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江湖의 道理.원래는 강호의 도의(道義)다.
중국 무협지를 통해 퍼진 표현으로, 주로 '강호의 도의가 땅에 떨어졌다' 같은 관용구로 쓴다. 한줌 인정도 의리도 찾아볼 수 없는 냉혹한 세태를 한탄하는 말이다. 영화 비열한 거리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떠올리면 쉽다.
도의라는 단어가 2000년대부터는 자주 보는 단어가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도리"라는 표현이 굳어져버렸다. 글자가 아닌 소리로 표현을 접하는 경우 '도의'보다 '도리'를 먼저 떠올리기 쉬웠기 때문이다. 참고로 1986년작 영화 영웅본색에서도 강호의 도의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江湖道義現在已經不存在了; 강호의 도의는 이젠 존재하지 않네.'), 영웅본색이 현대 마피아물의 바탕에 무협물의 색채를 입힌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이 표현을 번역한 자막은 강호의 의리가 땅에 떨어졌다고 표현했다. 한자 교육이 활발했던 30년 전 시절에조차 도의라는 표현은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2. 유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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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쓰인 곳은 MLB파크 BULLPEN이다.
루리웹에서 므흣한 그림이나 짤이 올라왔을 때 출처를 찾는 사람들이 외치는 유행어. '이렇게 꼴리는 짤을 올리면서 출처를 알려주지 않아 보는 이들을 애타게 하는 것은 강호의 도리가 아니다'라는 뜻이다. 닭도리탕 드립을 이용해 강호의 볶음이라고도 자주 불렸다.
2010년대 중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오래된 드립이나, 현재 루리웹을 제외한 엠팍, 개드립, 루리웹에 우호적인 일부 네이버 카페, 커뮤간 분쟁과는 거리가 먼 사이트 외엔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2] 주의할 점은 현재는 루리웹 위주로만 사용이 되며 대부분의 디씨 갤러리나 아카라이브, 혹은 디씨의 영향을 받는 사이트의 경우에는[3] 소위 말하는 근첩 용어로 칭하기 때문에 단순 근첩용어라는 것을 활용한 드립성 글이 아닌 이상 그대로 조리돌림을 당하고 관리자가 존재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악성 분탕 취급을 받아서 긴 시간동안 차단을 당하니 주의.
커뮤니티에서 직접적인 품번 혹은 사이트 주소를 금지하지 않는 경우는 댓글로 링크가 공유되며, 금지되는 경우엔 '12번 버스를 타고 갔는데 번호판이 3456이었다, 12년 3월 4일 5시 6분'라고 123456이라는 번호를 돌려 말하기도 한다. 포네틱 코드도 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