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갤럭시 북 Pro 360의 윈도우 탑재 모델에는 공장 초기화용 이미지가 담긴 파티션과 삼성 리커버리 솔루션 8(이하 SRS8)이 적용된 WinPE 파티션이 SSD의 끝부분에 저장되어 출시된다. 해당 영역은 통상적인 사용 단계에서는 직접 억세스할 수 없도록 격리조치 되어 있고, 전원이 들어온 직후의 초기 부팅 시 F4키를 연타하면 WinPE로 부팅되어 SRS8을 이용해 기기를 공장 출하 당시의 상태로 복원할 수 있다.통상적인 운용 과정에서 사용자도 모는 사이에 Win PE 파티션 영역에 문제가 생겼다거나, OS를 별도로 설치하는 과정에서 리커버리 관련 파티션 영역을 날려버렸을 경우, 혹은 SSD를 교체하였을 경우 F4를 이용한 SRS8 진입이 불가하다. 조금 더 머리를 써서 Norton Ghost 등의 서드파티 백업 솔루션을 이용해 SSD를 통째로 이미지화 했더라도, 이를 복원했을 때 파티션 레이아웃과 데이터는 살아날 지언정 F4키를 이용하지 못한다. F4키를 이용해 WinPE로 진입하는 삼성 노트북 특유의 루틴이 인식되지 않기 때문.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초기 SSD 상태로 복원할 경우 서비스 요금으로 ₩44,000(VAT 포함)이라는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OS를 날려버리고 새로 설치하거나, Norton Ghost나 DiskGenius 등의 서드파티 백업/복원 솔루션을 이용해 SSD의 이미지를 운용했거나, 기타 사유로 부팅 데이터에 문제가 생겨 F4를 이용한 복구 모드 진입만 불가능한 경우로 한정하며, 리커버리 영역의 파티션과 데이터가 공장 출하 상태로 남아 있음을 전제로 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F4키를 이용해 복구 모드로 진입하는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SRS7 WinPE USB를 제작해 MBR Fix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SRS7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윈도우 7/8/8.1이 필요하다.[1] 갤럭시 북 Pro 360이 아닌 별도의 작업용 컴퓨터 또는 VM을 이용하자.
2. 준비물
1. 하드웨어- 리커버리 영역 데이터가 살아있는 상태의 갤럭시 북 Pro 360
- 인터넷에 연결된, Windows 7/8/8.1이 설치된 컴퓨터 또는 VM[2]
- 2GB 이상의 외장 저장소(USB 메모리 또는 외장 엔클로저와 결합된 SSD)
- USB 마우스[3] 및 USB 허브[4]
2. 소프트웨어- 인터넷에 연결된, Windows 7/8/8.1이 설치된 컴퓨터 또는 VM[2]
- 2GB 이상의 외장 저장소(USB 메모리 또는 외장 엔클로저와 결합된 SSD)
- USB 마우스[3] 및 USB 허브[4]
- 삼성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 삼성 리커버리 솔루션 7[5] [6]
- 반디집, GimageX 등 SRS7 wim 파일 압축 해제가 가능한 툴
- 저용량 WinPE ISO 이미지[7] 및 Rufus 최신 버전
- 삼성 리커버리 솔루션 7[5] [6]
- 반디집, GimageX 등 SRS7 wim 파일 압축 해제가 가능한 툴
- 저용량 WinPE ISO 이미지[7] 및 Rufus 최신 버전
3. 작업 순서
1. 삼성 업데이트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고, 윈도우 7/8/8.1이 설치된 컴퓨터나 VM에 설치한다.2. 삼성 업데이트 소프트웨어를 실행한 다음, NT910S3K-K25W 모델을 검색한다. 해당 모델에서 이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 \[Samsung Recovery]만 선택해 다운로드하자.[8] 이후, 다운로드된 폴더 내에서 SRS7_3WinPEx64.wim 파일을 찾아 반디집/GimageX 등을 이용해 별도의 폴더에 압축을 해제한 다음 다음과 같이 작업한다.
- wim 파일의 압축을 푼 폴더를 연다.
