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1:19:36

주인공(드래곤즈 도그마 2)

각성왕에서 넘어옴
<colcolor=Wheat><colbgcolor=#1a0004> 각성자
覚者 | Arisen
파일:Arisen (Dragon's Dogma 2).png

1. 개요2. 스토리
2.1. 엔딩
2.1.1. 노말 엔딩2.1.2. 진 엔딩
3. 여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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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캡콤의 RPG 〈드래곤즈 도그마 2〉의 주인공.

용에게 심장을 빼앗기고 각성자가 되어 용을 죽여야만 하는 숙명을 지닌 자.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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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부터 너는 각성자다. 자 인간이여, 해야 할 일을 하거라...
주인공의 심장을 뺏는 드래곤

과거에는 베르문트 소속의 병사였으나, 메르베에 침입한 드래곤과 싸우던 도중, 위기에 빠진 울리카를 구하기 위해 드래곤에게 직접적으로 맞서다가 브레스에 의해 화상을 입고, 자신에게 흥미를 느낀 드래곤에게 심장을 빼앗겨 각성자가 된다. 심장을 빼앗긴 직후 드래곤은 물러나게 되고, 울리카에 의해 그녀의 집에서 요양을 하고 깨어나지만, 가짜 각성자를 내세워 국정농단을 하려는 공작부인 디사가 파즈스라는 의문의 인물과 결탁하여 주인공의 기억을 지우고, 화산섬 노역장의 노예로 보내버리게 된다.

노역장의 노예로 보내져 감옥에 갇힌 시점에서 게임이 시작되고, 노역을 하던 중, 채석장이 메두사의 침입을 받는다. 다른 노예들과 협동하여 메두사를 쫓아내는데 성공하고, 자신에게 탈출을 제안한 폰인 룩과 함께 병사들을 피해 탈출을 시도한다. 그리고 절벽에서 뛰어내리자, 그리핀이 그들을 태우고 날아간다. 하지만 메르바를 지날 무렵, 울리카가 쏜 발리스타에 그리핀이 관통당하고 말았고, 추락한 후 함께 탈출한 폰인 룩은 자신을 구하고선 휴지블에게 끌려가 버리곤 그리핀의 사체를 확인하러 온 숙영지의 병사에게 인도되어 숙영지로 찾아간다 그곳의 네임드 폰이 그를 각성자라고 부르며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자 병사들이 술렁이기 시작하며 각성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각성자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인 '림 스톤'에서 각성자를 섬기는 존재인 폰을 불러내는 의식을 하게 된다, 이윽고 림스톤에서 게임 플레이 내내 함께 하게될 존재인 자신의 폰을 탄생시키곤 주위를 충격에 빠트린다.[1]

이윽고 용이 습격한 마을 메르베로 향하게 되고 그곳의 처참한 풍경을 둘러보던 중 정체불명의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다. 주인공은 메르베의 습격 당시 자신이 이곳에 있었다는 사실과 드래곤에게 심장을 뽑혀 각성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며 자신을 알아보고 간호하던 울리카와 대화를 하던 중 수도에서 각성자를 사칭하는 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한 병사들에 의해 수도로 향하게 된다

왕성에 도착하자, 베른트에게 인계되지만, 베른트는 주인공이 각성자라는 것을 믿지 않고, 심문을 하려고 독방으로 끌고 간다, 하지만 둘만 남게 되자 베른트는 주인공을 존대하며 폐하라고 부르며 도와드리지 못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이는데 즉 베른트는 이미 한 번 주인공을 본 적이 있었고 진짜 왕인 주인공을 보호하기 위해 냉담하게 행동한 것이었다. 이어 베른트는 자신이 주인공을 보좌할테니 있어야 할 자리를 되찾을 것을 권하고 병사들에겐 주인공은 가짜 각성자가 아닌 단순히 헛소문에 휘말린 일반인일 뿐 이라며 거짓을 알리고 주인공을 석방한다.

시놉시스부터 '용을 쓰러뜨리고 왕좌에 오른 자의 이야기'인데, 선대 공비 디사가 자신의 아들 스벤을 섭정공으로 옹립시키기 위해 가짜 각성자를 내세웠고 '반 공작 부인 파'로 몰린 베른트가 해당 상황을 설명하며, 진짜 각성자인 주인공에게 협력을 제의하면서 베르문트의 궁중 암투에서 빠져나갈 수가 없게 되었다.

