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 11월 8일 여성 피의자를 호송하던 경찰관이 피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건.2. 상세
2024년 11월 8일 피의자 A씨를 검찰 구치감으로 호송하던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경위 B씨(53)가 A씨의 어깨와 가슴 등의 신체를 만지면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A씨가 이러면 안되지 않냐고 되물었으나 B씨는 성추행이라 생각하면 얼마든지 말하라며 입맞춤을 시도하는 등 계속해서 A씨를 추행하였다.
이후 A씨가 검찰 인권보호관과 면담하던 중 B씨의 범행 사실을 알리며 조사가 시작되었고 A씨의 신체와 의복 등에서 B씨의 DNA가 다량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송규칙상 피의자를 호송할 때는 경찰관 2명이 호송하면서 동성 경찰관이 호송해야 하지만 B씨와 함께 A씨를 호송하던 여경 C씨가 자리를 이탈한 틈에 B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3월 4일 전북경찰청은 강제추행 및 호송규칙 위반으로 A씨와 C씨에 대해 징계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