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9:36:26

감블러/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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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이퍼즈 비하 논란2. 2020 AMD 자낳대 시즌 1 논란3. 아프리카TV 이적 과정 논란

1. 사이퍼즈 비하 논란

2019년 6월 6일 지누, 고차비, 쫀득과 합방을 하면서 디스코드 대화 도중 사이퍼즈 비하성 발언을 했는데 6주 뒤인 7월 18일 지누 유튜브에 해당 날짜의 영상이 업로드 되자 지누의 유튜브 댓글창과 트위터, 본인의 트게더나 메일함으로 비판을 받았다. 생방송 때는 별 문제 없이 다들 웃어 넘겼지만 유튜브에 올려지고 트위터 등으로 퍼지자 문제가 불거진 듯. 특히 트위터 쪽에서만 크게 이슈인데, 사이퍼즈 갤러리, 공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은 놀랍도록 조용한 점과는 대비된다.

[ 영상 디코 대화 펼치기 · 접기 ]
>(전략. 레식을 할 멤버 한 명을 찾는 중.)

허진우(=감블러): 근데 핀냐 왜 사이퍼즈... 사이퍼즈를 아직도 하는 사람이 있네?

쫀득: 사이퍼즈 왜 해?

허진우: 저거 오버워치 그거잖아. 짝퉁...

(같이 디코 대화하던 스트리머들 모두 놀람)

지누: 저기... 죄송한데 사이퍼즈가 오버워치보다 훨씬 먼저 나오지 않았어?

허진우: 아니아니 그니까 제 말은요, 오버... 사이퍼즈를 할바에는 오버워치를 하지 않아?

지누: 그치 사이퍼즈하던 사람들이 오버워치로 많이 넘어갔으니까

쫀득: 일단 감블러 사이퍼즈 비하 발언 잘 들었고요

허진우: 비하발언이라뇨...

지누: 비하발언 맞잖아요.

쫀득: 방금 심하셨어요.

고차비: 맞아.

허진우: 아 근데 비하발언해도 거기는...(같이 디코 대화하던 스트리머들 모두 놀람) 거기는...

지누: 제 발언이 아니라 감블러님의 공식적인 입장이며 지누 TV와는 상관이 없음을 이자리에서 선언하는 바입니다.

고차비: 근데 그게 각자 취향이 있으니까, 즐기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즐기시니까.

허진우: 수습하지 마십시오. 저는 이런 분위기가 좋습니다.

고차비: (웃으며) 아니 왜 수습해줘도 난리야!

허진우: 저는 이런 일방적으로 쳐맞는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수습하지 마십시오!

지누: (웃으며) 아 이거 미친놈이네 이거..(자막: 얘가 오늘따라 왜 이럴까..?)

(후략)

해당 영상이 올라간 다음날인 2019년 7월 19일 감블러는 사이퍼즈를 켠 채 사과방송을 했다. 자신이 플레이 하지도 않은 게임에 대한 비하성 발언에 대해서 유저들에게 사과했다. 사과방송 후에도 해보지도 않은 게임을 깐 건 경솔한 짓이었다고 말하며 사이퍼즈를 플레이했다. 게임 내에서 유저들이 스스로 망겜이라고 하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말리기도 했다.

대부분의 트위치 이용자들의 반응도 별 것도 아닌 일에 일부 집단이 과하게 반응한다는 분위기. 하지만 직접 플레이해보며 사과하는 대응으로 그 이후로는 논란이 사그라들었다.

