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00:21:16

걸카페건/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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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20년
2.1. 걸 카페 건 채널2.2. 사복 지무카 모의전 버그2.3. 블랙 보더 버그 잠수함 패치2.4. 한정 가챠 헬적화 논란

1. 개요

걸카페건 게임 및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각종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

2. 2020년

2.1. 걸 카페 건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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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사복 지무카 모의전 버그

  • 오픈 초기, 모의전투(일종의 랭킹전) 생존구역을 진행 시 사복 지무카를 사용하면 데미지를 입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
    버그 악용으로 랭킹전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유저가 늘어나며 불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으나, 오류가 터진 당일 운영진에서 손실된 랭킹 보상에 대한 부분은 별도 지급하고, 따로 전체 유저들에게 사료를 뿌려 발빠르게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 운영진이 잘 대처했다고 평가받는 몇 안되는 사례.

2.3. 블랙 보더 버그 잠수함 패치

  • 길드전(블랙 보더) 점수를 타임어택으로 스택할 수 있는 중간보스의 일부 패턴이 딜은 들어오는데 눈에 보이지 않거나, 일부 보스가 특정 유닛의 스킬이 사용 불가능한 먼 거리에 있는 문제가 발생했다.
  • 유저들이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이상이 있다고 피드백을 하였으나, 스킬 사용 불가능 위치에 있는 것은 의도된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나 다음 정기점검 이후 잠수함 패치로 슬그머니 고쳐 놓은 것이 확인되었다.
  • 이에 유저들이 왜 잠수함 패치에 대해 공지도 없냐고 항의하자 내놓은 공지 답변이 “그래픽 문제는 수정이 있었으나, 나머지는 점검 전후로 변동 사항이 없다”였고, 스킬이 먹히질 않아 다른 캐릭터를 키워가며 고통받았던 유저들은 어이를 상실하고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 안 그래도 점검 직후 새로 시작한 가챠(보급)에 없으면 오랫동안 꼬와지는 인권캐[1] 가 포함되어 있어서, 이를 얻고자 현금과 젬을 박아넣었지만 획득하지 못하고 폭사하는 유저들이 속출하는 와중에, 공지사항이 모닥불에 기름을 부어버린 격이 된 셈.
  • 관련 커뮤니티가 불타오르면서 운영사인 비리비리의 과거 행적들과 퍼블리싱 이후 망해버린 IP들이 끌어올려져 재조명되고, 일섭과 중섭에서 운영으로 말아먹은 경력이 있는 게임이니 한섭에서도 초반에 한탕 해먹고 튀려는거 아니냐는 여론까지 형성되었다. 이미 레드오션화 되어 버린 코레/가챠류 게임판에서 소통 없이 독자운영했던 게임의 말로들을, 이미 피같은 돈을 박아가며 유저들은 체득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내가 과금한 게임이 또 운영때문에 망하겠구나 하는 불안감이 크게 몇번 데여본 유저들의 PTSD를 불러일으켰고, 갈갈접을 하거나 환불런을 준비하는 유저들의 글들이 커뮤니티에 퍼져나갔다.
  •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운영진도 이를 인지한 것인지 같은 날 저녁 2차 공지를 냈다. 이상없다고 했던 부분을 다시 확인해보니 문제가 있었고, 이를 뒤늦게 인지하여 죄송하다는 내용이었다.
  • 유저들은 일단 시치미 떼던 부분에 대해 도게자를 했고, 동봉된 사료가 무료 10연차 티켓과 행동력, 크리스탈까지 담겨있어 여론은 빠르게 진정되었다.
  • 진작 인정하고 사료 뿌렸으면 될 건인데 잡아떼서 일을 키웠다는 여론, 사료를 먹고 나서 비리비리답지 않게 대처 자체는 발빠르고 괜찮았다는 여론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남긴 채, 탈출각을 보던 유저들의 관망새로 마무리 된 사건이다.

