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별무리 | ||
등장인물 | 등장인물(함대) | 전투이력 |
1. 개요
- 첫 등장:125(126). 불과 얼음,9월 22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골든에이지 → 센츄리온
- 직위: 스핏파이어 → 센츄리온 함장, 주인공 함대의 제독[1], 명예 해군 대장[2] → 해군 원수[3] → 해군참모총장,
계집애 전문가, 포츠머스 경[4] - 별명: 맹진(盲進)[5] 제독, 이단심판관, 영혼수탈자, 극악의 제독, 개지랄, 불붙은 화약통, 개xx, 악마의 할아버지, 왕의 편두통, 피 수집자, 말로 때리는 인간, 불타는 얼음, 가열탄 피니셔(Heated Shot Finisher), 쑥농사꾼(쑥대밭을 만든다고), 말랑젤리 해적단의 졸개 핑키[6], 스네데그 홁[7], 선인(仙人)[8]
- 이력: 해군 제독[9] → 주인공 함대 스핏파이어 함장[10] → 무보직 대기 → 센츄리온 함장
- 기함: 118문 1급 전열함 HMS저스티스
- 성별: 남성
- 외모: 작은 키,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눈썹[11]과 수염을 가진 노인. 눈은 녹색.[12]
- 나이: 74세
- 외전: 118화, 외전 - 수습사관
- 테마 음악
해군과 자신의 함선 스핏파이어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꿋꿋하게 군복무를 하다 억지로 전역하게 된 노제독. 작은 키에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힘과 우렁찬 목소리의 소유자이며, 해군 최고참 축에 속하는[13] 짬밥과 괴팍한 성격으로 악명높다. 단순히 짬만 많이 먹은 게 아니라 경력도 대단히 길고 능력도 엄청나서, 그를 제대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유일한 선배 리들 경, 국왕, 아내, 주인공 정도뿐이다. 심지어 국왕조차도 그를 제대로 다루기 힘들어해, '이거나 먹고 조용히 좀 있어라'라는 심정으로 내린 훈장이 굉장히 많아 거의 방탄훈장 급의 서훈 경력을 자랑한다.[14]
함대 인원 중 최고의 부자다. 함대에서 월급으로 35파운드[15]를 받으며 대장 연금 45파운드, 은행 이자 7파운드, 해군 무기 발전 기금에서 1파운드쭝, 순양함대 1선제독 월급으로 42파운드도 받는다고 밝힌 적이 있다[16]. 그리고 제독쯤 되면 월급보다도 그 부가수입이 더 크고[17], 현역 시절에도 승진을 못 했을 뿐 실적 자체는 뛰어나 나포 포상금 등으로 번 돈이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애초에 포트머스에 저택이 있으며, 퇴역 후 (현대의 항모급에 해당하는 전략 병기인) 전열함을 사비로 구입해서 관리해 왔고, 함대에 합류할 때도 위관 장교 2명(에디 로버트, 브랫 마빈) 및 백 단위의 해병대 월급 중 절반을 제독이 내 주기로 했으니 월급 따위는 그냥 명목상 받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여하튼 돈에는 절대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다보니, 에이미가 요리를 해 주면 용돈으로 무려 금화를 턱턱 내어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해군 선배인 리들경에 따르면 병신 새끼라고.
2. 행적
함대의 요새(garrison)자신의 전역과 함께 퇴역하게 된 기함 스핏파이어를 사비로 구입하고 사람까지 고용해 관리하고 있었는데, 마침 제노아 상인회의 공격에 골치를 썩고 있던 주인공이 스핏파이어의 소식을 들은 제논의 제의를 받아 그를 영입한다.
주인공은 당시 그냥저냥한 상인에 불과해 해군 장성 출신씩이나 되는 제독과 백 단위의 해병대 월급을 제대로 지급할 상황은 아니었는데, 제독이 함대에 합류한 이유는 돈 때문이 아니라 해군으로서의 꿈을 마저 이루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돈에 연연하지 않고 오히려 부하들의 임금 절반을 대신 내 준다.