2. 2020 AMD 자낳대 시즌 1 논란

2020년 6월 참가한 2020 AMD 자낳대 시즌 1에 참여했다. 감블러는 해당 대회에서 기대에 비해 활약하지 못한채 대회를 마무리 했다. 대회에 대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이후 경기 종료 후 인터뷰와 대회 종료 후의 행동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협곡에 모든 개구리들이 트위치를 보더라고요. 안 볼 줄 알았는데, 그래서 시야가 밀려서 진 것 같습니다" 라는 발언을 남겼는데 이것이 서포터가 시야를 잘 잡지 못해 졌다는, 서포터를 탓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오해를 샀다. 다만 당시 서포터가 시야 관리에 단점이 있는 유미였고, 본인의 게임 이해도를 고려해볼때 서포터 탓보단 챔피언 자체에 대한 이야기 였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고 본인도 해명문에서 '상대가 너무 시야를 잘 잡았다' 라는 의미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자신의 자낳대 4강전 유튜브 영상에 자신을 비판하는 댓글을 고정시키고 답글로 ㅇㅈ을 달면서 투기장을 만드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해당 영상이 비공개 처리 되기 전까지 1600개 가량의 댓글이 달렸고 사람들은 아예 다음 자낳대부터는 섭외하면 안된다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로 험악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위와 같이 본인의 오해를 사는 발언과 행동, 그리고 이후의 잘못된 대처로 인하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비난과 비판을 받았고, 7월 1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위의 문제들을 해명하는 글을 올리고 자낳대 관련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였다.
[ 해명문 ]
>안녕하세요 감블러 입니다

이번 자낳대 중 보기 불편해하실만한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하여 이야기 드리려 합니다

우선은 여러분들이 하신 이야기에 대하여 피드백을 듣고 팀원분들과 연락을 드린 뒤 공지를 올리는 게

맞는 순서인 것 같아 공지가 늦게 올라가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첫 번째로 이야기 드릴 건

어제 올린 4강전 영상에 고정 댓글을 달아놓은 것은 영상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그분께서 정말 맞는 말을 했다고 생각했기에 고정해 놓았습니다.

생각이 짧았던 것 같고 의도치 않게 그분에게 피해가 가게 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이 글이 올라가는 대로 고정 댓글은 해제할 예정이며 앞으로의 행동에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이야기 드릴 것은

인터뷰 때 "협곡의 모든 개구리가 트위치를 보고 있더라고요 시야가 밀려서 진 것 같습니다

상대방분들이 대처를 잘 하시더라고요"라고 말을 한 부분에 대해

유미트위치의 특성을 살려 암살위주로 상대방을 자르는 것이 저희 팀이 준비한 전략이었지만

상대팀분들이 시야를 너무 잘 잡아서 저희의 전략이 먹히지 않은 것을 이야기한 것이었는데

이게 왜 갑주님이 시야를 못 잡은 것으로 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팀원 탓을 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세 번째로 게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제가 이 팀에서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고

팀 컬러가 원딜 몰아주기였기에 제 시야에서 욕심을 낸 부분이 있던 것 같고

순당무님과 오더 갈림 문제에 대하여 제(원딜)가 생각하는 교전각이나 한타각에서

원딜 입장에서의 오더를 밀어붙인 만큼 제가 책임지고 캐리를 해야 했었는데

저의 역량 부족으로 부족한 플레이를 보여드린 것 같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말투에 대해서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고치기로 마음을 먹었고 제 언행에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팀원분들에게도 따로 이야기 드렸으며 특히 갑주님과는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부족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고 방송인으로서 더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가안내 ]
>안녕하세요 감블러 입니다 영상이 사라진 부분에 대해

썸네일 관련해서도 팀원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

단순히 썸네일만 교체하는 것보다 더 깊게 생각을 해보니

자낳대영상들 댓글에서 안 좋은 일로 팀원분들에 관한 내용 계속 언급되거나

제가 좋게 나온 장면만 추려서 올라가는 등

앞으로도 이 영상들을 남겨놓고 수익을 내는 것이 옳은 행동인지에 대한 생각이 들어

영상을 채널에서 내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여 자낳대 영상은 모두 내렸습니다.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아프리카TV 이적 과정 논란

2024년 8월 28일, 감블러는 생방송을 켜 갑작스럽게 아프리카TV로 이적한다는 공지를 발표했다. 치지직에서 10분 이내의 짧은 공지 방송을 진행하고 방종 후 바로 아프리카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발생했다.[1]

