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의 여주인공. 담당 배우는 배수지.
1. 소개
훈련 중에 여덟 명의 부하들을 화염에서 구하고 장렬히 산화한 해병대의 전설 고강철 대령이 아빠다. 아빠는 영웅이 되어 국립현충원의 양지바른 명당자릴 차지했지만 그녀의 삶은 구질구질했다. 세상물정을 몰라 걸핏하면 사기를 당하는 엄마와 날라리 대학생 동생 놈을 부양하기 위해 그녀는 소녀가장이 되어야만 했다.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의 계약직 직원으로 있던 중에 비행기 추락사고가 터졌다. 졸지에 성난 유가족들을 상대하게 된 그녀는 온갖 고초를 겪게 된다. 달건인지 건달인지 이상한 놈이 나타나서, 비행기 사고가 테러라고 헛소릴 해댄다. 사르트르는 말했다.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라고. 죽기 직전에 남긴 훈이의 동영상 안에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있었다. 양심과 현실 사이에서 그녀는 인생을 건 중요한 선택을 해야만 했다. |
2. 작중 행적
1회 프롤로그에서 무슨 영문인지 차달건의 저격대상에 고해리가 보이게된다. 이 내용은 현재 내용이고 과거에서 일어났던 일이 원인이 되며 16회에서 왜 차달건의 저격대상에 보이는지 확인 가능해 보인다. 16회에서 고해리는 차달건이 죽었다고 생각해 교도소에 잠입해 제시카를 구해주고 차달건의 복수를 위해 제시카의 로비스트 제안을 받고 결국 둘이 1화에서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이다.
6회에서는 안가에서 차달건을 보호하지만 자장면에 킬러들이 약을 탄 바람에 잠들었다가 깨어나 화장실로 가 구토를 해 킬러의 침입을 알게 되었고 킬러를 사살한다.
12회에서는 민국장 일당들의 총을 맞아[1] 결국 쓰러지고 달건의 도움으로 재활에 성공한다.
최종회에서는 결국 해리는 달건이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제시카가 사마엘에게 감시받고 있다는걸 알고서 그의 정체를 알기 위해 교도소로 잠입한다. 그리고 사마엘이 에드워드 박이라는 걸 알아채고 제시카가 미국 소환되어 보석금으로 풀려나 둘이서 같이 6개월 동안 로비스트 생활하여 극이 끝난다.
[1] 총격전 상황때는 본인이 느끼지 못한 모양.