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0:04:34

게오르그 와이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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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결사 《[ruby(몸을 먹는 뱀, ruby=우로보로스)]》의 [ruby(뱀의 사도, ruby=앙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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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하궤10.jpg
프로필
이름 ゲオルグ・ワイスマン
Georg Weissmann[1]
게오르그 와이스만
사용 무기 지팡이
출생년도 칠요력 1166년
사망년도 칠요력 1203년
출신지 노던브리아 자치주[2]
나이 36세
소속 세프티아 교회 봉성성 주교
결사 《몸을 먹는 뱀》 사도 제3기둥 《백면》
성우 타나카 히데유키
1. 개요2. 정체3. 작중 행적4. 게임에서 성능5. 평가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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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ravestone Struck by Lightning(번개맞은 비석)
궤적 시리즈등장인물.

비밀결사 우로보로스의 최고 간부인 뱀의 사도 중 제3기둥으로, 이명은 《백면(白面)》. 작중에선 주로 와이스만 교수로 불린다.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최종보스로, 결사가 진행하는 오르페우스 최종 제1계획인 복음계획의 진행을 주관하고 있다.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를 플레이 중일 경우 항목 전체가 스포일러이니 주의.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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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무엇을 그리 주저하고 있으려나? 두려워 할 것 없어. 용기를 가지고 물어보도록."

알바 교수의 진짜 정체이며, FC의 주요 스토리인 리벨 왕국 쿠데타의 진정한 흑막. 일본 팬덤 사이에서의 별명은 칭호인 백면을 뒤집은 오모시로(面白) 교수(웃기는 교수), 소금(…).

하멜의 비극을 계기로 부서진 요슈아 아스트레이의 마음을 다시 조립하면서 집행자 칠흑의 송곳니로 만든 "마술사"가 바로 이 남자다. 특기는 정신조작으로 요슈아의 크래프트 중 '마안'은 그에게서 배운 듯 하다.

과거 세프티아 교회에 있었던 모양으로 교회에서 꽤 높은 지위에 있었기에 교회 사정에 매우 정통해서, 결사에 대해 교회에서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 반면에 케빈 그라함이 수호기사의 5번 자리에 임명된 건 와이스만이 교회에서 나간 뒤의 일이었기에 이를 몰랐던 와이스만은 케빈을 성배기사단의 신참으로 얕잡아봐 방심했고, 교회에서는 그를 제거하는데 비장의 카드로 쓸 수 있었다.

성격은 언뜻 포지션에 걸맞게 비정하면서도 능글맞아 보이지만, 사실 그 본성은 광기에 뒤덮인 인격파탄자로 사디스트 기질이 강하고 특정 대상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품는 타입, 또한 냉정침착한 인상과 달리 의외로 과격하게 날뛰기 좋아하는 성격인 듯 하다. 복음계획을 진행하면서 너무 날뛰었다는 다른 기둥들의 언급도 있었고, 후에 집행자 No. 0이 제 6기둥인 박사에 대해 "만약 교수와 박사가 함께 크로스벨에 왔다면 글로리어스 전함을 타고와서 제국&공화국을 상대로 전쟁까지 벌였을 것"이라 말하고 그 자리에 있던 박사 본인도 이를 부정하지 않는데, 이는 뒤집어 말해 이 교수 또한 크게 일 터뜨리는 걸 즐기는 타입이란 얘기(...).

그가 실제로 교수직을 받은 사실이 나오지 않음에도(...), 정체가 드러난 후 여전히 작중에서 교수라 칭해진다는 점, 그리고 그 철두철미하다 못해 교활하기까지 한 책략으로 본 작품에서 사실상 결사측의 브레인 역할을 구사한다는 점을 보면, 이 캐릭터의 실제 모티프는 다름아닌 제임스 모리어티 교수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게오르그 와이스만/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게임에서 성능

파일:Georg_Weissmann_S-Craft_SC_Evo.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SC의 최종 보스이지만 집행자보다 약하다는 평이다. 약화시키는 아츠(오벌다운, 클락다운)와 그저 그런 크래프트를 사용한다. 그러나 무작위로 시공추방이라는 스킬을 쓰는데 일정턴 동안 해당 캐릭터가 사라지고 플레이할 수 없고 돌아왔을 때는 ep가 0이 돼서 돌아온다. 어스월로도 못 막고, 한꺼번에 멤버 전원이 당하면 바로 게임 오버되니 주의해야 한다. 대신 와이스만 자체가 느리고 생각보다 잘 쓰지 않기에 위협적이지는 않다.

