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명 : Warden (WDN)
착용 가능 무기 : 모든 한손무기(지팡이 제외), 투창
착용 가능 전설탬 : 모든 한손무기(지팡이 제외), 투창
착용 가능 방어구 : 경갑 / 평갑, 가벼운 방패 > (15랩) 경갑 / 평갑, 가벼운 방패 / 감시자의 방패
특성 :
성향 :
선택 가능 종족 : 모든 종족
1. 개요
탱커 클래스. 모티프는 로리엔의 요정 할디르. 드워프를 제외한 종족이 감시자를 택할수 있다.SoA때의 초기 7클래스가 아닌, MoM때에 룬술사와 더불어서 추가된 클래스다.
타 직업과는 극명하게 다른 스킬 시스템(Gambit)을 채용하고 있으며, 일종의 단타성 스킬 3종류를 이용해서 콤보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서 콤보-콤보 간에는 쿨타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서 반온에서 있는 클래스중에서 가장 손맛이 좋은 클래스로 알려져 있다. 직특 조합에 따라서 탱능력, 딜능력, 힐능력을 강화할수 있으며, 딜 트리를 제외한 2개 특성을 조합해서 탱커 역할을 하고 있다.
MoM때 생긴 직업이고, 기존의 수호자의 위치와 중복되는 메인 탱커의 위치였던지라[1] 지난 기간동안의 패치 내역을 보면 기존 수호자와의 갈등을 엿볼수 있다. 크게 감시가 좋으니까 너프해달란 말이에요~ 하는 수호와, 우린 누적 어글이라서 빡친단 말이에요~ 하는 감시의 대결 구도다.[2]
특히 수호자와 달리 랩업이 편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수호에 비해서 더 높은 회피/쳐내기/막기 수치, 상대 몹을 흡혈할수 있다는 점, 부분적이긴 하지만 자힐도 가능하단 점, 딜량이 그렇게 딸리지는 않는다는 점, 마을간 이동이 된다는 점[3]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사냥꾼보다 어떤 의미로는 랩업이 더 쉬운 직업중 하나가 되었다.[4]
감시의 가장 큰 문제라면 만렙 이후에 있다. 만렙찍는 과정까지 어느정도의 컨만 되면 동랩 하급~중랩은 단체로 때려잡고, 정예도 1:1은 그냥 어떻게든 잡던 감시의 위상은 만렙때 인스를 갈때 상당히 쉽게 무너지게 된다. 일단 모든 어글 스킬들이 누적 어글(바로 어글을 먹는게 아니라 어글이 천천히 증가한다.)인지라, 감시가 피가 빠지고서 힐러가 감시에게 힐을 하면 바로 힐이 튀게 되며, 감시의 회/쳐/막이 높게 맞출수는 있지만, 이는 모두다 콤보를 발동해야 되는 것인지라, 어글 먹기+회쳐막 활성화라는 것을 동시에 해야하기에 난이도가 높은 것이다.[5]
천성적으로 이러한 높은 컨트롤 진입 장벽상, 만렙까지만 달고 대충 탬 맞추어서 도발스킬만 팡팡 때리면 평균은 간다는 수호와 달리, 감시가 메인 탱이면 대충해서는 어글은 안드로로 가고, 힐러는 먼저 뻗어있는 슬픈 상황이 발생하기에, '감시 만렙'까지 간 이후에 '잘 맞춘 감시'까지 가는 비율은 적어지게 된다.[6] 하지만 잘 맞춘 감시는 앞서 말했듯이, 광역힐 보조, 광역 피빨기로 힐러에게 부담을 적게 주는지라, 인스에 따라서는 수호보다 더 선호되게 된다. (크게는 몹 애드수가 늘수록 감시가 좋고, 단일 대상일수록 수호가 나은 형태다.)
2020년 현재 1티어 솔로잉 직업 중 하나이다.[7] 강력한 광역딜과 출혈, 도트뎀에 자힐과 메인탱커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솔로잉과 파티플레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직업이다. 단순 뻥딜로는 용사에게 못비비지만 잡몹 다수와 싸우거나 정예몹 다수와 싸울때 빡세게 싸워야하는 용사와 다르게 자힐과 버프로 생존확률을 높히고 여러 광역스킬과 도트뎀, 흡혈스킬로 용사보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적과 싸울 수 있다. 특히 높은요정의 종족특성인 빛속성 데미지 추가 5% 데미지 덕분에 높은요정과의 시너지가 좋다.
