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1:37:15

고드름떨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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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얼음=, 물리=,
파일=9세대 고드름떨구기1.jpg, 파일2=9세대 고드름떨구기2.jpg,
한칭=고드름떨구기, 일칭=つららおとし, 영칭=Icicle Crash,
위력=85, 명중=90, PP=10,
효과=큰 고드름을 격렬하게 부딪쳐서 공격한다. 30% 확률로 상대를 풀죽게 만든다.,
성질=비접촉, 상태이상=풀죽음)]

5세대에서 추가된 기술로, 스톤샤워의 얼음 타입 버전이다. 위력이 스톤샤워보다 10 높고, 한 마리만 공격할 수 있다. 냉동펀치보다 위력도 강하고, 부가 효과도 매우 좋다. 무엇보다 전설 포켓몬 전용기인 프리즈볼트, 블리자드랜스나 후공 눈사태를 제외하면, 현재 존재하는 얼음 타입 물리기 중에서 트리플악셀 다음으로 위력이 좋다. 유일한 문제는 90이라는 약간 불안정한 명중률.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은 적다. 툰베어, 파르셀, 알로라 고지, 맘모꾸리,[1] 가라르 불비달마, 드닐레이브가 자력으로 배울 수 있고 포푸니라, 빙큐보, 눈여아[2]가 유전기로 배울 수 있다.

툰베어는 눈치우기 특성을 이용해 설경 상태에서 써볼 수 있겠지만, 맘모꾸리와 파르셀은 고드름침을 더 많이 쓴다. 위력 기대값 역시 고드름침이 더 높고,[3][4] 고드름침은 포이즌힐-대타출동-방어를 쓰는 글라이온, 플카열매를 착용한 드래곤, 멀티스케일 망나뇽, 따라큐 등 메이저 포켓몬을 저격할 수 있다.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포켓몬 콘테스트 의상 중 하나를 입은 피카츄가 쓸 수 있다. 실전에 적용된다면, 굳이 잠재파워-얼음을 맞출 필요가 없어진다. 그러나 볼트태클과 양립할 수 없으며 상대에게 바로 간파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8세대 초반부터 초화력 초스피드로 맹활약 중인 가라르 불비달마의 메인 웨폰으로 사용된다.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냉동펀치도 있긴 하지만 불비달마는 보통 스카프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선공으로 30% 풀죽음이 꽤 잘 터지기 때문. 아쉽게도 고드름침은 기술머신으로 풀렸지만 이건 기술레코드로도 풀리지 않았다.

쓰는 방법은 스톤샤워처럼 허공에서 떨어뜨릴 것 같지만 의외로 애니메이션 베스트위시에서 입에서 눈보라와 함께 수많은 고드름을 쏟아내는 것으로 묘사되며, 게임에서도 역수입했는지 아예 몸에서 냉기의 구체를 쏘아올려 공중에 차원의 균열을 일으켜서 거기서 고드름이 떨어진다. 또한 신 무인편에서도 베스트위시의 연출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 이 기술을 쓴 포켓몬은 오직 툰베어뿐인지라, 입이 작은 알로라 고지나 빙큐보는 어떻게 쓰는 건지 의문이다. 알로라 고지는 등의 가시를 발사한다고 쳐도, 빙큐보는 그런 것도 없기에 더더욱...

8세대에서도 문포스와 함께 유이하게 기술레코드로도 풀리지 않은 고위력기이기에, 접근성은 많이 낮은 편. 스토리에서는 고지 리전 폼, 파르셀, 불비달마 리전 폼이 편하게 쓸 수 있다. 배바닐라는 특수형이고, 맘모꾸리와 포푸니라, 눈여아는 교배로 배우는데다 가라르 화석몬은 레벨 70에 배우기 때문.

9세대에는 아이스스피너가 생겨나면서 위력이 약간 낮고 명중률이 100이라 고드름떨구기의 경쟁력이 좀 떨어졌다. 하지만 빗나갈 확률 10%보다 풀죽음 확률 30% 당첨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싱글 배틀에선 아직까지는 고드름떨구기가 더 자주 사용된다.[5]

이 기술을 쓰는 포켓몬 중에서는 파오젠이 가장 악명이 높은데, 상대 방어를 직접 낮추는 재앙의검 특성 덕분에 주력기 결정력으로는 애매한 위력인 85임에도 약 3만에 달하는 결정력을 낼수 있으며, 135라는 빠른 스피드 덕분에 풀죽음 확률 30퍼를 노리기도 매우 쉽다. 그래서 상성 상관없이 일단 고드름떨구기부터 박아 상대를 운짤로 강제 돌파하려는 파오젠이 많아, 실전 유저들은 아예 고드름떨구기로 상대를 풀죽이는 경우를 "파오젠 행동"이라고 부를 정도이다.[6]


[1]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한정.[2] 배바닐라 유전.[3] 고드름떨구기는 76.5, 고드름침은 거의 79.[4] 그런데 실전 환경 하에서 고드름침 2번으로 드래곤을 원턴킬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얼음뭉치와의 조합이 없다면 빗나간 것과 다름없다. 그런데 고드름침을 배우는 애들 중 얼음뭉치 안 쓰는 애들이 없다는 것은 함정[5] 다만 더블 배틀에서는 필드가 깔리는 일이 싱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방어가 거의 기본적으로 있어 고드름떨구기가 막히는 일이 많아 풀죽음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필드를 파괴하는 아이스스피너의 채용률이 높은 편이었으나, 점차 고릴타의 채용률이 오르며 파오젠과 같이 쓰이는 경우가 잦아져 필드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거나 울멧을 건드려 기띠가 깨지는 경우 등 아이스스피너가 손해가 되는 경우가 늘어나며 더블배틀 고드름떨구기의 채용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보통 각 유저의 성향과 파티 상성에 따라 선택되는 편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6] 물론 상술한대로 고드름떨구기는 주요 사용자인 파오젠이 너무 악명 높아서 그렇지 기술 자체가 사기라고 보는 시선은 적은 편이다. 타입은 다르지만 자체 성능만 보면 위력이 5 낮은 것만 빼면 아이언헤드의 하위호환인 셈이며, 고드름떨구기의 최대 장점인 30% 풀죽음 효과는 상대보다 빨라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9세대에서는 불참 당했지만 전용 특성 때문에 구애스카프를 거의 필수로 장착하는 가라르 불비달마와 파오젠의 하위호환인 포푸니라를 제외하면 대체로 기본 스피드가 느린 경우가 많아 고드름떨구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스피드 보조 수단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 마저 드닐레이브나 알로라 고지/우락고래처럼 고드름침도 배울 수 있는 경우에는 속임수주사위가 강제되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고드름떨구기보단 고드름침을 더 자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