S크래프트인 어나더 디멘션에서 그의 악취미적인 취향이 단적으로 드러난다. 시전하면서 내뱉는 "후후후, 느껴진다. 연옥의 파동이…. 기분은 어떤가? 자 발버둥쳐봐라. 으하하하하.....!!!"라는 대사는 정말 소름끼친다. 일정 확률로 혼란에 걸리지만 검제 레베와의 싸움에 비하면 위협적이지 않다. 오히려 아군을 일정 시간 동안 추방해버리는 시공추방이 더 위협적이다.물론 느려서 보기 힘들다.

물리치면 맹주에게 헌납하려고 했던 오리올과 융합해 앙헬 와이스만이 된다. 이 때 HP는 68000. 이벤트성으로 절대 장벽 때문에 한 차례 움직이고 끝나지만 레베의 공격으로 장벽이 부서지고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간다. 그래도 약하다.

무난히 물리치면 갑자기 밑에서 고치가 솟아나와 앙헬 와이스만과 융합한다. 이 때가 조금 어려운데 HP가 무려 99999다. 방어력 강화시 속성 유효율이 바뀌는데 아츠를 사용할 때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여전히 시공환의 상위 3속성에 대해서는 적용이 안되므로 시속성 아츠를 난사하는 것도 좋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필살기를 쓰기 위해 방어력과 마방력이 감소하는데 이때를 노려 체인 크래프트와 S브레이크를 난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제는 화면에 마법진이 생성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필드를 지우는 멸계 노아바라는 스킬을 쓰는데 여기에 플레이어가 걸려들면 바로 시공추방된다. 더 문제인 것은 1차전과 달리 한 번 걸리면 죽을 때까지 돌아오지 못한다. 그러니 턴이 되면 이동으로 멀찌감찌 피해주자.하지만 말했듯이 와이즈만의 속도 자체가 느려서 위협적이지 않다.

SC EVO 나이트메어 강화판 버젼의 경우는 24만으로 상당히 피통이 크지만, 스피드는 80대 정도로 느려서 그저 피통 큰 샌드백일 뿐이다.

3rd에서는 7장의 보스로 등장하지만 SC 기준으로 단지 체력 스텟만 두배 뻥튀기된 버전이라 약하다. 시공추방도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호위하는 악마 아스타르테로스트 룸이 더 무섭다. 이건 밸런스 문제도 크다. 스토리상 케빈과 리스 둘만 가지고 싸워야 하기 때문. 에디터로 플레이 해 보면 시공추방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밸런스 문제상 쓰지 않은 듯. 썼다면 난이도가 불지옥급으로 올라가며 강제 산개플레이 해야될 판이다.

아츠는 데스 스크림, 로스트 뫼비우스 정도지만 에볼루션 버전에서는 높은 빈도로 아발론 게이트, 켈러미티 블래스트, 템페스트 폴을 사용한다.

5. 평가

하늘의 궤적 시리즈에서 등장하였던 악역들 중 가장 순수한 의미로 나쁜 놈. 그런데 후속작인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에서 더욱 질 나쁜 악역이 나왔다. 에스텔, 요슈아가 그를 보고 한 말이 와이스만보다 더욱 질이 나쁜 인간이라고 할 정도면... 이후 이 말은 후임도 듣게 된다. 그것도 아군인 캄파넬라한테.