- 하위 폴더 중 Recovery 폴더에서 Admin 폴더를 찾아 상위 폴더로 이동시킨다.
- Recovery 폴더는 Admin 폴더의 하위로 이동시킨다.
- Admin 폴더 아래의 Autorun.inf 파일을 상위 폴더로 복사해둔다.
- Admin 폴더 이름을 Recovery로 변경한다.
3. 일부 삼성 노트북 복구 관련 블로그에서는 그냥 FAT32 파티션에 복사하면 SRS7 부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갤북프로360에서는 EFI 부트로더의 경로를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부팅용 저장소를 확실히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작업하자.- 하위 폴더 중 Recovery 폴더에서 Admin 폴더를 찾아 상위 폴더로 이동시킨다.
- Recovery 폴더는 Admin 폴더의 하위로 이동시킨다.
- Admin 폴더 아래의 Autorun.inf 파일을 상위 폴더로 복사해둔다.
- Admin 폴더 이름을 Recovery로 변경한다.
- Rufus를 이용해 외장 저장소에 WinPE를 작성한다.
- 위의 2항에서 wim 파일을 작업했던 폴더의 내용물을 통째로 외장 저장소에 덮어씌운다.
4. 만들어진 외장 저장소를 갤북프로360에 꽂고 외장 저장소로 부팅한다. 잠시 기다리면 SRS7로 진입한다.- 위의 2항에서 wim 파일을 작업했던 폴더의 내용물을 통째로 외장 저장소에 덮어씌운다.
5. 사용 동의 후, 다른 작업은 다 필요 없고 중간의 MBR Fix만 체크한 뒤 Run 버튼을 누른다.
6. 작업이 끝나면 재부팅해서 F4를 이용해 SRS8로 정상적으로 진입되는지 확인한다. 진입되지 않는다면 리커버리 영역의 데이터에 문제가 생긴 것이므로 동일 모델에서 SSD 이미지를 복제하거나 삼성 서비스센터로 가자.
4. 확인되지 않은 사항
- 갤럭시 북 Pro 360 프리도스 모델에 복구 영역을 생성하고 MBR Fix를 적용하였을 때, F4 키를 이용한 SRS8 진입이 가능한지 여부.
[1] 삼성 업데이트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며, 윈도우 10/11에 설치하면 삼성 업데이트 앱을 이용하라고 메시지를 띄운 후 MS 스토어로 떠넘겨 버린다.[2] Bridged 또는 NAT 네트워크에 물려야 한다[3] 기기에 초기 설치된 SRS8이 아니면 WinPE 부팅 시 드라이버가 없기 때문에 터치패드나 터치스크린이 안먹는다. 이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배포하는 SRS8도 마찬가지. 억지로 PE에 드라이버를 깔아두느니 마우스를 쓰는게 속편하다. 그래도 터치패드를 써야겠다 하면 홍차의 꿈 블로그를 참조해서 WinPE에 터치패드 드라이버를 추가하면 된다.[4] 작업 과정에서 갤럭시 북 Pro 360에 외장 저장소와 마우스를 연결해야 한다. 외장 저장소나 마우스 중 하나가 Type C라면 다른 하나는 번들 A-C 젠더를 사용하면 되니 없어도 무방하지만, 둘 다 Type A일 경우를 상정하면 Type A 게스트 2포트 이상의 허브가 필요하다. 가능하면 허브의 메인 단자도 USB Type C인 제품이 좋을테고, Type A일 경우 번들 젠더를 이용한다.[5] SRS8이 내장된 WinPE 영역을 F4로 진입할 수 있게 설정해주는 MBR Fix 기능을 포함한 Admin Tool이 있다. SRS8에는 이 기능이 없다.[6] 2023년 7월 기준, 윈도우10/11에서는 다운로드 받을 방법이 없으며 윈도우 7/8이 설치된 컴퓨터 또는 VM에 삼성 업데이트 소프트웨어를 설치 후 별도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7] 홍차의 꿈 블로그에서 받자.[8] 버전 7.3.0.17 임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