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12 17:34:32

계림지구

현재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산수동 그리고 인접한 북구 풍향동, 중흥동 일대에는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
특히 광주 지하철 2호선(예정)과 1순환도로가 지나는 편리한 교통의 길목에 위치한 계림동에 대규모 아파트 대단지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가히 '계림지구'라고 지칭할 수 있을 정도이다. ​

행정구획상 계림동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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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동에는 우선 1998년에 금호타운아파트가 지어졌고, 총 958세대이다.

1990년대 전후 계림동은 광주 최고의 교통입지라고 할 만했다.
광주시청이 있었고, 도청이 있던 금남로, 고속버스 터미널과 광주기차역이 30분 내외로 가까이 위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광주시청이 서구로 이전하고, 터미널은 서구로, 기차역의 많은 기능이 송정역 쪽으로, 그리고 광산구 등에 대규모 아파트 택지지구가 건설되면서 원도심에서 대거 인구가 빠져나갔다.
그러다가 2007년 두산위브 1차 아파트가 지었졌고, 총 658세대가 들어섰다.

이후, 계림동 원도심에는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붐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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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계림5-2구역에 두산위브 2차 아파트가 지어졌고, 총 648세대이다.
2020년 계림8구역에 그랜드센트럴이 지어졌고, 총 2,336세대이다.
이어서 2021년 계림7구역에 두산위브 3차가 입주를 시작했고, 총 908세대이다.
2022년 계림2구역에 SK View&아이파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고, 총 1,715세대이다.
https://namu.wiki/w/계림%20아이파크%20SK뷰

위에서 언급한 아파트의 세대수를 합치면 다음과 같다.

1. 금호아파트 958세대,
2. 두산위브 1차 아파트 658세대,
3. 두산위브 2차 아파트 총 648세대,
4. 그랜드센트럴 2,336세대,
5. 두산위브 3차 908세대,
6. SK VIew&아이파크1,715세대
총 7,223세대이며, 2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면 14,446명이 계림동 아파트에 살고 있다.

​아울러 계림4구역 모아엘가 930세대는 올해 착공이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계림1구역 호반써밋플레이스 891세대는 사업시행인가를 기다리는 단계이고,
계림3구역 한화포레나 1,142세대는 사업계획 승인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위 세 곳은 5년 이상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10년 안에는 모두 건설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세대수는 다음과 같다.

7. 모아엘가 930세대
8. 호반써밋플레이스 891세대
9. 한화포레나 1,142세대

​총 2,963세대이다. 2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다면 5,926명이 된다.
​앞서 이미 완공되어 입주한 7,223세대와 앞으로 입주가 예상되는 아파트 2,963세대를 합치면 10,186세대 20,372명(2인 가족 기준)이 앞으로 계림동 아파트단지에서 살게 된다.
가히 택지지구에 버금가는 규모라고 할 수 있다.

계림동은 광주에서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이다.
/신도시와 비교할 때 여러가지 면에서 불편한 점은 있다. 예를 들어 좁은 도로 같은 것들이다.

계림동의 장점을 꼽아보자면, 우선 광주 제1 순환도로 상에 위치해 있고, 시내(충장로)와 가깝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하철 2호선이 2024년에 건설되면 조선대, 동명동 카페거리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계림동 주변으로는 전남대, 동강대학교, 교대, 조선대 등의 학교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계림동에는 계림초등학교, 광주고등학교 등이 있다.
쇼핑을 하려면, 규모는 좀 작은 계림동 홈플러스가 있다. 그랜드 센트럴 옆에는 롯데백화점이 있다.
특히 아파트 주위에 구 철도길을 따라 조성된 푸른길 공원이 있어서 계림동에서 시내까지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고 있다. 때문에 푸른길 공원 주변에는 까페, 술집, 음식점 등이 많이 생기고 있으며, 덩달아 땅값도 뛰고 있다.
계림2구역 아파트가 조성됨에 따라서 교대 앞에는 오래된 집을 헐고, 상가를 짓는 곳이 많아지고 있으며, 건물을 올려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 요식업, 학원 등이 점차 들어서고 있다.

광산구나 서구 택지지구는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구의 상무지구 광산구의 수완지구, 첨단지구 등이 새로운 도심으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이 지역은 금남로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상당히 먼 거리에 위치해 있고, 자가용이 없는 사람들이 버스로 이동할 때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단, 2호선 2단계가 진행되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임). 신 도심이 발달하기는 하지만, 금남로 계림동 주변의 구 도심 역시 상당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장년층의 경우 다시 원도심 아파트로 회귀하는 현상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향후 '계림지구'의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