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9:12:47

가공낙원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56c3ea><bgcolor=#56c3ea>
삼촌 작가의 장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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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낙원
파일:가공낙원.jpg
<colbgcolor=#000,#010101><colcolor=#fff,#dddddd> 장르 판타지
작가 삼촌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4. 09. 09.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팬카페 네이버카페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인간
4.1.1. 애완인간4.1.2. 야생인간
4.1.2.1. 안전지대4.1.2.2. 마당 인간4.1.2.3. 판도라
4.2. 불가해
5. 설정
5.1. 동물5.2. 식물
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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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삼촌.

이런 영웅은 싫어로 유명한 삼촌 작가의 귀곡의 문 완결 후 2년만에 내놓은 네이버 웹툰 차기작.

2. 줄거리

남다른 직감을 가진 고등학생 산호는, 어느 날 자신에게만 보이는 괴물들의 싸움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죽다 살아나 눈을 뜬 장소는 인간을 애완동물로 키우는 괴물들의 세상.
졸지에 괴물의 애완인간이 된 산호는 어떻게든 탈출해 집으로 돌아가고자 하는데…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4년 9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인간

4.1.1. 애완인간

  • 제롬
    파일:가공낙원 제롬.jpg
    봉호의 애완인간. 원래는 슬럼가에 살던 인간말종이었다. 누군가에게 보복당해 죽기 직전, 봉호의 눈에 들어 그의 애완인간이 되었다. 봉호에 의해 다시 살아나고도 살인과 폭력을 일삼으며 지냈다. 다시 살아나자 행한 일이 바로 복수. 자신이 무엇을 하든 응원하고, 북돋아 주는 봉호를 의심하다가 이내 적응하여 봉호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봉호가 사회화를 위해 우주륜의 애완 인간인 리오베를 데려오자, 리오베를 봉호의 애완 인간으로 착각하고 자신에게 쏟아지던 봉호의 애정과 그로 인한 편리함이 사라질까 조바심을 느끼게 된다. 리오베를 죽이려는 자신을 봉호가 만류하자, 봉호에게 윽박을 지른다. 이후 봉호에게 허락을 받고 리오베를 죽이다가, 자신의 무기에 걸려 공간이 찢어지며 사실 본인이 여태까지 현실이라며 믿고 살아 왔던 곳이 전부 봉호가 만든 가상 세계임을 깨닫고 멘탈이 붕괴된다. 이전까지는 봉호를 내 말이라면 다 들어주는 친구처럼 만만하게 여겼다. 하지만 본인의 상상을 아득히 초월하는 불가해의 정신 세계를 깨닫고는, 이후로 불가해를 두려워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 소목
    파일:가공낙원.소목.jpg
    은로의 애완인간. 묶은 긴 흑발에 날카로운 눈매, 눈물점과 흰 소라 귀걸이가 특징이다. 생김새처럼 까칠한 성격으로 보인다. 물론 다른 애완인간들처럼 자신을 키우는 불가해에게는 호의적이다. 삼촌의 블로그에 은로를 끌어안고 웃는 흑백 일러스트로 선등장했다. 그러나 은로가 산호에 의해 사망하자 분노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14화, 산호가 만났던 무법지대의 야생인간 무리를 몰살하며 남은 한명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산호를 찾아오라고 위협한다.그러다가 판도라에 의해 발목이 잘려 제지당하게 된다. 그 후 아벨을 공격하려는 시도를 하지만 세레나에 의해 제지당하고 결국 사망하게된다.

