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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7년 10월 19일 주가 대폭락
국내외 주요 경제 · 금융 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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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DJIA)가 하루만에 508포인트, 즉 22.6%나 떨어졌다. 이는 DJIA 역사상 단일 하루 최대 하락률이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도 큰 타격을 입었고, 블랙먼데이 이전의 주가를 회복하는 데는 2년이 걸렸다.
붕괴의 원인은 주가 고평가, 금리 상승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 중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할 때 대규모 매도를 촉발시킨 컴퓨터 기반 거래 프로그램의 도입이었다. 이로 인해 일종의 도미노 효과가 발생해 상황이 아주 빠르게 통제 불능 상태로 빠졌다.
이후, 이처럼 급격한 대규모 매도를 방지하기 위해 규제 변경이 이루어졌다. 가격이 너무 빨리 하락할 경우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도입되어 투자자들이 상황을 평가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사이드카도 이날을 계기로 도입되었다. 이는 시장 변동성이 커졌을 때 프로그램 거래 주문을 임시로 주요 거래소가 아닌 별도의 격리된 시스템으로 보내, 대규모 자동화 거래가 시장을 압도하고 추가적인 불안정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는 제도이다. 즉, 변동성이 큰 거래를 별도의 "사이드카"에 넣어 주요 시장이 숨 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