지금은 고티어 레이드나 던전에서 탱커로 기용되는 일이 거의 없다. 수호나 지휘의 탱킹이 훨씬 더 견고하기 때문이며 이제는 탱커로서의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광역힐/광역흡혈 외의 파티플레이 유틸성이 떨어지는 평갑[8] 회쳐막버프 탱커/딜탱이라는 특이한 입지 때문에 파티플레이 위상은 패치마다 매번 소소하거나 심각한 키배가 벌어질 정도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편이나, 솔로잉은 대체로 부침이 있어도 끝판왕 포지션. 파티플레이에서 어정쩡하고 불안정한 요소들이 솔로잉에서는 전부 사기성으로 돌아온다. 한때 약간의 단일DPS를 제외하면 용사의 준 상위호환이 되어버려서 초기직업인 용사를 매장시켜버렸던 전과가 있다.
선행작 성능도 최상위에 속한다. 우선 저렙 학살자 업적 수행시 이 직업은 엄연히 투창에 기반한 원거리
요약하면 괜히 멀티플레이 안할거면 갬빗이 아무리 낯설어도 일단 감시자 추천한다는 말이 있는게 아니다. 솔로잉 기반 영상 찍는 반지온 유튜버들도 대부분 애착을 가진 직업이 다른 직업인 경우에도 감시자 하나쯤은 보통 고렙으로 굴리는 편이다.
역설적으로 21년 말 신규 근접직업인 Brawler(격투가)가 상향 이후 메커니즘은 다르지만[9] OP급 딜탱이라는 감시자의 포지션을 서서히 잡아먹으면서 감시자가 과거에 용사에게 했던 대로 당하고 있다는 의견도 보인다. 물론 감시자의 입지는 과거 용사와 달리 순수하게 파티플레이 문제고, 원래부터 지휘관만큼이 아니라서 그렇지 솔로잉의 상대적 위상도 낮고 절대적인 스킬셋의 애로사항도 많았는데 그나마 희망이던 파티플레이 입지마저 박살났던 암흑기 용사와 비교하는건 무리다.
지나친 OP시절 대비 누적된 직간접 너프와 별도로 스탠딩 스톤 게임즈/데이브레이크 게임즈 이관 이후 심각해진 랙 때문에도 숙련자들 입장에서 불만이 많은 클래스라고 한다. 원거리 직업과 달리 근접 직업들의 스킬은 대부분 캐스팅 없는 즉발인데, 예외적으로 감시자는 특유의 갬빗 시스템 때문에 솔로잉과 파티플레이를 가리지 않고 직업성능을 한계까지 끌어내는데 서버 랙이 더 많은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소한 불만과 별도로 그나마 유일한 솔로잉 라이벌이던 음유시인[10] 조차 너프를 누적으로 쳐맞다가 리워크까지 당한 와중에 14년간 고고하게도 원거리 광역딜 흡혈딜탱이라는 말도 안되는 솔로잉 OP직업의 지위를 유지하던 감시자에 대해 스탠딩 스톤 게임즈는 문제가 있다고 여긴 듯하다. 결국 이 기반인 노랑 감시자 스킬트리를 아예 나머지 2개 트리 보조용으로 전락시켜 날려버리겠다는 리워크 초안을 발표했다. 이전에 똑같이 날아간 노랑 음유시인이 정말로 전투자세의 폭딜 대비 조화자세의 반딜반힐의 가치가 0이라 아무도 쓰지 않아 날려버렸다면, 광역딜 감시자는 명확히 정반대의 사례다. 대신 그만큼 단일도트딜 트리인 빨강 감시자와 탱킹트리인 파랑 감시자를 상향해 레벨링과 파티플레이 양쪽 입지를 안정화하고, 반지온의 모든 직업 중 가장 초반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갬빗 시스템을 쉽게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상하겠다는 계획이다.[11]
그러나 정작 노랑 감시자가 날아가고 나서의 빨강 감시자는 숙련자들의 평가와 별도로 과거의 노랑 감시자 대비 투창자세에서의 광역딜이 별로 너프를 먹질 않았다. 정확히는 노랑 감시자의 사기특성이던 Seize the Moment의 2단 마스터리 리셋이 분명히 통째로 사라졌고, 특성트리 개편으로 원거리 주먹 갬빗
여담으로 한게임 시절의 번역을 존중하고는 있지만 감시자라는 번역이 그렇게 잘 된 번역까지는 아닌데, 그 이유는 게임에 Guardian(수호자)과 Warden뿐만 아니라 물 속의 감시자처럼 Watcher라는 표현도 종종 쓰이기 때문이다. 이미 가디언이 수호자다 보니 와든을 감시자로 절대로 번역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이미 모리아의 광산 시점에 물 속의 감시자가 있었는데, 만일에 와든을 파수꾼으로 워쳐를 감시자로 번역했다면 훨씬 중복 없이 깔끔했을 것이다. 어차피 섭종 10년이 넘었으니 그 시절을 기억하고 그 시절의 흔적이 남아 게임을 한국어로 다루는 극소수 유저들에게만 의미있는 이야기지만 말이다.
