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7:41:00

게임 리뷰어

1. 개요2. 설명3. 해당 인물4. 문제점
4.1. 비난이 주가 되는 리뷰4.2. 떨어지는 전문성4.3. 게임사에 영합한 리뷰어

1. 개요

게임 리뷰어는 게임평론하는 평론가를 총칭하는 명칭이다.

과거에는 IGN, GameSpot과 같은 게임 전문 웹진에서 찾아볼 수 있었지만, 유튜브의 대흥행 이후 개인 채널을 가진 게임 리뷰어가 많아졌다.

2. 설명

인터넷이 대중적으로 보급되지 않았던 1980년대때는 게임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면 그 게임의 공식 홍보문이나 종합 잡지를 봤어야했다. 하지만 둘 다 게임사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여 좋지 않은 게임도 최대한 좋아보이게 포장했고, 게임 역시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었기에 잡지에서도 인게임 스크린샷 한 장, 공식 소개문 정도로만 짤막하게 언급하고 끝났다.

그랬기에 수많은 게임 중에서 좋은 게임을 찾아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고, 그렇게 게임 리뷰어가 생겨나게 됐다. 과거 게임 리뷰어는 패미통과 같은 게임 잡지사를 통해 게임을 평론했었고, 이런 문화가 점차 퍼져 게임 잡지사에서는 게임 리뷰칸을 넣는 경우가 늘어나게 됐다.

시간이 지나 인터넷이 대중에게 보급되자, 게임 리뷰어는 다양한 게임 관련 웹사이트에서도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게임 웹진들은 각종 게임이 출시될 때 마다 그 게임의 평론가 평점을 표시했으며, 이는 대중이 게임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가 됐었다.

한편 인터넷의 발달을 통해 다른 형태의 리뷰어도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동영상 형식으로 리뷰하는 게인 리뷰어다. 이들은 평론가들은 호평한 게임도 자신의 기준에 따라 혹평하는 형식으로 게임을 리뷰했고, 여기에 개인 특유의 리액션이나 어필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어모으게 됐다.

여기서 유튜브의 대흥행 이후 수많은 개인 게임 리뷰어들이 양산됐는데, 대부분의 경우 대중의 무관심과 사건사고 등을 통해 잊히게 됐으나 몇몇 리뷰어들은 지금까지 살아남아 리뷰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3. 해당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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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제점


2020년대부터 게임 웹진들은 1980년대처럼 주로 게임사에게 결탁하여 소비자들에게 혹평을 받은 게임도 무작정 좋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개인 리뷰어들은 대중에게 결탁하여 따지고 보면 그렇게 나쁘지도 않은 게임도 무작정 비난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게임 리뷰어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4.1. 비난이 주가 되는 리뷰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개인 리뷰어들은 AVGN, Zero Punctuation의 영향을 크게 받아 기본적으로 게임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도 쓰레기 게임으로 포장한다.[1]

대중이 특정 게임을 싫어한다면 리뷰어 역시 대중의 입맛에 맞춰 그 게임을 비난해야 하는데, 여기에 가장 많이 희생되는 것이 한국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한국 게임에 대해 기본적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한편으로는 좋은 게임이 나와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리뷰어의 비난이 한국 게임계를 정상화 시키기 위한 채찍질로 포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 게임 뿐만 아니라 외국 게임에 대해서도 극단적인 성향을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원신이 있다. 원신을 향한 비난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반중 감정을 활용하여 게임 자체를 비난하는 것과 원신의 흥행과 좋은 요소를 보여준 뒤 대한민국 게임계의 문제를 보여주며 한국 게임을 비난하는 것이 있다.

특정 게임사와 특정 게임 시리즈에서 신작이 나올 때마다 이를 비난하거나 조롱하고, 설령 좋은 게임이 나오더라도 우려라는 말로 불신을 표현하는 등 게임사를 악마화시키고 자신들의 비난과 조롱을 게임사의 업보라며 정당화하기도 한다.

상술한 원신 리뷰처럼 리뷰 도중에 칭찬하는 파트를 넣기도 하지만, 칭찬하는 도중에 교묘하게 다른 게임사나 게임을 비난하다가 뒤에서 단점을 이야기하며 비난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리뷰어들 때문에 몇몇 리뷰어들이 괴롭힘을 받았다.

또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적은 경우도 많다. 이 경우엔 당연히 게임을 해보지도 않고 만든 국가나 회사, 그래픽만 보고 게임을 극단적으로 부정적으로 리뷰한다. 구작을 해보지도 않고 신작을 구작과 비교하는 것도 매우 흔하다.

4.2. 떨어지는 전문성

게임 리뷰어, 게임 평론가는 전문성을 가지기가 어렵다.

게임 자체가 워낙 장르와 목적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묶어서 평론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적어도 수십시간은 해야 이해할 수 있는 게임도 많아서 이걸 다 하고서 리뷰를 하는것도 어렵다.[2] 영화나 책은 몇시간 안으로 볼 수 있고 이마저도 쏟아지는 컨텐츠에 시간을 쪼개가며 평론하는 편인데 게임은 그것이 아예 불가능하다. 때문에 리뷰도 '애초에 그 장르에 관심이 있거나 팬'인 사람들이 맡을 수밖에 없고 전체적으로 후한 평점을 주게된다. 특히 매니아 장르라고 하는 경우가 그렇다.

게임 리뷰는 어디까지나 '게임 많이 해본 유저의 의견' 혹은 '게임에 대해 잘 모르고 타 분야의 평론을 답습하는 수준'일 수밖에 없다.

4.3. 게임사에 영합한 리뷰어

주로 웹진 리뷰어에게 해당되는 유형으로, 대중에게 나쁜 평가를 받은 게임을 어떻게든 좋게 포장하거나 대중이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을 구구절절 사용하여 공감하기 힘든 요소들을 근거로 들어서 게임을 칭찬한다.


[1] 다만 예시로 나온 AVGN은 이미 대중적으로 졸작 평가를 받은 고전 게임들을 주로 리뷰하며 그렇지 않은 무난한 게임들에 대해서는 좋은 점을 칭찬하기도 하기에 부적절한 예시이다.[2] 예를 들어 풋볼매니저 시리즈라면 이 게임이 얼마나 현실반영을 잘하고 실제 축구를 반영을 잘 해야하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비행 시뮬레이터라면 실제 전투기나 항공기에 대해 잘 알아야 할 것이고 멀티플레이 게임이라면 각 캐릭터나 진영의 밸런스에 대해서 일반유저 이상의 실력과 뷰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한 사람이 최소 수천시간은 쏟아부어야 알 수 있는 지식을 몇개씩이나 가지고 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