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CM
북미판 CM
Game Boy Advance Video
게임보이 어드밴스 전용으로 발매된 비디오 카트리지이다. 따라서 게임보이 어드밴스판 비디오 UMD라고도 볼 수 있다.
1. 개요
게임보이 어드밴스 비디오는 2003년 12월 일본에서, 2004년 5월 북미에서 처음으로 출시되었으며 여러 애니메이션들과 영화들을 GBA 카트리지에 담아 출시했다. 주요 제작사는 am3, Majesco Entertainment 또는 4Kids Entertainment의 자회사인 4Kids Technology다. 미국에서만 제작되었으며,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제작된 바 없다. 대신 일본에서도 비슷한 물건인 "어드밴스 무비"가 제작되었다.#[1]당시에도 스마트폰이 있기는 했지만 CPU의 성능이 매우 떨어져 동영상은 극악스러운 해상도로 인코딩을 해야 재생되는 수준이었고, PSP 같이 광디스크 매체를 사용하는 휴대용 기기도 드물었기 때문에 휴대용 게임기 카트리지에 영상을 담는다는 것은 획기적인 방법이었다.[2] 물론 화면 해상도가 낮은 GBA 카트리지 안에 영상을 담아야 했기에, 영상의 해상도는 당시 기준으로 보더라도 상당히 낮다. 이러한 낮은 해상도와 GBA의 사용 연령층이 맞물려 GBA 영상으로 나온 영상물의 타겟은 대부분 아동·청소년층이었다.
같은 해에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고성능 휴대용 게임기인 PSP가 출시되었지만, PSP는 출시 당시에는 가격이 상당히 비쌌고, 영상이 담긴 UMD 또한, 출시 시기가 늦었고 그 수도 적었기에, GBA 비디오의 인기 수명은 적어도 2006년 즈음까지는 갔다.
그뒤, 2011년에는 3DS, 2DS 따위의 전용으로 후속격인 닌텐도 비디오가 나왔다. 이쪽은 ESD 형태로 2014년까지 운영되다 종료된 상태다.[3]
참고로 게임보이 플레이어로 구동할 경우 호환이 안된다는 에러를 뿜어낸다고 한다. 6분쯤에서 나온다. 일본의 어드밴스 무비도 똑같이 재생이 되지 않지만 극히 일부는 재생이 된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2005년에 팩에 전용 디코더 칩, SD 카드 슬롯과 헤드폰 단자를 내장하고 인코딩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공식 하드웨어인 플레이얀이 발매되었다.
2. 발매 목록
[1] 차이점은 어드밴스 무비는 재생용 카트리지에 영상 카드를 장착해 보는 형태이다.[2] 당시에 현역이였던 플레이스테이션 2, 엑스박스도 DVD 영상재생이 가능하지만, 이쪽은 휴대용이 아니다. 사실 5세대 게임기인 세가 새턴도 비디오 CD 재생이 가능하고, 메가CD도 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므로, 게임기에서의 영상재생의 역사는 오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당연하게도 드림캐스트와 닌텐도 게임큐브도 영상재생기능이 있으나, 이들은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매체를 쓰므로, 사실상,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이 콘솔들로 보는것은 불가능했다고 보아도 좋다.[3] 이외에도 닌텐도 3DS와 PS Vita 등 현용 휴대용 게임기들은 내장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에서 영상을 보거나, 커스텀 펌웨어와 매체 재생기를 설치하여 내장 저장 장치에 담긴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닌텐도 DS와 PSP도 낮은 해상도로 인코딩한 영상은, 커스텀 펌웨어를 통해 재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