2. 스킬
3. 직업 특성
4. 전설 특성
4.1. SoA 특성
4.2. MoM 특성
5. PvP / PvMP
5.1. PvP
PvP에서의 완전체중 하나이다. 은신 이후 투창을 이용한 선빵[12]과, 말도 안되는 회쳐막 능력, 무시못하는 흡혈 및 자힐 능력덕에 PvP의 완전체이다. 감시 딜이 적은것 같지만, 그 적은 딜이 감시 자신의 피가 되고, 상대는 감시의 피를 못까는 시점에서 감시를 이기는건 매우 어렵다. 감시를 그나마 상대할수도 있는 직업은 룬술사 정도뿐이다.5.2. PvMP
6. 기타
[1] 용사는 기본 회/쳐/막이 낮기에 메인탱으로는 부적합했다. 게다가 생명력 1당 피통 효율도 더 안좋다.[2] 초기에 감시 어글은 수호자보다 훨씬 더 잘 먹고, 잘 안내주는데다가, 회피/쳐내기/막기 수치가 수호자보다 월등했기에 이 때문에 많은 수호자들이 운영진에게 징징징을 했다. "내 탱자리 달란 말이에요~"[3] 사냥꾼의 이동보다는 갈수 있는 곳이 적지만, 가장 큰 주요마을로의 이동이 혼자서만 이기는 하지만 되기에 매우 랩업에 편하다. 이제는 초반 몇 마을로 이동할 수 없는 것을 빼면 거의 냥꾼과 대등하다. 다만 사냥꾼은 캠프로 이동이 가능하므로 차이가 난다.[4] 특히 사냥꾼은 동랩 정예를 35랩 정도를 넘기면 죽어도 못잡는데 비해서 감시는 그냥 때려잡는다. 다만, 감시 특성상 오래 걸리니 손이 아프다.[5] 즉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언능 회쳐막을 활성화시키자니, 어글이 문제요, 어글을 먹자니 피 빠지는게 문제다.[6] 어느정도 의미로 냥꾼과 비슷한 상황이다. 만렙은 많으나 이제 쓸만한 만렙은 적은 상황이머 게다가 냥꾼과 달리 대충 할수도 없다.[7] 솔로잉은 일대일 속도 빼면 항상 완전체로, 경갑이라 일대다 혹은 정예 상대 HP관리가 약간 빡센 정도의 단점만 있던 또다른 완전체 음유시인과 함께 투탑 취급 받은 역사가 길다.[8] 수호자, 지휘관, 용사 모두 중갑이다! 그런데 감시자는 메인탱커가 가능한 직업 주제에 사냥꾼 도적이나 입는 평갑으로 탱킹한다.[9] 대량으로 모아서 광을 치거나 옆무빙 카이팅으로 갉아먹는데 특화된 감시자와 달리 격투가는 정직한 딜+탱 스펙빨이며 단일딜 위주로 그나마 광역딜 가능한 스킬의 최대 타겟 수도 얼마 되지 않는다.[10] 그마저도 쉽고 세다, 저레벨부터 빛을 발한다는 점에서 감시자보다 초보자 친화적이라는 메리트가 있었던 것이지 그룹 컨텐츠에 대한 솔로잉 한계점은 그 음유시인조차도 감시자를 절대 못 쫓아갔다. 지금은 빨강 음유가 Elite(정예) 간신히 잡거나 Signature(상급) 몹 여럿을 누킹으로 녹일 수 있는 정도라면 노랑 감시는 레벨링 중에도 생산템과 선행특성, 소모템 등의 도움을 받으면 근접 Nemesis 몹이 포함된 워밴드조차 카이팅으로 다 녹여버릴 수 있다. 단 카이팅 말고 무식한 맞싸움으로만 따지면 Elite Master까지 때려잡아버릴 수 있는 신규 직업 Brawler의 깡스펙이 더 무시무시할 듯하다.[11] 기존의 감시자를 사랑했던 유저들에겐 슬픈 일이지만, 감시자 컨셉과 스킬셋 자체가 리그 오브 레전드로 치면 라이엇 재그의 리메이크 직후 아트록스 수준으로 OP 또는 고인을 오갈 수밖에 없는 지나치게 불공평한 컨셉과 좋은 스킬셋이기 때문에 게임성을 정상화하려는 SSG 입장에서는 이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최선인 방향임을 부정하긴 어려울 것이다.[12] 스턴까지 시켜준다! 그것도 못피하면 1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