먼저 팬들에게 전조 없이, 이적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채 이적을 진행했다. 최근까지 평소대로 방송을 진행했고, 악어의 놀이터 2 이후로 아프리카TV 컨텐츠 참여하며 빌드업을 쌓거나 관련된 언급이나 낌새를 보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반대로 불과 몇 주 전 치지직 파트너로서 지원금을 받아 컨텐츠를 진행했기 때문에 치지직을 떠나리라는 생각을 하기 더더욱 어려웠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이적 공지를 발표하면서 "바다에는 파도가 쳐야 하는데 너무 잔잔했다. 스스로의 도전이 필요하다고 마음속에서 말하고 있다"라는 팬들을 납득시키기 어려운 짧은 이유만을 남긴 채 10분 만에 방송을 종료했다.[2]치지직 공지 방송 전문

치지직에서의 짧은 공지 방송 후에도 상황은 이어졌다. 공지 방송에서 유튜브에 제대로 공지를 하겠다는 말을 남겼음에도 정작 커뮤니티에는 방송국 링크만 올리며 한 줄로 마무리했고#, 이후 아프리카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이적 사유를 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마음의 준비라도 할 시간을 줬으면 좋겠지만 어쨌든 방송을 하는 건 같으니깐, 어차피 열심히 할 거니깐. 그래서인 것 같긴 해요"라고 말하는 등# 기존 시청자들에게 이적하는 이유에 대해 전혀 납득시키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아쉬움을 표현하기 위해 채팅창으로 찾아온 팬들이 있는데도 "팬분들 마음 단단히 먹어야 돼요. 지금 다 가면무도회라서"#라는 발언으로 인해 논란을 빚었다.

특히 많은 치지직 구독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틀 전이 구독 갱신이 가장 몰리는 날이었는데[3] 이적에 대한 전조나 언급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구독자들은 자연스럽게 구독을 이어갔다. 감블러는 구독에 관하여 구독일에 대해 생각하지 못해 할 말이 없다고 했으며, 방송을 열심히 하는 것 외에는 할 게 없지 않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채팅창에서 환불 언급이 나오자 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오면 환불해 주겠다고 얘기했다. 금전적인 부분 이외에도 치지직 방송 당시 감블러에게 구독자들을 위한 혜택인 채팅창 구독 이모티콘 추가에 대해 오랫동안 건의했으나 여러 이유를 들며[4] 언급을 피하다가 정작 아프리카 첫 방송에서 구독티콘을 추가하겠다고 언급하여 구독자들이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꼈다.

