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6 17:24:04

게오르그 고메스

1. 개요2. 공통 설정3. 영 선데이판 코믹스

1. 개요

철완 버디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이종혁.

2. 공통 설정

항상 썬글라스를 끼고 있는 장신의 백인으로 항상 냉정하고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에는 회사를 경영중인 경영자이자 처와 딸로 구성된 가정을 가진 평범한 인간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도 알타인으로 버디 시폰 알티라조차도 손쉽게 제압해낼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익시올라이다.

그는 크리스텔라 레비의 조력자중 한명이며 레비의 태도를 보면 그녀의 최대의 조력자지만, 필연적으로 경계하면서 즉각 제거해야할 대상인 버디를 어느정도 이상으로 경계하지 않고 때로는 오히려 정보를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3. 영 선데이판 코믹스

G&G상회라는 조그만한 무역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사장님이며 사라라는 딸과 부인 한명이 있다. 딸과 부인은 그에 대해선 평범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수사관으로서 엄격한 윤리를 갖춘 버디와는 다르게 '자신의 소중한 것만을 지킨다'라는 규칙하에 움직이며 히카와 쇼고를 비롯한 레비의 협력자들이 벌이는 각종 악행에 대해서도 별로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그 자신도 필요하다면 어떤 일이라도 꺼리낌없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자신은 탐욕스러운 악인은 아니다. 여러가지로 꽤 숨겨진 면이 많은 인물.

처음 등장할 때는 취혼초를 재배해 제공하는 말단에 가까운 기거의 협박에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별 것 아닌 인물처럼 보였지만 곧 (이 시점에서는 그녀가 누군지 알 수 없지만) 레비와 직접 대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꽤 중요한 인물임을 보여주며, 이후로도 꾸준히 등장하고 사건의 뒤에서 이런저런 뒷공작을 벌이면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와 버디가 처음으로 부딪힌건 치기라 카즈요시가 실종되어 찾던 와중에 폐 병원에서의 만남이다. 버디를 한쪽 팔만을 사용해 간단히 제압해 돌려보낸다. 그 후 비스트가 되는 실험을 받고 난 뒤 카펠라 티티스에게 중상까지 입어 몸도 마음도 완전히 망신창이가 되어있던 치기라 카즈요시를 자기집으로 데려가 치료한 뒤 보호하면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단련시키면서 성장시킨다. 버디 입장에서는 그의 의도를 알 수 없었기에 적대시했지만, 부모가 제대로된 인간이 아니였던 치기라에게는 대신할만한 훌륭한 부모였으며 그도 딱히 꿍꿍이가 있다기보다는 그가 치기라에 대답한 것 처럼 단순한 호의였던 같으며 어쩌면 진짜로 양아들로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여튼 적대하던 그는 버디와 거래를 하면서 '수사관으로서 범죄자를 죽이면 안된다'라는 그녀가 마음속 깊이 지키고 있었던 절대적인 규칙을 어기게 하면서 그녀의 윤리의식을 어느정도 깨트리고, 아그니 케미컬의 사건에서 버디가 수사관으로서 하면 안될 선을 넘어가도록 안배하면서 인도, 그리고 마침내 때가 됐다고 생각한건지 버디에게 레비의 목적을 가르쳐준다. 그녀가 정말로 이상을 위해 움직이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테러리스트로 전락할것인지 지켜보기로 결심했던 고메스는 그녀가 단순한 테러리스트로 전락해 자신이 레비에게서 이반할 때 자신의 비장의 수단으로 쓰려고 선을 만들어 놧던 것이다.

그 후 직접 지구에 온 스켈초 가=델과 루 메기우스에 의해 처음으로 정체가 밝혀진다. (그 전에도 상당히 자주 암시되기에 알 수 있지만) 그의 정체는 그는 저 두사람의 동기인 전 연방경찰 수사관으로 본명은 그레이 시폰. 그도 시폰 출신의 익시올라였던 것. 레비가 과거 연방의 과학총감이었을 시절 고친 법안 덕분에 학교에 입학해 출세 할 수 있었던 인물이었고 초속의 그레이라는 별명을 가진 유능한 자였다. 그러나 그도 레비에게 연방의 진실을 듣고 죽음을 가장하고 이탈, 지구에서 레비에게 합류했던 것이다.

그의 진짜 목적은 유년기의 은혜와 내원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자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두가지 은혜를 갚는 것과 레비가 이상과 목적을 관철하지 못하고 길을 벗어났을 때 그를 제재하는것이었다. 결국 그가 마지막까지 내원에 대한 철퇴를 관철했고 그가 어느정도 자신들에게 협력하도록 안배한 버디가 그들을 없애면서 결국 그가 바라던대로 사건이 종결한다. 그리고 그 이후 무너지는 공간에 남아 자살하려는 레비를 데려와 그의 죄는 죽어서 보상 될 것이 아니라 이야기해주면서 함께 법정에 서겠다고 설득한다. 그리고 그 말대로 두사람 모두 그동안에 있었던 진실을 전부 내뱉으면서 벌을 받을 것을 결의하면서 마지막을 보내게 되고, 그의 유일한 걱정거리였던 가족도 그가 길러준 것이나 다름없었던 치기라가 보살펴주면서 보상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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