4.1.2. 야생인간

4.1.2.1. 안전지대
  • 느시
    파일:가공낙원.느시.jpg
    야생인간회 대표.산호와 사블레를 도와 미아를 집으로 데려준다.산호가 무법지대로 간다고하자 도와주면서도 걱정한다.
4.1.2.2. 마당 인간
불가해에게 길러지진않지만 불가해의 집 한구석에 의탁해 살아가는 인간들. 펜넬이 묘사하기론 애완인간이 집고양이라면 자신들은 마당고양이와 같은 존재라고한다
* 헤르바
파일:가공낙원.헤르바.jpg
낙원에서 불가해를 연구하는 박사. 섬영의 정원 한구석에 의탁해 살아가며 도망쳐온 산호에게 제롬의 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등 산호에게 경각심을 준다. 그외에도 쓰레기나 불가해의 음식 등에 대해 설명하며 낙원에 대한 정보를 준다. 산호가 가출한 뒤 돌아왔을 때는 은로를 죽여 불안해하던 산호에게 네 잘못이 아니니 처벌 받지 않을 것이라며 안심시켜준다. 16화에서 드러나는 바에 따르면 불가해에게 어디든 볼 수 있는 천리안 능력을 얻었다. 그리고 리오베의 말에 따르면 불가해의 펫 콘테스트 격인 축제의 우승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에는 흑발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아니스
    헤르바의 조수. 펜넬의 남동생
  • 펜넬
    헤르바의 조수. 아니스의 누나.
4.1.2.3. 판도라
  • 아벨
    파일:가공낙원.아벨.jpg
    가출한 산호를 발견하고 흥미롭다는 듯이 구경하며 첫등장. 산호가 은로를 살해하자 매우 좋아하며, 산호가 자신을 눈치채자 그의 육감에 감탄한다. 14화, 세레나와 로웰과 함께 제대로 등장한다. 15화, 세레나와 로웰에게 산호에 대해 말하며 그가 지닌 육감과 능력이 판도라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17화에서는 세레나와 함께 산호에게 찾아간다.
  • 세레나
    파일:가공낙원.세레나.jpg
    14화에서 소목을 제지하며 첫등장. 17화에서는 아벨과 함께 산호에게 찾아간다.
  • 로웰
    파일:가공낙원.로웰.jpg
    14화에서 첫등장.