치지직 지원금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본래 감블러는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로 활동하였으며, 이적 18일 전 치지직으로부터 2,000만 원 상당의 컨텐츠 지원금을 받고 배틀그라운드 종목으로 붕어컵 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컨텐츠 지원금을 받아 컨텐츠를 주최한지 채 3주도 안 되어 이적을 해버린 것이다. 일단 감블러 본인은 치지직과 미팅하여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고#, 실제로도 지원금은 참가 스트리머에게 제대로 주어졌던 만큼 치지직과 감블러 사이에는 계약상이나 법적인 문제가 없는 것은 맞다. 그러나 지원금을 받은 직후 이적이 이루어진 것은 도의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멋봉리 서버를 운영하며 겪은 지원금 관련 불만사항에 대해 8월 14일 남봉이 치지직과 진행한 미팅에서 관련된 내용이 언급된 적이 있다.VOD 멋봉리 이전에는 지원금 지급 절차가 까다롭고 오래 걸려서 이후에 절차가 간소화되었다는 이야기를 언급했고, 장기 컨텐츠가 아닌 붕어컵 같은 당일 진행 이벤트성 내전에도 최대 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논의에서 치지직 측은 파트너를 믿고 맡겨서 지원을 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었다.[원문][6] 그런데 감블러는 그런 몇 시간짜리 단발성 컨텐츠에도 믿고 맡기고 싶어 최대 지원금 2,000만 원을 지급해 준 치지직과 지원금 지급의 간소화를 만들어준 앞선 파트너들의 노력을 배신한 것이다. 치지직 이용자들은 이 사례로 인해 앞으로 파트너 스트리머 선발 및 파트너들의 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MCN과 주변 스트리머들에게 아무런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린 점도 비판을 받고 있다. 감블러가 속한 픽셀네트워크는 오랫동안 함께 방송을 해 온 스트리머들이 모여 만든 MCN으로, 일반적인 MCN의 사업적 성격을 넘어 크루에 가까운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7] 이로 인해 내부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이 깊으며, 팬들 역시 특정 스트리머에 국한되지 않고 픽셀 소속 스트리머 전체를 응원하며 하나의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감블러는 그런 픽셀네트워크의 최초 설립부터 함께 했으며, 특히나 주변 스트리머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왔고[8], 유튜브에서도 거의 대부분의 영상에 다른 멤버들이 함께 출연해왔기 때문에 감블러와 픽셀 소속 팬들의 유대감이 특히 더 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플랫폼 이적을 아무런 이야기도 나누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하자 시청자는 물론 동료 스트리머들 또한 당혹스러워했다.[9] 그러나 감블러는 주변인들에게 아무 말도 안 하고 방송을 이적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말을 해야 할 이유가 있나?"라고 답하며 팬들과 주변 스트리머들이 어느 부분에서 서운함을 느끼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

감블러와 픽셀의 팬들은 이야기를 듣고자 많은 시청자들이 픽셀의 설립자이자 전 대표인 지누의 방송에 몰려갔고 지누는 본인도 합방 2분 전에 상황을 전달받았다 보니 상황을 잘 모르겠다면서 당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누가 상황 확인을 위해 픽셀의 현 대표이자 친형인 김진혁에게 관련 내용을 물었으나 김진혁 또한 들은 것이 없다는 답변이 나왔고, 계약서 상으로 그 사람의 거취에 대해 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는 답변을 남겼다.[10]# 감블러가 픽셀 단체 아프리카 이적을 위한 선발대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확고히 부정했다.

그 상황에서 감블러 본인은 자신의 이적에 관한 내용을 왜 픽셀에다 물어보냐는 식의 반응으로 이 사태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원래 시청자 층인 치지직에서는 10분의 짧은 공지 방송만 남기고 떠났고, 아프리카 방송에서도 팬들을 전혀 납득시키지 못한 데다가 그 이후 채팅창을 별풍선 10개 팬가입 팬채팅으로 돌려놓고 을 하느라 채팅창에서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 불가능한 상황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듣기 위해 친한 관계이자 소속 MCN 관계자인 지누의 방송에 시청자들이 몰려들어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것이 당연한 상황임에도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는 발언을 남겼다#. 그 와중에 정작 오랫동안 지내왔던 소속 MCN 인원들과 대표에게도 말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11] 픽셀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BJ에게는 이적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공개되어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봄세이는 본인의 방송에서 이전에 감블러가 자신에게 아프리카 이적과 관련해서 상담을 한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오늘 갑자기 이적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당혹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