2.4. 한정 가챠 헬적화 논란

  •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된 향후 가챠 일정이 통상은 2주에 1회, 한정은 약 2달 간격으로 1회 추가된다는 운영자 노트가 업로드 되었다. 헬적화 논란은 인권캐가 각각 포함되어 있던 크리스마스+신년 가챠가 크리스마스+발렌타인으로 변경된 부분이다. 쉽게 말해 천장을 찍어서라도 뽑아야 꼽지 않은 인권캐 가챠를 둘로 찢은 뒤, 다른 단독가챠(발렌타인/추석 아이린)와 이어붙여 각각 150, 300연차 천장이었던 한정가챠를 모두 300연차 천장짜리 가챠로 만들어 버렸다.
  • 당연히 눈앞에서 미래시가 박살나는 현장을 보며 유저들은 불타올랐고, 해명 공지가 나왔으나 "올해 전 서버에 크리스마스에 신규 스킨이 함께 출시예정이라 기존 크리스마스 가챠의 선행이 불가피했다" "유저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독픽업을 복수픽업에 합류시켰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으로 장작을 제공해 주었다. 즉, 다른 서버랑 같이 동시 출시해야 하는 가챠가 있으니 그 사이에 우리가 임의로 찢어서 기워놓은 가챠 시간표를 잔말 말고 따라오라는 뜻.
  • 타 서버와 가챠시간표를 맞추기 위한 급발진은 다른 게임에서도 몇 번의 사례가 있긴 했다. 그러나 그렇게 진행할 경우 무리한 지출로 인한 폭사와 꼬접을 막기위해 해당 시간표에 맞추어 대량의 사료와 인게임 재화를 계획적으로 뿌려 유저들의 이탈을 막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이 가챠만 땡겨서 달리겠다는 발표를 해 버린 것.
  • 낮에 발표된 공지와 장작 덕분에 밤이 될 때 까지 모든 걸카페건 커뮤니티가 타올랐고, 뭐라도 더 말을 하겠지 싶어 관망하고 있던 대다수 유저들에게 운영진이 던진 공지는 점검공지와 복귀 이벤트 였다. 오픈 한달밖에 안 된 게임에서 복귀유저 이벤트라 어이가 없어진건 차치하더라도, 복귀유저 보상이 각종 인게임 재화와 200젬(캐릭단챠 1회)이라는 내용이 유저들을 경악시켰다.
  • 안그래도 가챠겜 중에서 사료를 적게 뿌리는 것이 먹튀논란의 떡밥 중 하나였는데, 일주일 이상 미로그인과 특정 스토리 진행도까지 조건으로 걸어놓은 채 준다는 것이 캐릭단차 1회 or 무기단차 2회분의 젬이었다. 결국 떡밥이 재점화되어 이제는 오픈 한달밖에 안된 주제에 복귀유저들까지 끌어들여서 박박 긁어먹고 튀려는구나 하는 여론이 불타올랐다. 그리고 단 200젬이라는 창렬한 복귀보상은 웃음벨이 되어 조리돌림 당하는 상황.
  • 그렇게 공지 3연타로 크리스마스 한정가챠에 들떠있던 공식카페를 비롯한 커뮤니티 분위기는 단 24시간만에 곱창이 나버렸으며, 비리비리가 그럼 그렇지라는 여론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관망하던 유저들까지 환불러쉬에 동참중이다. 하지만 공식카페에서는 환불 관련 글들을 천안문 해버리고 총알받이 GM이 홀로 죄송드립니다는 댓글을 달 뿐,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 상황.
  • 유저들 사이에서 길드원들의 집단 잠수&탈주가 확인되고 계정을 사고파는 모 사이트에 진행계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등, 현재 도망각을 잡고 있는 유저들이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환불에 실패한 예비 결사대원과 아직 게임에 미련을 못 버린 이들만이 남아 재를 태우며 마지막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비슷하지는 않지만 대형 이슈로 하루아침에 게임이 박살날 뻔한 게임급의 대처가 아닌 다음에야 이미 불신감에 발길을 돌린 유저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각종 중국발 게임들의 헬적화와 타섭대비 차별대우라는, 유저들의 지갑을 털면서 새겨놓은 상처를 또다시 후벼 파버린 셈.[2]
  • 이후 공지를 통해 전장 2차를 크리스마스 픽업보다 먼저 진행하고, 발렌타인 끼워넣기를 백지화하였다. 타 서버와 같은 가챠순서로 일정을 되돌리기는 했지만, 대체재가 넘쳐나는 모바일 게임시장의 특성상 한번 집을 나가버린 소들을 잡기는 녹록지 않은 상황. 심지어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정 캐릭터 픽업가챠가 예상되는 상황에 타국 서버에서 뿌리는 재화와 비교했을때 생색내기용으로 사료를 뿌리는대다 선행된 춘절가챠 로그인 보상은 누락해놓고 입을 닦아버리는 등, 조삼모사라는 욕을 다시 얻어먹었다.이거 완전 스쿠페스 판박이 운영이다
  • 그리고 새벽 3시경 사료를소금을 더 지급해 주면서 개발진 측에서 이벤트 보상 제한을 걸어놓았으므로 운영진 측에서 사료 지급 측면에 있어서는 더 이상 어떻게 하기 힘들다는 뉘앙스의 공지를 게시하였다. 유저들의 반응은 그럴 수도 있다는 쪽과, 어쨌든 앞으로도 사료는 창렬이라는 여론이 혼재되며 마무리 된 사건이다.


[1] 춘절 지무유(일명 춘무유). 방역 인권캐라고 알려졌으나 현재는 대체재가 많아져 복합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2] 예시로 들어진 가디언 테일즈의 경우 해당 사건으로 모든 커뮤니티가 박살나고 천만 단위 이상으로 추정되는 환불런 사태가 일어나자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이 직접 공지에 등판해 도게자를 하고 대량의 사료와 유저친화적인 사태 수습으로 간신히 민심을 되돌렸다. 이후 뭐든 사사로울지언정 보고할 내용이 있으면 꼬박꼬박 공지를 올리며 이전과는 다른 운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하필 카페 가입 6만 명 달성 이벤트를 목전에 두고 사건이 터져 6만 명 이벤트 공지에서 자축과 사죄를 동시에 하는 불쌍한 모습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