4.2. 불가해

  • 우주륜
    파일:가공낙원.우주륜.jpg
    리오베를 애완인간으로 데리고 있는 불가해로, 세 자매 중 맏이로 추정된다. 성운이 뭉쳐진 듯한 머리에 한가운데에는 희게 빛나는 눈이 하나 있는 생김새다. 유리비에게 다친 섬영을 치료해주며 유리비가 잘못한 것은 아니라는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보이지만 결국 유리비 살해에 가담한 듯하다.
  • 벽너울
    파일:가공낙원.벽너울.jpg
    현재까지는 외형만 나온 불가해다. 파도처럼 생긴 머리카락 안에 빛나는 눈 한 쌍이 있으며, 세 자매 중 가장 인간스럽게 생겼다. 다친 섬영을 치료해주기 위해 재등장한다. 우주륜에 비해 유리비에게 직접적으로 분노를 표현한다. 리오베의 말에 따르면 섬영이 어머니를 그리워할 때마다 영 탐탁찮아 한다고.
  • 섬영
    파일:가공낙원.섬영.jpg
    주인공 산호와 사블레를 애완인간으로 데리고 있는 불가해. 갈색 장식이 달린 검은 옷을 입었고 동굴 입구처럼 생긴 머리를 지니고 있다. 우주륜, 벽너울과는 자매 사이이다. 그리고 사블레의 말에 따르면 어머니를 찾고 있다고 한다. 산호를 매우 신경 쓰고 있고 애완인간을 무척 아끼는 듯하다. 15화에서는 산호가 은로를 죽여버린 탓에 유리비에게 보복을 당해 상처를 입는다. 다행히 치명적인 부상은 아니라 금방 회복했지만 이후 유리비를 죽여버린다. 말투를 보면 자신을 공격한 것도 있지만 추후 산호에게 피해가 갈 것을 고려한 게 더 큰 모양. 16화에서 어머니에 관한 내막이 약간 밝혀졌다. 섬영의 어머니와 관련된 자가 '축제'의 주최 측에 있어서 축제에 우승해 연줄을 대려 했다고 한다. 산호와 만났을 당시에도 축제에 우승할 만한 인간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자매 중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건 섬영뿐이고 우주륜은 관심이 없으며 벽너울은 아예 섬영이 어머니를 그리워할 때마다 거부감을 보인다고 한다.
  • 봉호
    파일:가공낙원 봉호.jpg
    위의 세 자매와 친구 사이인 불가해로, 제롬을 애완 인간으로 데리고 있다. 공작 깃털 같은 머리를 지니고 있다. 죽기 직전의 제롬을 발견하고 구해주었다. 이후 다시 살아난 제롬이 온갖 범죄를 저질러도 그를 따라다니며 격려해주고 요리도 해주는 등, 제롬에게 아낌없이 애정을 쏟는다. 현재도 순종적으로 변한 제롬을 애완 인간으로 두고 있다고 언급되었다.
  • 피로시키
    파일:가공낙원.피로시키.jpg
    7화에 첫 등장하는 불가해로 어린 자식이 있다. 아이를 잃어버려서 사블레, 느시가 찾아줬는데 정작 본인은 인간 무리가 오기 전까지 아이가 사라진 것도 눈치 못 채고 있었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연상시키는 생김새가 특징.
  • 마시멜
    야생인간들의 언급으로만 등장. 독신이라고 한다.
  • 은로
    파일:은로.jpg
    '소목'이라는 이름의 애완인간을 데리고 다니며 디자인 모티브는 뿔고둥. 첫 등장에서는 쓰레기장에 들어온 인간을 녹여서 병에 담는[1]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기에 산호는 인간 학대범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인간 친화적인 불가해답게 학대할 의도는 전혀 아니고, 제 딴에는 인간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하게 데려가기 위해서이다. 물론 보는 입장에서는 공포스럽기 짝이 없다. 녹인 인간들을 다시 원래 상태로 돌려놓은 뒤 우연히 산호를 발견한다. 산호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려고 몸을 녹이려 들었으나, 이를 공격으로 오해한 산호에게 돌을 맞아 죽는다. 평소에 아무리 사나운 인간이더라도 맨몸으로 부딪히다 보면 정이 쌓인다는[2], 묘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헤르바는 그런 은로를 야생지역에 몰래 들어가 야생 동물을 맨몸으로 쓰다듬다가 죽은 사람으로 비유했다.
  • 유리비
    은로의 동생. 머리 속이 꽃밭이라고 평가받는 형과 다르게 성질 나쁘단 평을 받는다.산호에 의해 은로가 죽자 산호의 주인인 섬영한테 보복해서 상처를 낸다. 그러나 세자매의 보복으로 사망한다.

5. 설정

  • 불가해
  • 낙원
    불가해들이 지배하고 있는 공간. 작품의 주 무대이며, 공식 명칭은 아니고 인간들이 대충 명명했다.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불가해들의 기술력으로도 오가는 게 힘들 만큼 지구와의 거리 차이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해와 달은 존재하지 않으며, 에메랄드색의 하늘과 하얀 땅이 특징.
  • 쓰레기
    뛰어난 기술력의 부산물이다. 말 그대로 쓰레기지만,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거나 보이기 어려운 방식으로 해를 가하는 듯하다.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는 차원이거나 소재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 낙원 내 인간 사망 원인 1위라고.
  • 축제
    불가해들이 개최하는 일종의 펫 콘테스트 같은 것으로, 여기서는 펫 격인 애완인간들이 참여한다. 리오베의 말에 따르면 애교를 떠는 것은 아니고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 형식이라는 듯. 또한 직접 참가해 우승까지 했던 헤르바의 말에 따르면 목적 자체는 애완인간들이 건강한 주체성을 가지길 바라기에 꾸며놓은 테마파크를 탐험, 동시에 같은 애완인간끼리 협력도 하면서 경쟁심으로 성취감을 가졌으면 하는 불가해들의 마음으로 여는 거라고 한다. 그러나 제작 의도를 망치는 인간이 늘 존재하는 것처럼 제롬처럼 되는 게 무서워 폭력성을 억누르던 인간들이 날뛰기도 한다고. 축제에서 우승하면 어떤 소원이든 불가해가 하나 들어준다고 한다.
  • 하늘의 은혜
    불가해들이 애완인간에게 주는 일종의 초능력이다. 단순한 괴력이나 천리안, 입자를 조종하는 능력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애완인간이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게 주는 것으로, 받는 애완인간의 취향이나 성격을 고려해서 주인이 가장 주고 싶은 능력으로 준다. 예를 들어 산호는 돌을 조종하는 능력을 받았는데, 아마 첫만남 당시 불가해의 이동수단이 던진 돌에 맞아 치명상을 입었었기 때문에 그런 능력을 준 듯하다.

