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4 08:28:54

가부라

1. 개요2. 작중행적3. 바사라4. 기타

1. 개요

加布羅

쌍성의 음양사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원작 오리지널 등장인물이다.

바사라 서열 3위로 과거 사다 츠바키를 죽여 사다 사쿠라제제 미쿠는 원한을 가지고 있다.

55화에서 이지카 유우토를 토벌하러 입계한 선발 5개 음양사 소대들 중 1개를 전멸시킨 후, 섬의 마가노 심도 2013 최상계층(섬의 마가노와 섬의 마가노로 갈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통로인 쿠로토리이를 직접 연결해주는 게이트가 있는 곳이며, 더불어 2013은 쌍성의 음양사가 연재를 시작한 년도이기도 하다 재밌있고 흥미로운 설정.)으로 시로미, 카쟈, 시오시와 같이 동시에 이동을 시작한다.

56화에서는 이오로이 나루미의 아들을 죽이는 것으로 등장하며 당주와 자식들과 상대한다.

1위와 2위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 보니 실질적으로는 최강 취급을 받고 있으며 변덕스러운 성격이라 음양사들과 마주해도 싸우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한 번 날뛰면 백 명이 넘는 최상위 음양사들을 몰살시키기도 했다고. 치누, 사카나시 다음가는 고참 세대이기도 하다. 실상은 그냥 순진무구함과 잔혹함을 지닌 유아적인 성격이면서 지나치게 강해 문제인 부류.

56화에서 구진 이오로이 나루미의 차남을, 57화에서 이오로이 나루미와 이오로이 군키, 그리고 이오로기가 산하 음양사를 죽이고 홀로 남은 나루미의 2째 딸 시즈루를 죽이기 위해 달려드나 곧이어 도착한 제제 미쿠사다 사쿠라의 협공을 받는다.

58화에서 마토이카지리를 발동한 미쿠와 사쿠라 그리고 휘하 음양사들의 결계 공격으로 난항을 겪지만 영부를 발동 후 -파괴-광선 공격으로 전신주 상태인 미쿠와 사쿠라를 포함한 4명을 제외한 모든 음양사들을 제거, 그 후 분신 식신들 사이에서 진짜 제제 미쿠를 발견해서 그녀를 베어버린다.

60화에서 아버지에게 십이천장 '구진'을 이어받은 시즈루와 사쿠라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며 저력을 과시한다. 심지어 그 와중에 '너희들의 목숨의 무게는 알지만 그 정도 무게론 가부를 쓰러뜨리지 못해'라는 바사라답지 않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싱긋 웃는다. 게다가 본인은 노는 기분으로 싸우는 것이라 더더욱 무섭다. 최후에는 제제 미쿠의 목숨을 대가로 한 공격에 맞아 자신의 패배라고 말하며 다른 계층으로 전송당한다. 자기 입으로는 패배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음양사측은 십이천장 두 명이 사망하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으며 가부라는 죽은 것도 아니고 그냥 계층에서 쫓겨난 것뿐이다. 큰 상처도 없으며 팔이 약간 찢어진 것이 끝.

우노미야 텐마의 예측에 의하면 카부라와 만난 소대원들 모두가 죽는 것이었지만 다른 걸 보아 아직 희망이 있다고 한다. 가부라는 아직 각성태도 보이지 않은 것을 보면 여간 강한 것이 아닌 모양.

현재 살아남은 바사라 중에서 최강자이며[1] 츠치미카도지마 전투에 참전한 바사라 중에선 카자와 함께 유이하게 살아남은 바사라이다.[2] 4년 후에는 사카나시가 죽은 탓에 2위로 승격했는데, 각성해서 대폭으로 강해진 카무이보다도 우위다.

80화에서 마가노에서 텐마, 시몬과 마주쳐 2대1로 대등히 싸운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타난 태양의 혼에 반응해 이성을 잃고 주장까지 하여 태양의 혼을 박살내려 하지만 공격하는 족족 수복되는 바람에 실패하고 태양이 로쿠로와 융합하자 이번엔 로쿠로에게 달려들어 난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로쿠로의 주먹 한 방에 주장이 파괴되고 계층 밖으로 나가떨어지고 만다.

87화에서 재등장. 다른 바사라들은 전부 전투태세에 임한 가운데 혼자 나비를 구경하는 등 태평한 모습을 보이다가 94화에 전장에 난입하고, 같은 바사라인 아타고가 자신의 전투를 방해하지 말라며 공격하자 한방에 죽여버리고 그에 분노한 다른 바사라가 공격해오자 그녀 역시 한방에 죽여버린다.

95화에서 원수를 갚으러온 시즈루, 사쿠라와 마주치는데 이 때 4년 전 시즈루 일행과 싸웠던 걸 전혀 기억못했다. 이 때문에 그 날을 하루도 잊지 못하고 복수의 칼을 갈아온 시즈루를 극대노하게 만들었다.

