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으로 직접 싸우는 무투파는 아니지만 지식으로는 탑 클래스급의 캐릭터. 말그대로 걸어다니는 격투 DB. 액션 영화도 좋아해서 홍콩가는 신시아한테 일본 미발매작 DVD를 사오라고 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직접 싸우는 사람 주변에 있는 보는 사람 입장에 있는 관찰자 캐릭터인지라 다른 캐릭터들 다 과거사가 등장할때도 고토 린은 독자적인 개인사는 없다. 다만 쿠가 아라야 과거 에피라든가 고토 란 과거 에피에 덤으로 나오는 정도.
나카츠카 유미코와는 제대로 악연이다. 수업 중 갑자기 쳐들어온 나카츠카가 가장 먼저 공격한 대상이 고토 린이었던 것이다. 수업중 그냥 졸고 있었을 뿐인데 한쪽 눈을 잃었다. 물론 쿠가 아라야가 제대로 복수해주기는 하지만...묘하게도 재탈주한 나카츠카를 제압한건 고토 린의 언니 고토 란이었으니 의도한건 아니지만 복수가 되었을듯. 나카츠카에게 눈을 잃은 후론 안대를 하고 다닌다.
격투가들에게 모에해 하기 때문에 이리야 R 그렌치코를 처음 봤을때도 막 달라붙어 사인받으려고 아둥바둥했다. 서로 관계가 서먹한 시마바라 카를로스한테도 나중에 세계 챔피언 받으면 사인받으려는 듯.여하튼 이 만화의 명실상부한 해설역으로 후반 경기 에피소드에선 대놓고 해설자 석에서 해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