이후 선장의 모험을 따라다니다가, 쟝 모리스 브뤼에의 습격에 그만 스핏파이어를 잃고 만다. 제독은 원래 배와 함께 가라앉으려 하였으나 일행의 설득으로 빠져나왔고, 한동안 '배가 없으면 한낯 뒷방 늙은이'라며 침울해져 있다가 결국 쟝 모리스 브뤼에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출셋길이 막힌 젊은 해군 장교들을 전공으로 꼬시고, 샤락 증서로 패터슨을 꼬시고, 헤센 용병까지 끌여들여 끝내 아르고노트를 나포함으로써 스핏파이어의 복수를 성공시킨다. 그렇게 나포한 아르고노트는 센츄리온으로 개명하여 자신의 기함으로 삼고, 에이미가 조선소에 꼬불쳐놨던 스핏파이어의 자재로 센츄리온의 선수상을 만든다.
주인공의 함대에서 일하며 여러 번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시민들에게 '퇴역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위대한 노제독'으로 알려져 인기가 매우 좋다. 덕분에 해군대장[19]에 이어 원수, 참모총장까지 현역에서 얻을 수 없던 명예를 얻고 사실상 해군성의 독재자가 되었으며, 이후로는 직책이 직책인만큼 주인공의 모험에 항시 따라다니지는 못하지만 가능할 때마다 주인공을 따라다니며 그의 뒷배가 되어 준다.
해군 후배 및 해군 구성원(전직 포함)들을 괴롭히기를 즐기고 전투 시에는 기괴한 전술을 사용하는 등 주인공과 에이미, 제논에게는 골칫덩어리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의 존재가 있기 때문에 주인공의 함대는 해군의 강제징집에 면역이며 다른 국가들의 사략들이 함부로 덤비지 못하는 면이 있다. 또한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잔잔하게만 흘러갈 수 있는 작중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존재이다 보니 그가 노환으로 사망하거나[20] 전사할 경우[21] 작중 분위기에 큰 변동이 일 것으로 보인다.
3. 성격과 능력
라이플맨의 비유에 따르면 '정신나간 아버지'. 이 말대로, 제정신은 확실히 아니지만 그만큼 능력도 확실하다.플러피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22][23] 함대에 닭[24]과 앵무새를 키우며, 작곡을 하고 악단을 불러다 노래를 하는 등 평소에는 살짝 맛이 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수틀리면 육군성 본부에 로켓을 날리고, 부하 장교들이 마음에 안 들면 3~40년 전의 일까지 끄집어내[25] 갈구는 등 무시무시한 성깔을 자랑한다.
해군 장성이라는 직위는 돈으로 산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능력도 대단하다. 전투와 전쟁씬에서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전술과 함선 운용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끈다. 적에 대한 분석과 정보수집 능력도 상당하고, 몇 수 앞을 내다보는 혜안도 있다. 종잡을 수 없이 미쳤다는 것 때문에 정치와 협상에서도 큰 이득을 보고 들어간다. 다만 정치적 입장이라는 것을 거의 신경쓰지 않는데다, 충각, 로켓, 가열탄을 통한 화약고 유폭 등 과격한 전술을 선호해 해군에서는 기피 대상. 다만 1203. 전말 편에서 부인의 증언에 따르면 현역 때는 들이받고 다니지 않았다고.
그런데 미쳤다고는 하지만 의외의 면모도 많이 보인다. 작중 초반부터 미치광이 같은 성격을 보이지만, 이것도 가만 보면 이미 퇴역했으니 해군성의 영향은 안 받으면서, 자기 짬밥으로 제독의 영향력은 행사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을 유일하게 괴롭힐 수 있는 선배가 나타나면 민간인인 주인공을 방패막이로 내세워 발뺌을 하고, 그러면서 필요할 때는 자신의 지위와 지랄맞은 성격을 가지고 주인공을 확실히 비호해 준다.[26] 부하들을 갈구는 것도 아무 이유 없이 갈구는 경우는 없고, 뭔가 잘못한 게 있을 때에야 갈구기 시작한다. 제독의 참모진의 말에 따르면 신상필벌이 확실한 타입이라고. 게다가 만나는 후배들마다 과거의 빚을 언급하며 영혼까지 털어버리는데, 이 말인즉 만나는 사람들마다 빚을 지워줬다는 소리가 된다. 그래서 주인공은 이 광경을 보고 의외로 좋은 상관이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젊은 시절의 일화들을 보면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었는데, 진급에 번번이 실패해 정신줄을 놓아버리면서 지금과 같은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런 제독의 성격은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 알 수 있듯이 모진 해군 생활에 따라 생긴 PTSD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제독이 특히 심한 케이스이긴 하나 당시 해군의 생활이라는 게 얼마나 혹독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2893회 외전-얽힌 네 사람에서 그동안 주인공과 있을 때는 볼 수 없었던 그의 현역 해군시절을 잠깐이나마 엿볼 수 있다. 해밀튼 제독은 그 동안 제논이나 다른 해군 후배들이 담배를 피우는 걸 아주 싫어해 담배를 피는 사람을 두들겨 팰 정도였다. 그러나 해당 편에서 헤밀튼 제독은 여송연을 피면서 모습을 드러내고, 이를 본 덴슬로우 제독은 소름돋는다는 듯 공포를 몰아내고자 악을 쓴다. 덴슬로우의 시점에서 외전이 진행되어 그의 기억 속 이야기가 소환되듯 서술되는데 본래 해밀튼 제독은 지독한 골초였고 특히 많이 피울 땐 누구 하나 죽어나갔다는 표현이 나온다. 그리고 선장이 없는 동안의 제독이 얼마나 무섭고 철두철미한 사람인지도 함께 나온다.
