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colcolor=#fff> 감봉룡 甘鳳龍 | |
| 출생 | 1910년 3월 21일 |
| 사망 | 1950년 6월 25일 |
| 경기도 개성시 | |
| 복무 | 대한민국 경찰 |
| 최종계급 | 경찰 경감 |
| 복무 기간 | ?~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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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감봉룡(甘鳳龍, 1910년 3월 21일 ~ 1950년 6월 25일)은 대한민국의 6.25전쟁 참전 경찰이다.2. 생애 및 경찰 경력
출생 및 초기 경력감봉룡은 1910년 3월 21일 출생하였다.
대한민국 경찰로 임관 후 황해도 개성 철도경찰대장으로 근무하였다.
6.25 전쟁 참전
북한군 개성 침공과 국군 철수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경, 북한군 제1사단·제6사단과 T-34 전차 13대가 개성을 향해 공세를 개시하였다.
개성은 서울과 평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국군 제12연대가 방어하고 있었으나 중과부적 상황에서 김포반도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개성경찰서 병력도 국군과 함께 철수했으나, 감봉룡 경감과 철도경찰대 50명은 본부 사수를 결의하고 끝까지 남아 개성을 방어하기로 하였다.
철도경찰대의 결사항전
철도경찰대는 본부 주변 요충지를 점거하고 방어태세를 갖추고 조직적인 저항을 시작했다.
북한군이 초기 전투에서 처음으로 조직적인 저항을 받으며 전차 5대까지 동원하여 철도경찰대를 공격하였다.
압도적인 병력과 화력에도 불구하고 철도경찰대는 끝까지 저항하며 적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탄약이 부족하고 통신이 두절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감봉룡 경감은 대원들을 독려하며 최후까지 저항하였으며,
마지막 순간,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전 대원과 함께 최후의 돌격을 감행하여 장렬히 전사하였다.
전쟁 초기 북한군 전진 저지에 기여
감봉룡 경감과 철도경찰대의 결사항전은 북한군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히며 사기를 저하시켰고, 개전 초기 적의 남진을 지연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감봉룡 경감의 희생과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또한 2017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1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충무무공훈장 (2014년, 사후 추서)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17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