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12:39:59

고지

1.
1.1. 고지 의무
2. 高地3. 4. 포켓몬스터 고지5. Natural Selection 시리즈의 고지6. 弘治

1.

게시나 글을 통해 알림. 소송법에서는 법원이 결정 사항이나 명령을 당사자에게 알리는 일을 말한다. '알림'으로 순화 되었다. 공지사항[1]과 같은 뜻.

공지사항에는 기본적인 것들과 주의 사항 등 중요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어떤 사이트든 처음 활동하는 것이라면 공지사항을 읽어줘야 한다.특히 주의 사항은 한번 쯤은 꼭 읽어보고 나중에 헛소리 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공지사항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읽어야 하는 사용자/이용자 입장에서는 위에서 서술했듯 사이트에 대한 규칙과 금지 사항 따위가 써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공지사항은 운영자에게도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기본적으로 공지사항을 쓰는 게 어디가 되었던 간에 '사용자/이용자'에게 특정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특정한 내용'에 대해 미리 고지하지 않는 잠수함 패치의 경우, 사용자/이용자 입장에서는 그 내용에 따라 엄청난 불만 사항이 생기기도 한다. 2015년 나무위키 레이아웃 변경이 그러했으며, 퍼드 데빌챌린지 사건 등도 전부 사전에 공지사항이 있어 사용자/이용자가 납득할만한 시간을 주었다면 문제가 더 커지거나 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2]

공지사항이 없어서 불만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공지 없이 특정한 일[3]을 행해 유저들이 이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거나, 당하지 않더라도 '바뀌었는데 왜 아무 말도 안 해주지?' 라며 이용자/사용자로서 알 권리를 무시 당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 외에 공지를 했어도 불만이 발생하는 경우는 그 내용이 문제되는 것이라 보면 된다.

1.1. 고지 의무

보험업계에서 많이 쓰는 말인데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까지 보험사에 진술해야 할 의무가 있다. 즉, 보험사가 알게 된다면 보험 가입을 거부하거나 보험료를 할증해서 받을 정도의 불리한 사실도 진술해야 한다.

보험가입자가 고지의무를 위반하면, 보험사는 이 사실을 알게 된 때로부터 일정 기간 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아울러 사고 시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

보험업계에서 고지의무가 중요한 이유는 보험시장의 사전적 정보비대칭(즉, 역선택)[4]이 심하기 때문이다. 보험사는 보험가입자나 보험가입 신청자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 수가 없고, 때문에 보험사고 고위험자와 보험사고 저위험자를 보험사가 잘 분별해내지 못할 수 있다. 만약 보험사가 가입심사 과정에서 고위험자를 분별하지 못하고 저위험자과 똑같은 보험료를 내는 조건으로 가입시킨다면, 저위험자의 보험료로 고위험자의 보험금을 보조해주어 저위험자에서 고위험자로의 부의 전가가 이뤄지며, 이는 저위험자의 보험가입 기피와 고위험자의 보험가입 선호로 이어져 보험사의 건전성 악화와 보험시장 전체의 붕괴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런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보험가입 신청자가 보험사에 자신에 대한 정보를 허위나 과장, 은폐 없이 고지하도록 함으로써 보험사가 신청자의 보험가입 수락/거절 여부를 결정하고, 적절한 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고지의무가 생긴 것이다.

경찰의 고지의무도 있다. 암행순찰차로 단속할시 반드시 경찰마크와 경광등을 키고 다녀야 하며 이렇게 하지 않으면 고지의무 미충족이 된다.

2. 高地

주변보다 높은 땅.

대개 군사 용어로 쓰이며, 근세 이후 시야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부각된 고지전에서 보병들이 죽어라고 쟁탈전을 벌이는 곳이기도 하다.I Have The High Ground

지금도 군이나 민간에서 봉우리나 중요 지점의 해발고도를 칭할 때 (숫자)고지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3.

고치현(高知県).

4. 포켓몬스터 고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지(포켓몬스터)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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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5. Natural Selection 시리즈의 고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지(Natural Selection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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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弘治

일본의 연호 고지(1555년)


[1] 가끔 공지사황이나 공지상황이라고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공지사항'이 맞는 말이니 헷갈리지 말도록 하자.[2] 퍼드 데빌챌린지 사건은 링크된 항목을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사전 공지사항 없이 일방적으로 영구 정지를 걸어 놓고 이후 후속 조치를 하면서 공지사항을 내보내 유저들이, 특히 게임의 주요 수요 층이라 볼 수 있는 핵과금러들이 대거 이탈하는 사건이 벌어졌다.[3] 예를 들자면 온라인 게임의 잠수함 패치가 있다.[4] 보험시장은 사전적 정보비대칭 외에도 사후적 정보비대칭(도덕적 해이)도 심하나, 사후적 정보비대칭은 고지의무가 아닌 일부보험, 경험요율 같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