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23:41:22

가라데 걸

1. 튀르키예의 1976년 액션 영화2. 니시 후유히코 감독의 영화
2.1. 개요2.2. 스토리2.3. 평가
3. 모토키의 만화
3.1. 줄거리

1. 튀르키예의 1976년 액션 영화

원제는 Karateci Kız, 아래쪽의 일본 영화처럼 여러모로 싼티나는 연출과 형편없는 액션으로 엄청난 혹평을 들었던 작품이다.


특히 유명한 것은 총을 다섯 발씩이나 맞고도 고통스러워하기만 할 뿐 오래도록 죽지 않는 악역의 사망 씬으로, 서양에서는 이미 개그 소재가 되어 신명나게 써먹히고 있다. 원본(1분 40초부터)에서는 총을 맞을 때 별다른 효과음이 없었지만, 누군가가 비명소리를 합성해 놓으면서 더 유명해졌다. 필수요소로서 빠지지 않는 부분은 '배에 손을 올려놓고 가짜 피를 묻힐 것', '근처에 떨어뜨려 깨뜨릴 병이 있을 것', '근처에 침대가 있을 것', '완전히 죽을 때 눈을 뜬 채로 죽을 것'이다. 총 더 맞기 싫어서 죽은 척 하는 것처럼 보인다


패러디 영상 중 하나. 이미 발연기라 볼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레귤러 쇼에서도 패러디했다. 총을 쏘는 부분은 모디카이가 주먹을 날리는 것으로 대신했다.


세인츠 로우 리부트판에서 라이브 TRPG를 하는 미션에서 왕을 처단해야하는 장면에서 통째로 패러디했다.

2022년 1월 1일에 리마스터되어 무료로 공개되었다.

2. 니시 후유히코 감독의 영화

2.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arate-girl-poster.jpg
니시 후유히코 감독의 가라데 영화. 2011년 2월 5일에 개봉하였으며 전작 하이킥 걸의 주인공인 츠치야 케이를 맡아 유명세를 탄 다케다 리나가 주연을 맡았고 전작에서 마츠무라로 분했던 나카 타츠야 사범이 나온다. 쿠로오비로 이름을 날리고 하이킥 걸로 유명세를 떨친 니시 후유히코 감독의 야심작이라고 하여 트레일러 무비나 메이킹 필름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2.2. 스토리

전설의 공수도가 쿠레나이 소지로. 무패의 전적을 자랑하는 그의 검은띠는 쿠레나이 집안의 가보이지만 세상이 다 아는 유명한 물품이다. 이에 청부폭력업체의 사장이 이를 강탈하기 위해 쳐들어와 당주를 죽이고 둘째딸은 납치했으며 쿠레나이 소지로의 검은띠는 강탈당한다.

십여년의 시간이 흐른 후, 첫째딸은 알바 도중 소매치기를 가라데로 격퇴하고 쿠레나이 소지로의 검은띠가 가짜임을 안 폭력조직은 인터넷에 뜬 첫째딸을 주목하는데...

2.3. 평가

니시 후유히코 감독의 희대의 괴작이자 망작이자 졸작. 하이킥 걸은 그래도 현대화된 가라데를 하는 제자와 고류 가라데를 고수하는 스승 사이의 괴리와 이해를 바탕으로 해 좋은 액션과 더불어 관객들에게 가라데의 본래 의미를 전하는 의의가 있었으나 이번 작은 그야말로 액션이면 액션, 연기면 연기, 각본이면 각본 모조리 다 산산조각으로 따로 놀고 있다.

액션의 경우 쿠로오비, 하이킥 걸에서 전통 가라데의 간지 액션을 보여주었던 나카 타츠야 사범이 초장에 죽어버려서 제대로 된 액션을 보여줄 사람도 없었고 다케다 리나가 몇번 보여주기는 하지만 끝판왕을 물리칠 때나 보통의 경우 무작정 킥 위주다. 그냥 제목을 태권도걸이라고 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 휠체어에 탄 최종보스를 물리칠 때는 그나마 정권지르기를 하긴 하지만 이미 그 전에 발차기만 죽자고 해댔으니 액션 연출이 얼마나 엉망인지 알 수 있다.

발차기 액션이 봐줄만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배우들이 발차기를 서로에게 날리는 장면을 보면 타점이 하나도 안맞고 애초에 얼굴 앞을 발이 지나가도록 하는 것이 아주 뻔히 보이기 때문에 긴장감이라는 것도 없고 그저 쇼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쿠로오비나 하이킥 걸의 경우는 진짜로 발길질이나 주먹질을 타점에 맞게 하고 배우가 피하거나 반격하게 하도록 짜임새있게 액션이 나온 반면 이번 작은 정말로 형편이 없는 연출이다.

뜬금없이 항구에서 도복에 검은띠 매고 카타를 하지 않나 가라데란 본래 지키기 위한 것이며 어쩌고 하는 식으로 전통 가라데관을 이야기하다가 기술 시범보일 때는 하이킥을 날린다던가 도통 알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

쿠로오비와 하이킥 걸로 인해서 형성된 무술오덕들도 이번 영화를 보고 쓰레기라고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3. 모토키의 만화

파일:external/cdn06.strandbooks.weblinc.com/1560972068.1.zoom.jpg

일단은 포르노 만화이다. 장르상으로 따지면 근육질 레즈비언물이다.

3.1.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유적을 탐사하는 도중 관광객들이 악의 닌자무리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1]. 이에 주인공이 악의 쿠노이치와 맞서지만 패배한다. 그러다 어떤 늙은 도사에게 발견되고는 수련에 수련을 거듭해서 가라데걸로 거듭난다. 몸매도 그냥 글래머에서 근육미녀환골탈태한다. 그러고 악의 쿠노이치 무리들과 다시 싸워서 이겼다. 그러나 가라데 걸이 쓰러뜨린 2명의 쿠노이치들[2] 중 하나가 쉬메일이었고 그 2명의 쿠노이치는 사실은 부부였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에도 가라데 걸은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며 그 사건들을 해결하게 되면서 알게 된 동료들(전원 여성)과 레즈비언짓을 한다.

최종 보스는 텐구 마스터인데, 일본의 다음 총리가 될 만큼 유능한 일본 정부의 고위 관료이면서 주미 일본 대사인 도쿠야마였다. 그러나 그 자신이 범죄 조직의 두목인 텐구 마스터라는 사실이 들통나는 바람에 달아나 잠적하고, 일본 총리가 땀을 뻘뻘 흘리며 미국 정부에 깊이 사과하는 장면으로 본편의 줄거리가 끝난다...

[1] 텐구 마스터와 그 부하들이 일본 에도 막부 시대의 금화를 발견했는데, 그 장면을 우연히 주인공 일행들이 보았다가 들켜서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은 모두 텐구 마스터 일당들한테 죽임을 당하고 만다.[2] 레오타드보디 스타킹을 착용한 쿠노이치는 진짜 여자이며 도복을 입은 쿠노이치가 쉬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