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5 19:44:56

표준국어대사전

<colbgcolor=#764122><colcolor=#FFFFFF> 표준국어대사전
標準國語大辭典 | Standard Korean Language Dictionary
파일:표준국어대사전 전집.jpg
발행 1999년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표준국어대사전_로고.png
표준국어대사전 로고

1. 개요2. 역사3. 비판 및 논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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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하는 국어사전.

2. 역사

국가 기관에서 편찬한 사전이라는 위상 덕분에 표준국어대사전과 그에 따른 어문 해석·용례가 사실상 한국어의 표준으로 공인되었다. 좋든 싫든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내용이 표준어로 인정되므로, 재판을 비롯한 각종 국가 업무에서도 표준국어대사전을 인용한다. 물론 그런 만큼 국립국어원의 맞춤법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 국어학자들의 반발심은 더욱 크고, 표준국어대사전 밖의 국어사전이 고사 위기를 맞았다는 면을 비판하는 학자도 있다.

1992년 8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예산 112억 원(국고 92억 원, 두산동아 20억 원)을 들이고 이름난 국어학자 500여 명을 참여시켜# 1999년에 초판을 내보냈으며, 초판에는 48만 어휘를 수록하였다.

대한민국 표준어뿐만 아니라 북한 문화어 또한 등재되었는데, 1992년에 북한에서 낸 '조선말 대사전'을 베껴 넣은 것이다. #

2001년에 CD-ROM판으로 발매되었다. 당시의 한국에는 웹 서비스가 거의 없던 데다가 와일드카드 검색 등을 할 수 있어서 쓰임새가 많았다.[1]

그 뒤 2008년, 9년 만에 51만 어휘가 수록된 개정판을 만들었지만 종이 사전으로는 내놓지 않고 웹 사전, 포털 사전, 전자사전으로만 내놓았는데, 이는 1999년 종이 사전 출판 때에 적자가 꽤 심해서인 듯하다.#

그리고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가 2019년 3월에 정식으로 개편되었다. 사이트 디자인이 단순해졌으며, 우리말샘과 연동되는 로그인 기능이 생겼다. 우리말샘을 참고하여 뜻풀이를 대폭 수정했고,[2] 옛말·방언·북한어는 우리말샘에서 정보를 찾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하여 모두 삭제 조치를 했다고 했다. 또한 저작권 정책을 개방하여 오픈AP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편찬 지침을 보고 싶다고 하면 국립국어원의 연구 자료에 검색해 보면 된다. 다만 1990년대에 쓰여서 현대와는 다소 다를 수 있다.

3. 비판 및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어원/비판 및 논란/표준국어대사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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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 아이리버(D26 이후), 에이트리의 전자사전 국어사전부에 들어 있는 사전이고, 네이버 국어사전도 이 표준국어대사전의 데이터를 그대로 옮겨 사용하는 사전이다.[3]
  • 우리말 겨루기의 문제 출제 범위이므로 이 프로그램의 출연을 준비하려면 표준국어대사전 공부는 필수적이다.
  • 인터넷 버전은 와일드 카드 검색을 지원한다. '*산업'처럼 '*'을 넣으면 끝 두 글자에 '산업'이 들어 있는 모든 단어를 검색해 주고, '??산업'처럼 '??'를 넣으면 끝 글자가 '산업'이고 네 글자짜리인 단어를 모두 검색해 주는 식.
  • 찾기 버튼 오른쪽의 '자세히 찾기'를 누르면 카테고리별로 단어를 묶어서 볼 수도 있다.
  • 표준국어대사전을 기반으로 검색이 편하게 정렬한 워드 로우 등의 사이트가 있다.


[1] 데이터베이스 파일인 KoreanDic.mdb (암호: kordicworks)에 접근하면 여러 가지 검색이나 통계적 활용을 할 수 있다.[2] 또한, 모든 단어의 뜻풀이에 들어가면 우리말샘으로 연결되는 링크가 생겼다.[3] 그런데 '외딸다'는 2014년에 형용사로 바뀌었지만,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외딸다'가 꽤 오래 동사로 유지되고 있었다. 데이터 업데이트는 소홀히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