베른트의 부탁을 모두 완수하고 나면, 가짜 각성왕을 고발하기 위해 즉위식 날 왕궁으로 향하게 되는데, 디사와 결탁한 의문의 인물인 파즈스가 가짜 각성왕인 아서의 가슴에 꽂아넣은 폰을 조종하는 장치로 인해 메인 폰이 갑작스럽게 고통스러워하게 되며. 온 국만의 앞에서 가짜 왕의 앞에 폰들이 무릎꿇으며 복종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어 모든 계획이 어그러지게 된다 이후 계획을 중단하고 문제의 장치인 '묵해의 목소리'를 무효화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불의 나라 바탈로 가게 된다.

바탈에서 파즈스를 찾기 위해 분투하던 중 바탈 국민들이 해변가에 떠밀려온 의문의 파란 조각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것이 금단 주술 연구원으로 흘러가게 된 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것과 묵해의 목소리에 무언가의 관계가 있을 것임을 추측하게 되며 그들을 돕던 와중 하브 마을의 뒷편 바다에서 거대한 유적이 솟아오르게 되고 그곳을 방문한 각성자는 베르문트를 건국한 초대 각성왕 '로세이에스'를 만나게 된다.

로세이에스가 말하길 묵해의 목소리와 정체불명의 파란 조각은 각성자들이 죽음을 맞이하고 혼과 육신이 사라지더라도 각성자의 힘은 현세에 남게 되고 그렇게 주인을 잃은 각성자의 힘이 푸른 조각으로 형상화 한 것이며 바탈의 주술사들이 그렇게 미약한 힘만 남은 조각을 모아 인위적으로 각성자의 권능을 모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낸 물건이 바로 그들의 묵해의 목소리라고 부르는 물건임을 알려준다.[2] 그리고 그에 대항할 방법으로 자신이 과거에 사용하던 물건인 '혼백의 검'을 넘겨주며 오랜 시간동안 방치되어 힘을 잃어버렸지만 조금의 조치만 하게 된다면 다시 힘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혼백의 검을 복구할 것을 권유하고 사라진다.

이후 파즈스가 불완전한 묵해의 목소리로 드래곤을 지배하려는 것에 대해 우려하던 바탈 금술 연구원의 암브로시오에게 혼백의 검을 보여주자 이정도로 거대한 조각을 처음 본다며 감탄하고 그를 이용하기 위해 그에게 혼백의 검을 넘겨준다. 그러나 그 역시도 혼백의 검을 복원하기 위해서 필요한 용의 피와 용의 비늘을 구할 능력이 없었고 그의 요청을 들어주어 용혈정과 용린을 전달해 혼백의 검은 마침내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그러나 암브로시오는 애초에 주인공이 건네주고 완성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 혼백의 검을 주인공을 믿을 수 없다며 직접 파즈스에게 전달해야 겠다고 하나 그 순간 인도자가 어느틈엔가 나타나 그를 세뇌하고 세뇌에 당한 암브로시오는 주인공에게 혼백의 검을 파즈스에게 전해달라 한다. 그렇게 완성된 혼백의 검은 주인공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주인공은 파즈스를 추격하기 시작하나 갑작스럽게 바탈의 바다에서 거대한 청동의 거인 '탈로스'가 나타나 파즈스를 추격하기 시작하며 화산섬 숙영지를 짓밟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탈로스의 몸에 박힌 말뚝을 전부 뽑아내 정지시키고 탈로스를 추격해 월광탑에 도착하며 자신을 가로막는 병사들과 용병 라그날을 쓰러트리고 자신을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든 가짜 각성왕까지 처리한 후 파즈스의 앞에 도달한다

2.1. 엔딩

그러나 파즈스는 이미 드래곤을 소환하는 의식을 마친 직후였고 이윽고 끔찍하게 뒤틀린 모습의 레서 드래곤을 소환하는데 성공하고 광소한다 그 순간 하늘에서 주인공의 심장을 뽑았던 진정한 드래곤이 출현하며 레서드래곤을 짓밟은 후 브레스를 뿜어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태워버린다. 망연자실한 파즈스에겐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드래곤은 주인공의 연인을 한 손에 쥔 채로 자신과 맞서 심장을 되찾을 것인지, 소중한 존재를 바치고 돌아가 안녕을 택할것인지를 묻고 주인공은 이에 드래곤에게 맞설 것인지 그대로 도망갈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서로 해야 할 일을 하도록 하지
나는 용으로서 너는 각성자로서
자, 타거라
우리가 싸워야 할 곳으로 가겠다
도망칠 경우 주인공이 왕이 되는 노말 엔딩이 재생되고 드래곤과 맞서는 것을 선택하면 최후의 전장으로 가자는 드래곤의 제안에 드래곤의 등에 타고 전장을 향해 날아가게 된다. 그리고...