3.1. 빡침은 건강에 좋다
게리슨 해밀튼이라는 캐릭터의 주요 행동 사유가 되는 감정이자 행동의 원동력이 되는 감정인 '빡침'은 전염력이 높은지 초반에는 골골대며 등장했던 리들경이 어느샌가 게리슨 해밀튼과 숨바꼭질을 하며 달리는가 하면 역시 골골대며 등장했던 덴슬로우(할아버지) 역시
4. 인간관계
4.1. 주인공과의 관계
주인공은 제독에게 후계자이며, 제독은 주인공에게 팡탈롱 노인과 제논과 함께덕분에 주인공은 결격사유가 굉장히 많고[31] 본인도 처음에는 육군에 미련이 남은데다 명예나 승진에 별 관심이 없어서 해군 입대를 거부했는데, 결국 해군이 되어[32] 역대급 승진의 주역이 된다. 물론 이 과정이 순탄한 건 아니어서 기존의 해군 전통을 지키려는 덴슬로우 제독이나 진 할로우 중장 등에 의해 고통받기도 했으나, 주인공 본인의 노력과 제독의 격노에 의해 오히려 더더욱 빠르게 승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제독이 겪어 온 고난의 일부를 엑기스만 뽑아서 농축한 것을, 단 몇개월 동안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깊이 공감하게 되며, 자신이 비정상이 아니었다는 인정과 동질감을 표하자 제독은 결국 눈물을 터트리기도 한다.[33]
이처럼 주인공을 높게 사며 키워주는 그 이유는 자신의 꿈인 해군 개혁 때문이다. 당시 영국 해군은 연공서열과 엘리트주의에 찌든 군대였는데, 주인공처럼 틀에서 벗어난 기지를 가진 인물을 올림으로서 기존의 해군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싶어한 것이다. 제독은 이를 위해 임관 직후부터[34] 꾸준히 후계자를 만들어 왔지만 해군성의 견제, 혹은 잦은 전투로 인한 스트레스를 견뎌내지 못하고 모조리 실패했다.[35] 그리고 자신에게 후계자를 밀어 줄만한 힘이 생긴 후에 키웠기 때문에, 그리고 특출난 정신력을 가졌기에 가장 성공한 후계자인 주인공은 무려 21번째였다고 한다.[36]
물론 주인공을 단순히 후계자로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그랬는지 몰라도 주인공이 죽다 돌아온 최근에는 주인공을 제독이라는 틀에 가두기보다는 주인공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4.2. 해군
해군의 영혼수탈자. 해군 장성 출신인데다 장관도 후배일 정도의 짬밥 덕분에 작중 등장하는 거의 모든 해군과 연관이 있다. 진급을 오래 못 한 함장으로서 수많은 부하들을 만났으니 웬만큼 짬 되는 후배들은 코찔찔이 시절에 해밀튼 제독 밑에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당시 영국 해군은 엘리트로서 가문 전통이 해군인 경우도 흔했으니 짬 안 되는 후배들은 그 일가친지가 해밀튼의 부하로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기억력도 좋고, 자기 나름대로 연감과 소식지 등을 통해 지금 해군에 누가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그리고 이런 인맥을 맘에 안 드는 후배들 족치는 데 사용한다. 짬이 되는 후배들에게는 과거 풋내기 시절 이야기를 언급하며 쪽을 주고, 짬이 안 되는 후배는 친척을 들먹이며 갈군다. 해군으로서 위에 있는 사람이 한 명밖에 없으니 웬만큼 성깔있는 사람 아니면 차마 그에게 개기지 못하고, 제독이 갈구면 갈구는 대로 그저 눈물을 쏟으며 당하는 수밖에 없다.[37]
주인공이 선임대령이 된 이후로는 주인공이 해군들의 영혼을 수탈하기 시작하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중.
