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7 02:09:31

개풍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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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豊區域
Kaephung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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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40001><colcolor=#ffffff> 구역 소재지 미상
광역행정구역 개성시
하위 행정구역(추정) 2[1] 15
면적 262.6km²
인구 115,862명[2008년]
인구 밀도 441.21명/km²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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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최고인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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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환
(개풍선거구 / 초선)
지역번호 049

1. 개관2. 역사3. 행정구역4. 교통5. 지형6. 기후와 풍토7. 산업

[clearfix]

1. 개관

개성시에 존재하는 구역. 개성시의 교외지역으로, 고려왕조 시대의 왕릉과 유적이 많다.

개풍군이었던 2003년 6월에 개성시에서 분리되어 황해북도로 편입되었으나 3개월 뒤 개성시가 황해북도의 특급시로 격하될 때 개성시에 편입되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성시의 도급 행정구역으로의 승격 이후인 2020년 4월 경 구역으로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나 파주와 인접한 지역은 판문구역으로 추정된다. 개풍구역의 영역은 과거 과거 북한 개풍군의 사례와 고남리 등에 대한 북한 보도의 태도를 보면 보면 이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풍 김씨의 해풍이 여기의 옛 지명이다.

2. 역사

고려 이전 신라의 행정구역상으로는 개풍군 지역이 개성군이었고, 지금의 개성시 중심부는 송악군이었다. 개성시/역사 문서도 참조.

고려시대에 왕건의 연고지 송악이 나라의 수도가 되면서, 사실상 개성과 송악은 같은 도시를 이르는 명칭으로 혼용되었고 개풍군 지역은 수도 개경의 외곽 지역이 되었다.

원래 개풍군 전역이 개성군이었으나, 1930년에 개성군의 중심부 송도면(松都面)이 개성부로 승격됨에 따라 부외(府外)지역을 개풍군으로 개칭했다. '개풍'이란 명칭은 기존 명칭인 '개성'과 1914년 부군면 통폐합으로 개성군에 병합된 옛 고을 '풍덕'에서 앞 글자를 딴 것이다. 광복 당시에는 14면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군청은 개풍군 영역이 아닌 개성시 용산동에 두고 있었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영남면·영북면·북면을 제외하고는 삼팔선 이남이어서 남한 지역이었지만 1953년 휴전협정으로 전 지역이 북한 영토가 되었다. 북한은 토성면 토성리를 개풍읍으로 바꾸어 군소재지로 삼았다. 직할시인 개성시가 설치되자 개성시에 속했다가, 2003년 6월 2일 황해북도로 이관되었다.

그 사이 2002년 11월 13일 판문군이 폐지되면서 판문군에 있던 상도리, 대련리, 화곡리, 령정리, 신흥리, 월정리, 조강리, 림한리, 덕수리, 대룡리가 개풍군에 흡수되었다.

2003년 9월 개성시가 황해북도 산하의 특급시로 격하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03년 10월에는 개풍군 해선리 전역과 연릉리, 고남리, 오산리, 상도리 일부가 개성시에 편입되었다. 이어 2004년 2월에는 개풍군으로 편입되었던 구 판문군 영역의 상도리, 대련리, 화곡리, 령정리, 신흥리, 월정리, 조강리, 림한리, 덕수리, 대룡리 등 10개 리, 그리고 장풍군으로 편입되었던 선적리가 개성시로 편입되었다.

2005년 9월에는 개풍군 개풍읍을 개풍동으로 승격하는 대신 개풍군을 완전히 폐지해 개성시로 편입시켰다. 돌고 돌아 장풍군을 제외하고는 다시 개성으로 환원된 셈이다.[3]

이 때문에 2008년 유엔이 시행한 인구 센서스에서도 개풍군은 찾아볼 수 없다.[4]

2016년 북한이 발행한 지도에서 개풍1동과 개풍2동이 등장하면서 개풍동이 분동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2018년 3월의 로동신문 기사에서도 '개풍1동'이라는 지명이 언급된다. #

2019년 상반기 개성시가 특급시로 승격되어 황해북도에서 떨어져 나와 개성시에 속하게 되었으며, 2020년 4월 로동신문을 통해 개풍구역으로 복구되었음이 확인됐다.[5] 다만 2002년 포함됐던 구 판문군 일부 지역이 다시 판문구역으로 떨어져 나갔다. 해선리[6]와 광답리 경우도 개풍구역으로 환원되지 않고 개성시에 잔류했으며, 연릉리는 아예 해선리로 통폐합되었다. 또한 룡산리와 삼성리는 2020년 구역 설치 직전 각각 의포리와 옥산리로 개칭된 것으로 보인다.

3.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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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 토성면
舊 개풍읍
구역당

개풍1동
개풍2동
舊 토성면 舊 서면 舊 남면
묵산리 신서리 연강리 남포리 옥산리*
舊 남면 舊 청교면 舊 광덕면
신광리 고남리 묵송리 오산리 광수리
舊 광덕면 舊 대성면 舊 북면
의포리* 신성리 풍덕리 해평리 려현리
}}}}}}}}}

4. 교통

철도역으로는 경의선 개풍역(개풍동), 려현역(려현리)이 있다. 철도지선이 3갈래로 지나가는 나름 교통의 요지이다.

5. 지형

아래로 한강이, 서쪽으로 예성강이 흐른다. 대부분 언덕과 낮은 산들이 있는 평탄한 평야로 되어 있다. 개성시와 경계를 이루는 북동부가 높으며 남서부로 갈수록 점차 고도가 낮아진다. 북동부는 아호비령산줄기의 끝부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서 이곳에 봉명산(411m) 등 해발높이 300m를 넘는 산봉우리들이 있다.

6. 기후와 풍토

동부전선 보다는 따뜻하지만 아무래도 서울시보다는 춥다. 남부 평야지대는 비교적 온화한 편이지만 영남면, 영북면 등 북부 산지는 연교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이다. 물론 북한에서야 강원도~함경남도 동해안 일대[7]와 더불어 가장 따뜻한 기후에 속한다. 경기도 파주시 정도가 가장 비슷한 느낌이다.

7. 산업

개풍군은 개성인삼의 본산지이다. 아울러 복숭아의 재배도 흔하다.


[1] '개풍1동'이라는 언급이 노동신문에 있다.# 또한 2016년에 발행된 북한 지도에서도 개풍1동, 개풍2동의 존재가 확인된다.#[2008년] [3] 남성욱·황주희, 『북한 행정구역 개편의 함의와 행정통합에 관한 연구』, 통일정책연구 제27권 1호, 2018, p.127.[4] 북한 조선중앙년감을 참고하여 연합뉴스가 매년 만드는 북한연감에 따르면 개풍군은 2016년판부터 사라졌다.# 하지만 연합뉴스 북한연감은 업데이트가 다소 늦는 경우도 있고, 오류도 간간이 보인다.[5] "두벌농사면적을 지난해보다 더 늘인 개풍구역의 의포, 풍덕, 신성협동농장에서는 벼모판씨뿌리기와 앞그루감자심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조건에 맞게 농장원들이 모든 영농공정수행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다." - 2020년 4월 1일, 로동신문[6] 아예 북한 사이트 '조선관광'은 '개성시 해선리'에 공민왕릉이 있다고 묘사한다.[7] 이런 곳은 충청도 수준의 겨울 기온을 기록하는 지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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