2.1.1. 노말 엔딩

드래곤의 등에 타 그의 말을 들으며 전장에 도착하게 되고, 마침내 벌어지는 최후의 결전에서 결국 드래곤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진짜 각성왕으로 거듭나 베른워스 왕궁에서 연회를 벌이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2.1.2. 진 엔딩

드래곤의 등에 타는 동안 이동하여 점점 앞으로 가다보면 주인공의 신체가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 상태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매달리게 되는데, 가슴 근처로 가면 빛을 내고 있는 드래곤의 심장을 볼 수 있다. 그 심장까지 가서 바탈에서 만든 혼백의 검을 자신의 몸에 찔러넣으면 드래곤과 함께 물속으로 추락하게 되고[3], 진 엔딩 구간인 가호없는 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가호없는 세계는 종말의 붉은 구름이 몰려오고 있었고, 각지에서 붉은색의 빛기둥과, 해저신전 근처에는 푸른색의 빛기둥이 내려와있는 것을 볼수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진실을 마주한 파즈스와 다시 만나게 되고, 그와 협력하여 각 마을로 가서 붉은 기둥을 조사하면 주인공은 휴지블이 실체를 얻은 정화자들과 싸우게 된다. [4]

바크바탈의 붉은 기둥 에서는 드래곤의 머리가 조각되어있는 향로의 형태로 떨어지며, 그 향로는 자신의 주변과 마을을 결계로 감싸 주인공 일행의 접근을 막고, 마물들을 소환한다. 마을을 돌아다녀 보면 마을 북쪽 방향 쯤에 향로가 막지 못한 단 하나의 길이 있는데 그 길로 진입하여 향로가 소환하는 마물들을 제거하고, 향로를 공격하면 클리어된다.

화산섬과 하브 마을 근처의 붉은 기둥에는 외뿔을 가진 드래곤 형태의 정화자가 소환된다.

베른워스와 성수의 마을, 월광탑이 있는 곳 근처에는 날개가 없는 뱀의 형상을 지닌 정화자가 소환된다.

그리고 해저신전으로 가게 되면 이제 곧 종말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그간 들렀던 도시, 마을 들로 가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게 된다.

최대한 많은 마을의 주민들을 대피시킨 후, 다시 해저신전으로 가서 붉은 기둥을 조사하면 붉은 드래곤의 형상을 한 인도자가 모습을 드러내고, 메인 폰은 용의 형상으로 변하게 된다. 폰의 도움으로 인도자를 쫓아 날아가고, 용의 등에 착지하면 가호 없는 세계에 진입하기 전 드래곤의 등을 탔을 때와 마찬가지로 등 위에서 이동을 할 수가 있는데, 등에 있을때는 인도자가 소환하는 붉은 창을 피하고, 날개에 있을때는 드래곤이 내뿜는 브래스를 피하며 심장 근처로 도달하면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메인 폰이 날아와 인도자를 공격해 배를 보이게 하고 가슴을 찢어 심장을 드러나게 한 후 유언을 남기고 잡아던져진다. 이내 각성자는 인도자의 심장으로 착지하여 혼백의 검으로 인도자의 심장을 꿰뚫지만 인도자의 심장에서 수많은 가시들이 솟아나와 저항한다. 그러나 각성자는 개의치 않고 검을 더 강하게 찔러넣고 각성자의 심장 또한 더욱 솟아나온 가시에 꿰뚫리고 만다. 이윽고 둘은 어딘가로 추락하며 드디어 드래곤과 각성자 사이의 악연은 그렇게 막을 내리게 된다. 이후 자유를 찾은 세계를 살아가는 엔피시들의 모습이 비춰지고 각성자와 가장 친밀했던 엔피시가 바닷가에서 각성자를 그리워 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휴지블과 관측자가 사라진 세상은 자유를 되찾으며 누구도 모르는 미래로 나아간다.