해군 참모총장이 된 이후 자손들의 해군 진출을 철저하게 막고 있다. 본인부터가 영국 해군 특유의 족벌주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러한 폐단을 막기 위함이기도 하고, 인기 없던 시절엔 지원하지 않더니 자신이 해군경이 되니까 지원하는 모습에 대한 괘씸죄도 어느 정도 있는 모양이다.
4.3. 기타 함대 구성원
의외로 함대 구성원들에게는 직접적으로 해코지를 하지는 않는다. 물론 말로 갈구는 거야 많이 하지만 그것도 군인 출신들에게나 그렇고, 그나마도 현역 해군들처럼 심하게 족치지는 않는다. 작품 초중반에는 제독이 정신줄을 놓고 함대에 징발령을 내리는 등[38] 가끔씩 정신나간 짓을 하기도 했으나, 정식으로 해군 제독이 되면서 도로 정신줄을 부여잡은 이후로는 이런 모습이 거의 사라졌다.해군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마저도 안 통한다. 당장 주인공 함대의 주요 간부진 중 제독의 이빨이 먹히는 사람은 해군 준사관 출신의 제논, 직속 부하인 센츄리온의 위관들 정도뿐이다. 에이미는 특유의 아가씨 말투로 제독을 은근히 갈구고, 칠튼 선장과는 볼 때마다 서로 으르렁거리며 대거리하는 판국이다. 외국인인 빌프레드와 헨릭센 부자, 루트도 제독을 그냥 옆집 할아버지 정도로 여긴다. 루시 러블리와 레빌처럼 생기없는 사람들은 (주인공의 표현에 따르면 수탈할 영혼이 없어서) 제독이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마음을 먹을 경우 에이미는 광기 서린 눈빛과 말빨로 한밤중에 밤참을 만들게 하고 빌프레드와는 나일 강 옆 황무지에서 추격전을 벌이기도 한다. 이를 볼 때 제독은 군인과 민간인을 구분하고 있으며, 민간인은 (자신과 함대를 건드리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굳이 이기려고 애를 쓰거나 건드리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39][40]
5. 소유물
스핏파이어주변 사람들의 평가에 따르면 할 일이 없으면 핥고 있을 거라고.- 센츄리온
- 흑단 지휘봉 - 주인공이 만들어 준 지휘봉. 재질이 같은 흑단이라 읽다보면 지팡이과 헷갈려하기 쉽다.
- 흑단 지팡이 - 국왕이 이거 받고 제발 좀 자중하라는 의미로 하사했다. 그러나 제독은 이것을 후배 및 부하들 구타용으로 사용한다.
- 훈장들 - 태반이 근속 훈장. 갈수록 그 수여 주기가 짧아진 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거 받고 좀 가만히 있으라는 의미인 듯하다. 그러나 딱히 효과는 없다. 워낙 많기도 해서 그런지 가끔 투척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후에 재발급 받는지 훈장이 줄었다는 표현이 없다.
- 사자 가죽 - 인도에 갔을 때 주인공이 잡은 식인 사자 부부의 가죽 2장이다.
- 전열함 스핏파이어 그림 - 주인공이 제독을 설득하여 영입하기 위해 선물한 그림.
- 북극곰 가죽(폴라)
- 수첩 한 장 - '함대의 제독은 여전히 게리슨 해밀튼 제독이다'라고 적힌 수첩에서 찢은 종이 한장. 스핏파이어가 침몰하고 힘없이 앉아있던 제독에게 주인공이 휘갈겨써준 징표로, 제독은 이걸 받고 다시금 힘을 얻어 센츄리온을 나포할 계획을 짜게 된다.
- 코끼리 상아 한 쌍 - 사람을 30명이나 잡아먹은 코끼리 '코고'의 상아. 제독의 '식인을 했거나, 식인을 할지도 모르는것들' 컬렉션으로 들어갔다.
- 내포물이 있는 에메랄드 - 서아프리카의 사막에서 찾은 별. 에메랄드는 장수의 상징이며 제독의 눈색과 같은 녹색이기에 제독에게 주었다.
