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1 22:44:43

てぃんさぐぬ花

틴사구누하나에서 넘어옴

원곡


Togo하우스 풍 어레인지

1. 개요2. 가사


てぃんさぐぬ花

1. 개요

오키나와의 민요이다. 이름은 봉선화라는 뜻. 한국에 아리랑이 있다면 오키나와에는 이 <틴사구누하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널리 사랑받는 곡이다. 가사는 효도성실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오키나와에서는 한국처럼 손톱에 봉선화물을 들이는 풍습이 있으며, 손톱에 봉선화물을 들이면 마지문(マジムン, 악령)을 쫓아낼 수 있다고 믿었다. 기사

오키나와가 1972년에 일본에 반환되기 전에 방송 등을 통하여 일본 본토에도 알려졌다.

오키나와 현에서는 현민애창가로 지정되었다. 원래 <오키나와 현민의 노래>(沖縄県民の歌)가 1972년 본토복귀 당시에 제정되었지만, 2012년 복귀 40주년을 기념하여 현민애창가 지정을 검토하였고, 설문조사를 통해 틴사구누하나를 현민애창가로 지정하였다.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선 탑승시 겐초마에역에 도착 할 때 틴사구누하나의 멜로디가 재생된다. 또 타이쇼역(오사카)의 발차 멜로디로도 사용되는데, 타이쇼역 주변은 오키나와 출신 사람들이 많이 모여살기 때문이라고 한다.

2. 가사

가사는 류카에서 쓰이는 8/8/8/6자의 음수율을 지키고 있다. 민요이다 보니 약간씩 버젼이 다른 가사들 또한 존재한다.
오키나와어 가사 한국어 번역
てぃんさぐぬ[ruby(はな,ruby=(花))]や
[ruby(ちみさち,ruby=(爪先))]に[ruby(す,ruby=(染))]みてぃ
[ruby(うや,ruby=(親))]ぬ[ruby(ゆしぐとぅ,ruby=(寄事))]や
[ruby(ちむ,ruby=(肝))]に[ruby(す,ruby=(染))]みり
봉선화꽃의 꽃잎은
손톱에 물들이지만
부모님 하신 말씀은
가슴에 물들지
[ruby(てぃん,ruby=(天))]ぬ[ruby(むりぶし,ruby=(群星))]や
[ruby(ゆ,ruby=(読))]みば[ruby(ゆ,ruby=(読))]まりしが
[ruby(うや,ruby=(親))]ぬ[ruby(ゆしぐとぅ,ruby=(寄事))]や
[ruby(ゆ,ruby=(読))]みやならぬ
하늘 위의 별무리는
센다면 세어지지만
부모님 하신 말씀은
셀 수가 없구나
[ruby(ゆる,ruby=(夜))][ruby(は,ruby=(走))]らす[ruby(ふに,ruby=(船))]や
[ruby(に,ruby=(子))]ぬ[ruby(ふぁぶし,ruby=(方星))][ruby(みあ,ruby=(目当))]てぃ
[ruby(わ,ruby=(我))]ぬ[ruby(な,ruby=(生))]ちぇる[ruby(うや,ruby=(親))]や
[ruby(わ,ruby=(我))]ぬどぅ[ruby(みあ,ruby=(目当))]てぃ
밤바다 건너는 배는
북극성에 의지하고
나 낳으신 부모님은
날 의지하시네
[ruby(たからだま,ruby=(宝玉))]やてぃん
[ruby(みが,ruby=(磨))]かにば[ruby(さび,ruby=(錆))]す
[ruby(あさゆ,ruby=(朝夕))][ruby(ちむ,ruby=(肝))][ruby(みが,ruby=(磨))]ち
[ruby(うちゆ,ruby=(浮世))][ruby(わた,ruby=(渡))]ら
옥구슬이라 하여도
갈지 않으면 녹스니
밤낮으로 마음 닦아
세상을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