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현의 친부. 한자로는 姜道準. 북인 출신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이명환이 일하는 목장에서 이명환을 처음 만났으며 양반집 양자로 들어간 후 내의원에서 이명환과 정식으로 만나서 인사하며 양반 출신의 유의로 소현세자를 존경했다. 소현세자의 병에 의문을 품고 조사하다가 역모로 몰려 죽는다. 여담이지만 인조반정 때 원래 역적으로 몰려 죽어야했지만 부친이 광해군을 배신하고 반정세력에 빌붙었기에 인조 즉위 후에도 살 수 있었다.그 후 백광현이 강정두에게 화살을 맞고 벼랑 위에서 떨어져 강물에 빠져 강물을 타고 목장으로 흘러와서 추기배가 관아에 팔려야 하는 그를 구해줘 백광현이 병든 말이 있는 마구간에 있을 때 사암도인이 나타나서 그를 치료해 주었으며 백광현 꿈속에 그가 강도준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는 병든 말도 치료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