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6:26:53

강시월

소년원 출신의 전과자
문해랑의 친오빠
문씨 남매 둘째 아들

강시월
파일: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강시월.jpg
배우: 이태선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1. 개요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태선.

소년원 출신의 전과자. 사풀인풀 세계관 내 가장 위험한 인물.

극중 나이는 1991년생으로, 2019년 기준으로 29세.

2. 작중 행적

과거 뺑소니 사고로 인해 누명을 쓰고 전과자가 되어 사람들에게 나쁜 시선만 받다 보니 성격이 매우 비뚤어졌다. 사실 그 사고가 아니었더라도 고아 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막 나가는 불량 청소년이었으나, 뺑소니로 빨간 줄이 그이면서 인생이 완전히 꼬인 것. 그리고 홍유라가 강시월을 지원하는 것을 빌미로 감시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며 그의 누명이 구준겸의 자살 원인이었던 박끝순 할머니 뺑소니사건이었음이 확실해졌다. 얼마나 한이 맺혀있으면 본인이 피해자인 박끝순 할머니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할 정도.

25부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1] 전과자로 박살 난 인생 때문인지 아무한테 나 반말로 말하는 싸가지 캐릭터로[2], 교통사고가 터지자 본인 과실도 없고 팔뚝에 피가 줄줄 흐르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뺑소니 전과 때문에 본인만 손해 볼 거라 생각해 경찰에게 협조하지 않고 떠나려고 하나, 김청아가 그를 붙잡아 병원에 보내주고 사건도 매끄럽게 처리되도록 도와준다.

오토바이 업체에서 잘리고 홧김에 벽돌로 사장을 찍으려다 가 김청아에게 저지당한 뒤 사건이 잘 처리될 거라고 말하는 김청아에게 감화되어 그녀를 반쯤 친구로 대하고 자신의 인생을 망쳐놓은 뺑소니 사고에 대한 재 조사를 부탁한다. 또한 새로운 예고편에서 보아 김청아에게 마음을 품고 있는 듯 하지만... 결국 구준휘라는 강력한 경쟁 상대를 의식한 듯 자신의 마음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

김청아와는 별개로 뺑소니 사건에 대해 이리저리 들 쑤시고 다니면서 홍유라와 홍화영을 직접 대면하는 데, 여기에서 만난 문해랑이 자신의 잃어버린 여동생과 닮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머지않아 문해랑 역시 고아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문해랑이 자기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랑의 가족과 청아에게 자신의 친 여동생 얘기를 하고 해랑과 대화하려고 했지만 해랑이 끝내 거부하고, 그 과정에서 "나한테 오빠라곤 문태랑 하나 뿐이다", "넌 뺑소니 저지른 살인자다", "난 너 같은 놈이 되기 싫어서 열심히 노력했다"라는 폭언까지 듣게 된다. 허망한 표정으로 자신을 찾아온 문태랑에게 "'하나 뿐인 오빠'가 홍회장 집 못 가게 막아 달라"고 부탁하는 등 완전히 멘붕.

하지만 그렇게 망언을 들었고 동생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까지 알게 됐음에도 동생은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듯 도진우에게 모질게 까여버린 문해랑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고, 가족에게 돌아갈 시간을 주겠다며 쪽방까지 내어준다. 하지만 동생은 끝까지 악역으로 남아 "홍유라, 구준휘, 김청아가 짜고 네 누명을 그대로 씌워 놓으려 한다"는 뇌피셜에서 비롯된 이간질을 해버렸다. 처음엔 아닐 거라고 동생을 훈계했지만 정황이 그럴 듯한 지라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실을 홍유라의 입에서 직접 듣고 배신감에 시달려, 김청아 - 구준휘 커플을 향해 오토바이를 타고 돌진해 구준휘를 들이받는 듯 했으나, 결국 간 발의 차이로 구준휘를 치는 대신 핸들을 꺾어 바닥에 쓰러져 자기가 대신 중태에 빠진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머리에 몇 바늘 꿰매는 것으로 살아남았고, 김청아의 진심과 구준휘의 능청스러운 대처, 그리고 병원에 있다는 소식에 단체로 병문안 온 문태랑 가족의 따뜻한 가족애를 느낀다.

그리고 다시 찾아온 홍유라의 사죄, 다음날 찾아온 김청아의 진심 어린 사과에 해외로 가겠다는 구준휘를 따라가지 않겠다는 김청아의 말까지 들으며 마음이 흔들려 김청아를 쫓아가다가 김청아와 문해랑의 말싸움을 듣고, 그 과정에서 김청아를 학창 생활 내내 죽고 싶다 할 정도로 괴롭혔던 장본인이 바로 자신의 동생 문해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해랑이 청아를 학창 생활 내내 죽고 싶다 할 정도로 괴롭히고 지금도 못살게 구는 원인[3]을 알게 되어 여동생을 추궁한다.

끝에 퇴원한 후, 문씨 집안의 둘째 아들로 양자로 입적되어 문시월 로 이름이 바뀐다. 그리고 점차 예절을 갖추고 영어 공부를 하는 등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한다.

3. 평가

이 드라마의 최고의 사이다 캐릭터이자 성장하는 인물.[4]

4. 기타



[1] 25회 이전까지 등장이 일절 없어서 일부 시청자들은 작가가 캐릭터를 까먹은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했다.[2] 이 점에 대해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3] 이유가 어처구니없는데 청아의 어머니는 치킨 장사를 하며 살다 보니 바쁘게 지냈지만 청아는 그런 어머니를 좋아해 어머니의 치킨 냄새가 좋다고 한 걸 당시에 어머니가 병원에서 죽어가던 해랑은 과대 피해망상으로 생각해 다른 학생들을 선동해 청아를 주도적으로 왕따 시켰다.[4] 성격이 거친 전과자출신인데도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성격을 고치기 시작하면서 변화를 많이하는 인물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