6. 기타
- 주인공이 전대를 이끄는 선임 대령이 되었을 때 그 뒤를 따라오다가 실리 제도에 정박했을 때, 라이플맨들의 연회에 참석한 일행들 앞에서 달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작은 닭(플러피), 계집애(주인공), 노랑머리 계집애(에이미), 제논이 새끼...가 서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1] 명목상 제독이며, 실질적인 지휘권은 일단은 주인공에게 있다.[2] 왕세손의 함대가 된 이후[3] 투르구트 레이스 토벌 후[4] 기사 작위[5] 무턱 대고 나아가는 것[6] 자그마하고, 윤기나는 머리칼을 가졌으며, 반짝이는 걸 좋아하는 핑키! 흑흑... 핑키는 너무 무서워... 미친 것 같아...![7] 오슬로의 주점 딜무의 주인장이 제독을 부르는 별명, 흰수염이라는 의미라고[8] 외전인 미리보는 바람과 별무리편에서 조선의 유씨 오누이가 제독에게 붙인 별명. 아마 얼굴을 가릴 정도로 자란 흰수염과 눈썹 때문인 듯. 한편으로 주인공은 한량, 루시 러블리는 거지이고 에이미는 양귀(洋鬼)다(...) 그리고 제논은 수염난 늙은이 하인으로 취급받는 것 같고 플러피는 불노피(不老皮), 포키는 포귀(抱貴)로 그냥 이름을 음차해서 부른다.[9] 전역할 때 받은 직위로 현직에서는 만년 선임대령이었다고 한다.[10] 계약으로 서면 및 명칭은 제독이라 부를것![11] 평소 눈썹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의 눈을 보고 인물됨을 아는 능력이 있는 에이미는 우연히 제독의 눈을 들여다보고는 미치광이의 눈이라며 두려워한다. 그 외에도 작중 인물들은 제독의 눈을 보면 얼어붙는 경우가 많다.[12] 스타2의 전투순양함 초상화가 그나마 좀 닮은 외모라고 한다.[13] 동기들은 골골거리는 노인이고, 선배라고 해 봤자 활동하는 사람은 단 한 명이다.[14] 물론 복무 경력과 전적 덕분에 자연스럽게 얻은 훈장도 많다.[15] 현직 해군 원수로 진급하면서 없어짐[16] 1517. 궁극의 케이크 편[17] 살레 해전 직전 살레를 약탈했을 때 제독 몫으로 21만 파운드 정도의 재물을 배당받았다. 당시 주인공은 먼저 약탈을 허가받고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다 해봐야 7만 파운드 정도나 털었다.[18] 2066. 수습 사관 편[19] 주인공이 왕세손과 만났을 때 부탁하여 얻은 명예직이다.[20] 그가 명예 해군 대장이 되었을 때 장난을 친 것처럼 넘어갔지만 평생 한으로 품어왔던 일이 성취되었을 때 삶의 의지를 잃어 사망하는 케이스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주인공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진짜 죽기 직전까지 앓아누웠다.[21] 현재 프랑스와 영국 사이의 해협을 틀어막고 프랑스군의 상륙을 저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람이 바로 제독이다. 작중 넬슨이 이미 전사한 전설적인 제독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제독이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다만, 그와 성격이나 성향이 비슷한 것으로 보이는 더글러스 베리모어가 등장한 상황그리고 주인공이 전열함 태워서 선두에 보내겠다고 마음 먹은이기에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22] 나중에 주인공이 플러피와 대화가 가능해지면서 제독처럼 변해가는 게 아닌가 괴로워했다.[23] 2803 늑대가 돌아왔다! 에서는 주인공과 플러피가 나누는 스위스 기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낮잠을 자다가 피식 웃으며 동의를 했다.[24] 놀랍게도 닭과도 대화를 한다[25] 선장도 인정할만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이다. 작중 주인공이 경탄할 정도의 기억력을 가진 사람은 모험을 떠날 때마다 영어(+덴마크어, 라틴어)로 각 생물의 명칭을 막힘없이 이야기하는 빌프레드씨덴마크깡패 by.해밀튼제독와 해군에 관한 한 거의 대부분을 기억하는 제독인외 by.여러인물들과 몬테마라노 가문이 있는 지역에 일어나는 대소사 및 식생 등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마마 콘스탄사 몬테마라노마피아두목 by.