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당(可當)은 어떤 것이 이치나 조건에 들어맞거나 감당할 만하다는 것을 뜻한다.한자로 '옳을 가(可)'는 옳거나 가능하다는 뜻이고, '마땅할 당(當)'은 마땅하거나 해당한다는 뜻이다.
즉, '가당(可當)'은 글자 그대로는 '옳고 마땅하다' 또는 '해당할 수 있다'라는 뜻으로, 어떤 상황이나 조건에 적절하게 들어맞는 것을 말한다.
주로 '가당하다'의 형태로 쓰이며, 부정형인 '가당찮다' 또는 '가당치 않다'는 주로 어떤 것이 이치에 맞지 않거나 분수에 지나쳐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특히 '가당치도 않다'는 표현은 상대의 주장이나 요구가 터무니없음을 강조할 때 쓰인다.
"가당한 요구", "가당치 않은 변명", "가당치도 않은 소리"와 같이 쓰인다.
적당과 비슷하지만, 가당은 주로 어떤 것이 이치나 도리에 맞는지를 나타내는 반면, 적당은 어떤 기준이나 상황에 알맞은지를 나타낸다는 차이가 있다.
2. 용례
-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면 그런 요구는 가당치 않다.
- 그는 자신이 모든 공을 차지하려는 가당치도 않은 주장을 했다.
- 지금 형편에 그런 사치를 부리는 것은 가당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