...그런데 영웅전설 섬의 궤적에 등장하는 조연인 "토마스 교관"이 이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사람 좋고 얼빠져보이는 안경 실눈 학자 기믹을 그대로 들고 나온 탓에 팬들에게 의심을 받았다(...). 헌데 그 정체는...와이스만 닮은 동료를 둔 케빈의 기분이 궁금하겠다

게임 내 스탯은 보스치고는 별로 높지 않지만, 설정상 강함은 집행자들도 인정하는 하늘의 궤적 등장인물 중에서는 손가락에 꼽히는 실력자다. 상대방을 속박하는 기술인 마안 하나만으로 웬만한 상대는 굳이 싸울 필요도 없이 해치울 수 있고, 기습이긴 했지만 일격에 레베를 쓰러뜨릴 정도의 강자. 그를 해치운 케빈도 '멀쩡한 상태의 당신이라면 감당하기 어려웠겠지'라고 했으며, 레베조차 '그 정도라면 나는 어떻게 이긴다해도 백면에게는 놀림 당하다 죽을 뿐이다'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다만 레베가 백면보다 실력이 낮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고 적당히 상대하고 있는 자신과는 달리 백면은 그럴리가 없다는 식이다. 어떻게 생각하든 레베에 버금갈 정도의 강함이거나 혹은 그 이상이라는 것은 확실 하기 때문에 게임상의 위용과 달리 굉장한 실력자라는데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다만 이후 작품들에서 레베의 무력은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그 이상이 될 수 있었다는 엄청난 재능이라 묘사되지만 게오르그의 힘에 대한 언급은 없는 걸 볼 때 레베보다 강한건 아닌 듯. 또한 정정당당하게 검과 아츠로 승부하는 레베와 갖은 권모술수와 정신조작도 사용하는 백면의 차이일 수도 있다. 다만 작중에서도 레베에게 치명상을 입힌 행적이 있기에 레베보다 강하지 않더라도[3] 사도에 걸맞은 강함은 있다.

그리고 요아힘과는 다른 방향으로, 섬의 궤적에서 모습을 드러낸 제 2기둥 덕분에 이 남자는 다시 재평가받았다. 둘 다 작중에서 각각 복음계획환염계획을 진행시키면서 주인공 일행을 가로막는 비슷한 포지션에 있었는데, 제2기둥은 막판에 계획의 통제에 실패한 걸로 모자라서 진짜 고수인 제국재상의 손에 놀아나 계획 단계에서부터 제대로 역관광당하는 추태를 보이게 된다. 다만 배후환염계획주체와 목적을 생각해보면 참작할 여지가 큰 것은 사실이다. 환염계획은 범위도 규모도 복음 때보다 차원이 다르게 크기 때문에, 이 계획에는 푸른 심연 뿐만 아니라 다른 기둥들도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교수도 막판에 굴욕을 당하고 죽어버리긴 했지만 이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자신이 결사로부터 일임받은 계획에 대해서만큼은 하나부터 열까지 그야말로 철두철미하게 작전을 입안하고 진행시켰다. 잠깐이긴 했지만 그 카시우스마저 완전히 속이기도 했고, 이후로도 리벨 측은 끈질기게 결사를 쫓았지만 마지막까지 한 발 늦고 말았다. 끝내 "오리올의 회수"라는 마지막 목적까지 성공시키는 등, 여러모로 뱀의 사도가 담당하는 "브레인 포지션"으로서의 유능함을 가장 많이 과시한 인물이었다.

이러한 재평가는 벽섬궤 시리즈 내내 이어지다가, 공화국편에서 제4기둥이자 같은 책략가 스타일인 파계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나서야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다만, 파계의 경우 계략은 뛰어나도 자신의 즐거움에만 충실하고 결사의 계획에 머리를 쓰는 모습이 딱히 보여지지 않았다보니, 결사의 두뇌의 이미지는 백면이 더 강한 편. 또한 백면과 파계 둘 다 무력이 강해보이지 않지만 사실은 엄청 강하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6. 여담

모두 모여라! 팔콤 학교에서는 배교하게 된 까닭이 밝혀졌다. 자기는 소금파인데 여신은 닭꼬치에 간장을 찍어 먹기 때문이라고(...).


[1] 하궤 아루온 버전에서는 와이스맨으로 번역했다. 다만 Weismann을 독일식으로 읽으면 바이스만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어판 표기와 절충하여 하궤 에볼루션 버전 이후로는 와이스만으로 번역했다.[2] 출생 시점에서는 노던브리아 대공국.[3] 일단 기습이였긴 했지만 레베에게 한 방에 중상을 입혔다는 건 정면에서는 질지언정 권모술수를 이용한다면 레베를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