내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 초반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저음을 보강하는 기술이 휴대용 스피커에 접목되면서부터다.[11] 해당 제품군들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지만, 당시 국내에는 붐박스가 탁상용 오디오 기능을 대신하고 있던 이유로 크게 유행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보스 웨이브는 웬만한 미니컴포넌트보다 몇 배는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12] 디디콩으로 스테이지를 통과했을 때 나오는 모션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