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마치에 있는 최고급 온센 료칸. 과거에는 천황가의 별장 중 하나였지만, 고성 및 레스토랑 체인 relais & chateaux가 인수해서 료칸으로 재탄생하였다. 인수업체 이름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정통의 일본식 료칸이 아니라 모던함이 가미된 세련된 료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종업원들 모두 영어가 유창하다.
원래는 Annex 타입의 별채가 없었지만, 2012년 공사를 끝으로 별채가 들어서게 되었다. 그 덕분에 가격까지 상승. 총 객실수는 37개지만, 룸타입은 17종류다. 스탠다드 객실 3타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노천온천이 객실에 같이 있다.
가격이 충공깽인데, 2인 1박의 경우 최저 10만 엔부터 최고 17만 6천 엔까지 있다. 물론 저녁 아침 포함.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나라의 원화가 아니라 일본의 엔화 단위임을 헷갈리면 안 된다. 이런 가격에도 불구하고, 중국이나 일본 연휴가 되면 남는 방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예약시스템은 전화와 인터넷이 있는데, 인터넷은 자동 예약시스템이 아니라 메일을 보내서 다시 답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전화예약을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