3. 여담

파일:캡콤 새해 축전.jpg
  • 캡콤의 여러 축전 일러스트[5]에서 자사의 다른 간판 캐릭터들과 함께 등장했다. 각종 일러스트에서 주인공이 커버 아트에서 착용한 검과 갑주 세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비주얼이 주인공의 공식적인 이미지로 확정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6]
  • 작중 국가 중 하나인 베르문트가 각성자를 군주로 받드는 왕국[7]이기 때문에 전작각성자보다 더 정치에 엮이게 되었다.[8]
  • 표지에서 나온 갑옷은 비슷한 것은 존재하지만 완전히 똑같은 디자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갑옷은 상점에서 사는 후반 방어구와 용혈정으로 살 수 있는 방어구의 혼합 디자인이며, 투구는 모델링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검은 스토리 진행 중 얻을 수 있는 베른워스 병장의 검.
  • 작중에서 대외적으로 현 세대의 각성자는 가짜인 아서 왕으로 알려져 있고 주인공이 진짜 각성자라는 사실은 일부만 아는 비밀이지만 정작 게임을 진행하면 처음 보는 일개 시민조차도 주인공을 각성자라고 부르는 기괴한 모습을 보여준다.[9] 여러 불편함을 감안하더라도 드래곤즈 도그마 2를 잘 만든 게임으로 보긴 힘든 이유 중 하나.

4. 관련 문서


[1] 각성자는 한 시대에 한명만 탄생할 수 있기 때문에 눈 앞에 있는 인물이 정말 각성자라면 수도에 있는 왕은 가짜라는 소리가 되기 때문[2] 역시 가짜는 가짜인지 폰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는 있으나 진짜 각성자에게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따르는 것이 아닌 극심한 두통과 불쾌한 감각을 느끼게 된다고 하며, 또한 단순히 조종만 가능할 뿐 림 스톤에서 폰을 불러내는 권한까지는 따라할 수 없다고 한다.[3] 용의 가슴 밑으로 내려갈 필요는 없고, 그냥 등에서 찔러도 된다.[4] 모든 기둥을 없앨 수도 있고, 그냥 지나갈 수도 있는데, 시일이 지체되면 결국 붉은 구름이 가까워져 월광탑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마을이 사라진다. 마을이 사라지거나, 아예 기둥을 없애지 않고 바로 해저신전으로 가서 대피퀘스트를 진행한 후 엔딩을 볼 수도 있지만, 정화자들을 처치하면 용을 아는 자를 통하여 최종 장비들과 각종 강화 등에 사용 하는 재료인 용혈정을 아주 많이 획득 할 수 있어서 붉은 기둥을 지우면서 진행하면 그만큼 용혈정을 많이 가져갈 수 있으니 웬만하면 붉은 기둥을 지우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5] 2023년 크리스마스 축전#에서는 다른 간판 타이틀의 캐릭터들, 그리고 숙적인 드래곤과 함께 SD 형태로 그려졌다.[6]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최후의 드래곤본이나 〈엘든 링〉의 빛바랜 자처럼 플레이어들의 커스터마이징과는 별개로 개발사에서 정한 대표 이미지라는 것.[7] 전작의 무대가 되는 그란시스 공작령은 각성자인 영왕 에드먼이 다스렸지만, 이는 전대 대공이 후사가 없이 타계하자 영웅적인 업적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서 옹립된 것이지 그란시스에 각성자를 군주로 고집하는 문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8] 사실 전작의 각성자는 기사로 서임된 것을 제외하면 정치에 전혀 엮이지 않았다. 오히려 메르세데스처럼 각성자에게 개인적인 호감을 가진 몇몇을 제외하면 궁중 내의 귀족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거나 조롱받는 등 소박한 출신답게 어리버리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9] 작중에서 베르문트는 각성자가 탄생하면 각성자를 왕으로 옹립하는 나라다. 은거해버린 전 시대의 각성자들을 제외하면 한 시대에는 한 명의 각성자만이 탄생하고 이를 사칭하게 되면 참수형을 당할 정도로 민감한 사안이라며 프롤로그에서 정체를 숨길 것을 단단히 일러놓고선 지나가던 빈민가 소녀마저 주인공을 각성자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