5.1. 동물

  • 유영충
    마치 캄브리아기 고생물같이 생긴, 낙원에 서식하는 벌레. 어마어마한 크기에 산호가 위험을 감지한 것으로 보아 육식계 동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름 그대로 날아다니고 아니스의 말로는 게랑 비슷한 맛이고 찌거나 구우면 맛있다고.
  • 맹관아
    하얀 둥근 형태들이 여러개 붙어있어 알같이 생긴 동물. 뿌리 주변에 송곳니같은 주둥이가 있어 그걸로 물을 마신다. 주둥이엔 꿀벌 침 같은 톱날이 있어 한 번 꽂으면 뽑기 어렵다. 맛은 닭고기와 비슷하다.

5.2. 식물

  • 모방초
    집단 생활하는 생물의 모습을 의태하는 덩굴 형태의 식물. 작중에선 사람의 모습으로 의태해 헤르바가 삼지창 농기구로 흩어놓았다. 죽인건 아니고 너무 방치해두면 정말로 사람처럼 변한다고.
  • 구체 형태 식물
    낙원에 널려있는 하얀 구체. 그 정체는 불가해들이 관상용으로 쓰는 정원수. 물을 잔뜩 저장하고 있어 야생동물이 잘 꼬인다고 한다.
  • 호호채
    꽃의 일종으로 꽃잎은 점눈이 그려진 네모 딱지처럼 생겼다. 촉감이 좋아서 주무르면 기분이 안정되기 때문에 사블레가 좋아한다고 한다.

6. 평가

작중에서 불가해라는 존재는 인간을 반려동물로 인식하고 애정을 쏟는데, 이것이 독자들 입장에서도 같은 지성체가 아닌 정말로 반려동물들한테 사람이 잘대해주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불가해와 인간의 관계는 인간과 반려동물의 관계에 자주 비유되는데 삼촌 작가의 탁월한 비유능력이 잘 드러나는 편이다.

주인공 산호가 얼떨결에 불가해의 세계에 가게 되어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거나 탈출을 시도하나 점점 불가해의 사고방식에 동화되어가거나 낙원에 적응해가는 등 현실주의적 가치관을 지닌 인물이 점점 비일상에 동화되는 복잡한 묘사를 잘 그려내었다.

7. 기타

  • 전작과는 사용 브러시가 달라졌다.
  • 작중 배경 자체가 인간이 애완동물로 취급되는 세계관인데 하필 같은 요일에 애완동물이 인간이 되는 만화가 있어서(...) 리버스물 취급받고 있다.[3]

[1] 이때 닿은 신체부터 천천히 녹아내리기 시작하더니, 마지막엔 완전히 녹아내려 옷 색깔과 융합된 채로 눈과 입만을 남기는데 이게 또 눈물까지 흘리는 등 상당한 그로테스크함을 자랑한다.[2] 원래는 불가해도 만일을 대비해 보호장치를 두르고 있는데 은로는 앞서 언급했듯 이런 보호장치 조차도 가식으로 생각했다는 모양. 때문에 같은 불가해 사이에서도 안좋은 쪽으로 유명했다고 한다.[3] 게다가 마루는 강쥐가 완결에 접어들 때 즈음 1화가 연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