97화의 단편적인 회상에 의하면 원래 가부라는 인간이었다. 그것도 아주 옛날, 음양사 가문에서 태어난 아이였다. 하지만 모종의 사유로 부정타락하여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제 손으로 죽이고 그대로 바사라가 된 모양. 평소에 어린 아이처럼 구는 것도 진짜 어릴 적에 부정이 되는 바람에 인격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런듯 하다.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자 자기 손으로 부모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견디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폭주하지만 가부라의 기억을 잠깐 보게된 사쿠라가 가부라를 용서하고 어머니처럼 포옹해주며 진정시킨다. 이 때 사쿠라를 어머니로 착각한 것인지 미안하다고 엉엉 우는데 마침 사카나시가 섬의 부정들을 폭주시키는 주술을 쓰는 바람에 지진에 휘말리게 된다.

이후 99화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싸웠던 상처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양쪽 눈 모두 인간의 눈으로 돌아와있는데다 얼굴의 균열도 사라졌고 복장도 새하얗게 변하는 등, 히지리마루나 카무이처럼 각성한 모습으로 사쿠라를 끌어안은 채 시즈루와 재조우했다. 가부라의 모습에 시즈루는 당황하면서도[3] 다시 싸울려하나 곧바로 거대 부정들이 폭주하면서 생긴 구멍에 몸을 던져서 물러났다.[4]

다음에 등장할 때에는 적으로 등장할지 아군으로 등장할지는 미지수.

3. 바사라

서열바사라
1위치누
2위사카나시
3위가부라
4위히지리마루
5위시로미
6위카구야
7위카쟈
8위치쿠라시오지
9위히가노
10위유즈리하
11위카무이

4. 기타

꼬맹이다운 성격 때문인지 일본어 원판에서 가부라의 대사는 대부분이 히라가나로 쓰여진다.[5] 기억력도 나쁜것인지 4년만에 만난 시즈루와 사쿠라를 기억못했고 그들과 싸워 미쿠, 나루미, 시즈루의 오빠들을 죽였다는 것도 기억 못한다. 다만 진짜 기억력이 나빠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당시 전투를 전투로 인식하지를 않아서 그런걸지도 모른다.[6] 어쨌든간에 가부라가 이를 기억못한 탓에 시즈루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작중에서 바사라의 강함을 가장 확실하고 입체적으로 보여준 인물. 단순히 주먹을 지르는 것만으로 권압을 일으켜 사람의 몸을 터트리듯 관통해버린다. 히지리마루의 각성태는 가부라보다 강할 가능성도 있지만 쌍성의 공진에 허망하게 사망하며 그 강함이 퇴색되었고, 카쟈 이외의 다른 바사라들[7]도 부정의 츠치미카도 섬 침공에서 추풍낙엽처럼 썰려나가는 와중에 가부라는 혼자 십이천장을 2명이나 죽이고 또 그 후에 도전한 2명 역시 압도하는 등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음양사의 중요전력인 십이천장을 2명이나 죽이고 남은 인물들도 죽일 수 있는 힘을 보여줬으며 음양사들의 전력을 다한 협공에도 약간의 부상만 입은 채 웃으며 퇴장하는 등 자신보다 강한 인물보다도 훨씬 상당한 임팩트를 주었다.

하지만 사카나시보다 약한 것은 확실하며 한계가 확실한 탓에 태양의 힘을 얻은 로쿠로의 주먹 한 방에 주장이 작살나고 패배당했다.[8] 그러나 이후 바사라들이 섬에 침공했을 때 십이천장과 대등하게 싸우는 아군 바사라들을 일격에 죽이며 다시금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었다.


[1] 치누는 힘이 없다고 했고 사카나시는 한 번 죽었다가 어린모습으로 살아나서 현재 전력이 불명이다.[2] 시로미는 아리마에게 사망, 사카나시도 아리마에게 사망, 시오지는 타타라에게 사망. 그리고 바사라는 아니지만 유우토도 쌍성과 전투에서 패한 뒤 사망했다. 유즈리하는 전투에 안나가고 숨어있어서 살아남았다.[3] 가부라의 분위기와 외형이 각성을 통해 변한 탓에 "가부라..인가?"라며 확실히 알아보지 못했다.[4] 이때 눈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면 싸울 의지나 의욕은 없었는 듯하다.[5] 등장 초반에는 분명 한자로 쓰인 대사도 있었는데 4년 후 시점에선 죄다 히라가나로 나온다.[6] 당시 가부라는 마지막에 즐거웠다며 또 놀아달라고 이야기를 남기고 다른 심도로 보내졌다.[7] 카구야는 카무이와 베니오에게 죽었고 시오지는 타타라에게 사망, 시로미도 로쿠로에겐 승기를 잡았지만 난입한 아리마에게 순삭당했다.[8] 다만 이 때 이성이고 뭐고 날라가버렸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기술 무엇하나 사용하지 않았다. 그저 마토이마카루사와리를 쓰고 주먹질 몇 번 한게 전부다. 그러나 이성이 없었다고는 해도 가부라의 아이덴티티인 근접 격투에서 주장까지 사용하여 공격력을 끌어올렸음에도 로쿠로에게 상처 하나 못내고 패배한 것인데다가 상대는 음양사의 희망이라 할 수 있는 쌍성의 태양인만큼 어차피 전력을 다할 수 있었다고 쳐도 당시의 가부라가 로쿠로에게 이기긴 힘들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