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2:45:12

고판홍

성명 고판홍(高判洪)
생몰 1895년 ~ ?
출생지 전라북도 옥구군 나포면 신성리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고판홍은 1895년생이며 전라북도 옥구군 나포면 신성리 출신이다. 그는 1920년 10월 전주의 김성도(金成道)의 자택에서 조기선(趙基善)·유기홍 등과 함께 임실군 내 부호들로부터 군자금을 모집하여 중국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송금하여 재정을 지원하고, 이후 상하이로 망명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선경(李善京)에게 군자금 모집시 휴대할 권총과 영수증 제작을 의뢰하는 한편, 동년 11월 30일 임실군 청웅면 옥석리의 오태섭(吳泰燮)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임실읍 신안리의 한규석, 청웅면 남산리의 김석기(金錫綺), 운암면 용운리의 이봉욱(李奉昱) 등을 방문하여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얼마 후 경찰에 체포된 그는 1921년 3월 2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고판홍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