픽셀네트워크는 감블러가 픽셀에 남아 활동을 이어가든, 활동을 중단하든 양쪽 모두 문제가 발생하는 난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픽셀 팬들이 등을 돌린 상황이라 다른 멤버들과의 합방이나 활동을 진행시키면 멤버들 방 분위기가 나빠질 것이 뻔한 상황인데, 그렇다고 감블러를 지속적으로 단체 활동에서 배제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게 여전히 픽셀 소속 크리에이터인 만큼 합방이나 굿즈 판매에서 배제할 경우 "왜 소속 멤버를 제대로 챙기지 않느냐"라는 비난을 받기 때문이다. 더불어 감블러가 픽셀을 떠나는 것도 또 다른 문제를 초래하게 되었는데, 감블러가 "픽셀에서 쫓겨나지 않는 이상 나갈 일이 없다"라는 발언을 남겼기 때문에# 만약 감블러가 자의로 탈퇴하더라도 픽셀이 눈치를 줘서 쫓아낸 것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결국 감블러의 향후 활동을 어떻게 처리하든 외통수에 걸린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유튜브 커뮤니티 공지의 댓글을 넘어 팬카페까지 감블러의 행동과 발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12] 결국 감블러는 익일 오전 3시 30분경 팬카페유튜브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해당 사과문에서는 일이 이렇게 커질지 몰랐고 옮기는 과정에서 큰 실수가 있었다면서 팬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날 방송에서 관련된 이야기를 다시 전달했으며 첫날 방송에서 나왔던 각종 구설들에 대해 다시 해명을 진행하였다.

[ 사과문 전문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감블러입니다
갑작스러운 이적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저와 주변분들 그리고 주변분들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너무나 무책임하고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은 행동을 했습니다
병역의 의무가 코앞에 다가왔지만 언제 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의 저는 너무나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를 이렇게까지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지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섣부른 행동으로 인해서 벌어진 상황들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지금 당장 이야기드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치지직 관계자분에게 지원금 관련 미팅이 가능한지 여쭤보았고 내일 바로 이야기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치지직 마지막 방송에서 말을 더 전해드릴 수 있었지만 치지직이 아닌 다른 플랫폼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 건 좋지 않을 거 같아서 아프리카에 간 뒤에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생각이 짧았던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픽셀 대표님이랑 통화를 했습니다
해결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같이 해결해 보자고 이야기해 주셨고 저 또한 그러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덧붙여서 방송 중 저의 이야기로 인해 곤란한 상황이 만들어진 스트리머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연락이 가능한 스트리머분들께 따로 연락해서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 좋아했던 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큰 변화 없이 반복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를 해보았지만 저 스스로의 발전이 없다고 느꼈고 언제인지 모를 입대 전에 새로운 무언가를 하고 싶기도 하고 보여드리고 싶어서 아프리카로 가게 되었습니다
치지직 파트너 계약 해지에 관한 미팅을 할 때에도 관계자분들께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이게 제가 아프리카에 오게 된 이유입니다. 전부입니다.
오게 되는 과정에서 큰 잘못이 있었습니다. 일단 너무 급했고 여러분들께 납득할만한 공지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면목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방송할 때는 몰랐지만 평소 하루에 열 번도 드나든 팬카페를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글을 하나씩 읽어보면서, 저는 제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었구나 라는걸 엄청나게 느꼈습니다
저의 큰 변화 없이 반복되는 삶은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인생의 일부분이고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 주는 어떠한 매개체였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문제없이 더 좋게 끝낼 수 있음에도 저의 부족한 모습으로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후 30일 오후 12시 경 유튜브 커뮤니티 공지 댓글을 통해 이후 상황을 공유했다.

[ 댓글 전문 펼치기 · 접기 ]
>공지 이후 상황 공유드립니다.

가장 많이 언급이 되고 있는 치지직 지원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기 위해 어제 치지직 관계자분들과 미팅을 마쳤고 특별한 이야기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미팅 관련해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게 최선입니다

그리고 이적 관련해서 픽셀 멤버들에게 말도 안 하고 그냥 간 건에 대해서는 굳이 치지직에서 잘 방송하고 있는 스트리머분들에게 이적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뿐이었습니다. 뒷 상황까지 생각을 하지 않은 게 저의 실수였던 거 같습니다 면목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또 연락이 닿는 여러 스트리머분들에게 따로 연락드려서 이야기를 했고, 현재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최선의 사죄를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을 생각하지 않은 성급한 이적에 대해서는 그냥 제가 생각 없이 움직였습니다 가고 싶었고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판단을 내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저는 스스로를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게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픽셀의 그늘 아래에 있는 너무나 작고 볼 것 없는 한 사람으로서 보낸 시간들이 여러분들을 생각하지 않고 책임감 없이 이적해 버리는 편협된 시선을 가진 한 개인을 만든 거 같습니다