독자들가 있다.[26] 주인공이 두 차례의 이베리아 전쟁과 모로코 전쟁에까지 참전하자, 육군사령관에 온갖 욕과 협박과 협상을 퍼부어 알게모르게 지켜주었으며, 오스만 함대와의 해전 중에는 대양함대의 기함인 스핏파이어의 타륜을 주고, 주인공이 전투 중 총에 맞자 주인공을 붙잡고 울부짖기까지 한다. 주인공도 이런 제독의 행동을 알기 때문에, 제독의 온갖 기행에도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넘어가곤 한다.[27] 1330. 나일 해전 편에서는 토마토 포탄을 쏘는 모의 해전(주인공은 평소와 같은 지랄로 봤지만)으로 주인공의 능력을 가늠해 보기까지 했다. 그 와중에 한풀이하는 제논의 토마토 포탄 사격이 일품이다.[28] 주인공은 식겁해서 도망쳤다.[29] 투르구트 레이스와의 전투에서 이전에 제독이 써먹었던 앵커 드랍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섞어서 활용하는 모습을 보고는 좋아 죽으려고 했다.[30] 대표적인 사례가 1차 이베리아 전쟁 직전의 제노바 상인회. 주인공이 한 달 간 스위스에 가 있는 동안 잊지 않고 밟아놓았다.[31] 이미 육군에 적이 있으며, 중산층이라 당시 해군의 연공서열 하에서 승진이 어렵고, 그 외 정치적 문제가 많이 얽혀 있기도 하며, 결정적으로 여자다.[32] 왕세손까지 동원해서 주인공이 해군에 입대하도록 압박을 넣었다. 이 날 동원된 왕세손은 에이미의 가자미 요리에 퇴치되었지만 귀족이 된 주인공이 의무를 다 해야 한다는 인식과 함께 해군에 입대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33] 이 편의 소제목이 계집애의 눈물이며, 이렇게 계집애처럼 운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부끄러워서 오히려 더 그랬을 수도... 자신이 계집애라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는 거. 잠깐 그랬지만.[34] 4번째 후계자인 굿윈 대장이 제독의 고작 2기수 후배다. 즉 최소한 동기, 혹은 1기수 후배부터 후계자를 키워 왔다는 것.[35] 작중 언급된 인물은 4번째인 굿윈 대장도망친 사람, 13번째인 패터슨 선장때려치운 사람, 20번째인 이름 모를 후계자죽은 사람. 4번째인 굿윈 대장은 해밀튼과 등을 돌림으로서 살아남았고, 패터슨 선장은 전쟁 중독으로 인간성이 손상되며 퇴역하여 사략선장이 되었으며, 20번째 후계자는 주인공보다 7~8년 정도 전에 2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리 패터슨의 말에 의하면 슬퍼서, 우울해서, 좌절해서, 모든 모욕을 뒤집어쓰고 그 자리에서 죽어서, 그들이 내게 준 고통이 얼마만 했는지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템즈강이 얼어붙은 추위 속에서 속옷만 입고 울면서 돌아다니다가 맨발에 동상이 걸리고 쇠붙이에 찔려 열병으로 사망했다고. 사략함장인 리 패터슨이 멋진 녀석이었다고 인정했던 사람이 말이다.[36] 그래서인지 프란시스 경의 말에 의하면 주인공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근왕을 외치던 그가 국왕을 모욕하고 왕자를 폭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시점까지는 침묵하고 있다가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어 앓아누웠다.[37] 심지어는 국왕도 1회 한정이지만 갈굴 수 있다. 하지만 1749. 빡침의 눈물 편에서 써버렸다고 서술.[38] 당시 골든에이지 최고 간부로 남아 있던 루시 러블리에 의해 진압된다. 루시 본인은 여자라 징발 대상이 아니므로 열외, 다른 선원들은 모조리 임시로 해고시켜 민간인으로 만들어 회피한다. 그리고 포상으로 센츄리온의 임시 선장이 되자 검열령을 내려 간부들을 묶어둔 뒤 제독의 개인 식량창고를 약탈하고, 센츄리온의 선원들이 골든에이지를 청소하게 한다.[39] 그러나 주인공과 대립하려던 코친의 상관장 로즈 부인은 모자를 벗으라고 하고 욕을 하면서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40] 하지만 해군인 연인을 둔 런던의 아가씨들은 연인의 휴가가 취소된 것에 원한에 가득 차서 오늘도 말랑젤리단의 졸개 핑키를 괴롭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