이번 일들로 저 자신이 어떠한 위치에 있고 사람들에게 어떤 시선을 받고 있는지 여러 방면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더 공유드릴 사항들이 있다면 이곳에 글 남기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아카라이브[2] 최근 아프리카로 이적한 파트너들의 경우들을 보면 도현은 이적 전 아프리카 측 콘텐츠에 자주 참여하여 팬들은 공지 방송이 예고되었을 때 어느 정도 가능성을 낮게라도 염두에 둔 상태였고, 된모의 경우에는 운영 중인 팀인 IAM의 스폰서 제안이라는 중요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팬들은 예상하지 못했고 당황스러웠더라도 이해하며 보내주었다.[3] 치지직의 첫 구독 오픈날이 26일이었기 때문에 매달 26일에 구독 갱신이 가장 많다.[4] 이모티콘을 새로 제작 중이라는 이야기만 반복하였고, 그러면 트위치에서 사용하던 기존 이모티콘이라도 다시 넣어달라고 요구했으나 이조차도 거절했다.[원문] (VOD 20:05부터, 단발성 컨텐츠 지원에 관해) 애초에 그런 것도 최대 지원금을 줬던 게 가급적이면 파트너들이 이러한 컨텐츠를 할 때 믿고 맡기고 싶었대요. 프로세스 자체를 간소화 시키면서 파트너 스트리머에 대한 그거를... 음. 모르진 않으셔. 이제 근데 이제 내가 그랬던 게 그게 어떻게 보면 그런... 아 이게 저격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단발성 그게 맨날 보던 분들 해가지고 사실상 그런 내전 같은 이벤트에 그 좀 컨텐츠 지원금을 돌려서 돌려서 하는 걸 수도 있잖아요 지인들끼리? 근데 그게 그 이후에 있을 컨텐츠에도 거부할 명분이 안되잖아. 그래서 이제 물어본 거죠 그런 거에 대해서. 그래서 최대 그것도 높이고 정상화 됐다니까.[6] 남봉은 해당 방송을 진행하며 붕어컵 저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수차례 언급하면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진행했다.[7] 픽셀네트워크의 시작 자체가 이윤 추구가 아닌 함께 활동하는 지인들이나 친구들이 정산이나 세금 문제로 등쳐 먹히는 걸 너무 많이 봐와서 이를 막기 위해 설립된 것이었고, 처음에는 설립자인 지누가 픽셀은 MCN이 아니라고 오랫동안 이야기하다 최근에 와서야 MCN이 맞다고 언급할 정도였다.[8] 프로게이머 시절 방송 초창기에 탬탬버린과 서로 팬으로서의 접점으로 친해진 일, 자낳대 논란 당시 주변 스트리머들이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옹호해 준 일, 프로 은퇴 이후 Gen.G Esports 소속 스트리머로 계약했다가 방송시간 미달로 계약 해지 된 이후 김진우 및 주변 스트리머들이 자주 불러주며 다시 방송을 자주 켜게 된 것 등이 있다.[9] 워낙 전격적으로 이적이 이뤄진 탓에 오히려 스트리머들이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10] 트위치 운영 종료 당시에도 픽셀은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플랫폼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고 윤이샘과 지금은 탈퇴한 견자희, 공파리파가 아프리카TV로 이적했다.[11] 방송 직전에 설백이 감블러의 공지를 보고 궁금해서 물어보길래 설백에게 알려주긴 했다. 근데 이걸 방송에서 언급해서 하마터면 설백에게도 어그로가 끌릴 뻔했다.[12] 이적 발표 이후 유튜브 구독자 수는 13.7만에서 12.8만까지 거의 1만 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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